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의 스타일 메이크업 북
박혜민 지음 / 로그인 
뷰티 강국 일본에 최초로 출간될 한국 메이크업 책!
이번 메이크업 북의 테마는 바로 스타일이다. 탄탄한 기본 위에 대담한 시도를 더해 여자라면 누구나 시도해보고 싶어지는 근사한 메이크업 튜토리얼들을 만들어냈다. 기본적인 음영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음영 위에 화려한 색을 더해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메이크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감각적인 메이크업들까지 실었다.



신혼집 셀프 인테리어
박진영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조에 성공하는 법
원룸, 빌라, 아파트, 한옥 등 다양한 주거 형태, 10평대부터 40평대까지 다양한 평형의 신혼집을 담았다. 부부들이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쳐 직접 완성한 신혼집 20곳에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내 집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시공 내역을 자세히 공개했다.



몰리 메이크스 자수 수업 (스프링)
몰리 메이크스 지음 / 솜씨 
영국에서 가장 핫한 핸드메이드 잡지
손뜨개, 자수, 크래프트, 인테리어 등 각 분야 전문 디자이너들을 보유,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를 충족하는 트렌디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동안 독자들에게 이슈가 되었던 ‘자수’ 작품들을 선별한 것이다. 70여 개의 스티치 기법들을 수놓는 방법 순서대로 일러스트와 함께 친절히 설명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하루 6분 시력 회복법
가미에 야스히로 지음 / 국일미디어 
이보다 더 간단한 시력 회복법은 없다!
하루에 딱 6분만 있으면 된다. 비용과 장소의 구애도 전혀 받지 않는다. 너무 간편하고 짧은 시력 회복법이기에 지속력 또한 강력하다. 끈기를 가지고 하루하루 거듭하다 보면 어느새 그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고 본연의 맑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될 날이 올 것임을 확신한다.



세상의 모든 손뜨개
성문당신광사 편집부 지음 / 진선아트북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전 세계 손뜨개 총집합! 
각국의 벼룩시장에서 만나는 뜨개 작품과 신기한 뜨개 도구, 뜨개 소재도 소개하여 손뜨개에 대한 A to Z까지 전부를 살펴볼 수 있다. 일본의 다양한 뜨개 취급점과 취급점의 주소 및 인터넷 주소도 실어 직접 들어가서 살펴보고,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책은 손뜨개의 모든 것을 담아 뜨개에 대한 궁금증을 전부 해소해 준다. 뜨개에 얽힌 소소한 이야기와 손뜨개를 즐기는 이들의 열정은 재미와 감동을 전하고 당신의 창작욕을 일깨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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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김영하 5년 만의 신작 산문집
예술과 인간, 거시적/미시적 사회 문제를 주제로 한 스물여섯 개의 글을 개성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묶은 이 산문집에서, 독자들은 인간 내면과 사회 구조 안팎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김영하의 문제적 시선과 지성적인 필치를 만날 수 있다. 예측 가능한 일상생활부터 심화되는 자본주의 시대의 시간과 책의 미래까지, 책에는 소설가의 눈에 포착된 한 시대의 풍경이 담겨 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사라져가는 시대, 많은 것을 보고 있다고 믿지만 실은 제대로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한 채 흘려보내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 산문집은 본다는 것의 감각을 일깨워준다.



메이드 인 공장
김중혁 지음 / 한겨레출판 
김중혁의 유쾌한 공장 탐방기
김중혁 작가의 입체적이면서 느긋한 공장 탐방 산책기. "우리는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서로가 서로를 돕고 있으며, 서로가 서로의 부분을,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구라는 거대한 공장에서 서로를 조립하고 있는 셈이다." 이 책은 제지 공장부터 콘돔, 브래지어, 가방, 지구본, 도자기, 엘피, 피아노, 맥주 공장까지 15개의 다양한 공장에 대한 세심한 관찰기이며, 사람의 이야기이며, 물건들의 세계사다. 기억과 현재, 시간과 속도와 사람에 관한 김중혁 작가만의 느긋하고 다정하면서도 수다스러운 공장 탐방 산책 이야기가 펼쳐진다.



어우동, 사랑으로 죽다
김별아 지음 / 해냄 
조선 여인 잔혹사, 마지막 이야기
<미실> 김별아 작가가 조선이라는 억압적 사회와 욕망하는 여성의 충돌을 주제로 구상한 '조선 여인 3부작'의 마지막 편. 조선 왕실 동성애 스캔들을 다룬 <채홍>, 세종대 양반가 간통 사건을 그린 <불의 꽃>에 이어 조선 최고의 문제적 여성 박어을우동의 삶을 되살려냈다.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의 손자며느리에서 남편에게 버림받은 소박데기가 되었다가, 이후 3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열여섯 명이 넘는 남자들과 간통한 사실이 밝혀진 지 3개월 만에 급기야 교형에 처해진 여인. 작가는 소설적 상상력으로“누구의 딸도 아내도 어미도 아닌, 순정한 암컷”으로 살길 원했던, 한 여인의 절박한 외침을 읽어냈다.



