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거짓말
이유리.임승수 지음 / 레드박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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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뭐 해방이후 남한에서 북한으로 보냈던 간첩이 그반대경우보다 2배나 더 많다고?

→ 아니 글고 북파공작원들을 비밀리에 처형하기도 했다고?

 

1~3대 대통령이라던 이승만이란 작자가 김구선생암살을 사주했던 것도 모자라 <보도연맹사건>을 일으켜 한국민 20만명을 학살했다고?

→ 2천명도 아니고 2만명도 아니고 20만명? 그런데, 이승만이 국부? 동상까지 세워줘?

애라 냉수나 먹고 속차려라!

 

자기아내를 죽인 살인마는 반공투사로 둔갑되고 억울하게 죽은 아내는 간첩으로 몰려 친정어머니는 화병사망, 친언니는 변사체로 발견, 친정아버지는 폐인생활, 친오빠는 알콜중독자로 전락후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온가족이 풍비박산이 나게하다니?

→ 이 조작사건은 5.17쿠데타의 우두머리인 전두환이 집권했던 시절에 일어난 천인공노할 만행이었다.....

 

우리나라 한해대학등록금이 1,000만원이상이나 돼 액수가 터무니없이 비싸 미국다음인 세계2위라고?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의 명분인 홍수피해예방이 허위, 날조된것이라고?

<이명박정부>의 부자감세정책은 서민들의 목줄을 죄고 부자들만 배불리하는 거라고?

 

뭐 <철도민영화>를 하면 철도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사람들이 많이 죽을거라고?

→ 그럼 철도민영화를 왜해? 국민목숨이 호구냐?

왜냐고? 모든 공공기관을 민영화하면 공공요금만 올리고 인원은 감축되기에 안전에는 소홀해진느거고 영국같이 철도민영화를 단행해 인명사고가 빈번이 일어나는게 당연한 얘기라고? 그럼 비행기는? 그런 의미에서 인천공항민영화, KTX민영화는 꼭해야할 필요없네?  민영화되면 비행기나 열차는 탈때마다 목숨걸고 타야하고 이는 언젠가 재앙이 될것이라고?

 

글고 뭐 9.11테러가 조작됐다고?

또한 살인마 부시넘이 석유얻고 군사사업으로 돈벌려고 여론조작해 무모하게 이라크전쟁을 일으켰다고?

 

이책 <국가의 거짓말>은 정말 충격적인 책이었다....

<국가의 거짓말> 이책에 실린 23가지 이야기가 시리즈로 실린 매체는 <오마이뉴스>라는 인터넷신문이다.

 

근데, <오마이뉴스>는 내가 즐겨보는 인터넷신문이다^^*

사실 1초라도 빨리 폐간되야할 조폭찌라시라 일컫는 <조중동> 글고 광고요금대주는 기업들에게 꾸준히 광고료 받아먹을려고 경제논리로만 앞세워 쓰레기신문만을 만든다는 매일,한경 등 경제지와 문화 등이 현실을 왜곡하고 침소봉대하는데서 더 나아가 <여론조작>까지 하는게 요즘의 현실이다.....

 

<종이신문>의 쇠퇴와 스마트폰의 엄청난 보급으로 <나는 꼼수다> 같이 앱상의 프로그램들이 폭발적 인기를 얻는 것 또한 요즘의 현실이다...

따라서, 조중동을 비롯한 종이신문들은 또다른 돌파구를 찾아야했는데 그게 바로 <조중동 종편방송>의 출범이다...

 

근데, <애국가시청률>이라 일컫는 0%대의 치욕적인 시청률로 KBS, MBC 등 지상파방송광고료의 70%까지 광고료를 받아 먹는다는 것은 <풀뿌리 먹이며 산삼값내라는 격>이며 도둑넘심보일뿐이다.....

따라서, 온국민사이에 <종편방송 안보기운동>이 벌어지고 예전의 <자전거일보>로 통칭되던 <조중동>을 비롯한 수구신문불매운동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 것이다.

 

이렇게 <보수신문>이라는 허울을 쓰고 여론조작만을 일삼는 제도권언론보다는 <오마이뉴스>나 <프레시안>같이 5천만국민이 원하는 진실된 기사, 진정 서민들의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소식들만을 알려주는 인터넷신문들만을 즐겨보 는 편이다^^*

글고 <종이신문>으로는 그나마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내일신문> 등이 올바른 정론을 펴는 신문들이라 웹서핑시에도 이들 신문기사들 위주로 서핑하는 편이다^^*

 

글고 민주사회에서는 <선거>가 무척 중요하다^^*

일찌기 링컨대통령께서는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고 하셨다^^*

주권재민의 원칙하에 입법,사법,행정 등 모든 국가3권은 국민에게서 그권한이 부여되고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 대표를 뽑는 선거가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4.11총선과 12월대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본다....

