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가 뭐여?   아~ 아이리스에서 김태희의 직업.....??? 뭔가 부족한데.....

일반적인 수사기법으로 풀기 힘든 연쇄살인사건등 주로 증거가 불충분해 일반수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강력범죄현장에 투입되어 범인이 어떻게 범행을 준비했고, 어떻게 범죄를 저질렀고, 시신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일을 하며 범인을 잡은 후에도 심리적 약점을 공략해 자백을 받아내고 , 다른사건과도 연관이 있는지를 밝히는데 참여한다.
그들을 profiler라고 한다. 

사실 요즘 범죄가 특별한 범행동기 없는 강력범과 지능범이 일으키는 사건이 많으니 프로파일러의 역할이 중요해지는것같다. 

 TV에서 강력범죄때마다 자주 뵙는 표창원 경찰대교수가 '숨겨진 심리학'이라는 책을 냈다. 

 다양한 실제 범죄사건 사례를 바탕으로 범죄심리학의 기법에서 소통의 기술을  알려준다. 

비지니스 와 사람과의 관계에 접목한 내용이라는 점에서 많이 끌린다.

범죄의 흔적하면 지문을 떠올는데... 표지도 지문으로 사람을 표현했다...ㅋㅋㅋ  

어떤 감도 안잡혀...일단은 읽어봐야 알듯하다.. 

 

책소개를 보자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알려주는 설득과 협상의 비밀. 대한민국을 술렁이게 할 범죄사건이 터지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프로파일러 표창원 교수가 설득과 협상의 측면에서 프로파일링 기술을 재구성한다. 저자의 소통 노하우를 집대성한 이 책은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을 누비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다.

비즈니스 세계는 사로잡지 않으면 사로잡히고 마는 심리전쟁이 한창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상대해도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나가는 진짜 소통의 기술이다. 프로파일러의 치열한 심리분석과 보이지 않는 감정의 방어막을 허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한 이 책은 우리 모두를 설득과 협상의 달인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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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 배고파~ 나 너무 배고파요!!! 

뱃속이 텅텅 비어서 배가 고픈건지....뱃속은 안비었는데 그냥 뭐가 먹고 싶어서 배가 고프다는 건지...... 

오이 씹어먹다 냅다 던져버렸다~~ 오이가 뭔 죄람.....ㅠㅠ 

예쁜 접시에 담긴 푸짐한 음식을 나의 특기인 젓가락질로 후룩후룩 쩝쩝 와그작와그작 씹어먹고 싶네!!!  

" 많이 먹어도 난 살이 안쪄요~~ 어떻게해요!!"  라는 소리를 태어나서 한번쯤은 해본적이 있던가.. .>>>???? 

냅다 던져버린 오이를 다시 집어든다...'오이야 미안하다!! 언니가 잠깐 미쳤었나봐~~'웅~~  

다른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살찐 사람에 대한 편견이 난  싫다. ... 

살이 뽀동뽀동 찐 사람이 모임에서 조금만 먹고 숟가락 내려놓으면 " 더먹어...그걸로 부족할것같은데..그걸로 유지돼?"

살이 뽀동뽀동 찐 사람이 배고파 소리를 하면 " 이제 그만 먹어도 될것같은데...그러다 터진다" 

살이 뽀동뽀동 찐 사람이 어떤이유로든 다리가 아프다고하면 " 살이 너무 쪄서 그래...살빼면 다리도 안아퍼" 

살이 뽀동뽀동 찐 사람이  빈혈이라도 있다는 소리라도 하면.냉큼 비웃으며.. " 정말?? 살찐 사람도 빈혈오나? 그러게 영양가 있는 걸로 먹어야지...쓸데없는것만 먹으니까 살만찌지... 한다.   

발끈 농도 100 % ,, 아니 살찐거랑 헤모글로빈 농도랑 무슨상관이라고.... 이 무식한 것들아~~

나~ 살뺄거야!!   아이둘 낳기 전 몸무게로 꼭 돌아갈꺼야........꼭~~ 

우리 아들이 " 엄마 요즘 너무 뚱뚱해 져서 팔이 뒤로 안닿아 꼭 안아주기 힘드네" 하는 소리를 쑥~~들어가게 하기 위해서라도..... 

