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터스 투 줄리엣 - Letters to Juliet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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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로 유명한 아만다라는 여배우가 등장하는 이영화!

오늘 여동생이 갑자기 보여준다고 해서 아무 생각없이 보러 갔다가

잔잔한 감동을 안고 돌아오게 된 영화네요!

 

요즘처럼 베이지색이 썩 어울리는 가을에 좋은 영화에요!

이탈리아 시에노(?)라는 곳을 배경으로

50년전에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함께 여행하는 이야기인데 

그 배경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화면에서 눈을 뗄수가 없답니다.

게다가 여배우가 또 참 사랑스러워요!

 

약혼자라는 인간은 자신의 일에만 빠져

약혼녀를 너무 외롭게 하더니 결국은 사단이 납니다.

영화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이야기 전개이지만

아름다운 화면때문에 감동도 받게 되는

참 괜찮은 영화에요!

 

아무 생각없이 기대없이 봐서 좋은지도 모르겟다고

여동생이랑 입을 모아 이야기했지만

자매끼리나 혹은 모녀지간, 아니면 여친들끼리 보기에 그만인 영화에요!

 


 
로미오가 줄리엣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그 테라스 아래
이태리 그곳에 가면 정말 이렇게 사랑에 대한 시련이나 아픔을 편지로 써붙이는 곳이 있나요?
그런 사람들의 편지를 줄리엣 대신 답장을 써서 보내준다는 사람들도 실제로 존재하는지 무척 궁금하더라구요!
 

이 영화속 이 배우 정말 너무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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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좋은 이유가 뭘까?

 

언젠가 권지예 작가와의 만남에 갔던적이 있다.

사실 그녀의 소설은 꽤나 쓰릴러적인 면이 강했더랬는데

문장속에 표현되는 것들이 진짜로 존재하는것인줄 알고

독자들이 자꾸 거기가 어디에 있느냐는둥 그게 진짜 그렇냐는둥

하고 물을때 참으로 난감했다고 한다.

자긴 그냥 소설을 썼을뿐인데,,,

 

소설이 뭔가?

그야말로 지어낸 이야기, 허구라는거다.

자기는 그냥 지어내서 소설의 배경을 만들어 내고 썼을뿐인데

사람들이 진짜로 여겨주니 좋아해야하는데 가끔은 난감하다고,,

 

신경숙작가의 소설의 경우엔 그 소설속에 등장하는 장소들은

내가 익히 알고 있는 곳이어서인지 그것이 다 꾸며낸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하고

그녀의 이야기속 동선을 따라 실제 그 장소를 그려보기도 하는

리얼리티가 주는 즐거움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소설이라고 꼭 지어낸 이야기를 쓴다는 법도 없다는것!

 

그럼 역사소설은 어떨까?

사실 역사란것은 지나온 과거의 흔적을 두고 현재의 사람들이 이리저리 추측해서

만들어 놓은 진짜 소설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그 시대적 배경을 소설속에 멋드러지게 풀어 놓으려면 왠지 모르지만

참 많은 공부를 해야할 거 같은 생각이 드는게 역사소설이다.

아무리 소설이라지만 기본적인 바탕이 있어야 이야기를 꾸며도 꾸며낼게 아닌가!

 

요즘 드라마로도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들]이란 소설을 읽으며

그 시대에 사용되었을 언어와 단어들과 문체들과 문장들과 들먹거려지는 공자 맹자등의 글들이

내게는 조선이라는 특히 정조임금의 그 시대를 궁금하게 했다.

물론 작가 또한 그 시대의 배경이 되는 것들에 대해 참많은 공부를 하였을 터!

그런 작가의 수고로움으로 학창시절엔 어렵기만했던 공부로 여겨질 역사공부가

절로 되어 지는 소설이라고 해야할까?

 

무척이나 고상하고 어려운 수준높은 문장으로 이야기를 끌고 갔더라면 금새 책에서 손을 놓았을지도 모를일이다.

두권의책이 꽤 두꺼운데다 글씨도 깨알같아서,,,

그런데 참 독자가 읽기 재미나게 글을 써내려 가고 있으니 단숨에 읽을 수 밖에!

거기에 각자 노론 소론 남인 등의 그 시대가 만들어놓은 당파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파는 무시한채 하나로 똘똘 뭉쳐 의기투합하는 젊은 4인방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지 않을수가 없는 일!

더우기 남장 여자가 등장해 세 남자의 속을 태우는 로맨스가 가미된 소설이니 말이다.

 

몇해전 [커피프린스 1호점]이란 드라마가 너무도 이쁘게 그 사랑을 그려놓아 화제가 되었었는데

그리고는 [바람의 화원]이라던지 [미남이시네요] 같은 드라마에서조차 소재로 삼았던 남장 여자!

