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장의 음반이 각기 좀 다른듯! 

하나는 드라마속 배우들의 대사가 고대로 담겨져 나오는듯하다. 

둘다 가지고 싶다.
 

 

 

   

 

 

 이건 무슨 영화판이라는데 개봉 미정이라네???? 

뭐지??? 

 

 

 

 

 

 

 

 

  

도서관에서 빌려본 커피프린스 1호점은 드라마와는 좀 다르다.  

그래도 드라마속에 등장하던 그 은찬스럽다느니 한결틱하다느니 하는 

 대사가 책속에 들어 있는걸 보니 이 작가 글발도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  

 그래도 난 드라마가 더 재밌었다. 

공유 정말 연기 잘한다.

 

 

 

 

 

 

 

 

티비드라마 디비디인가보다.  

요건 꼭 소장하고도 싶은 소망이 ,,,   

 

 

 

 

 

 

 

 

 

영상만화라는데 품절이란다. 

중고상품으로 1권이 나와 있어 주문했는데 언제쯤 오려나,,, 

 

 white love story  --- as one

처음에 알지 못했어..
나를 보는 그대의 그 눈빛이
왜 그렇게 안타까웠는지..


언제나 묻고 싶던 말
아주 조금 내맘 알고 있는지
한번도 얘기한적 없었지만..


이젠 아는데 그대도 나처럼
하루하루 헤매였단걸..
잠들수 없이 너무 아파했었단걸..
손을 잡아요 다시는 그대 놓지 않을께
사랑해요 내가 숨쉬는 날까지..


 

그대로 멈춰버렸죠
나에겐 늘 모질게만 대하던
그대가 날 보며 웃어 주던날..


이젠 아는데 그대도 나처럼
하루하루 헤매였단걸 ..
잠들수 없이 너무 아파했었단걸..
손을 잡았죠 다시는 나를 놓지 말아요
사랑해요 내가 눈감는 날까지..


울지 않아요 이제 그대 내곁에 있으니
고마워요 이렇게 모자란 내게 그대를
선물해줘서.... 


 

 

지난주 감기로 집에 머물면서 보게 된 커피프린스 1호점 

드라마도 너무 너무 재밌는데 음악이 짱이다.  

그중 감미로운 여자의 목소리가 들리던  

한결이 은찬을 한번 안아보자던 장면에서 흘러 나온 노래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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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도서관의 비밀을 지켜 줘 - 책과 함께 행복했던 아홉 위인 이야기, 경기문화재단 2011년 하반기 우수아동도서
이만순 지음, 최정인 그림 / 토토북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책 제목 때문인지 다른 책을 제쳐두고 이 책을 먼저 펼쳐든다.

그리곤 단숨에 읽어내릴 정도로 이야기는 참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다.

도대체 도서관에 무슨 대단한 비밀이 있길래 지켜달라는걸까?

사실 책을 읽고나면 말하고 싶어 근질거리는 비밀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라는 이야기처럼 말이다.

 

아이들이 자라면 엄마들은 아이들이 변해서 슬프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엄마들이 변해서 슬프다는 신영이의 이야기를 들으니 좀 다른시각에서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한다.

아가적에는 그저 아이를 깨울때도 이쁘고 달콤한 목소리로 뽀뽀와함께 깨우지만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는 그저 빨리 일어나지 않는다고 큰소리 뻥뻥치고

뽀뽀는 커녕 투박한 손으로 엉덩이를 철썩철썩 두들기기도 한다.

게다가 학교갈 준비물을 미리 챙겨놓지 못했다고 잔소리를 늘어놓다보면 학교에 지각시키는 일도 다반사!

정말 그러고보면 아이가 변한게 아니라 엄마가 너무 아이를 어른대접하려는지도 모르겠다.

 

암튼 그렇게 엄마에게 서운한 신영이 엄마와 싸우고 가게 된 도서관!

그 도서관에 갇히게 되면서 세계 도서관 요정들의 회의를 몰래 엿보게 되는데

무언가 거창한 도서관의 비밀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좀 실망스러울수도 있겠지만

이곳 요정들은 각자 도서관에 얽힌 위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실의에 빠진 주정뱅이 요정에게 도서관에 대한 희망을 넣어주려 하는 이야기다.

그런데 가만 들어보니 왠지 그 위인들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다.