용서로 가는 네 가지 길
어슐러 K. 르 귄 지음 / 시공사 
르 귄 최고의 업적, 헤인 시리즈
1995년 발표된 어슐러 K. 르 귄의 연작 단편집으로, 르 귄 문학세계의 중심을 이루는 헤인 시리즈 중 하나다. 일곱 개의 달을 가진 행성 웨렐과, 웨렐의 식민지 행성 예이오웨이를 배경으로 자유와 용서와 사랑에 관한 네 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반목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우주 저편의 세계를 거울삼아 인간 마음의 감추어진 영역들을 비추어내는 헤인 시리즈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중섭 평전
최열 지음 / 돌베개 
신화 속에 감춰진 이중섭의 생애
미술사학자 최열이 쓴 <이중섭 평전>. 불분명한 것들 투성이인 우리 미술사 연구의 한복판에서 다른 무엇이 아닌 문헌과 기록 그리고 남아 있는 작품만을 바탕으로 그 실체를 밝히는 데 주력하는 대표적인 연구자인 저자는 언젠가 이중섭에 관한 기록을 완성하겠노라는 마음으로 오랜 세월 동안 그에 관한 자료를 모으고, 섭렵했고, 흩어진 퍼즐을 짜맞췄다. 우리 미술사에 빠질 수 없는 이름이 된 화가 이중섭을 이대로 허상 속에 머물게만 할 수 없다는 저자의 의지는 한 인간에 대한 밝혀진 모든 기록을 들추게 했고, 그것은 원고지 약 4천 매 분량으로 거듭났다. 이로써 우리는 이중섭의 탄생부터 죽음까지의 족적을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삶의 고비에 마주할 때마다 겪었을 이중섭의 고뇌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누가
황정은 외 지음 / 문학의 숲 
2014 이효석문학상 황정은 수상 
등단 15년 이하의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이효석문학상의 수상자로 황정은이 선정되었다.시끄러운 소음에 지쳐 조용한 집을 구하던 중 마음에 드는 집을 찾아 이사한 '그녀'. 하지만 어느 날 누가 싸우지 않았냐고 묻는 이상한 위층 여자의 방문으로 고요함은 깨져 버리고, 연이어 밤늦게 쿵쿵거리는 위층의 어린 여자애들까지 등장한다. 그녀는 가난에 대해, 계급에 대해, 그 집에서 소음의 주체도 되지 못한 채 죽은 듯이 살았던 노인에 대해 깨닫는데. 수상작가 황정은 자선작 '낙하하다'와 기준영, 김사과, 박솔뫼, 윤이형, 이장욱, 조해진, 천운영, 최은미, 최제훈의 추천 우수작이 함께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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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 저택의 피에로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 재인 
저주받은 피에로와 연쇄살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본격 미스터리 소설. 십자 저택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무대로 그곳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살인 사건과 그 사건을 추적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내면을 정교한 필치로 엮어 냈다.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마술 같은 트릭 장치와 비극을 부르는 피에로 인형의 내레이션, 그 인형을 추적하는 인형사의 등장 등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 인생에 너만 없었다면
프랑수아 를로르.크리스토프 앙드레 지음, 최고나 옮김 / 책담 
'꾸뻬 씨'의 작가 를로르와 마음주치의 앙드레의 마음치유법 
편집성성격의 스탈린, 강박성 성격의 셜록 홈즈, 연극성 성격의 마담 보바리, 불안성 성격의 늘 노심초사하는 엄마, 우울성 성격의 무기력한 아내, A유형 행동의 독불장군 사장님, 수동공격성 성격의 나의 팀원, 분열성 성격의 곧 결혼할 연인…. 를로르와 앙드레는 정신과 의자이자 심리치료사로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을 힘들게 하는 '힘든 성격'을 11가지로 구분하여 각 성격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각 성격 유형의 정의, 처방과 치료법, 각 성격 유형에 대처하는 법, 그리고 자신이 그러한 성격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질문지를 제공한다.
열대탐닉
신이현 지음 / 이야기가있는집 
