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내용>

  한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유명한 고교 미식축구 감독과 주위의 놀림을 당하는 왕따 청년 사이의 따뜻한 우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 게리 스미스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트 지에 쓴 사실 기사에 바탕을 둔 이 영화에서, 오스카 상에 네 번이나 후보에 올랐던 명배우 에드 해리스가 코치 존스 역을 담당했고, <제리 맥과이어>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젊은 연기파 쿠바 구딩 주니어가 타이틀 롤인 '라디오' 역을 맡았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074개 개봉관으로부터 1,330만불의 수입을 올려 3위에 올랐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작은 마을. 취미인 고물 라디오 수집 때문에 '라디오'라는 별명으로 마을 사람들에게 통하는 제임스 로버트 케네디는 다소 모자라는 지능 때문에, 아무도 상대해 주는 사람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의 가장 존경받는 사람중 한 명인 고교 미식축구 코치 해롤드 존스가 라디오에게 친구로서 다가간다. 처음에는 라디오도 존스를 의심하지만, 존스는 계속적인 관심을 표현한다. 존스의 친구 및 가족들은, 라디오를 만나기 전까지는 오직 축구에만 전념하던 존스의 이런 행동에 당황해 한다. 서서히 라디오도 존스에게 마음을 열고, 존스는 자신의 풋볼팀 훈련을 도와줄 것을 부탁하면서 둘 사이의 우정은 깊이를 더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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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나 지방은 이탈리아 중북부의 아펜니노 산맥과 티레니아 해 사이에 위치한 지역으로, 역사적으로는 고대 에트루리아 문명의 발상지다. 에트루리아 문명은 기원전 7세기에 로마에 왕조를 세울 정도로 번성했으나 그 후 로마제국과의 수십 년에 걸친 전쟁에서 패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누군가 내게 토스카나의 깃발을 만들라고 하면 나는 황토색과 녹색, 쪽빛을 사용해 삼색기를 만들 것이다. 지루하지 않을 만큼의 규모로 반복해서 나타나는 황토흙, 밝은 금빛의 밀밭과 해바라기밭, 그리고 이 지방 특유의 석회석으로 만든 집 ‘파토리아’가 빚어내는 황토색, 하늘 높이 솟은 실편백나무들과 올리브나무의 녹색, 여행하는 동안 단 한 번도 비를 뿌리지 않은 푸른 하늘의 빛깔…. 자전거를 타고 가로지르는 토스카나의 언덕과 평야에 그 세 가지 색이 녹아 있다.


<영화내용>

이탈리아는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토스카나는 사람을 두 번 미치게 만든다... 도착할 때와 떠날 때...


<언페이스풀>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다이안 레인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드라마. 프란체스 메이에스가 쓴 자서전 'Under The Tuscan Sun: At Home In Italy'을 원작으로 <조지 오브 정글>과 <키드>의 각본을 썼던 여성 감독 오드리 웰스가 메가폰을 쥐었다. 미국 개봉에선 1,226개의 작은 개봉관 수에도 불구하고, 975만불을 벌어들여 2위에 올랐다.


최근 이혼한 여성 변호사 프란체스 메이에스(레인)에게 그녀의 친구는 기분전환을 위해 10일간의 이태리 여행을 선사한다. 도착한 토스카나 지역의 매력에 마음을 사로잡힌 그녀는 '태양을 갈망하는 무엇'이라는 이름이 있는 낡은 빌라를 사들여서 자기 집으로 재건축한다. 이 과정에서, 메이에스는 새로운 친구와 연인을 만나고 자신의 마음속 감정의 불꽃이 다시 불타오름을 느끼게 된다.


미국 개봉시 평론가들의 반응은 호평과 혹평으로 나뉘어졌는데, 호평쪽이 다소 우세하였다. 우선 영화에 호감을 나타낸 평론가로서, 토론토 스타의 수잔 워커는 "(다이안) 레인은, 큰 위험의 감수 끝에 제 2의 인생을 일궈내는데 성공하는 한 여성을 훌륭하게 그려낸다."고 평했고,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이 영화를 되살리는 것은 영화의 성공적인 도피주의와 레인의 연기."라고 고개를 끄덕였으며,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캐리 릭키는 "영화와 원작은 모두 기쁨을 선사한다. 하지만 이 둘은 정말이지 너무나 다르다."고 영화 버전의 참신함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반면, 불만감을 나타낸 평론가들로서는, 달라스 모닝 뉴스의 제인 서머가 "예측가능한 코메디 드라마 소품."이라고 일축했고, LA 타임즈의 마놀라 다지스는 "이 영화는 자신들도 믿지 않는 여성 독립주의의 비젼을 강요하는 척 하고 있다."고 불평했으며,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감독인) 웰스는 메이에스의 '공기보다 가벼운' 자서전을 케케묵은 플롯으로 꾸미고 있다."고 공격하였다.

<토스카나의 와인이야기>

이 영화를 보고 있으면 와인을 마시는 장면이 참 많,이 나온다.

토스카나가 원래 와인의 고장으로 유명하기 때문인데 잠시 와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토스카나가 지구촌의 와인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데에는 피렌체, 피사, 볼게리, 몬탈치노를 중심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을 이곳에서 만들기 때문이다.


이곳 토스카나의 와인 역사는 200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이 오랜 유산이 집약되어 오늘날까지 이름을 날리게 된 와인이 키안티 마을과 몬탈치노 주변 와인이다. 키안티는 이탈리아 와인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었다. 아침과 낮에는 태양은 높게 떠있지만 상쾌한 바람이 대지를 압도하였고, 저녁에는 옷깃을 여밀 정도로 서늘하여 포도가 무르익기에는 적합한 ‘천혜의 땅’이다.


