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모습
미셸 투르니에 지음, 에두아르 부바 사진, 김화영 옮김 / 현대문학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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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가장 첫번째 뒷모습에 이러한 글이 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사람은 자신의 얼굴로 표정을짓고 손짓을하고 몸짓과 발걸음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모든것이 다 정면에 나타나 있다. 그렇다면 그 이면은? 뒤쪽은? 등 뒤는? 등은 거짓말을 할줄 모른다.'

그것을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나의 뒷모습을 과연 어떨까!! 다양한 환경과 수많은 인생들 속에서만이 드러날수 있는 고유한 뒷모습! 진실한 뒷모습!

인생의 뒤안길에서, 또 만남의 뒤안길에서 평안하고 행복하고 기쁨으로 충만한 그런 뒷모습이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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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강풀 순정만화 5
강도영 지음 / 문학세계사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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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TV프로에서 이렇게 표현했더군요! <순정만화>는 그야말로 '순정' 만화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눈 크고, 다리 긴' 왕자ㆍ공주가 등장하는 만화가 아니라 이 땅에 살고 있는 착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연인들의 순정한 사랑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은 만화 속 주인공들의 모습 속에서 독자들은 따스한 사랑을 열망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정말 참 적절한 표현이다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결혼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설레임도 사랑에 대한 환상도 조금씩 사라지고 있엇는데 순정만화를 통해 그 풋풋함과 예쁨이 순수함이..다시금 불일듯 일어나는듯하여 너무 행복했습니다.

2편이 이제 시작된다지요! 2편의 시작을 보았는데 정말 그들의 뒤안길에 있는 삶과 고뇌
상처..그리고 치유되어가는 과정!! 빨리 2편도 보고싶어집니다. 홧팅하시고~~~ 저도..열심히 읽고 또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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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깎은 책벌레 이야기
김진송 지음 / 현실문화 / 200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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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예술의 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를 하고있다. 그리고 3월 3일부터는 인사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전시를 한다고한다. 전시회를 보고 책을 읽으면 더 그 따스함을 잘 느낄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먼저 스토리를 구상하고 거기에 맞게 나무를 깍은 목수 김씨의 작품들!!

자신을 먹고 살기위해 나무를 깍는 목수라 칭하는 미술가 김진송님. 그 투박함과 소박함에 반해버렸다. 전에 그분의 작업실을 본적이이 있다. 정말 열심히...아주 열심히 나무를 깍았다. 매끄럽게..둥글게...

김진송샘의 작품을 보면 모서리가 뾰족한부분이 없이 둥글둥글하다. 김진송샘은 원래 미술평론가였다. 얼마나 날카로워야했을까! 남들의 작품에 메스를 대듯..날카롭게.. 가끔은..그 작가에게 상처가 될만큼.. 이제 선생님은 성숙해진걸까..이제 샘의 작품에는..모서리가 없이 둥글둥글..뿐이다.!

전시도..책도..모두 성공하여 생계를 잇는 힘겨움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기회가 되고...또 여건이되면 작품도..하나쯤..사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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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일기
미셸 투르니에 지음, 김화영 옮김 / 현대문학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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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된 인연으로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책 선물을 주고받는것이 서로에게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던 며칠전 이분으로부터 미셸투르니에의 책 두권을 선물로 받았다. 한권은 <외면일기> 또 한권은 <뒷모습>이다.

이 외면일기는 journal extime 이라는 영문 제목으로 extime은 작자가 지어낸 말로 intime의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였다. 일반적인 일기들이 내면의 이야기를 하는것이라면 이 외면일기는 일상적인 이야기들과 충분히 공유하게 좋은 내용들로 메모형식의 수필집이라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듯하다.

12월달로 표현하여 끝까지 다 읽으면 웬지 1년을 돌아보거나 새로운 1년에 대한 희망으로 꽉! 차게 만드는책이다.

무엇보다 책의 가장 뒷부분에는 번역하신 김화영 교수님께서 직접 투르니에를 방문하여 쓴 인터뷰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다. 그곳에 내게 선물로 주신 분의이야기가 실려있었다.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외면일기를 시작으로 투르니에 님의작품들을 많이 읽게될것같다. 이책은 그나마 쉽게 씌여진 책이라고 하는데.. 방드르니나..마왕같은책을..어렵더다로 섭렵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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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기적을 키우는 사람들
제임스 헤리엇 지음, 안재권 옮김 / 현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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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책읽기 싫어하는 신랑을 위해 마련한 제임스헤리엇이야기 지금은 제가 더 팬이되어서..보기만해도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요크셔의 작은 마을의 수의사 헤릿어 만난 사람. 동물 이야기! 특유의 위트와 유머로 어찌나 배꼽을 쥐어잡게 하던지! 무엇보다 농부들과 함께하면서 점점더 그들과 하나가 되어가는 헤리엇의 동화되는 모습에서 정겹기도하고 행복이 정말 만땅! 가득차는 느낌이 든답니다.

이 책 이후로 나온 이야기들도 모두 구입해서 읽었는데 때마다..적절한 유머들로 낄낄~~거리며 책을 읽는답니다.

책읽기 싫어하는 사람도 사로잡을수있는책! 삶의 풍요와 행복을 더해주는 책! 바로 헤리엇의 책이 아닌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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