 

카네기는누구든 도서관에서 보고 싶은 책을 볼 수있도록 만든 위대한 인물로

억만장자가 되어서도 전세계에 2509개나 되는 도서관을 세운 인물이란다.

칸트의 경우는 안타깝게도 자신에게 청혼한 사람과의 결혼에 대한 가치를

책을 통해 따지다 허송세월을 보내었단다.

도서관에서 당당한 여자로 자라난 힐러리, 도서관을 짓기위해 가짜 책을 만든 허균,

지구를 구할방법으로 자전거와 시와 도서관이란 이야기로 도서관의힘을 퍼뜨린 이반 일리치,

도서관에서 상상의 날개를 펼친 스티븐 스필버그와 에술을 꽃피운 이사도라 덩컨등의 이야기를 들으며

도서관에 대해 부정적이던 주정뱅이 요정은 자신이 지키려했던 히파티아를 떠올리게 된다.

 

그렇다, 모든 사람이 도서관에 대해 긍정적이기만 한것은 아니다.

그 나라의 문화와 정신을 말살하려 모든 서적들을 불태우려 했던 사람들로부터

도서관을 지키려 했던 그런 위대한 인물들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도

자유롭고 편안하게 세상에 널린 이야기들을 가득 담은 책을 볼 수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두 공짜로 말이다.

마지막 도서관으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박봉석의 이야기를 통해 왠지 도서관에 대한 강한 애착이 느껴지기도 한다.

 

신영은 참 특별한 경험을 통해 엄마에게도 책읽을 시간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우리 아이들이 그런 기특한 생각을 하기를 바라는것은 아니다.

신영이 이야기한것처럼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의 시간을 주는 부모가 되어

도서관이 꼭 공부를 위한 공간만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키우고 이룰수 있는 곳이되어

엄마 아빠와 함께 도서관에 가는 그런날이 올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재미난 이야기를 마치고 도서관 이용법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며

또 도서관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와 도서관에서 재밌게 노는법등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친구들에게 막 알려주고 싶은 도서관책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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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희 2010-10-24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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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생태 2010.9
자연과생태 편집부 엮음 / 자연과생태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왠지 좀 징그러운듯도 하지만 도마뱀처럼 생긴
요렇게 귀여운 동물이 누굴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 시킨다.

멸종위기종 표범장지뱀?

그러고보니 표범무늬를 하고 있는 표지속 녀석이 표범장지뱀인가보다.

 



 

이런 책들은  언제나 그렇지만 목차를 먼저 살펴 보고  가장  관심있는 분야를 먼저 들여다 보게 되는데

멸종위기종 표범장지뱀이란 녀석도 궁금하지만 한여름 바다의 공포의 대상인 해파리도 궁금하고

가을에 접어들어 밤이면 찌르찌르 귀뚤귀뚤거리는 풀벌레소리의 주인공인 베짱이도 궁금하고

궁금하지 않은것이 없는 호기심을 자극시키는 목차다.

 



 

한여름 뙤약볕에 여름이란 사실을 실감나게 해주었던 매미들의 노래소리!

두시간여 동안의 참매미의 날개돋이 사진은 입이 쩍 벌어질 생명의 파노라마다.

실제로 보기 어려운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을 눈앞에 펼쳐 놓아 그 수고로움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자신의 허물위에 올라 타고 있는 마지막 참매미의 모습은 숭고하기까지 하다.

 



 

오늘 이 잡지의 주인공인 표범장지뱀이 해변이나 강변의 무차별적 개발에 의해 사라져가고 있단다.

그들을 찾아 다니며 보호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의 연구과정을 담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서울 도심 한복판 중랑천에 나타난 표범장지뱀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단체의 노력으로

앞으로도 쭈욱 표범장지뱀이 사라지지 않고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나라 고유종이라는 이 참달팽이가 풍도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으로 직접 달려가 확인하는 열정을 보이는데

참달팽이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스럽기도 했겠지만 그 덕에 달팽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 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니

그저 달팽이는 다 똑같은 달팽이로만 여겼던 나같은 사람에게는 달팽이가 종류가 무지 다양하단 사실을 알게 해주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는 달팽이도 그냥 보아지지 않을듯!

 



 

게다가 이런 계기가 아니었다면 여름 풍도에 사는 이렇게 멋진 녀석들을 소개 받지도 못했을터!

 



 

그리고 한여름 바다의 불청객 해파리 또한 참으로 가지각색의 화려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그 독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하니 좀 끔찍하기도 하다.