 

1%부자만을 위하는 부자정당이 더이상 국가정권을 잡다간 이나라는 요절이 나고 절단나며, 1%특권계층들을 위해 나머지 99%는 등골이 휘어지도록 일해야만 그나마 입에 풀칠이라도 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물가도 엄청 올랐고 취직못한 청년실업은 점점 늘어나고 뉴타운사업 등으로 빚내서 산 집들의 집값들은 뚝뚝 떨어지는 것 또한 요즘의 현실이다.....

 

이렇게 요즘 대한민국 돌아다니는 상황들을 보면 답답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즉, 청년실업과 항시퇴출의 위험에 놓여있는 직장인들문제, 빈익빈 부익부심화, 끊임없는 정쟁으로 떠들썩한 여의도국회 등등.....

물론 이러한 문제들이 하루아침에 해결된는 건 아니지만은 그래도 국가라는 곳이, 사회라는 곳이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보여져야 하는데 안타깝기만하다....

 

따라서, 한나라의 지도자라면 국민들에게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고 진정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책과 제도들을 더욱 많이 수립시행해야 한다고 본다....

포클레인공사만 많고 고용은 없는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는 5천만 국민의 피눈물나는 세금의 낭비만 불러오는 대표적인 실책이며 재앙인 것이다.

<이명박정부>는 <한반도 대운하공사사업>을 밀어부칠려다 국민들의 엄청난 저항에 부딪치자 죽은 강을 살린다는 명분으로 <4대강 살리기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단4개월만에 <환경영향평가>를 끝내고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40일전에 기공식을 허겁지겁 강행하는 무덤을 파버렸다.

 

한해 4조 6천억원만 있으면 대학생들의 <반값등록금문제>가 해결되는데 천문학적인 22조 2천억 예산이라면 최소 4년 6개월간 대한민국 대학생들이 반값등록금만 내고 학교다닐 수 있는 천문학적인 예산아닌가? 

한해 등록금이 1,200만원, 한해 교육비,생활비도 별도 3,000만원이 든다니 이게 제정신의 나라인가?

부모님들의 등골만 휘고 허리가 부러질 일이다.....

 

그런데, <이멍박정부>가 추진하는 연간 16조의 부자감세를 철회하고 4대강사업 한해예산 10조를 비롯해 토건개발사업에 쏟아붓고 있는 사회간접자본예산만 절감해도 한해 27조원을 확보할 수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왜 안하느냐말인가!

 

또한, 지난 5년간 4대강홍수피해는 없었다던데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에 한해 10조원 등 총 22조 2천억원의 순수예산과 한해 2,400억원의 유지보수비용 거기다가 정부가 수자원공사대신 갚아야할 이자  3,000억원이 소요되고 숨겨진 비용까지 계산한다면 매해 1조원의 5천만국민의 피눈물나는 혈세가 4대강 모래바닥에 뿌려져 이명박대통령의 고향 삽질건설사들만 배불리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글고 4대강사업으로 <고용창출한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4대강 준설현장에서는 모든 것이 기계화되어 노동력이 거의 필요없다.

결국 4대강 삽질대운하공사는 <사람>을 위한 일자리가 아니라 건설회사가 보유한 포클레인, 불도저 등 고가의 <중장비>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했을 뿐이다.

 

야권에서는 4.11총선끝나고 <4대강 청문회와 국정조사>를 한다던데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과 유럽이 휘청거리는 등 세계경제가 위기를 맞고있는 이렇게나 중대한 시기에 5천만국민이 피땀흘려 내는 피눈물나는 국민의 혈세....

이것이 건설회사 배만 불리고 공사권을 준 댓가로 관련정부기관장과 공무원들이 뇌물만 챙기게 하는 이런 악행을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것인가!

 

이는 <한반도 대운하 사업>의 전도사로 자처하던 <추부길>이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됐고 <청계천공사>로 이명박이 서울시장당시 부시장으로 있던 사람도 역시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된 전력만을 봐도 불을 보듯 뻔한 일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명박대통령도 결코 깨끗한가!

이건 그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시간만이 밝혀줄 것이다....

    

글고 북파공작원들의 실상과 슬픈 과거는 또다른 아픔으로 다가왔다....
정말 충격적이었다....

북파공작원들의 실상에 대해서는 설경구, 정재영, 안성기주연의 영화 <실미도>가 1천만관객을 동원하는 흥행대성공을 거둬 알 수 있게되었지만 그이면에 있는 실상은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책의 겉표지에도 나와있지만, 그들의 존재자체를 없애려 은밀히 죽음으로 몰았다는 이야기는 이게 정말 국가맞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각한 <인권유린문제>라고 생각된다....

