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놓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들어주는 것은 익숙하지만
털어놓는 것은 익숙치않다



털어놓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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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귀찮은, 그런 날
지치는, 그런 날
힘든, 그런 날
아픈, 그런 날

 

그런 날이 오래 가지않길
그런 날이 빨리 지나가길

-

 

요즘 'STOP' 상태이다.
휴대폰도 자연스레 '꺼짐'상태가 된다.
시간이 있을 때면 책만 들여다볼 뿐.
대 여섯 권 읽으면 리뷰 하나 쓰고 나머지는 '언젠가'를 붙이며 자연스레 미룬다.

마음은 'STOP' 상태임에도 몸은 'CONTINUE'이니 그래서 더 힘든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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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군주가 존경을 받는 방법으로는 자신의 능력에 의하여 위대한 과업을 수행하고 비범한 모범을 보이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습니다. _p.266


군주는 무엇보다도 매사에 자신이야말로 위대한 명성을 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요, 높은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 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_p.268


군주는 자신이 동지냐 아니면 적이냐를 분명히 할 때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주저하지 않고 어느 군주에게 호의나 적의를 분명히 할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_p.270


군주는 또한 재능 있는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고, 어떤 분야에서 출중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영광스럽게 만들어 줌으로써 자신이야말로 우수한 사람을 사랑하는 인물임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_p.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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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2 - 2019.7.11


 

상처에 둔감해지려면 아직도 멀었나보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아는 이들 덕분에 괜시리 내 마음에 스크래치가 난다.

상대방의 기분은 신경쓰지 않고 매번 옳은 소리를 툭 툭 내뱉으며 무심하게 행동해도

한 번이라도 잘해주면 '아, 쟤는 알고보면 착한 아이였어!'라고 단정짓는 반면에

상대방의 기분을 신경쓰기 위해, 배려하기 위해 틀리고 싫은 말을 내뱉어도 내색하지 않고 그저 참고만 있다가

한 번 옳은 소리를 내뱉으면 '아, 쟤는 알고보면 못된 아이였어!'라고 단정짓는다.

 

말이 가진 힘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얼마나 큰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그리고 거짓된 말이 자신에게 부메랑처럼 그대로 돌아온다는 것도.

 

-

 

가끔씩 그런 날이 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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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1

 

 

 

꼬박 반년이 지났다.

어쩜 스무 살 이후로 이렇게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지 모르겠다.

그래서인지 더 소중하게만 느껴지는 시간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월요일이다.

마음은 의욕이 샘솟는데 몸은 왜이리 축축 쳐지는지 모르겠다.

 

하반기에는 꼭 이루어야 할 몇 가지 계획들이 있다.

잘 세워놓은 계획 또 열심히 이뤄보자는 마음으로 남은 2019년을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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