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 리더 - 왜 우리는 문제적 리더와 조직에 현혹되는가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이지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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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 된 다음 날, 나는 한 라디오 방송사의 전화를 받았다. "자기도취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이 인물에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인터뷰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그야말로 백만 달러짜리 질문이었다." _22


#배르벨바르데츠키 #배르벨_바르데츠키 #나르시시스트리더 #나르시시스트_리더 #와이즈베리

1년 전 미국, 충격적 소식과 함께 날아들어온 '질문' 하나 에 대한 심리학자의 응답.
'진단까지는 아니고 심리와 행동 방식 발현에 대한 관찰'이라고 선을 긋기는 하나 분명 그 사람, 그리고 우리가 아는 또다른 어떤 이(들)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해석이다.

무엇이 나르시시스트 리더를 만드는가, 아니 누가 나르시시스트 리더를 믿는가/ 따르는가/ 선출하는가/ 신봉하는가.
나르시시스트 뒤에는 실은 나르시시스트가 있다.
그리고 우리들 사이에는, 우리 중에는, 우리 안에는 어느정도의 나르시시스트의 성향이 있다.
 
그들은 유혹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며 매력적이다.
실제로 그들의 뒤에 숨어있는 그들의 성깔/성품은 무엇인가.
부정적인 나르시시스트와 긍정적인 나르시시스트는 무엇으로 갈리는.
 
(부정적인) 나르시시스트를 리더로 추앙하는 몫을 해내는(?) 것이 '보완적 나르시시스트'.
그들의 뒤에 숨어있는 그들의 성깔/성품은 무엇인가.
 
우리는 우리안의 나르시시즘을 어떻게 다루고 극복하여 긍정의 방향으로 가져 것인가.
도대체 트럼프나 푸틴 같은 이들이 리더로 (무려) '선출' 되는가.
 
독일의 심리치료학자의 질문과 답이 야무지고 길다.

" 책은 정치 경제계에서 나르시시즘적 지도층이 사용하는 유혹 전략을 비롯해 나르시시즘의 부정적인 측면, 권력 남용, 해악, 독재 통제와 조작에 대한 집착을 다루고 있다. 모든 것은 현재 많은 이들이 감지하고 있는 두려움과 위협, 혼란의 원인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곳곳에서 불안함에 떨며 '이제 어떻게 것인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평정을 되찾기 위해 우리가 있는 일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 그러나 두려움은 유익한 조언도 명쾌한 해결책도 주지 못한다." _10

 

#인문 #심리학 #심리 #나르시시스트 #나르시스트 #왜우리는문제적리더와조직에현혹되는가 #나르시시즘권하는사회 #문제적리더 #눈먼지지자 #리더 #트럼프 #푸틴 #에르도안 #스트롱맨 #독재 #조직 #정치 #지도자 #권력 #정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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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천재가 된 홍 대리 - 딱 6개월 만에 중국어로 대화하는 법 천재가 된 홍대리
문정아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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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길을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책을 통해 중국어를 배우는 여정만큼은 증겁게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중국어 엄마'라고 생각하세요! 아기가 엄마의 말을 따라 하듯이 문장 문장 천천히 따라오시면 됩니다." _8 (서문)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유창하게 말하느냐가 아니라 상대방에게 얼마나 전달했느냐에 있어요. 내가 아무리 말을 잘해도 말을 듣고 있는 상대방을 고려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죠. 결국 언어는 소통이니까요." _242쪽

 

#문정아 #중국어천재가된홍대리 #중국어_천재가___대리 #다산북스

 

뭐든 금세 배워 마스터 한다는 전설의 배움꾼, 대리. 대리의 전설, 이번엔 중국어다.
니하오 왕초보였던 대리가 중국어 6개월만에 중국어를 마스터.
깜지로 시작해 보았지만, 실패.
다른 방법을 강구하다 우연히 문정아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는 광명의 시작을 본다.
동사/명사를 바꿔 '읽어' 나가며 중국어를 입에 붙이고, 동사에 명사를 붙이고 형용사나 부사를 더해나가며 확장해가며, 동사와 명사를 합쳐서 읽으며 '외우는' 요령으로 중국어를 설명한다.

그리고 직장인이라면 명심 또 명심, 모든 것은 시간과의 싸움이다고.