지금까지는 아주 잘하고 있는 것 같다...  공복을 힘들어하는 날도 이제 차차 줄고, 적게 먹고, 일부러 몸 열심히 굴리고, 의사쌤이 시키는데로 일찍 자고,일찍일어나고,아침꼭 먹고, 약도 잘챙겨먹고 등등...아자아자 화이팅 만땅~~~ 

오늘은  새로나온 요리책이 있나?  구경가야지...이제 공복에 요리책을 봐도 그렇게 고문당한다는 생각은 안할듯...???  

 

 『추억을 꼭꼭 담은 밥상』은 70~8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세대들이라면 누구나 맛보고 즐겼을 기억 속 음식들이 담겨있는 요리책이다. 마가린밥, 가락국수, 경양식집 돈가스 등의 추억 가득한 레시피와 볶음김치, 오징어다리조림, 꽁치통조림김치찌개 어린 시절 단골 밥상 메뉴는 물론 멸치볶음, 오뎅볶음, 감자조림, 김달걀말이, 장조림 등 추억의 옛 도시락 반찬들도 만날 수 있다. 꽈배기튀김, 팥도넛, 후랑크소시지핫도그, 라면땅 같은 옛날 군것질거리를 배워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 책에 등장하는 레시피가 갖고 있는 큰 장점 중 하나는 어려운 식재료나 도구가 전혀 필요 없다는 것이다. 밥, 김치, 달걀, 돼지고기, 멸치, 소시지, 꽁치통조림, 당근, 호박 등 누구나 집에서 구할 수 있는 기본 재료로 짧은 시간에 뚝딱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이 대부분이다. 계량법 역시 예전에 엄마들이 방식 그대로 밥숟가락 계량법을 사용하여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그때 그 맛깔스러운 밥상을 차려낼 수 있다. 아울러 김치, 된장, 육수, 쌀가루 등 기본 재료를 음식에 활용하는 방법도 따로 모아 설명하기에 그 시절 그 맛을 쉽게 재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외할아버지댁에 놀러가면 외할부지가 자주해주시던 누룽지설탕튀김.. 

학교다닐때 싸주시던 엄마표 도시락의 주반찬은  오징어다리조림, 멸치볶음, 어묵볶음, 감자조림, 장조림,마른새우볶음,마늘종고추장박이,무생채,소시지전,..등등 

주말이면 엄마가 자주해주시던 간식  밥통카스테라(진짜 맛있는데...), 장떡, 가래떡구이, 감자고로케, 잔치국수,비빔국수,야채튀김,김치만두, 칼국수, 짜장면 등 

사람은 나이들수록 정말 추억을 먹고 사나보다..... 엄마가 해주는 밥 먹을때가 가장 좋았는데.............

영화 '라따뚜이'를 보면  정말 까탈스런 요리평론가 안톤이고를 감동시킨음식도 어릴적 엄마가 해주신 '라따뚜이'라는 프랑스 전통음식이었다. 우리 아이들은 나중에 내가 해주던 어떤 음식을 그리워하며 나이들어 갈까? 나중에 나이들어 우리 아들 둘이 머리를 맞대고 엄마를 기억하며 어떤 음식을 떠올릴까?   커서 장가 가기전까지 부지런히 맛있는 해서 먹여야지.... 

 

 

하루에 한번은 꼭 먹어야 아~ 오늘 하루 잘 먹었다!! 싶은 면요리...  

집안 내력인가 보다...할부지, 아부지,나, 울아들...이렇게 4대가 면을 너무 좋아한다. 

너 없이는 못살아~ 정말 못살아!!~~ 

꼭 질좋은 뷔페에 가서 꼭 면을 먼저 먹어야 다른 음식을 시작하는 저렴한 식성때문에 

다른 식구들의 눈총을 받지만...그래도 우리의 면사랑은 계속  쭉~~으로다가.... 

책소개를 보자..