환경오염으로 해수면의 온도가 점 점 높아져 해파리들이 사람과 바다속 생물들을 위협하기까지 하는데

환경보존의 필요성과 심각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인류의 의학 발전에 가장 큰 공을 세우다시피 하는 실험동물들은 사실 평상시 한번도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그들의 유전자 기능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우리 인간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는 사실에 숙연한 마음이 되기도 한다.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보람찬 하루 하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그들을 위해 두 손을 모은다.

 

이밖에도 한여름밤 산책길에 만난 박주가리꽃과 달맞이꽃, 그리고 수크렁이삭과 잎을 접는 콩과 식물가 쑥은

밤이라고 모든 생명체가 휴식을 취하지는 않는단 사실에 밤길이 어쩐지 수선스러워질것 같고

이곳 서울과 가까운데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드라마에서 떳다는 무의도의 여름 땅귀개꽃밭과 꼬마잠자리와

취재기자의 등산화에 날아와 앉았다는 먹그림 나비도 만나보고 싶다.

 

뒷부분에 등장하는 통신원 리포트의 돌고래 학살과 고래고기에 관한 단상은

인간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돌고래를 작살로 무참히 잡아 고래고기로 팔고 있는 인간의 잔혹한 실상을 보여 주고 있어

환경파괴의 주범이 다름 아닌 인간이란 사실에 무척이나 당혹감을 안겨주는 이야기였다.

지금 홍수피해를 막겠다는 명목으로 행해지고 있는 무차별적인 개발이 자연과 생태를 얼마나 위협하고 있는지

인간의 안전하고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개발이 아닌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함께

서로 돕고 도우며 평화롭고 행복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위해 좀 더 심도 있는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단 생각을 한다.

 

생생한 사진과 더불어 자연과 생태의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찾아보고 확인하는 현장감을 주며

그저 보고 즐기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잘 살기 위해 어떻게해야하는지를

고민하게 하는 이 잡지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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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1 - 눈동자의 집, 개정판 위험한 대결
레모니 스니켓 지음, 한지희 옮김, 브렛 헬퀴스트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어느날 갑자기 집이 홀라당 타버리고 엄마 아빠가 모두 돌아가신다면

나는 어떤 기분이 들까?

아직 가까운 누군가가 이승을 떠나버린 경험이 많지 않은 나는

그런것을 상상하기가 좀 어렵다.

 

그런데 바이올렛,클로스,써니 이 세아이에게 그런 불행한 일이 닥쳤다.

바닷가 안개속에서 등장한 포 아저씨의 집이 불타버렸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을때도

'세 아이 중 누군가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닐까?

꿈을 깨면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따뜻한 품속에 있겠지' 하는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그건 꿈이 아닌 현실이란 사실에 어찌나 가슴이 먹먹하던지,,, 

 

작가는 이야기의 첫 시작부터 경고하듯 말한다.

 

'만약 당신이 '그래서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았다'로

끝나는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펴 들지 않는 편이 나을것이다.

                                   ---p7

 

이건 독자들의 오기를 자극하는 말이기도 하다.

'뭐 얼마나 불행한 이야기이길래 펴들지도 말라는거지?' 하는 맘으로

그래도 한가닥 희망을 품고 책을 편다.

어쩜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읽지 않고 궁금해하고 후회하는것보다 낳으니까!

 

세아이는 아직 법적으로 재산을 관리할 수 없으며

어른들의 보호를 받아야하는 어린 아이들이다.

그래서 가게 된 곳은 친척이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험악한 울라프백작의 집!

그러나 섬뜩한 눈그림이 가득하고 험악한 인상을 한 울라프 백작과 살아야하는 

이 집에서의 아이들은 불행하다.

잠자리는 달랑 침대 하나, 매일 요리를 시키거나 장작을 패게 하는 백작이라니,,

이사람이 정말 아이들을 보호해 줄 사람이란 말인가?

 

다행히 이웃집에 친절한 스트로스 판사님이 있어

가끔 아이들은 그곳에서나마 행복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남의 집에서의 행복일뿐!

결국 그녀 또한 우리의 바램과 달리 아이들을 불행하게 만드는데 일조할 뿐이다.

참으로 어리석은 어른들이라니,,,

 

작가는 참 얄궂기도 하고 심술맞기도 하다.

