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함을 가져요, 우리

 

말하지 않아도 느껴요.

눈빛을 보면 느낄 수 있어요.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심을요.

 

때로는

빠른 게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어요.

 

그대 말도 맞아요.

느린 게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차라리 빠른 것보다 느린 게 더 좋을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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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그 향기에 취해 자연스레 미소가 나오고
그 마음에 반해 자연스레 눈을 바라보게 된다

햇빛과 물 그리고 아낌없는 사랑을 주면
생명의 끈이 쉽사리 끊어지지 않는다지만
심어지지 않는 꽃은 오랫동안 버티지 못한다

꽃 그리고 잎

꽃이 잎을 지키는 걸까
잎이 꽃을 지키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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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문화에 뜬 『들어줄게요, 당신이 괜찮아질 때까지』

 

 

 

 

간간히 네이버 책문화를 통해 다음달에 읽을 도서를 메모하곤 하는데 며칠 전에 이웃분께서 책문화에 서평이 떴다며 알려주셨다.
그 며칠 전에 네이버책문화 담당자분이 글감 수정을 요청하길래 뭔가 했더니 이거였나보다.

아마 삶의 고민이 많아 듣는 이가 필요해서 혹은 위로와 격려를 필요해서 『들어줄게요, 당신이 괜찮아질 때까지』라는 도서에 관심도가 높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오늘 책 한 권을 건네받아 앉은 자리에서 10분? 15분만에 읽었는데 책 읽는 그 순간은 그 어떤 생각도 들지않고 오롯이 책 속 세상으로 풍덩 빠져 마음의 위안을 받았다.
격려와 위로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지 않나 싶다.

오늘도 수고많았어요!
오늘도 힘들었을 당신의 마음이 책 혹은 다른 무언가를 통해 편해지길%EC%9E%A5%EB%AF%B8%EA%BD%83

 

 

 

네이버블로그, 네이버포스트, 인스타그램에서도 친해져요:)

네이버블로그 http://blog.naver.com/shn2213
네이버포스트 https://post.naver.com/shn2213?isHome=1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aurorahana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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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에 담긴 마음

보슬보슬 내리는 비가 가고나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겠죠.
우리는 서로를 웃음짓게 하는 그런 꽃과 같은 존재였죠.

그런데 이루어질 수 있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있다면
우리는 후자인 것 같아요.
언제나 걷다보면 서로에게 닿았던 길이었지만 이제는 서로에게 닿지 않는 길이니깐요.
돌고 돌아 마주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결국 우리는 서로 마주할 수 없는 어긋나는 길을 택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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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겸손할수록 자유롭고 강하다.

늘 부끄러워하고 삼가는 마음, 그것은 좋은 감정이다. 내면을 단단하게 키우는 태도다. 내면의 단단함에서 우러나오는 겸손함은 자유롭고 강한 힘이 된다. 분명히 그럴 것이다.

남에게 부끄러워하는 것은 좋은 감정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에게 부끄러워하는 것은 더욱 더 좋은 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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