아마 이 소설의 가장 큰 묘미가 바로 이 스릴넘치는 남장여자에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녀가 여인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각자 모르는척 이야기를 전개시켜 나가는 부분에서도 그재미는 떨어지지 않는 소설이다.

또한 사각관계의 얽히고 설킨 그런 이야기라면 많이 실망스러웠을수 있었겠지만

가랑과 대물의 애잔하고 애틋하고 진실된 사랑은 변함이 없으니 이 또한 이 소설이 주는 장점이자 매력이다.

만약 대물이라는 캐릭터가 우정이 아닌 사랑으로 이남자 저남자에게 휘둘렸다면 정말 이 소설은 그저 3류 로맨스에 지나지 않았을지도 모를일이다.

 

그리고 가끔 느닷없이 등장해 4인방은 물론 모든 이들을 깜짝 깜짝 놀래키는 정조임금 또한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4인방을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임금이 직접 그들을 시험하는 그 과정들이 무척 흥미진진하게 전개가 되고 있어

오늘 나는 이 소설 한권때문에 성균관과 규장각과 그리고 정조임금이 무지무지 궁금해졌다.

그리고 작가가 궁금해졌다.

 

정은궐,

그는 필명을 쓴단다. 베일에 가려진 인물로 사실 그녀인지 그인지도 확실치 않다는데

계약과 작품원고 또한 우편과 메일로만 주고 받을정도로 자신을 숨기고 있다니 궁금하지만 감추어진채로 그냥 재미난 글로 작가를 만나는 것도 좋을듯!

그의 작품에는 [해를 품은 달]이라는 것이 있는데 요걸 요즘 중고서점에 큰액수의 돈으로 파는 사람도 있다.

올해 연말에 이 소설이 드라마로 나온다는 이야기와 책 또한 재출판 될 예정이란 소식이 참 반갑다.

 

그리고 그녀는 여림외전을 3년안에 만들어 내겠다는데 무척 기대가 된다.  

그보다 규장각 다음 청나라에 간 4인방이 이야기가 더 궁금한데 아직 작가는 그 이야기를 자신의 상상으로만 즐기겠다니 ,,,
 

결론적으로 소설은 그저 소설이어서 좋은거다.

가끔은 깔깔 웃게도 만들고 가끔은 속을 태우기도 하고 가끔은 화가 나게도 하는

그런 이야기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면

낫씽베러~!(nothing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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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꿈 - 하루 1달러, 짝퉁 축구화로 시작된 맨발의 아이들의 기적 같은 이야기
주경희 지음, 한재홍 그림 / 북스토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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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꿈이란 영화가 개봉을 하고 예고편을 보고 꼭 보고 싶었는데

기회를 갖지 못해 아쉬워 하던 차에 마침 책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 가난하기 짝이 없는 그 나라에 오직 축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다는 이유로

그림에 떡인 스포츠매장을 차렸다는 사실에 좀 어이가 없었다.

돈을 벌기 위해 그가 그곳에서 가게를 차린것일까?

혹 맨발로 축구하는 아이들을 보며 무언가 다른 꿈을 꾼건 아닐까?

 

역시 스포츠매장은 차렸지만 기대와는 달리 손님이 없다.

그의 친구 또한 그에게 참 엉뚱하기 짝이 없다며 혀를 차기도 한다.

안되는 일에 발벗고 나서는 친구를 어찌 말려볼수가 없어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데

어느날은 이 친구가 동네 아이들에게 축구화를 나눠주고 축구팀을 만들기까지 하니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져 다물지를 못한다. 너무 너무어이가 없어서!

 

그의 생각은 그냥 기웃 거리기만 하는 아이들에게 할부로 축구화를 파는것이었는데

하루에 일달러도 내지 못할정도로 가난하고 또 그 돈을 벌기위해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장사를 하러 나가야한다는 사실에 양심에 가책을 받기도 하는데

그를 못마땅해 하던 젊은 청년 요셉의 도전장을 받아 급기야 팀을 만들게 된것이다.

요셉의 팀과 중구난방으로 차려진 그의 팀이 돼지 한마리를 걸고 시합을 벌이지만

결과는 패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왠지 모를 오기가 생기고 또 눈이 반짝이던 아이들에게서

그는 자신이 못다 이룬 축구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기회를 잡아보려한다.

그의 축구팀에 꼭 들어오고 싶지만 체구가 작고 너무 말라 불합격당하고도

내내 훈련장을 떠나지 못하고 지켜보기만하던 뚜아와 조세핀 두남매가 참으로 안타까웠다.