 

" 대리는 짬짬이 공부할 있는 시간을 생각해보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10, 출근하는 시간 20, 퇴근하는 시간 20, 잠들기 10, 이렇게만 모아도 하루에 시간이 나왔다. () 막상 짬을 내어 공부를 시작하자 하루하루가 더욱 탄력적으로 느껴졌다. 시간에 쫓져서 끌려간다는 생각보다 '시간의 주인' 되어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는 기분이 들었다. 주도적인 하루는 대리가 하는 일에 높은 생산성을 부여했고, 만족스러운 성과는 다시 자신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었다." _152

 

중급-고급으로 재미있게 올리는 방법으로, 음악과 드라마를 추천해주시는 우리 쌤.
(사실 나도 궁금했는데!!! 중국어 노래와 드라마 있는 /사이트 최신으로 추천해주신 완전 꾸울팁!!)

중간 중간 나오는 중국어 문장들을 읽는 재미도 있고, 우리의 대리가 조금씩 성장해가며 드디어 중국 문화에 까지 입과 마음과 정신을 여는 모습이 뿌듯하다.
마지막에 등장하는 문정아 선생님의 (과거와 지금, 그리고 독자) 수강생들에게 보내는 편지도 마음에 닿는다.

중국어는 난생 처음이고 1 모릅니다, 하는 분들께는 비추.
중국어라는 것에 1 관심없다, 하는 분들께도 비추.
그렇지만 중국어의 4성이 뭔지 안다, 중국어를 매우 살짝이라도 접해 적이 있다, 정도의 수준부터 아아 정체기다 하시는 분들 (<- 매우 추천!), 그리고 놓았던 중국어 공부를 다시 해보겠다는 분들께 완전 완전 매우 많이 추천.

오늘의 꿀팁
-중국어 노래를 들을 있는 어플: QQ뮤직QQ音乐, 시아미뮤직虾米音乐, 유튜브
-중국어 더빙판 한국 드라마를 다운로드 받을 있는 사이트: 유쿠优酷, 아이치이爱奇艺, 텐센트

"너와 함께 시간 모두 눈부셨다. 和你在一起的时光都很灿烂。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因为天气好,因为天气不好,因为天气刚刚好,每一天都很美好。" _210 (드라마 <도깨비>)

 

#인문 #학습 #학습서 #외국어 #중국어 #중국어엄마 #중국어학습 #중국어공부 #공부 #새해결심공부 #새해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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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귀신들 - 대한민국 수재 2,000명이 말하는 절대 공부법
구맹회 지음 / 다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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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계획, 다들 안녕하신지.
독서, 다이어트, 공부, 운동, 시험... 안녕들 하신가?
2018년의 계획: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사실 올해는 공부를 좀 해볼까 하는 생각인데, 사실 업무적인 것이나 아닌 것이나 아아 뭔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한국 역사를 공부해 보고 싶기도 하고- 역알못, 고등학교 때 역사를 안배움-,
중국어를 (다시) 끌어올리고 싶기도 하고- 대학 때 제2전공이나 요새 영 안써서-,
법학대학원에 갈까 생각도 들고- 5년이면 될까-.
...
직장이라는 곳에 5년을 넘게 '버티며' 배운게 너무 없어서 배움에 대한 없던 열의도 생길 지경.

 

#구맹회 #공부귀신들 #다산북스

내가 잘하는 거 하나, (뭐든 일단) 책으로 배움 (엥)
이번 공부는 공부법에 대한 공부 (엥*2)

현역 고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소위 '공부귀신'이라고 불리는 학생(또는 수험생)들의 공부법을 연구, 그들 공부법 가운데 객관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방법만을 골라 책으로 엮었다.

학습 계획 세우기, 빨리&오래 암기 요령, 짜투리 시간의 활용, 슬럼프 극복기, 스트레스 관리, 수면 및 시험에 맞춘 시간 관리, 오답노트 활용방법, 노트필기법, 쉬는시간을 활용한 짧은 복습과 예습... 누구나 알지만 실은 아무나 실천하지는 못하는 그런 어려운(?) 공부법.

고등학교 교사라 그런지 수능에 일단은 focus가 맞춰져 있기는 하나, 비슷하게 장기간 수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나 대학생, 시험준비생에게도 충분히 applicable 하다.

나 어릴 적엔 『超학습법』이라는 책이 유행이었는데 말이지!
사실 학습법은 그때나 지금이나 대동소이 한 듯하다.
그 '알려진' 학습법을 누가  keen하고 accurate하게 그리고 well-modified하여 납득하고 catch-up하는가가 공부 매우잘함과 그렇지 않음을 가르는 듯.