걷다 보면 면요리 집의 간판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간판의 공통점은 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라는 것. 면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각종 파스타, 자장면, 라멘, 쌀국수 등의 다양한 종류의 면 요리가 소개되고 있으며 인기 역시 급상승 중이다. 예전의 면 요리는 한 끼를 때우는 개념의 음식이었다면, 요즘에는 맛은 물론 영양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든든한 일품요리가 되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면 요리인 이탈리아의 파스타, 한국의 국수, 일본의 우동,라멘, 중국의 자장면,짬뽕, 베트남의 쌀국수 등 다양한 나라의 맛깔스러운 면 요리를 『맛있는 면 요리』에서 만날 수 있다.

면 요리는 밥을 위주로 한 한 끼 식사보다 영양가가 떨어지거나, 밀가루로 만든 면이라 살 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면 요리는 화학조미료 없이 잘 우려낸 국물과 육수로 맛을 냈다. 또한 각종 채소, 해산물, 육류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영양만점이다. 팜슈가, 코코넛오일, 타마린드주스 등 생소한 재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설탕, 식용유, 오렌지주스 등의 재료로 대체했다. 이제는 맛있고 다양한 면 요리를 집에서 맛있게, 건강하게 즐기자 

새콤, 달콤, 매콤,시원,담백, 바삭, 상큼, 야들한 맛속으로 빠지세요~~ 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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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우리 5월에 현장학습간대! 맛있는 도시락 싸줄꺼지?" 

또 있는 실력, 없는 실력 다 발휘할 날이 다가 온다.  먹으면서 정들고 , 먹는데서 인심난다고......
가져가기 힘들지만 친구들과 나눠먹을 도시락을 한아름 싸가지고 가는 아이의  그 행복한 얼굴을 보고싶다.

하긴 아이들 현장학습이 아니더라도 요즘은 딱히 나들이 가서 사먹을 음식이 마땅치 않을것같을때 ...꼭 새벽같이 일어나 도시락을 준비한다. 비록 나들이 가기전에 도시락 싸느라 기운이 다 빠지지만 시원바람 맞으며 나들이가서 돗자리펴고 도시락 먹는 신랑과 아이들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피곤도 싸악~~ 그래!! 내가 잘한 일이야...난 역시 좋은 아내, 좋은엄마야!! 라고 자아도취에 빠진다.ㅋㅋ 

가만보니 도시락에도 유행이 있더라....한마디로 흐름이 있다는 거다. 

모양에 따라 삼각김밥, 꼬마김밥,누드김밥,못난이김밥,충무김밥  또 우리 어릴적 먹던 야채김밥을 벗어나 요즘은 얼마나 다양한 재료를 넣은 김밥이 얼마나 많은가... 참치,치즈,김치,소고기는 기본이고 샐러드, 멸치,참치고추,돈가스,게살, 날치알,버섯,불고기,과일,메추리알,아보카도,새우,오징어,데리야키치킨,나물등등 희안하고 색다른 김밥재료들이 많다.  

아~~단순한 김밥말고, 유부초밥말고, 뭐 확~~ 시선을 사로 잡을 무언가? 그 무언가가 필요해!!!!   

근데 얼마전 소아과에 갔더니 '짱구는 못말려'를 틀어놨었다...난 평소 짱구 하는짓이 너무 약올라 아이들에게 짱구를 못보게 한다. 따라하면 어떡해..!!@@ 거기서 보니 짱구 엄마가 나들이 갈때 싸가는 주먹밥에 눈길이 확~ 갔다...아~바래 저거야!!   

오니기리? 오기니리? 오리기니?   이름도 참 헷갈리네.....

일본인들의 주먹밥인 '오니기리' ,그 영향으로 탄생된 우리 나라 삼각김밥 ..1980년대 초 일본에서 만들어졌다는 삼각김밥. 원래 일본인들의 오니기리는 밥에 간을 하고, 우메보시나 낫또,명란젓을 넣어서 삼각모양이나 둥근모양으로 뭉쳐서 만든단다.  난 90년대초에 처음 편의점에서 맛본것같다. 그래서 삼각김밥하면 편의점, 편의점하면 삼각김밥이 생각나나보다. 