 

또한, 남한에서 북으로 보낸 군첩보부대소속 북파공작원만 1951년부터 1972년사이 21년동안  11,273명이었고 이는 일반보병 등 육군부대, 위장납북어부요원, 중앙정보부가 보낸 고정간첩과 직할 북파공작원부대원들은 제외된 숫자라하니 총인원은 2만명인지 3만명인지 10만명인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왜냐하면 1972년이후 2012년현재까지의 숫자는 그누구도 양심선언발표한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북한은 1950년부터 비교적 최근인 1999년까지에만 남파공작원숫자가 6,446명에 불과해 남한은 북한보다 최소한 2배, 최대3배~5배까지 넘게 간첩 및 북파공작원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육군참모총장출신인 이진삼국회의원이 대위시절인가 북파되어 북한사람들을 사살하고 내려왔다고 증언한 것만봐도 알 수 있는 것이다....

 

글고 미국대통령의 탈을 쓴 부시넘은 21세기 학살자 살인마이다....

아니 자기네 정보부인 CIA에서조차 후세인이라크대통령이 대량살상무기가 없다고 보고했는데도 온갖 구실로 전쟁을 일으켜 120만명의 무고한 이라크인들을 살해하게 하다니....

 

같은 아시아인의 한사람으로서 통탄하고 분노를 일으킬 천인공노할 만행이었다.

코란을 불태우고 이라크인시체에다 방뇨를 하는 만행을 저지르는 미군들의 악행을 보더라도 전세계인들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석유한방울 안나는 우리나라가 그나마 축복이라고 생각됐다.... 

만일 우리나라가 세계2위의 석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이라크만큼은 아니더라도 석유가 난다면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위치에다 석유를 탐내려는 미국양키넘들의 만행에 한반도는 북한은 물론이고 남한도 최소 열번이상 초토화됐을 것이다...

 

글고 군량확보를 위해 오키나와주민들에게 집단자살을 명한 일본정부이야기....

2차대전당시 카미카제요원들 태반이 소년병들이었고 그들은 사실 죽음을 강요당한 특공대였다는 이야기....

흑인대상으로 매독생체실험을 자행한 미국정부이야기....

금융자본가들 배만 불려주는 미국연방준비은행의 추악한 얼굴이야기....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원전의 안전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1986년 구소련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사고로 10,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폐암환자들과 기형아만을 양산하는 원전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원전의 무서운 비밀이야기 등도 다 충격적인 이야기들이었다.  

 

이렇게 제대로 알려지지않은 실상들을 모아놓은 <국가의 배신사건파일 베스트23>을 모아놓은 이책은 그런 뜻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정말 꼭봐야할 필독서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국가라는 실체는 선량한 국민들에게 언제 집어 삼킬지 모르는 추악한 괴물로 변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직시해야겠다고 생각된다.....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다음엔 의심하지만

되풀이하면 결국에는 믿게된다>고한 나치정권의 선전을 담당했던 괴벨스의 말은 그런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

 

따라서, 우리는 쓰레기방송이나 조폭언론이 쏟아내는 침소봉대, 여론조작에 더이상 속지말고 진실을 보는, 진실을 볼줄아는 정확한 눈을 가져야 한다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석학 쇼펜하우어가 이야기가 한 다음의 말은 우리들에게 진실에 눈을 떠야 한다는 가르침을 주기에 충분한 이야기로서 잘새겨들어야 할 말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는 없기 때문이다....

 

모든 진실은

세가지단계를 거친다.

첫째는 조롱이고,

둘째는 거센 반발이고,

세째는 자명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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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무 살이다
윤일상 지음 / 대교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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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자리에서도 최고를 열망하는 나는 스무 살이다

윤일상 지음
대교북스 12.2.27
 
<인상깊었던 구절>

 

하루를 연습하지않으면 내가 그것을 알고,
이틀을 연습하지않으면 비평가가 그것을 알며,
사흘을 연습하지않으면 청중이 그것을 안다 

               - 이그나치 얀 파데레프스키(폴란드의 피아니스트이자 정치가) -

늘 배움의 끈을 놓지않는 이유는 바로 기본은 언제나 결정적인 순간에 흔들리지않도록 나를 지탱해주기 때문이다.
                                                          - 윤일상 - 

 

냉철한 분석가, 지독한 연습벌레, 모방할 수 없는 천재적 음악 감각…….

 

20년 전 그때부터 지금까지, 스무 살 때 가졌던 첫 마음으로 살아가는

 

열정 멘토 작곡가 윤일상이 들려주는

음악과 진솔한 삶의 이야기.

 

 

 

나의 경쟁 상대는 스무 살의 나!

열심히 하는 것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고 싶지 않은,

최고의 멘토 윤일상과 열정을 공유하다!

