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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수집가 맥스 ㅣ I LOVE 그림책
케이트 뱅크스 지음, 보리스 쿨리코프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8년 12월
평점 :
이 책 정말 놀라운 책입니다.
뭐가 놀랍냐구요?
한번 들어 보실래요?
이 책의 주인공은 당연 맥스입니다.^^
혹 수집하는 물건이나 어떤것이 있나요?
참고로 저는 미니어쳐로 만들어진 독특한 신발들을 수집한답니다.
그런데 맥스의 형들은 우표랑 동전을 잔뜩 수집했네요!
언제 그 많은 것들을 다 모았는지 맥스는 그저 부럽기만합니다.
저두 어릴땐 우표 많이 모았답니다. 지금도 그 우표수집책을 가지고 있지요!
또 외국동전두 모으고 있는데 아마 많은 사람들의 수집품목일듯하네요!
그런데 맥스는 참 특이하게도 낱말을 모으기로 한답니다.
세상에 널리고 널린게 낱말이어서 뭐 특별할것도 없을거 같다구요?
하지만 이제부터 여러분도 점 점 맥스에게 빨려들게 될거에요!
맥스는 자기가 좋아하고 자주쓰는 단어들을 모았답니다.
그저 단순한 낱말이었던 맥스의 수집품들이 어느날 멋진 일이 생깁니다.
상상이 가세요?
'파란색 악어가 잡아먹었다 초록색 이구아나를
초록색 이구아나가 잡아먹었다 파란색 악어를'
형들의 수집품들은 어찌 정리를 해도 다 같은 모양인데
이 낱말은 이렇게 저렇게 바꾸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된다니
정말 놀라운 수집 아닌가요!
'낱말들을 한데 모으면 생각이 떠올랐어요'
정말로 맥스가 낱말들을 한데 모으니 한편의 이야기가 만들어지더라구요!
어떤 이야기냐구요?

갈색 애벌레와 초록색 악어가 등장하는 이야기라네요!
그런데 악어가 애벌레를 먹으려고 하는데 ....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죠?
맥스처럼 낱말을 모아서 한번 상상해 보세요!
우리 함께 낱말 수집해서 누가누가 더 재밌는 이야기 만드나 내기해볼까요?^^
그리구 참 신기하게 분명 낱말을 늘어 놓는데 그게 그림이 되더라구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