소설가 신이현의 신작 산문집
삶의 무대를 캄보디아로 옮겨 그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찬찬히 바라본다. 작가에게 열대는 그저 더운 나라가 아니라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을 닮은 과일들이 있고, 그 과일들로 이어진 다양한 삶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어디에서 어떻게 살다 왔든, 아무리 별 볼일 없는 삶을 살았을지라도 뜨거운 태양 아래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행복해질 수 있는 곳이다. 태양의 뜨거운 열기에 자신의 욕망에 보다 충실해지고, 스스로의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는 열대. 작가가 경험한 다섯 가지 열대의 모습이 냄새, 공기, 태양, 비, 모래 먼지, 그리고 사람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진다.
디저트 월드
김이환 지음 / 문학과지성사 
이상한 나라의 토끼남자와 달콤한 이야기
어느 날, 주인공 미스터 L에게 ‘검은 구멍’이 보이기 시작한다. 병원에 가보았지만 손쓸 수 없다. 점점 커져가는 검은 구멍 탓에 그는 생각도 기억도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자신의 이름조차 떠올리기 어려워질 무렵, 검은 구멍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토끼 가면을 쓴 남자 하나가 튀어나온다. 토끼남자는 디저트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면 L의 수명을 연장해주겠다고 약속한다. 2009년 멀티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절망의 구> 등을 통해 장르를 넘어선 '이야기'에 주목해온 작가 김이환의 연작 장편소설. '몽블랑, 당근케이크' 같은 이름이 붙은 달콤하고 싸한 이야기의 외피가 흥미로운 상상력을 감싸고 있다.
보그 : 더 가운
조 엘리슨 지음 / 한스미디어 
보그의 아름다운 사진 베스트 컬렉션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고 영향력 있는 패션잡지인 <보그>. 그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영국의 <보그>가 2015년 창간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부터 4년간 매년 1권씩 포트폴리오 화보집을 출간한다. 그 첫 책으로 100년의 역사 동안 <보그>가 다뤄온 가운(모든 타입의 여성용 드레스를 지칭함)을 중심으로 패션사에서의 가운의 역사와 컬렉션을 매우 아름답게 담고 있다. 이 아름다운 컬렉션은 역사적 포토그래퍼와 디자이너, 그리고 모델들의 환상적인 조합이 이루어내는 상상이상의 감정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랑 주떼
김혜나 지음 / 은행나무 
Grand jete : 마침내 일어서 높이 뛰다 
2010년 장편소설 <제리>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고, 두 번째 장편 <정크>로 이 시대 젊은이들의 감성과 사랑을 그대로 담아내는 동시에 독특하고 색다른 청춘소설을 보여줬던 김혜나의 청춘 3부작 완결편. 발레에 적합한 몸을 지녔지만 정작 춤에는 재능이 없는 이십 대 초반의 여자 주인공은 동네 무용원에서 기본 동작을 가르치며 어릴쩍 단짝 '리나'에 대한 추억과 유년의 상처를 마주하게 된다. 일부러 얼음 양동이에 두 발을 담그고 얼음이 다 녹을 때까지 차갑고도 뜨거운 고통을 견디듯이, 몸과 마음을 학대하는 마음으로, 그녀는 비로소 이제서야 고통의 시간들을 똑바로 바라볼 마음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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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일본 가정식
셀라 지음 / 부즈펌 
예판 기간동안만 40% 할인!
책에는 저자가 10여 년간 배우며 자신의 레시피로 만들어온 70여 가지의 일본 가정식이 소개되어 있다. 한국 사람들이 큰맘 먹지 않고도 쉽게 따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국에서도 구하기 쉬운 식재료를 사용하였으며, 기본적인 소스는 집에 있는 재료들을 혼합하여 만들 수 있도록 레시피를 소개하고, 번거로울 때는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판 제품들도 안내한다.