이 삼각김밥도 김치,햄,멸치,진미오징어,참치,소고기,베이컨,날치알,크래미,스팸,떡갈비,등등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속재료를 만든다. 속재료는 밥양의 30%정도로 하면 최고의 맛을 낸다고 한다. 게다가 다 완성된 오니기리에 김으로 모양을 내면 아이들이 좋아할것이다..능력껏.....난 재주가 없어서...ㅋㅋ    

근데 오니기리, 오니기리 하다보니 매사 외식문화에 무관심한 아줌마의 눈에 확~ 띄는게 있다..바로 오니기리 전문점... 

한번 가봐야겠다..그러고 나서~

오니기리 든 삼각김밥이든 도전!!!     

 일본 가정요리를 정말 깔끔하고 책제목처럼 소박하게 표현하셨던 '소박한 한 그릇'을 펴냈던 분이 최근 내신 오니기리 책이 있네요. 푸드 스타일리스트 메이 님~  책 소개처럼 3분만에 오니기리 만들기를 희망하며....

출판사 책소개를 보자.. 

집 에서 만들 수 있도록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메이의 오니기리 안내서. 한국식 주먹밥에 비해 오니기리는 만들기 쉽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혹은 정보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시도하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기본만 알면 정말 싸고 간편하다. 재료만 준비해 두면 3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다.

책은 밥 지을 때 물을 얼마나 넣는지, 밥과 재료를 어떻게 조합하고 뭉치는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설명한다. 삼각형 모양에 김을 붙인 것만이 오니기리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밥과 다양한 재료를 결합해 만드는 오니기리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에 제한이 없어서 가지각색이다. 재료를 밥 속에 넣거나, 겉에 바를 수도 있고, 둘 다도 가능하다.

즉, 만드는 방식에 따라서 아주 다양하게 변한다. 또 어떤 통에 어떻게 담느냐에 따라서도 다채로운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만드는 이의 개성에 따라 맛과 모양이 미묘하게 달라지는 매력이 있는 오니기리. 일본에서 오니기리를 '소울푸드soul food'라고 말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삼각김밥'이라는 이름으로 편의점에서 팔기 시작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 왔지만 정통 일본식 오니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은 <카모메 식당> <남극의 쉐프> 같은 일본 영화들이 등장하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 트렌디한 음식으로 거듭났기 때문이다. 정갈하고 소박한 감성과 예쁜 모양새 때문에 감각적인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니기리를 국내에서는 처음, 전문적으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이 책의 출간 의의를 찾는다. 한국식 주먹밥에 비해 오니기리는 만들기 쉽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혹은 정보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시도하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기본만 알면 정말 싸고 간편하다. 재료만 준비해 두면 3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다. '사 먹기보다 직접 만들면 좋을 텐데, 아주 작은 팁만 알면 더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오니기리를 만들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에서 시작한 푸드 스타일리스트 메이의 《오니기리》는 집에서 만들 수 있도록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 주는 오니기리 안내서다. 밥 지을 때 물을 얼마나 넣는지, 밥과 재료를 어떻게 조합하고 뭉치는지 등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설명한다 



목차를 보면

1. 오니기리 준비하기

2. 오니기리 만들기 (기본 오니기리부터 응용 오니기리까지, 디저트,재료활용을 소개) 

 3. 오니기리 도시락

4. 오니기리 상차림  

5. 오니기리에 곁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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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초등학교 입학예정인 아이를 둔 아는 동생이 묻기를 

 " 언니! 초등학교보낼걱정에 잠이안와! 우리애 공부도 미리 많이 안시켰는데...어떻게해..." 

초등입학예정인 이 아이는 한글을 읽기는 잘하지만 내용파악에 서툴고,,한글쓰기는 더 힘들어하며 어려워한단다..  

