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에게 큰 상처를 남긴 6.25 한국전쟁... 

이 전쟁속에서도 문화재를 구한 숨겨진 영웅들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지정된 해인사 대장경판 

지리산 천년고찰 화엄사 

폭파위기의 덕수궁을 구한 영웅들을 만나보자. 

불교문화재의 30%가 한국전쟁을 통해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볼수 있다 한다.   

역사스페셜 <포화속에서 문화재를 지킨 사람들> 편이 오늘 방송되었다. 

살펴보자..

그 포화속에서 문화재를 지킨 그 분들은 누구일까?

 

 

먼저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지킨 공군 김영환 대령부터 보자.     

   
  영국사람들은 '셰익스피어와 인도는 바꿀수가 없다'말한다. ' 해인사 팔만대장경은 셰익스피어와 인도를 다 주어도 -바꿀 수가 없는 보물 중의 보물이다.   -김영환 대령-  
   

1951년 8월, 지리산과 가야산, 덕유산 일대가 북한군의 은신처가 되었다. 

그리하여 해인사일대인 가야산에 북한군이 모여들었기때문에 공군은 해인사 일대 가야산에 대한 

공중폭격작전을 진행하게된다. 하지만 상부의 명령을 받은 김영환 대령은 해인사 폭격 명령에 불복, 해인사 

뒷산에 있던 적군 집결지와 보급품 저장소만 공격하는것으로 작전을 마쳤다. 

그 분의 그 결단이 없었다면....세계문화유산이된 팔만대장경은 한국전쟁때 이미 잿더미가 되었을터이다.  

 

천년고찰 화엄사를 지켜낸 전투경찰 차일혁 총경에 대해 보자.  

   
 

절을 태우는 데는 한 나절이면 족하지만, 절을 세우는 데는 천년 이상의 세월로도 부족하다. 

                                                                                        -차일혁 총경-

 
   

지리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천년고찰, 화엄사. 

특히 각황전(국보 제67호)는 우리 불교 건축 가운데 대규모 건축물이며, 국보 제12호 사자삼층석탑과 

보물 제 132호인 동오층서탑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가진 화엄사. 

1951년 5월 화엄사 역시 전쟁의 포화속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한국전쟁 당시 사찰이 빨치산의 주요 은신처로 사용되면서 화엄사 역시 소각하라는 군의 명령이 떨어진다. 

하지만 지리산 화엄사에 도착한 18전투경찰대대장 차일혁 총격은 화엄사 소각명령앞에 고뇌하다가 

각화전의 문짝만 떼내어 불을 질러 태움으로써 작전수행을 마침으로써 화엄사를 지킨다.  

이후에도 차일혁 총경은 천은사, 쌍계사,금산사등 많은 천년고찰을 전쟁속에서 구해냈다

 

폭파위기의 덕수궁을 구한 , 제임스 해밀턴 딜  

   
 

덕수궁에 포격 명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일. 수백년 동안 지켜온 왕궁을 내 손으로  

파괴해야 하는가                       - 폭파 위기의 덕수궁 1950년 9월 25일 기록 중 -

 
   

1950년 인천상륙작전과 9.28 서울 수복과정에서 조선왕조의 왕궁인 덕수궁이 포화속에서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1950년 9월 25일 미군 포장장교 제임스 해밀턴 딜 중위는 서울에서 벌어진 인민군과의 시가지전에서 덕수궁에  

집결한 인민군을 포격해 야 할 상황에 놓이지만 딜 중위는 위험을 무릅쓰고 작전을 지연시킨 후 인민군이 덕수궁을 

빠져나가자 포격개시 명령을 내린다. 

그 때문에 조선왕조의 자존심인 왕궁이 지켜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5년 중국 길림성에서 발견된 발해 순목황후 묘비   

발해황후 묘비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한국 학자들이 발해 황후 묘의 발굴소식을 접한때는 지난 2009년이라고 한다.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연구소가 발간하는 잡지 고고考古였다. 