이곳의 포도 품종은 마카로니 영화 제목과 비슷한 ‘산지오베제’. 이 산지오베제로 만든 키안티의 와인은 잘 익은 체리와 야생 산딸기의 향이 글라스에 가득 번지게 한다. 이 레드와인은 단맛이 없고 텁텁하지만 묵직하면서도 신맛이 돌아 스파게티는 말할 것도 없고 고기 요리와도 황홀한 궁합을 보여주었다.

키안티 와인의 대부는 자타가 공인하는 루피노. 이 루피노의 양조 책임자 카르멜로 시몬첼리에는 “수퍼 토스카나는 최상의 산지오베제를 재배할 수 없기 때문에 자구책에서 나온 와인이다”면서 “만약 좋은 토양을 확보하고 있다면 굳이 다른 품종을 재배할 이유는 없다”며 산지오베제 품종에대한 자부심을 역설했다.


키안티와 같은 품종으로 와인을 만들지만 토양과 지형이 달라 새롭게 부각된 와인으로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가 있다. 이 몬탈치노 와인은 해발 500m가 되는 마을 아래 자갈과 화산암 및 퇴적암에 기원을 둔 토양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다.


이곳의 와인들은 색이 짙고 향이 코끝에서 계속 맴돌았다. 이 질 좋은 와인을 보존하기 위해 이탈리아 정부에서는 주 품종인 산지오베제의 맛을 충분히 살리려고 최소한의 숙성 기간을 두었다. 그 규정에 따라 나무 통속에서 2년, 병 속에서 적어도 4개월을 의무적으로 가두어야 한다. 프랑스 와인에서도 느낄 수 없는 섬세함도 몬탈치노 와인의 특징이다.


토스카나 와인메이커의 실험 정신도 이곳을 알리는 데 전기를 마련했다. 바로 산지오베제 품종을 억제하고 ‘포도의 황제’라 불리는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을 다량 섞어 수퍼 토스카나를 만든 것이다.


수퍼 토스카나는 1980년대 들어 해안선을 끼고 있는 볼게리 주변에서 탄생한 와인으로 사시카야가 선두 주자이다. 이런 다양한 아방가르드 정신을 이끈 장인으로 피에로 안티노리(Piero Antinori)가 있다. 그가 창조한 솔라이아와 티나넬로는 ‘이탈리아 와인의 페라리’로 자리잡게 했으며, 같은 안티노리 가문에서 만든 오르넬라이야와 마세토도 수퍼스타로 등극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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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하루 2004-03-09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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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퍼옴!
 

 

방통대를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서면 있는 쇳대 박물관 그냥 겉에서 보기에 무슨 쇠철판이 이렇게 녹을어져 있나!! 해서 들어가봣는데...정말 멋진곳이였다!

강추입니다요!!





3층으로 올라가니 쇳대박물관이라고 쓰여있었다
이건물, 이빌딩의 이름은 [최가철물점]이라고 하였다.
입장료가 5000원..음...쩜..비싼데..들어 갈까.말까 고민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멋진 건물에 있는 박물관이라면...좋을꺼야!!! 라며 태양님이 나를 끌었다

4층 쇳대 박물관!
박물관에 들어서자 좁은 골목길 같은 곳에 열쇠가 잔뜩 걸려있다.
아차!! 쇳대가 열쇠지!! ㅋ....이제서야 깨닫다니....무식한 두부부의 좌충우돌

관장님이 직접 모으신 3000여점의 쇳대중 300여점을 전시한 곳이라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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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양님이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보는날이다.

아침에 교회에 다녀와서 그냥집으로 올까하다가 응원도 해줄겸해서

시험고사장까지 따라왔고 그냥 혼자 돌아가기 애매한 지역이라서(지하철역이 안보잉..)

지금 이곳..피시방에서 태양님을 기둘리고 있는중이당..^^;;

 

이렇게 올만에 와보니 넘 재미있고 특히 이 곳은 금연구역이라서 더 청결하고

깨끗해서 좋당! ^^

빨리...셤끝나고 태양니이 나왔으면 좋겠다.

놀러가야징..히히..

아차! 머리가 아프다고 했는뎅..지금은 괜찮은지 몰겟당

태양님 홧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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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나미술관은 2004년 3월, 서양미술사와 한국의 근,현대미술 그리고 대중에게 익숙한 명화를 중심으로 작가와 작가 주변 인물들을 통해 풍자적이고도 재치 있게 풀어낸 권여현 개인전을 마련하였다. 미켈란첼로의 천지창조, 밀레의 만종, 신윤복의 미인도,혜원의 월정하인등 동서양의 명화를 바탕으로 한 대다수의 출품작들은 작가와 그의 제자들과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지며 미술사의 원본 위에 그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 출현하여 원본 패러디 작업을 시도하였다.그의 이러한 작업은 ‘미술을 가르치는 일’ 자체를 하나의 창작 행위로 보여주는데, 이는 묘사력에 비해 창의력과 인내력이 부족한 요즘 학생들에게 완벽한 재현이 아닌 새로운 창의력을 끌어내는 과정을 위한 수업이기도 하다. 또한, 주변 인물들의 등장은 작가 자신을 구성하고 있는 정체성이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이 함께 구성되어 진다는 것을 면밀히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미술사의 이미지를 재미나게 풍자한 원본과 복제본과의 차이점을 들여다보고,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와 ‘그림을 본다’라는 행위의 거리감을 좁혀주어 관람객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미술사의 이미지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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