그런데 주변에서 한글을 읽기만 하면안된다. 가면 알림장은 어떻게 써오려고 그러냐?  학교들어가면 얼마안있다가 받아쓰기도 할텐데..아이가 받아쓰기 시험에서 틀린갯수가 많으면 상처받을텐데 어떡할꺼냐?  . 그림일기도 쓰라고 한다. 요즘 전과목 선행학습은 기본이다.등등  어지간히 겁을 줬나보다.     

나는 할말을 잃었다...힘겹게 1학년을 급히 마치고, 2학년을 올려보내는 아이를 둔 엄마로서 생각하기에도 주변인들의 말에서 잘못된 충고를 찾기 힘들었기때문이다.. 

" 동생아 미안해 언니가 겁을주려고 하는게 아니라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가면 한글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력을 점점 키워 나가는 게 아니다..절대 그럴수없어.  유치원 때 한글을 배워서 가도 따라가기 어려운 교육과정이야.".라고 말했다.한숨나왔다. 

문득 이 이야기를 듣다가 우리 아들 1학년때가 떠올랐다. 우리 아이는 전형적인 배짱이스타일...... 12월생인 아들을 한해 더 있다가 보낼까?라는 고민을 할정도로 12월생이라는게 처음부터 마음에 많이 걸렸다.  그래도 제나이때 학교입학하는게 당연한 일인것같아..안쓰러운 마음에 걱정만 앞서지만 입학시켰다. 

얼마 안 있다가 난 이런생각을 했다..일기쓰기, 독서록쓰기도 사교육을 시켜야하나? 아니 입학해서 자음,모음을 배우는가 싶더니 어느날은 받침있는글자, 띄어읽고쓰기,틀린글자고치기, 문장부호배우기를 하고는 갑자기 자기소개쓰기,일기쓰기, 독서록쓰기등등 어려운 숙제를 마구 내는 것이 아닌가...한글도 떼고, 쓰기도 곧잘 하던 우리아이가 이렇게 식겁하도록  문장 줄줄이 쓰는건 아무래도 힘들어 보였다. 내 아이를   한순간에 학습부진아로 전락시킨것같아서 미안했다. 

하물며 요즘엔 천연기념물 축에 속한다는 한글을 익혀오지않은 아이들은 도대체 어떻게???  

다들 한입으로 말한다..교과서 내용이 어렵다고....아이공부시키려다가 머리에 쥐난다고.... 왜? 초등1학년이 이렇게 어려운걸 배워야 하냐고들 말한다. 다들 전과한권쯤은 갖추고 있어야 설명이 된다고...도대체 왜 이렇게 빡빡한거냐고, 왜 배울수록 아이들의 생각을 더 가두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거냐구.. 뛰어다니며 놀고 감성,인성교육에 힘써야될 유치원에서 대한민국의 유치원은 왜 초등선행학습을 시켜야하는건지..  

현재 초등2학년 울 아들.....국어시간은 둘째치고 수학시간에 헉헉 거린다....세자리수 덧셈,뺄셈에서...   선생님께서 열심히 격려해주시는것 같은데 워낙 수학을 싫어하다못해 무서워하는 아이특성상 수학이 힘든가보다. 

오늘도 우리아들은 문제집을 풀며 연산중...그러면서 하는말...."수학은 정말 어려워~ 수학이 이세상에 없었으면 좋겠어라고.." 

 

어느날  앞서 등장했던 그 아는 동생이 초등학교입학시키고 한달하고도 열흘이 지난 이 시점에서 이 책 한권을 불쑥내민다.. 

언니 읽어봐~~읽으면서 울다 헛웃음 짓다 통곡까지 했단다.. 

우리아이들의 더 나은 교육을 위해서~~  대한민국 엄마들은  오늘도 달린다!!!!!!!!!!!!!!!!!!!!!!!!!!!!!!!!!!!!!!!!!!! 

 

 현행 초등교과서를 집중 분석하고, 그 문제점을 날카롭게 찝어냈다.  

문제제기와 비판에서 그치지 않고, 교사와 학부모에게 현실적인 대안과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제안까지 담고 있다.  

 나도 읽으며 울다 헛웃음 짓다 통곡까지 해보련다.. 

그리고 우리 아이를 위해 무얼해야하나도 고민해야 겠다.. 