그러나 워낙 간략한 내용만을 담고 있어 발굴의 전모를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러나 그럼에도불구하고 발해를 알려줄, 발해를 보여줄 매우 중요한 정보를 담고 있음은 틀림없다. 

발해 역사의 비밀을 풀어줄 결정적인 단서, 묘비에 새겨진 141字  

그러나 중국은 발굴 6년전이 지나도록 묘비 사진은 커녕 비문의 내용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들의 검은 속내~~ 정말 시커만 깜장 속내~~ 정말 질린다.!!  

 

 

발해국 순목황후는 간왕의 황후 태씨泰氏다.  

이것은 발해가 황제의 나라였음을 확실히 말하고 있다. 중국의 일개 지방정권이 아닌 자주독립국가이다. 

 

 

현재 중국은 외부 접근을 철저히 차단 통제한채 단독으로 주요 발해 유적지 발굴작업을 실시, 발해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가장 유력한 발해 유적지는 상경성 上京城. 

중국은 지난 2006년 '흑룡강성 당발해국 상경 용천부 유적 보호 조례'를 통과시키고 유적 정비작업을시작 

현재 마무리 단계라고 알려져 있다. 또한 지난 2009년에는 발굴성과를 모은 상경성 발굴보고서를 발간하는등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임박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상경성 上京城은 756년 , 발해 문왕 대흠무가 설계한 궁궐이다. 

지금까지 상경성이 중국의 장안성을 모방했다는 것이 중국학계의 정설이지만 지난 2009년 제 2궁전 발굴과정에서 

당나라 장안성의 최대건물인 함원전 11칸보다 상경성 제2궁전지가 전면 29칸에 달하는 규모로 나타났다.

중국측의 주장대로 발해가 당의 속국이 이었다면 어떻게 지방정권이 황제보다 더 큰 궁궐을 가질수 있는가 말이다.... 

이건 중국내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예다. 

 

 

중국은 발해를 당의 지방정권으로 규정하고 중국 자국사의 한 단원으로 교과서에 기술하고 있다. 

발해가 중국 역사책에 실린 건 무려 반세기 전으로 이미 두세대 이상이 발해를 중국사로 배워왔다. 

대부분의 젊은 세대가 발해를 지방 정권으로 인식하고 있다. 

발해사 왜곡이 정말 심각함을 알수 있다. 

 

 

광활한 영토때문에 중국, 러시아의 국가들의 관심을 받고있는 발해... 

남아있는 기록이 많지않고, 사료도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 학계의 발해 연구는 사실상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발해사를 알기 위해서 고고학적 발굴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중국은 발해의 주요 유적지를 철저히 감추어두고있다. 

그들의 의도가 정말...괘씸하고, 어리석고, 야비하다..... 

우리는 발해사를 위해, 발해사를 이해하기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가..... 

중국측에서 발해유적지를 공개하기만을 기다리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역사가 당대 집권자들의 논리에 의해 쓰인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정권을 좌지우지하던 권력자들에 의해 수많은 인재들의 업적이 정사(正史)에 기록되지 않았고, 그 결과 지금까지 제대로 평가받지 않았다. 그런 의미에서 KBS 역사스페셜 제작팀은 지금껏 조명되었던 위인들이 아닌 당대 비범했지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사람들의 기록을 실마리 삼아 역사를 재구성한다. 그들의 삶을 통해 역사적 사건, 사고만이 아닌 개인의 삶이 역사임을 검증하고자 한 것이다. [우리 인물, 세계와 通하다]는 그 노력의 결과물로써 당당히 역사의 한축을 담당했던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준다  
   

 때로는 저리도록....때로는 저리다 못해  아프게 다가오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에게서 배우고, 사람으로인해 변한다...... 

