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드립백 브라질 산토스 디카페인

드립백 브라질 산토스 디카페인 - 10g, 5개입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2년 8월

구수한 맛, 숭늉같은 맛, 내돈내산으로 먹는 맛..ㅎㅎ
드립백 커피는 늘 숭늉처럼 먹게 된다. 진하게 먹으려면 물을 조금만 부으면 되는데 그러면 뭔가 찜찜한 기분이 된다. 물건을 쓰다 말고 버리는 느낌이랄까? 컵도 제일 크고 높은 걸로 준비한다. 숭늉 맛, 구수한 맛으로 만족!

[100자평] 살짝 욕심이 생겼어

살짝 욕심이 생겼어
요시타케 신스케 지음, 고향옥 옮김 / 김영사 / 2022년 2월

요시타케가 요시타케 했네!!!
"소나무에 관한 것은 소나무한테 배우고 대나무에 관한 것은 대나무한테 배워라." _마쓰오 바쇼,《바쇼의 하이쿠》
신스케에 관한 것은 신스케에게 배우고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학생 잘잘라.

[100자평]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다비드 칼리 글, 세르주 블로크 그림, 정혜경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싸움에 관한 위대한 책. 위대한 줄은 잘 모르겠고, ‘요즘은 이렇게 우당탕 싸우면서 놀다가 내일 또 만나서 놀다가 싸울 수 있는 친구가 없어서 심심해‘ 하지. 위험하지. 큰일이지. 어떡하지? 숨고하지! ...진짜 이러기 있기??

[100자평] 고양이의 크기

고양이의 크기
서귤 지음 / 이후진프레스 / 2018년 2월

‘어느 날 집에 오니 고양이가 커져 있었다.‘ 라는 말로 시작. 그 다음부터는 끝까지 다 그림. 그림 다 좋음. 그중에 제일은 고양이가 커져서, 문보다 커져서 고양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그림, 두번째는 고양이가 침대를 다 차지하고 누워있는 그림, 세번째는 고양이 워킹 그림.

[100자평] 창의성이 없는 게 아니라 꺼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창의성이 없는 게 아니라 꺼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ㅣ 아우름 42
김경일 지음 / 샘터사 / 2019년 12월

『창의성이 없는 게 아니라 꺼내지 못하는 겁니다』
제목 좋다. 용기를 준다. 창의성 대신 사랑이나 용기를 넣어도 말이 된다.
‘사랑은 있다. 어떻게 꺼내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용기는 있다. 어떻게 내미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인지심리학 #상황 #메타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