엄마를 믿어라 ~ 아들아!!! 이세상을 변화못시킨다해도....

 

 

 그리고 매스컴을 뜨겁게 아주 뜨겁다 못해 타죽을만큼 불을 지핀 사건...  

돈주고, 통크게 돈먹기..요즘은 끄덕하면 단위가 몇십억이야? 그것도 대세야?

교육의 시작은 검정교과서로부터 아닙니까?  아니었습니까? 

어쩌다 언제부터 비리의 시작이 검정교과서로부터...로 바뀌게 된겁니까?  아이들의 교과서가지고 왜 몹쓸 장난치십니까?

공교육의 영역에서 어떻게 이런 어마한 부정이 있을수 있는지....물가상승,물가상승하니까 교과서 가격도 비싸졌다고만 생각했을 이땅의 학부모님들.... 

독점으로 교과서를 공급하던 기관에서 비리가 터진만큼...독점교과서 체제를 이번기회에 개선하셔야겠습니다...

교과서값 20% 올린 돈으로 룸살롱 우수고객이 된 그 욕도 아까워 하기싫은 ㄴ ㅗ ㅁ들께서 구속됐죠?  
이들이 받은 뇌물은 고스란히 교과서 가격에 반영될테니 아이 교육비대신 술값낸 학부모님들....어휴~~

이들은 교과서는 삶의 가장 훌륭한 지침서라는 그 흔히 쓰이는 말도 안들어 보셨나봐요?  맞나? 

그래도 교과서때문에 밥먹고 사는 직업인데 한번 읽어보시지 그러셨어요? 진짜 그런가라고 눈으로만이라도 읽어보시지.. 

콩밥 맛있게 드세요~~

고등학생 조카말로는 시중에 나와있는 참고서가 교과서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이야기도 하더구만.. 

그만큼 교과서가 자세하다면....좋겠다라는 뜻이겠죠? 아마 그런뜻일거예요..... 

이래저래 어른들때문에 힘든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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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경주양동마을보러 경주가는길..포항이 그렇게 가까운 줄 모랐던 우리는 호미곶을 보기위해 예정에도 없던 호미곶을 방문하게 되었다..긴 해안선을 따라 호미곶 가는길..넗게 트인 바다가 원래 이렇게 아름다운거구나를 다시한번 느꼈더랬었다.. 신년 해맞이때는 이길 죽음의 공포의 길이라고 하던데...너무 밀려서 ㅋㅋ

이책에서는 구룡포에서 호미곶해맞이길까지의 걷기길을 제일먼저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다음은 영덕,.

경상북도 영덕에는 ‘블루로드’라는 아름다운 도보 여행길. 블루로드란 영덕의 강구항을 출발해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50km의 도보 여행길을 말한다.  영덕에 사시는 분이 말씀하시길...영덕대게만큼 이 길이 유명하다고 하신다.   블루로드는 A, B, C 3개 코스로 이루어졌다. A코스는 강구항에서 해맞이 공원까지, B코스는 해맞이 공원에서 축산항까지, C코스는 축산항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로 각 코스는 5~6시간 정도 소요된다. 햇살을 맞아 반짝거리는 영덕의 바다는 눈이 부시다못해 눈이 멀 정도라니 .... 

그외 바다길이 아름다운 길로 울진, 울릉도를 소개한다. 이 부분이 prat. 1 이다.   

  

경주, 안동,영주,문경 하면 생각나는 것...바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움직이는 곳이다..  

--  경주와 안동은 두말이 필요없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들이 많이 있는 곳..특히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은 예와 의를 중시하는 사대부의 문화 즉 전통문화를 가깝게 느낄수 있는 좋은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더 발 디딜틈이 없다니 ....그게 좀 아쉽지만... 

-- 소백산을 가진 영주. 

