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지난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위헌이나 위법 그리고 헌법재판소에 대한 관심이 증폭했다. 무엇이 위헌이고 위법인지를 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누군가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를 한다면 뭘 알아야 할말이 있다. 헌법이 무엇이고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아야한다. 사회에 나가기전 누구보다 먼저 헌법에 대해 알아야 할 청소년을 위한 책이다. 가정에서는 물론 학교나 도서관 같은 공공기관에도 꼭 비치해 두어야 할 헌법 안내서 청소년을 위한 헌법에세이!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헌법에 대한 정의와 헌법의 기본원리, 헌법의 내용, 헌법의 실제와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헌법에 대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설명하고 있다. 헌법에 대해 단도직입적으로 이론만 늘어 놓는다면 어렵게만 여겨져 지루할 수 있는데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혹은 일상에서 겪게 되는 실제 상황에서 접근하고 있어 흥미롭게 읽힌다.
글만 쭈욱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도표를 함께 실어 이해를 돕고 ‘더 알아보기‘와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의 질문을 통해 지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 준다. 또한 매 장의 끝으로 재미있는 헌법 판례를 통해 대통령 탄핵이나 구치소의 칼잠등의 실제 사건등에 헌법이 어떻게 적용되고 판결되는지를 들여다 보게 만든다.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례를 보여주어 헌법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실감하게 만든다.
아직 헌법에 대한 정채성이 모호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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