비범했지만 역사속에서 묻혀졌고,,,그리하여 잊혀졌으나 다시 찾아 우리 곁에 머물도록 한  KBS 역사스페셜 <우리 인물, 세계와 通하다> 두번재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그들의 삶이 곧 역사였기에,,
그들을 통해 역사를 보고 , 그 역사속에서 내가 생각할것은 무얼까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 1장은 시대를 앞서간 사람들 이야기들로 조선판 브리태니커 [임원경제지]를 쓴 서유구와 표류민으로 일본과 필리핀, 중국을 돌아보고 온 홍어 장수 문순득, 의자왕 이후 우리나라 역사서에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았던 백제의 마지막 150년을 추적할 수 있게 해준 부여태비 등 뛰어난 개인들의 삶을 다루었다.  

2장에서는 조선 무관 노상추의 68년간의 일기를 비롯해, 노비 다물사리의 소송 판결문, 방랑 시인 김삿갓의 수많은 시, 안동 선비들의 계모임을 그린 [임계계회도] 등 당시 문화와 시대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개인들의 소소한 기록들을,  

3장에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우리 영웅들 이야기들로 울릉도를 처음으로 한반도 영토로 편입시킨 신라 장군 이사부, 명성황후의 원수를 벤 고영근, 무장 투쟁으로 독립을 꿈꿨던 독립투사 박상진 등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이렇게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살아온 많은 비범한 사람들의 삶, 역사 속에서 한 축을 담당한 주인공이었던 사람들의 삶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KBS 新역사스페셜 첫번째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항아리 동양고전시리즈 제 3권 <손자병법>

 중국 제나라 출신으로 춘추전국시대 오나라의 왕 합려를 섬긴 손자 孫武(본명 손무) 가 지은  

<손자병법>은 작전의 성전聖典으로 중국뿐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무신들의 지침서였다.

건양대 김원중교수의 번역으로 글항아리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손자는 "싸우지 않고도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착한 자의 으뜸"이라고 가르치고 있지만 "일단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글항아리 동양고전 시리즈이다...   

열린정치와 소통의 리더십의 성전聖典 시리즈 제 1권 정관정요,   

제왕학의 성전聖典 2권 한비자...    

작전의 성전聖典 제3권이 요~~~ 손자병법이다. 



  손자병법을 읽고, 아니면 손자병법을 읽기전에 어떤식으로든 탄력을 받아보고 싶다면....이책을...읽는것이 좋겠다!! 


   

   

 

  

  

 

 책 제목이 <유럽사 산책 >인 만큼... 

내용면에서는 나에게 절대 부담은 주지 않을것같다.

 왠지 책상위에 앉아서만 써내려간 내용이 절대 아님을  믿고싶다.   

이 책을 위해 저자가 1년동안 유럽 20여개나라, 60여개 도시를 누볐다고 한다. 저자는 어떤 사람을 만나고, 또 무얼보고 무얼느꼈을까?

유렵 연합(EU)....서로 유기적인 관계인 그들......

그 들의 역사도 그 처럼 하나의 흐름으로 엮어져 있을까? 

찡하고, 쉽지만 결코 가볍지않은 생생한 글, 사람냄새 팍팍 풍기는 글을 기대한다.. 

꼭 읽어야지!  와~~ 페이지수 한번 소담스럽네......~~ 

 

 

<클릭, 한국미술사> 

시대별로, 분야별로 나누어 한국미술을 이야기 한다.  

 책 구성이 자랑하는 말을 들어보자. 

회화에서 건축, 선사에서 근대 까지 정통 한국미술사를 알려주며, 

각 분야 전공자들의 밀착된 친근한 해설, 

인터넷 세대를 위한 입체적 편집, 

역사의 외곽까지도 잘 챙기는 , 제대로 짜인 通史를 말하며 

한국미술 관련 교양이 필요한 학생, 강의 하는 선생님, 한국 미술 전공을 택한 새내기 학생,  

그밖에 나같이 한국미술, 한국문화라면 사족을 못쓰는 사람들~~~읽으랍니다...!!! 

책이 판형은 괜찮은데...... 