-- 백두대간의 중심 문경.  정말 우와~하는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곳...  주흘산과 조령산 사이 백두대간 마루를 넘는 고개 문경새재. 조선시대 영남지방의 산물과 사람이 오르내리던 중요한 길목이었다. 과거길에 나선 선비들이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고, 죽령을 넘어가면 죽죽 미끄러진다고 해서 지명에 ‘기쁜 소식을 듣는다(聞慶)’는 뜻이 담긴 이 고개를 넘어 한양으로 오르곤 했다고 전해진다. 문경새재는 옛날엔 ‘새도 날아 넘기 힘들다’고 할 만큼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였지만 지금은 맨발로도 거니는, 아름답고 운치 있는 흙길이다.      그리고  ‘토끼비리’(명승 제31호)길  ‘비리’는 ‘강가나 바닷가에 있는 벼랑’을 뜻하는 ‘벼루’의 사투리다. ‘한국의 차마고도’로도 일컫는 좁은 벼랑길이다.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에 쫓기다 길이 막혀 헤매고 있을 때 토끼 한 마리가 벼랑을 타고 달아나는 것을 좇아 길을 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오랜 세월 수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지나면서 석회암 바닥이 닳아 대리석처럼 반들반들 윤이 난다. 영남대로 옛길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다.

역사와 문화의 길...아이들과함께 해도 너무 좋은 코스이니 도전해볼만도 할듯...이 부분이 part,2 이다. 

 

그외에도 경관이 아름다운 숨겨진길이 part.3 으로,  예천, 의성,청송,영양,봉화를 소개한다.  

 part.2에서 소개하는 퇴계의 예던길을 난 내전쯤 도전해볼생각이다..   안동에서 봉화~~

얼마전 도산구곡 예던길 이라는 제목으로 책이 출간된걸 봤었다. 미리보기가 없어 서점가서 한번 훓어보고 쓸만하면 냉큼..

안동 도산서원(경북 안동군 도산면)에서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 입구까지 약 15㎞에 이르는 이 길(도산서원-퇴계예던길-농암종택-고산정-청량산)은 옛 선비들의 산수유(山水遊)길이었다고 한다. ‘예던길’은 ‘가다’의 옛말인 ‘예던’에서 따왔다.  이 길은 만년의 퇴계 이황이 사색에 잠기며 즐겨 걷던 오솔길이기도 하다. 청량산을 지극히 사랑한 퇴계는 나이 예순이 넘어서도 이 길을 걸으며 숱한 시를 썼다. 퇴계는 청량산으로 가는 길을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 길’이라고 표현했다.  
낙동강을 따라 걷는 이 길에는 기암절벽과 수려한 강변 풍경뿐만 아니라 도산서원, 퇴계 종택, 농암 종택, 고산정, 청량사 등 영남 유림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유적이 많다.
예던길 답사는 해가 한창인 오후보다는 오전이 좋다고한다 

「봉화 청량산」은 낙동강 가에 우뚝 자리 잡은 명산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예로부터 소금강이라고 전하여 왔으며, 조선후기 실학자 이중환의「택리지」에서 보면 백두대간의 8개 명산 외에 대간을 벗어난 4대 명산 중 하나로 평가되어 온 한국의 대표적 명산이다..  



숲이 아름다운 길로 part.4 로 김천,구미,영천,상주, 경산, 군위, 청도,고령,성주,칠곡을 이야기한다.  

지도상 위에서 부터 아래쪽으로 쭉~ 훓어내려오는길....당장 떠나고 싶다. 

시간이 지날수록 여유롭게 경치좋은 곳을 걷는 여행이 좋다... 현재 트랜드이기하지만...

이~책을 보고 걷기여행을 꿈꿔본다.  

이 책은 4가지 테마로 나누고 총 46코스를 구성했다.
여러 테마로 나누어져있어서 보기 편하고 각코스별로 정확한 걷기지도를 넣어줘서 실질적 도움이 많이 될듯하다... 

각 코스에는 구간별 상세 거리와 소요시간, 이동을 위한 교통안내, 구간별 거리와 소요시간, 걷기 좋은 계절, 테마별 트레킹 요령이 담긴 팁 정보와 주변관광지 안내, 주변 맛집 등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기왕이면 좋은게 좋은거라고 자세한 설명이 성의있다. 

떠나고 싶다...당장..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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