결국 그는 그 아이들의 간절한 눈빛을 거부하지 못하고 뚜아를 받아들이는데

가장 키가 작고 체구가 작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뛰고 활약을 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는다.

 

또한 동티모르의 내전으로 서로가 원수가 되어 버려 시합중에 서로에게 공을 주지못하는 갈등을 보이는 모리스와 모따비오가 결국 축구에서 친구가되는 모습도 감동이다.

어느순간 그는 좌절을 느끼고 동티모르를 떠나 한국으로 돌아오려하지만

동티모르 아이들의 눈동자를 외면하지 못해 끝까지 남아 아이들과 함께 뛰는 모습을 보니

그는 정말 순수하고 착하고 여린 마음을 가진 참 좋은 사람이란 생각을 한다.

 

결국 일본국제 대회에까지 출전을 하고 6전전승이라는 기적같은 기록을 세우기까지

그 이야기속에는 가난하고 힘이 없는 아이들의 꿈을 위한 노력과 아이들을 믿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려 했던 한남자의 꿈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동티모르뿐아니라 세계의 가난하지만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꿈을 꾸는 아이들에게

언젠가 그 꿈을 이룰 기회가 반드시 주어지리라는 희망을 가지게 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어서인지 더욱 생생하게 이야기가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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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쏟아져 나오는 새책들을 보면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책들이 참 많다.  

우리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좋을 책들로 그리고 내가 읽어보고 싶은 신간을 뽑아본다.

 

유아 

 사이좋게 나눠야지

 

어린이  

 가나다라 한글 수호대

 

 색채속으로 뛰어든 야수 마티스 

 

 

청소년 

 빵과 장미

열네살이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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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2010-10-05 1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저 가나다라한글수호대 울 샘이 추천해주셔서 애들 많이 사봤는데여. 짱 재밌고 짱 흥미진진 짱 유익했어여. 올해 제가읽은 책 51권 중에 최고인것 같애여. 읽고 나서 반성 많이 했고요. 지금 울 맘이 읽고계세여. 꼭 읽어보세여. 5학년 별꽃반 한아름

책방꽃방 2010-10-06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그렇게 좋은 책인가요? 한아름양 너무 이쁘네요^^

책방꽃방 2011-04-04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열네살이 어때서 선정되다.
 
내 이름은 라크슈미입니다 청소년문학 보물창고 9
패트리샤 맥코믹 지음,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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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정말이지 너무 너무 가슴이 아파 책을 읽기가 힘겨웠다.  

저 아프리카의 가난한 집 여자 아이가 도시로 가정부로 팔려가는 이야기를 읽은적이 있는데  

그 아이는 그래도 그곳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 다시 공부를 하고 선생님이 되어 좋았는데  

이 책도 물론 마지막은 이아이 또한 착한 미국사람에 의해 구출되기도 하지만 

자신의 몸을 팔아야하는 사창가로 팔렸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참혹하고 무시무시하고 안타까웠다.  

비단 이 네팔의 라크슈미만 그런것은 아니니라. 

지금 여기 저기 많은 나라들의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른채 몇푼도 되지 않는 돈에 몸이 팔리고   

자신은 원치 않는 비참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이 책은 네팔의 열세살 라크슈미가 인도로 팔려가 자신의 몸이 더럽혀지기를 거부하다 

매를 맞고 자신도 모른채 약을 먹여 강제적으로 결국 그 일을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그러한 과정들을 일기처험 짤막한 몇마디 안되는 문구로 적어 내려가고 있는데도 무척이나 생생하게 와 닿는다.  

그리고 그녀 또한 더이상 절망속에 자신을 빠트리기만 할 수 없어 그런 수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몸을 탈출시키기 위해 자신이 팔려온 값만큼 열심히 돈을 벌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가슴이 무너져 내리듯 그렇게 전해져 오지만 그들도 사람이기에 살아가야 하고 그런 고통을  

견디고 참고 이겨 살아가는 모습을 서로가 위로가 되고 희망을 주고 하는 과정들을 통해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그 가운데서도 라크슈미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 가운데서도 라크슈미는 친구를 얻었으며 희망의 끈을 붙잡을 수 있었는데  

자신이 불안해하며 붙잡은 끈이 그녀를 행복하게 해 주었을까?  

지금쯤 그녀는 배움의 풍요로움 속에서 행복하게 웃고 있을 것만 같다. 

 

우리는 , 그냥 하루 하루 살아가느라 바쁜 우리는 너무 그들을 나몰라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일이 아니라고 그것이 먼 다른 나라 이야기라고 해서,,, 

우리도 그랬던 때가 그리 멀지 않았었는데 말이다.  

우리가 세상의 아이들이 모두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이  

어떤것이 있는지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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