조금만 아이들을 생각해준다면 얼마든지 스트로스판사와 행복할 수도 있는데

어쩜 이 작가는 아이들에게 심통이 단단히 났던지

아님 심통맞은 어른 밑에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냈던지 둘 중 하나일것만 같다.

 

세아이는 자신의 유산만을 탐하는 백작에게서 벗어나려 발버둥 쳐보지만

크고 무시무시한 어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란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니다.

백작은 연극을 핑계삼아 바이올렛과의 결혼을 빌미로 남편이 되어

재산을 관리하려는 속셈을 책읽기 좋아하는 클로스에게 들켜버리지만

써니를 새장에 가둬두고 협박하는 어른을 이길 아이들이 몇이나 있을까?

 

언제나 창의적인 생각 하기를 즐기는 바이올렛이지만 써니를 구하는데는 실패한다.

게다가 한가닥 희망이었던 스트로스 판사까지도 자신이

연극에 일조한다는 흥분에차 있어 아이들은 그녀에게서조차 희망을 거둬들일 수밖에!

그리고 운명의 날, 결국 연극속에서 연극이 아닌 결혼의 맹세는 이뤄지는데,,,

이젠 정말 아무런 희망이 없는것일까?

 

그렇다. 결코 이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이 아니다.

재산만 호시탐탐 노리던 울라프 백작의 손아귀에서 벗어났지만

또 다시 자신들을 보호해줄 또 다른 친척집으로 가야하는 아이들!

이순간 구천을 떠도는 아이들의 부모들은 얼마나 우울한 얼굴을 하고 있을까?

현명하지 못한 어른들로 인해 더이상의 불행을 격지 않았으면 하지만

아이들은 과연 또 다른 친척집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아니 얼마나 불행한 일을 겪게 되는것일까?

 

작가는 1편에서의 불행은 아무것도 아니라는듯

또 다른 친척집에 대한 이야기를

실마리로 남기며 불행한 이야기는 2권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왠지 진짜 이 이야기의 끝은 행복이 아닐까 하는 희망을 버릴수 없다.

재치있고 용감한 세아이의 앞으로의 위험한 대결이 기대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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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가만 읽다보니 사자가 등장하는 책들이 꽤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우리 옛 고전을 보면 호랑이가 무지 많이 등장하듯  

외국 동화속에서는 사자가 아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소재가 되는듯한데 

세계명작동화라고 어릴적 처음 만났던 사지를 떠올려보면 

'사자와 생쥐'라는 책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만화 영화가 인기를 끌었던 시기에 등장한 '라이온킹'이 그 바통을 이어받아 가고 있는데  

사자와 땡땡땡 인 책들을 모아 보았다.  

 

   

 언제나 동물원에서 모든 사람들의 인사를 받으며 행복한 사자, 

그 사자가 어느날 우리를 잠그지 않은 사육사 덕분에 세상에 나가 

자신을 반겨줄 사람들 생각에 행복해하지만 뜻밖의 상황이 기다리고 있다, 

사자는 언제 가장 행복할까?

 

 

 로렌차일드의 그림책은 무척이나 상상력이 뛰어나고 기발한 책이다.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은 아이들의 마음을 가득 담은 책으로  

엄마 아빠가 함께 보면 참 좋을 책!

 

 

  

 

 

엄마는 집에서 살림만하고 아빠는 회사에 나가 돈을 버는게 사람사는 세상의 이치라고 한다면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아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느라 행복한 아빠사자와 직장에서 역심히 일을 하는 엄마사자의 이 이야기를 들어보시라. 

무엇이건 꼭 정해진것은 없다는것! 

각자 맡겨진 상황에 충실하다면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멋진 아빠사자가 보여준다.

 

 

사자가 도서관에 간다면 도서관엔 아무도 없는 공포의 도가니에 빠질지도 모른다고? 

천만에 만만의 말씀! 

아이들의 동화에 귀기울이는 이런 귀여운 덩치큰 사자는 본적이 없다 . 

게다가 도서관에서 쫓겨나 슬픈눈으로 창밖을 기웃거리는 사자라니,,,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 가장 많이 읽어오고 있는 사자와 생쥐의  

멋진 글자없는 그림책이다.  

그간 보아온 많은 책들중 이 책만큼 생생한 그림책은 없었던듯!

 

  

 사자가 정말 내친구라면 얼마나 좋을까? 

일단 색감이 너무 따스해 그림만으로도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 주는 친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데  

무엇보다 가장 사자와 신나게 노는 꼬마 친구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최고인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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