좀 겸손한 디자인이네요~~ 하기사 뭐 책얼굴이 그렇게 중요한가요...책내용인 마음이 중요하지요.. 사람이 그러하듯...... 

그러나...그치만....그래도~~~

생긴게  좀 서운합니다..그려!!!   명색이 한국미술사 관련 책인데.....ㅋㅋ

   
 

 회화편은 시대별로 일반회화, 불화, 근대의 경우 서양화와 동양화를 다루었으며 작가와 작품을 함께 서술하여 자연스럽게 풀어나갔습니다.
조각편은 불상 중심으로 각 시대 작품들의 의미, 흐름, 재료와 제작기법을 설명하였습니다. 토우, 십이지상과 무덤 조각, 장승 등 개별적 주제에 대해서도 꼼꼼히 조명하였습니다.
도자편에서는 토기-청자-백자의 막연한 상식을 벗어나 다양한 작품과 세부 특징을 정리한 표들, 가마터와 운송경로 등 뒷배경까지 살펴보는 풍부한 지식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공예편은 불교공예와 금속공예 양식과 사례를 질 좋고 풍부한 도판 자료로 들여다봅니다.
건축편은 사찰의 공간적.구조적 특징과 시대에 따른 변화를 알아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세계에 자랑할 만한 우리 건축사의 업적들을 살펴봅니다.
석조편은 석탑의 체계와 변화과정에 더해 석등, 석비, 당간지주, 승탑 등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석조물들을 보는 방법 또한 알려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건 양장본 

    

 

요건 반양장본 

  

 

 

 

 

무엇이 다르기에...가격 편차가 심한걸까~~요? 

궁금????하네!!  책크기?, 종이질?

   
 

정말 멋진 서점들은 무자비한 도시계획에 밀려나거나 파산하여, 우리 기억속에만 인상 깊게 남아 있을뿐 
더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말은 이 책의 저자 라이너 모리츠의 말이다.  

 

독일 출판계에 오래 몸담은 라이너 모리츠는 이 책에서 유럽의 독특하고 유명한 서점 20곳을 소개한다. 

이 명문서점들은 멋진 인테리어뿐아니라 서점이 들어선 공간의 독특함이 정말 독특하다.!! 

읽어봐야지만 ~~ 더욱  와우**  할테니~~  내용은  비밀!! 쉿~~!!  

그러나... 

 내가..고서점 특유의 분위기를 좋아하는지? 아님 시대에 맞게 첨단 시스템이 갖추어진 현대적 분위기를 좋아하는지? 를

정해놓고 읽는것도 좋을듯...그러나 아무것도 정해놓지 않고 읽는다면 사실~~ 더 좋을듯하긴 하다!!!! 놀리나? 

우린 공존, 융화, 접목....등등 이런것이 필요한,또 필요할것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니까?    

 

올 여름...혹~ 유럽으로 휴가가는 분들........

여행테마를 어떤 걸로 해야할지 혹 고민하는 분들.......유럽의 유명서점 둘러보기로 정하는것도 좋을듯~~ 

(참 여태껏 유럽 한번 안가본 사람이 별 말을 다하는군...흑~~)  

 

자, .....여하튼~~ 

인터넷서점에서만 책을 구입하는 사람 

오프라인서점에서만 책을 구입하는 사람 

두 곳 모두  이용해 책을 구입하는 사람 

모두모여라!! 여하튼 책을 좋아하는사람이니까? 

 

책소개글을 보자!!

   
  라이너 모리츠의 『유럽의 명문 서점』은 서유럽을 중심으로 저자가 인상적으로 체험한 아름다운 서점 스무 곳을 선정해 소개한 책이다. 저자가 직접 밝히듯이 '명문'이라는 표현이 주관적이지 않느냐는 논란이 있을 수 있겠지만 분명 아무런 납득할 만한 기준 없이 선택한 것은 아니다. 출판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저자의 안목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서점'을 손꼽아 저명한 사진작가 2명의 사진을 곁들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