지금이면 더 잘 따라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공부 잘하는 공부법.
(아 공부하고 싶다.)

 

"의지가 약해지면 슬럼프를 이기지 못하고 헛되이 시간을 보내기 쉽다. 이럴 어떤 식으로든 희망을 품어야 한다. 나아지리라는 희망이 없으면 슬럼프를 벗어날 없다. 이때는 모르는 내용을 새로 공부하기보다는 이미 공부한 내용을 복습하면서 마음을 추스르는 낫다. 공부가 어려우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_280 (자기관리)

 

#세상이아무리변해도공부잘하는방법은절대변하지않는다 #성적향상과시험합격에목마른당신이반드시읽어야할책 #인문 #자기계발 #공부귀신 #동기 #암기 #이해 #반복 #핵심과목 #시간관리 #자기주도 #시험공략 #자기관리 #의지 #공부법 #공부 #학습 #공부요령 #읽기 #절대공부법 # #책읽기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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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사다리 - 불평등은 어떻게 나를 조종하는가
키스 페인 지음, 이영아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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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무상급식 대상자 였다고 한다.
새로운 급식 담당교사에게 본인의 '그런 상황'을 얘기하는 게 그 무엇보다 힘들었던 아이였다고.
어느 덧 학자가 된 저자는 그런 본인의 경험들에 비추어 가난과 그 사회적이고 개인적인 영향에 대한 책을 냈다.
부의 분배가 인간에 미치는 지극히 개인적이 영향에 대하여.

#키스페인 #키스_페인 #부러진사다리 #부러진_사다리 #와이즈베리

가난의 빈곤감을 가져오는 것은 의외로 가난이 아니다.
'가난하다는 느낌'이다.
이 '내가 가난한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은 '옆에 사람이 (나보다) 잘 사는 것 같은 생각' 즉, '비교'에서 시작된다.
거기서 부터 시작되는 '불평등'.

불평등은 객관화 된 수치의 가난이나 빈곤과 전혀 다르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본능은 스스로를 타인과 비교하기 마련이라 불평등은 상대적 빈곤감/박탈감/가난감(?)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내가 (비교적) 가난하다'라는 판단만으로 인간은 가난의 빈곤감을 실제로 느끼기 시작하고, 객관적인 빈곤층과 생각과 판단, 행동패턴 까지 유사해진다는 점을 각종 실험을 통해 낱낱히 밝혀낸다.

 

"불평등 그룹에서는 소수의 사람들만 많은 돈을 따고 대부분은 돈을 잃었다. 평등 그룹에서는 아주 많은 액수를 사람의 수는 적었지만, 빈털터리가 사람도 적었다. 다시 말해, 불평등은 위험한 결정을 부추겨 가진 자와 가지 사이의 격차를 크게 만들었다. 불평등이 불평등을 낳은 것이다." _95

 

"가난과 풍요를 모두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빈곤층과 중산층은 세상의 차이만큼이나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중 한가지는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_80

 

'지금'의 '보통'의 생활을 영위 가능한 사람들이 옆 사람보다 못 가졌다는 생각만으로 (실제로 옆 사람이 잘 살든 못 살든, 팩트와 무관하게 그렇다고 믿는 것 만으로도) 얼마나 생각이 시야가 미래가 판단이 그리고 행동이 '빈곤층'에 수렴해 갈 수 있는가-, 무서울 정도다.

그리고 사실, 나도 알고 있다.
나와 같은 일을 하는 동료가 (경제적으로) 더 나은 대우를 받고 있다고 느꼈을 때의 그 빈궁한 나의 생각과 판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리고 우리는 '(상대적으로) 인식됨으로서의 가난 또는 사회적 지위'에 행동과 미래와 성향과 판단을 휘둘려서는 안된다는 결론이다.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를 비교 대상으로 삼는 것이다. 살면서 중요한 문제들을 극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현재의 자신과 과거의 사신을 비교하면 상향 비교와 하향 비교를 동시에 있아사 좋다. 하향 비교의 이점("적어도 이제 얼빠진 십대는 아니잖아!") 취하면서, 자신의 인생이 상승 궤도를 타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하게 된다("세상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_252

 

우리가 느끼는 우리는 어차피 객관적일 수 없으니, 몇 가지 트릭을 시도해 볼 수도 있다고.
그 중 하나로 나와 나를 비교하기를 제안한다.
나도 이것을 연습삼아 해보기로 한다.
비록 내 마음이 만들어 낸 상대적인 것이라 할 지라도, 가난은 마음만 우울하게 하는 게 아니라 결국 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니까.

