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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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이상으로 흥미롭던 영화.무모한 한남자의 거침 없는 사랑, 그러나 고수는 멋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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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 줄리아 - Julie & Julia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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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이 나온다니 무조건 보고싶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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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 - Actres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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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들의 유쾌한 수다가 궁금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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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2월 2주

요즘 고딩 딸아이가 기말고사로 한창 예민해져 있는 날들이다.  

이제 사나흘만 지나면 시험 끝나는 딸아이와 함께 보고 싶은 영화이기도 하며 

괜히 기분 좋아질거 같은 영화들을 골라본다. 

1. 여배우들

  

 

여배우들! 

우리나라의 탑이라고 할 수 있는 여배우들  

 윤여정(윤여정), 이미숙(이미숙), 고현정(고현정), 최지우(최지우), 김민희(김민희), 김옥빈(김옥빈)...  

그녀들이 모였다.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데  

탑여배우들이 모였으니 난장판이 되는걸까?  

줄거리를 살짝 훔쳐보았다.

 크리스마스 이브. 패션지 <보그> 특집 화보 촬영을 위해 20대부터 60대까지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섯 명의 여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홀로 받는 스포트라이트에 익숙한 그녀들 사이에서는 예정된 기싸움이 벌어지고 팽팽한 긴장감이 스튜디오를 감싼다. 화보를 찍을 때도 절대 서로 부딪히지 않게 시차를 둔다는 패션계의 불문율을 깬 이 최초의 시도는 시작부터 불씨를 안고 있었던 것. 의상 선택부터 시작된 신경전은 급기야 현정의 도발에 지우가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는 불상사로 이어진다. 여정은 자신이 대타로 섭외된 것 아닌지 찜찜하고 민희는 화보 촬영이 즐겁지만 옥빈은 어디까지 선생님이고 어디부터가 언니인지, 선배들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주요 소품인 보석이 오지 않자 시작된 하염없는 기다림. 스탭들은 애가 타고 여배우들은 점점 예민해지는데… 그 날 밤, 그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눈치보지 않고 솔직하고 또 대담한 그녀들 사이에선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 갔을까? 과연 이들은 무사히 촬영을 끝낼 수 있을까?
                                                     ---출처:네이버--

우훗^ 

왠지 그녀들의 리얼한 모습을 볼 수 있을것만 같은 기대감을 갖게 하는 이 영화! 

정말이지 은근 기대된다.  

아침 라디오에서 그런다. 

각복이 있기는 하지만 생생함을 더하기위해 각본 없이 배우들이  

자신들만의 연기를 보여주기도 하며  

고현정은 생얼을 이미숙은 흰머리를 드러내는 면모를 보여준다는데,,,

그녀들의 수다에 기분 좋아지면 더 좋겠다. 

  

2. 뉴욕 아이러브유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꼭 찾아오는 옴니버스식 영화! 

러브액츄얼리 영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영화 

괜히 은근 기대되는데  

각각의 사랑들이 어떻게 이루어지게 될지도 기대된다. 

 

 

 딸아이는 왠지 10대를 가슴설레게 보내고 있다기보다 왠지 우울하게 보내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언제 그렇게 훌쩍 자라버렸는지 사랑 영화를 볼때면 좀 유치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닥 재미가 없다는 표현을 쓰는데 엄마는 그런 딸이 너무 안타깝다.  

이 한편의 멋진 영화로 딸아이의 마음속 사라의 불씨를 살짝 지펴주고 싶은데  

욕심일까? 


3. 줄리 앤 줄리아  

  메릴 스트립이 나오는 영화! 

그녀의 영화라면 줄거리가 어떻든 어떤 이야기든 

무조건 보고 싶다.  

그녀의 화통한 웃음과 그녀의 생생한 연기! 

프랑스 요리장이 되었다는 그녀는 과연 어떤 요리를 만들어낼까? 

 

 

우리 딸아이는 아빠를 닮아 어떤 음식이건 먹기를 즐기는 식신이다.  

것두 맛있게! 

기말 시험에 시달리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한편의 맛난 요리 영화! 

엄마는 메릴스트립에 딸아이는 에이미 에덤스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맛잇는 프랑스 요를  먹으러 갈 수 있다면 

그야말로 딸아이와의 끝내주는 데이트가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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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난다 신난다 - 제7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동심원 3
이병승 외 지음, 권태향 그림 / 푸른책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일단 책의 사이즈가 보통 책보다 약간 작고 얇은것이

딱 한손에 들고 보기에도 너무 좋고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좋은 느낌이다.

짤막 짝막한 동시들과 배경으로 담아 놓은 그림 또한 흥미진진!

가지고 다니면서 한편씩 읽으며 씨익 씨익 웃을 수 있는 동시집이랄까?

 

첫번째로 등장하는 이병승의 [지구의 일기]에 담긴 동시는

그야말로 우리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지켜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강한 메시지가 담긴 시들이다.

'고양이 기사'의 경우 썩지 않는 비닐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오기도 하고

'지구의 일기'의 경우 녹색 지구를 뒤덮는 인간들의 온갖 만행을 고발하고 있으며

'15층 아파트 계단 내려가기' 같은 동시의 경우 아이들의 짓궂은 엘리베이터 장난을

'헬리콥터' 같은 경우 아이들의 신발주머니 돌리기를 희화한 동시로

그야말로 재치 넘치는 시인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두번째 시인 김미희의 [까불지마]

일상 생활속에 묻어있는 사람들의 삶을 참 이쁜 동시로 담았다.

'정전'이란 시의 경우 요즘은 좀체 일어나지 않는 정전을

엄마의 가출에 빗대어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어 뜨끔할지도 모르겠다.

'주근깨'라는 시는 우리가 해를 많이 보면 얼굴에 주근깨가 생긴다는 이야기를

정말 재미나게 표현했다. 해님이 솔솔 뿌린 참깨란다.^^

'손자국'이란 시는 유리창이 너무 깨끗하면 나비나 잠자리 새가 부딪힐까

심히 염려스러워하는 아이들의 이쁜 마음을 담은 동시다.

 

세번째 [박승우의 백점 맞은 연못]

갯벌 생물 쏙의 모습을 참 유심히 살폈나보다.

숨바꼭질이란 제목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동생은 오줌싸개'를 보며 오줌싼 흔적을 땅 한뙈기로

빨래 줄에 널려 햇님이 그 밭에 놀고 있다고 표현한 동시와

또한 할아버지들이 잘 하시는 '헛기침'소리를 노크 소리로 표현한

시인의 재치있는 동시에 탄성이 나온다.

'백점 맞은 연못'의 빗방울이 떨어져 그리는 동그라미를

하늘 선생님의 연못 채점이란 표현을 쓸 수 있는지 정말 감동이다.

 

이렇듯 세명의 어른을 통해 듣는 동시는 아이의 순수함을 잃지 않고

이쁘고 사랑스러운 동시를 들려주어 내마음에 어린아이같은 동심이 생기는것만 같아 너무 너무 좋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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