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운 그림책,여행은 첫발이 중요하지,용기있게 한걸음을 떼고낯선 것에 움츠러들기도 하겠지만나서야할때는 용감하게,기회가 오면 꼭 붙들어야다시 돌아갈 수 있다는 사실!^^
결국, 네 일은 네가 결정해야만 하는 것이었다. 너 말고는, 너와 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너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할까.너는 무엇을 하지 않고, 무엇을 할까. 어떤 사람이 돼 가는 걸까. 너에 대한 그런 모든 것이다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사실은 아무것도 정해져 있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가족은 저녁 외식을 하면 소화흘 시킨다는 핑계로 당구장엘 간다.남자들이 대부분인 당구장에 처음 들어설땐 시선집중이어서 너무 어색하고 당황스러웠는데이제는 자주 드나들다보니 뭐 그러려니 한다.하지만 당구 쌩초짜라30점 내기도 어려운 나에게 필요한 스승,물론 150이라 우기는 신랑님이 코치를 해주지만아무래도 앞으로도 자주 가게 될거라면기초는 좀 알고 가야지 싶어서,포켓볼을 하고 싶은데 동네 당구장엔 그게 없더라...ㅠㅠ
김훈의 산문 허송세월,작고 귀여운 강아지가 등장하는 너는 나의 모든 사랑이야기,(실은 어린왕자 닮은 표지 그림에 이끌린책)고양이 사진이 잔뜩 등장하는미아힐링하우스,손글씨 가득한 여름문구사,짧은 문장에 홀쭉한 책 짧게 말해줘,등등 책 크기도 디자인도 다양한 책들,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서 또 장바구니에 쏙!
사람은 마음을 잃어버리면 자칫 생의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그러므로 홀로 불행 속에 던져진 것 같은 기분이 들거나잡스러운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을 때일수록, 남들처럼 행복해지려 애쓰기보다 마음의 균열을 메우고 일상을 정돈하는 데 공을 들여야 하는지 모른다.불행의 반대는 행복이 아니라 일상에 가깝다.
살다 보면 새롭고 낯선 무언가가 일상을 덮쳐 흙처럼 쌓이는 날이 있고, 익숙한 것이 세월의 바람에 사정없이 깍여나가는 날도 있다.새로운 것과 친숙한 것 모두 삶에 보탬이 될 수 있지만일상을 떠받치는 건 후자가 아닌가 싶다. 낯선 것은 우릴설레게 만들기는 하지만, 눈에 익거나 친숙하지 않은 탓에 마음을 편안히 기댈 순 없다.삶의 무게에 무너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날, 마음을 지탱해주는 건 우리 곁에 있는 익숙한 것들이다. 예컨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결에 사용하는 보편의 단어야말로 삶을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