 

"부자의 개인 전용기와 빈민의 고물 수집 헛간, 그리고 사이의 사람들을 서로 연결시키는 것은 경제학 이론이 아니라 인간 심리의 본성이다. (...) 이런 불평등 속에서 번영하기 위해서는 사다리를 개조하는 수밖에 없다. 전에 불평등의 행동과학을 이해한다면 수직 세계에서 품위 있게 사는 도움이 것이다." _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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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삶의 철학
엠리스 웨스타콧 지음, 노윤기 옮김 / 책세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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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돈은 안 쓰는 거고, 서평은 쓰는거라고 했다. (<-이런 말 없음)
아무리 사고 또 사도 사야할 물건이 더 많은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반란을 꿈꾸는가.
ㅅㅂ비용은 도대체 왜 생겨나는가.

내가 아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하는 말이; 조금만 더 벌고 귀촌해서 농사 지으며 살아야지.
희한한 건, (1) 이들은 대부분 도시-수도권 출신으로 이들에겐 돌아갈 시골(귀촌)이 없다.
(2) 지금부터 시골에 농사를 지어먹고 살면 그리 많은 돈이 필요하진 않을텐데 왜 꼭 돈을 벌어서 가야 하는가. 아이러니하다.

 

"노동자들은 자신의 노동으로부터 소외되어 있고, 그의 노동은 노동자와 유리되어 있다. 노동자는 자신이 노동을 하지 않을 편안함을 느끼고 노동할 때는 편안하지 못하다. () 노동은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노동 바깥에 있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카를 마르크스" _115쪽

 

(오 이거 딱 나임, 이래서 사람들이 마르크스 마르크스 하는구나.)

헨리 데이빗 소로우를 좋아한다.
다양한 삶에 대한 직접적 체험이라는 그의 mind-set도, 자연에서 살았던 2년 2개월 2일도, 그때를 적은 책도.
그의 삶이었던 그 시간과, 내 지인들의 동경과, 나의 사랑은 분명 근처에 있다.

단순한 삶(simple life)를 강요하지 않는다, 이 책은.
다만, 과거로부터의 고민에 살을 보태, 지금 우리의 고민을 조금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도울 뿐.
마르크스도, 벤저민 프랭클린도, 헨리 데이빗 소로우도, 철학의 각 학파도,... 한 스푼의 생각씩 돕고 또 덜고 한다.
(학교 다닐 때 배운 논문쓰기 구조에 너무 딱 들어맞에 구성된 글이라ㅎㅎㅎ 논문인 줄)

이렇게 복잡한 세상에서, 어떻게 단순하게 쉽게 쥐고 것인가- 대한 고민을 해본적이 있다면.
도시의 삶의 막히다고 생각한다면 (...이거슨 아마도 황사 때문이겠지만).
나의 노동으로부터 내가 소외되고 있다고 느낀다면.
퇴근하기 위해서 출근하고 있다면.
번잡함과 소비가 미덕이면서 동시에 죄악인 시대에 살면서 그게 이상하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있다면.
스트레스와 과로를 병이라고 부르면서도 장려되는 지금이 의심스러워 진다면.
그렇다면:
'(아직도) 단순한 /기쁨/행복이 가능한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책을 추천한다.
오래전부터 (아마 노동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게 때부터?) 해왔을 인류의 고민 앞에 여럿( 책에 나오는 철학) 의견을 모아놓고 듣는 것으로, 어쩐지 앞이 밝아지는 느낌이랄까.

소박함에의 동경과 wealth에의 욕망 사이에서 고민하는 , 나만이 아닐테니.

 

"오늘날에는 올바른 삶이라는 단일한 모범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 하지만 삶에는 표현해야 하는 가치와 받아들여야 하는 책임이 여전히 많다. 단순한 삶은 삶의 충만함에 이를 있는 여전히 가장 확실한 하나이며, 우리는 그것을 지혜라고 불러도 좋을 것이다." _363

 

아 참, 이 책의 제목은 <단순한 '삶의 철학'>이 아니다, <'단순한 삶'의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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