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팀전님. 일요일 아침입니다. 잠 덜 깬 상태로 일단 인사드려요. 아가들은 잘 있는지요. 불매 운동과 관련해서, 댓글 되는 카테고리 하나 만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여기 관련된 생각은 졸다 깨서 쓴 페이퍼에 별도로 남겼습니다. =)
뭐, 긴 얘기할 건 없고...
예전에 내가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에 대해 글 올렸을 때
그대가 다비드 오이스트라흐의 별명이 '바터드 소크라테스'라고 했던 건 기억나는데
'바터드'가 무슨 뜻이냐?
아, 안그래도 전에 공동체학교 있던 곳에 새 빌딩이 들어서서... 어딜갔나 했더니, 이전하고 있군여.
이번 일요일은... 불가능합니다. 겨울방학에 시간되면 자봉해볼까 합니다.
우리학교엔 시간 많은 고딩들이 바글거리니까요...
애들 '입학사정관제'에 필요하다고 설득하면... ㅋㅋ 모아서 도움이 될 듯...
인근 학교라서 뭔가 해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아침에 부인이 많이 놀라셨겠네요. 아이 키울때는 본인이 아픈 것도 아이가 아픈 것도 전부 참 막막합니다. 더군다나 재원이처럼 젖먹이가 있을때는 더 그렇지요. 하여튼 두 분다 마음 고생이 많으셧겠네요. 아픈것까지... 전 요즘 혹시 애들이 신종플루라도 걸릴까봐 초긴장입니다. 그러면 옆지기나 저 둘 중에 하나는 휴가를 내야 하는데 지금 둘 다 초비상으로 바쁜 때거든요. ㅠ.ㅠ
아 참 베었다는 얘길 들으니까 하나 알려드리려구요. 사람일이란 모르는지라 혹시 누가 휴일이나 밤중에 다쳐서 꿰매거나 해야 하는 일이 생기면 성형외가 찾기가 정말 쉽지 않습니다. 큰 병원가도 성형외과 의사가 당직하고 있는 경우를 만나는건 정말 하늘에 별따기지요. 정말 안생겨야 하지만 혹시라도 그런일이 생기면 알아두시는게 좋을 듯해서요.
동래롯데백화점근처(그러니까 백화점이랑 아웃백 사이라고할까요? 위치가 설명하기 좀 애매한데 하여튼 그 큰길가에요) '수성형외과'라고 있습니다. 24시간 진료합니다. 들어가면 전혀 안친절하고 신뢰도 안가게 생긴 허름한 의사가 있는데요. 뭐 꿰메기는 잘 꿰매줍니다.(이 의사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입니다만 뭐 평소에는 쓰지 마시고요.^^;; 비상시에 알아두시라고요.)
김진석에 대한 글 감사히, 그리고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