여름을 대표하는 꽃들,
익히 알거나
흔하지 않은 꽃에 대한 특별한 추억,
흙의 성질에 따라 변하는 수국 꽃색!
사람 또한 환경에 따라 변할 수 있지만
꼼짝 못하는 수국과 달리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는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헤치면서까지 나를 변화시킬것이 아니라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사람과 함께이기를!


사랑은 당신이 원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는다. 언제나 핑크빛은 아니지만 내 행복과 내 마음의 평온을 헤치면서까지 나에게 변화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부디당신이 원하는 모습일 수 있는 곳에서 그런 사람과 함께이길 바란다.
- P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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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자와 생쥐가 한번도 생각 못한 것들‘
이라는 책으로 만났던 작가님의 새책!
여전히 삶의 철학을 해학을 담아
멋지게 풀어 놓으셨네요.
작가의 말처럼 글수다를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사자 그림이 정말 익살맞고 기발합니다.
비오다가 번쩍하고 하늘이 개어버린 오늘 같은 날,
딱 읽기 좋은 책!^^



작가의 말

사자....
나는 동물의 왕인 사자를 볼 때마다
지루한 쓸쓸함, 삶의 권태, 허무를 읽는다.
그래서 모든 걸 가졌음에도 여전히 슬픈 인간의 모습을 닮아버린 사자는
내 가슴에 아련한 연민으로 남아있다.
히여, 사자를 그리는 일은 나와 세상을 안아주고 위로하는 작업 같았다.

그리고 수다...
지인들과 가벼운 대화로 풀기엔 내 머릿속을 맴도는
수많은 생각들은 좀 생경하다.
그래서 나는 말수다 대신 글수다로 풀어낸다.

나의 머릿속에서 지글거리는 수다를 풀어내면서
‘본질의 나‘를 알아간다.
나는 원래 훌륭한데 그간 훌륭해지려고 애썼음을,
나는 원래 아름다운데 그간 아름다워지려고 애썼음을,
나의 존재는 사랑 그 자체인데 사랑받으려고 애썼음을 말이다.

내게 산다는 건 순수한 영혼의 샘물에 떨어지는 지저분한 먼지들을 걷어내는 일이다. 그것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내 영혼에 자유를 선사한다.

누구에게든 삶은 냉정하고 공평하다.
그 무엇이 오든 나는 삶을 더 사랑하게 될 뿐이다.

여러분도 이 책에서 고귀한 자신의 영혼을 만나
따뜻하기를 바란다.

2021년 1월에
전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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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작가중에 늘 책을 기다리게 만드는
몇 안되는 작가중 한분이 이수지!
이번엔 여름을 테마로 멋진 책을 출간했네요.
2만원이상 구매하면 파우치도 준다는데
책도 좋지만 파우치 탐나요!
^^


책소개>>>
비발디 『사계』 중 「여름」에 모티브를 둔
이수지 작가의 아름답고 강렬한 드로잉 그림책
음악과 그림, 아이들과 물
음악을 들으며 그림으로 느껴 보는 싱그럽고 생명력 넘치는 여름 이야기!

이수지 작가의 파랑, 물, 아이, 비, 놀이, 무엇보다 그의 유연한 선과 정중한 무대를 사랑했던 독자라면 책장을 넘기면서 환호를 멈출 수 없을 것이다. -김지은(아동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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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느리의 하루 - 사회 초년생이 세상을 살아내는 법
오느리 지음 / 경향BP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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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의 지혜와 삶의 다양한 방식과

회사 가기 싫은 날 꿀팁도 알려주는

사회초년생 오느리가 알려주는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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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이야기고 누구나 겪는 일들이지만 짤막하고 단순한 만화그림으로 공감을 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오느리의 하루는 페이지마다 공감 백배!

사회 초년생이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일상, 아니 그냥 세상을 살아가는 누구나 겪는 일상의 이야기들을 담은 오느리의 하루는 아무라도 백배 공감하는 웹툰이다. 빨강후드티를 입고 있는 귀엽고 앙증맞은 캐릭터 오느리는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나일 수 있다. 오느리의 하루는 총 5장의 테마로 1장은 누구보다 소중한 나를 위해 살아가야 한다는 이야기를 2장에서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버는 월급과 관련된 이야기를 3장에서는 가슴 뭉클한 사연을 4장에서는 사회 초년생의 일상을 5장에서는 90년대생의 현재를 담고 있다.

1장의 이야에서부터 심히 공감하게 된다.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들 생각하기도 모자란 시간에 나를 상처주는 사람 생각하느라 내 마음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건 아닌지, 도저히 못다니겠는 직장을 매일 짜증내면서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건 아닌지, 내 얘기는 안들어주면서 자기 불평만 잔뜩 쏟아내는 친구의 감정쓰레기통이 되고 있는건 아닌지, 남이 한 실수에는 관대하면서 내가 한 작은 실수 하나에 너무 자책하고 있는건 아닌지 등등 직장에서 친구나 동료에게 떠밀려 감정소모하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가장 최상의 것을 나에게 베풀고 나를 가장 사랑해야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인으로 꿈꾸게 되는 것들과 현실의 괴리감을 참 실감나게 담아내고 있다. 통장에 30억이 들어있다면 취미로 회사생활을 하는 꿈이라던지 현실속 나의 모습과 상상속 주말의 모습이 너무 다른 이야기는 씁쓸하게 공감하게 되고 회사를 오래 다닐 수 있는 방법이라던지 회사에 가기 싫을때 회사엘 피시방처럼 놀러가는 식의 마음 다스리는법과 같은 이야기는 꿀팁인거 같은데 왠지 슬프게도 들린다.

사회초년생의 애잔한 일상이야기는 잔잔한 일상속에서 살아가는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준다. 이미 지나가버린 어린시절이지만 그때는 그게 행복인줄 몰랐음을 공감하고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게 왕래하지 못하는 지금이 되고보니 소중하고 고마운이들을 돌아보게 되고 아무 생각없이 받았던 택배아저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비대면이 일상이 된 지금은 그조차 쉽지 않음을, 무엇보다 웃지못할 런던 출장기는 해외여행을 할 수 없는 이런 시국에 그런 에피소드라도 만들러 가고 싶다는 간절한 바램을 가지게 만든다.

사회생활의 지혜와 삶의 다양한 방식과
회사 가기 싫은 날 꿀팁도 알려주는
사회초년생 오느리가 알려주는 산다는 것! 어느 노래 가사처럼 살다보면 살아지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스스로가 빛나는 별처럼 살아가기를 바라는 오느리의 하루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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