킨포크 KINFOLK Vol.13
킨포크 매거진 지음 / 디자인이음 
이제는 원서와 같은 속도로 출간
삶의 아름다운 순간을 다루는 감성 매거진 <킨포크> 13호에서는 삶의 불완전한 모습을 이야기한다. 직접 손질하는 헤어컷과, 낡은 옷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법, 쌍둥이의 작은 차이, 미니멀 인테리어 등도 다룬다. 킨포크는 이제 가능성에 몸을 맡기고 추억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생겨난 흠집에 찬사를 던진다.



이기적인 다이어트 상담소
남세희.김미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코치D의 다이어트 직설
매뉴얼만 가득한 다이어트 책, 단순 살빼기용 책들의 범람 속에서 지각 변동을 일으킬 Q&A방식의 신개념 다이어트서다.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의 진실을 파헤치고 통념을 깨트려 헬스계의 충격을 던져준 <다이어트 진화론>의 저자, 코치 D와 2030 여성들의 고민을 최전방에서 접하는 <엘르> 김미구 기자가 똘똘 뭉쳐 소프트하게 돌아왔다!



취미의 발견
고민숙 글.사진 / 청출판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9가지 취미
‘내가 좋아하는 취미는 뭐가 있을까?’ ‘어떤 취미를 시작해 볼까?’ 고민된다면 이 책에 소개한 9가지 취미로 해결할 수 있다. 이 책은 이웃집도 없이 외떨어진 9년의 시골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얻게 된 작가의 9가지 취미(바느질, 뜨개, 자수, 리폼, 빈티지, 가드닝, 커피, 사진, 여행)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담고 있다.



아빠랑 산티아고
서정균 지음 / 문예춘추사 
아들과 아빠의 행복한 순례여행
까미노 데 산티아고 (Camino de Santiago), 산티아고까지 가는 800km 길 위에 선 아빠와 아들.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낯선 길을 걸으며 낯선 외국인들과도 친구가 되는 경험을 했고, 그렇게 만난 인연과 이별을 해야 하는 시간을 만나기도 한다. 아이의 성적 대신 성장을 고민한 아빠, 아빠와 함께 발맞춰 걸으며 세상을 향해 손 내민 아들은 그렇게 함께 삶을 배우고 서로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며 산티아고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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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
맥 버넷, 존 클라센 / 시공주니어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들의 멋진 콜라보레이션
2013년 칼데콧 상, 2014년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이건 내 모자가 아니야> 의 작가, 존 클라센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신작은 2013년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로 칼데콧 아너 상을 함께 수상한 맥 바넷과 기획에서 제작까지, 5년에 걸쳐 완성한 작품으로, 칼데콧 상 수상 작가들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독자들과 출판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진짜 코 파는 이야기
이갑규 / 책읽는곰 
때론 심심해서, 때론 어쩔 수 없어서… 누구나 코를 판다
낯익은 외국 영화사의 로고 속 사자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코를 파는 표지 그림부터가 범상치 않은 그림책이다. 표지를 열자마자 등장하는 것은 영화 오디션을 보러 온 동물들의 프로필이다. 온갖 동물들이 콧구멍에 잔뜩 힘을 주며 배우로 뽑히길 기대하고 있다. 드디어 코 파는 연기를 최대한 실감나게 해 줄 동물들이 결정되었다.



올망 졸망 철학 교실
안-소피 실라르 / 이숲 
바르게 묻고, 제대로 생각하고, 자기만의 답을 찾는 훈련
규칙은 매우 중요하지만, 규칙만 지킨다고 세상이 정의로워질까? 자신이 원해서 한 일이 아닌데도 책임져야 한다면 이것은 부당한 걸까? 어린이가 실제로 일상에서 부딪치는 문제들에서 ‘사고의 소재’를 찾아 그에 대해 철학적 해법을 제시한다. 30가지 본질적인 물음에 대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생각하고, 정해진 한 가지 해답이 아니라 여러 가지 대답의 가능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열린’ 성찰의 기회를 열여주는 책이다. 코믹하고 엉뚱한 대사가 재미있는 만화가 이해를 돕는다.



거대폭풍
성윤선 옮김.홍성길 감수 / 아이위즈 
스마트폰을 이용한 최첨단 3D 증강현실 체험!
대기 중에서 발생하는 거대한 폭풍과 태풍, 무서운 번개부터 지진과 쓰나미, 화산폭발 등 지각 아래에서의 움직임, 그리고 눈폭풍 눈사태까지. 지구 환경의 거대함을 최첨단 3D 증강현실을 통해 체험한다. 무료로 제공되는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실행하여 도서에 비추기만하면, 도서에 미리 심어진 신호를 읽어 스마트폰 화면에 3D로 만든 입체영상이 구현된다. 자연과 환경재해에서 나 자신을 보호하고 살아 남기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10가지 행동지침도 함께 담았다.



사이렌
전성현 / 문학과지성사 
모든 것을 국가가 결정해 준다면?
<잃어버린 일기장>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전성현 작가의 두 번째 장편동화.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대해 가질 수 있는 불안을 국가 통제 시스템이라는 큰 틀 안에 담아내 우리에게 곧 다가올 미래 사회의 명암을 밀도 있게 풀어냈다. 자신의 생각대로 결정하는 대신 모든 것을 국가가 결정하는 시스템에 대한 비판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날카로운 시선을 보내는 작품이다.



열세 살 아이와 함께, 유럽
김춘희 / 더블엔 
초6에게 맞히는 사춘기 예방주사
여행도 영어도 서툰 6인의 여행단. 그들의 30박 31일짜리 유럽여행 이야기. 여기, 사춘기를 목전에 둔 까칠한 6학년 아들 '초딩군'과 6세 딸 '푸린양'을 데리고 아빠 없이 한 달간 유럽을 다녀온 엄마가 있다. '선행' 대신 '여행'을 선택한 두 가족의 서툴지만 따스한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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