  

윤일상의 히트곡

윤일상 21주년 기획앨범 I'm 21중 첫 EP "애상"(원곡가수: )10센티, "I'm Missing You"(보고 싶다범수)Paul Potts(폴 포츠) 발표.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 에서 '키 큰 노총각 이야기: , 편곡’,

유재석 '삼바의 매력: 작곡' 발표

최근 5년간 노래방 애창곡 1 '애인 있어요'

이은미 '애인 있어요', '헤어지는 중입니다', '죄인','녹턴','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

윤도현 밴드의 '잊을게'

Buck 1 <맨발의 청춘> 앨범 프로듀싱

첫 히트곡 Mr. 2 '하얀 겨울' 앨범 프로듀싱

DJ Doc 3집앨범 프로듀싱. 'ok?ok!','겨울이야기','Remember'

김범수 '하루', '보고 싶다', '나타나', '끝사랑'

김범수 '하루(Hello.Goodbye.Hello)'로 빌보드차트

100싱글즈 세일즈 차트 51에 첫 진입

이승철 '오늘도 난', '인연', '비애'

유승준 '사랑해 누나'

서지원 ‘첫 눈이 오는 날’

영턱스 클럽의 '', '타인'

하리수의 'temptation'

김건모 '사랑이 떠나가네',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젝스키스 '예감', '연정', '무모한 사랑'

유엔 '파도'

터보 '회상', 'love is', '애인이 생겼어요', '금지된 장난'

'운명', '해변의 여인', '애상', '해석남여'

김연우 '축가'

윤건 '갈증'

이문세 '알 수 없는 인생' 소품집 발표

변진섭 '사랑이 올까요'

JK김동욱-'오늘 그댈 사랑합니다'

아이비 'Sensation' 

Brown Eyed Girls '못가', '중독'

이정현'넌 내꺼', '미쳐'

박현빈 '대찬인생'

 

기타 활동 사항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음악 감독

드라마 천국의 계단 OST 음악 감독

서편제 Part1. 살다보면(뮤지컬)

역전의 여왕 OST 음악 감독

MBC <위대한 탄생2> 멘토로 출연

MBC  <나는 가수다> 자문 위원 출연

2011 MBC연예대상 특별상 수상

SBS 천국의 나무 음악감독. 신승훈 '어떻하죠' 발표

MBC드라마 발칙한 여자들 음악감독.

2004 드라마 불새 OST 이승철 '인연' 작업

박지윤 3집 앨범 프로듀싱

유승준 2집 앨범 프로듀싱

SBS 최고 작곡가상 수상

 

윤일상

1985 대중음악 작곡 시작

1980 첫 작곡 시작

1978 피아노 연주 시작

1974 221일 서울 출생

삼촌이 <모래시계> <여명의 눈동자>의 음악 감독인 최경식. 삼촌 회사에서

인턴 형식으로 19살 때부터 작곡 일을 시작. 최근 10년 넘버원 최다 히트 작곡가로

선정. 김범수 '하루(Hello. Goodbye. Hello)'로 미국 빌보드차트 핫100 싱글즈

세일즈 차트 51에 첫 진입한 작곡가.

 

현재 40명의 연습생이 활동하고 있고, 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으로 구성된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소속되어 있는 '내가네트워크'라는 연예 기획사의

대표로 활동하며 작곡에 몰두하고 있다. 19살에 데뷔하여 현재 자신이 만든

곡이 노래방에 600곡이 넘게 등록되어 있으며, 20년 동안 변함없이 인기

작곡가로 활동 중. 20년이 된 올해에도,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불렀던

‘키 큰 노총각 이야기’와, 유재석의 ‘삼바의 매력’, 10센티의 ‘애상’등 자신이

만든 3곡이 인기 차트에 1, 2, 3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가요 차트 10위 안에 자신의 노래가 8곡이 들어 있어, 한 때는 그가 만든 곡을

방송에 나오지 못하게 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곡을 만든 한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후기내용 :

 

1분 1초도 헛되이 하지않고 하루 2~3시간만 주무시며

음악작업활동하시는 분!

 

 - 당신에게 음악은 어떤 의미입니까?

윤일상 : 내게 음악은 매순간 호흡하는 것과 같습니다^^*

 

- 언제까지 음악을 할 것입니까?

윤일상 : 당신은 호흡을 멈출 생각이 있습니까?

 

이구절을 읽고 참으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정말 윤일상이란 작곡가겸 프로듀서가 새롭게 보였다^^*

가끔 MBCTV의 <놀러와> 같은 TV예능프로와 <위대한 탄생2>의 멘토로서 봐왔던 이분의 피상적인 면만 보다가 이분의 만38년의 인생을 자서전식으로

써내려간 <나는 스무살이다>라는 책을 읽으니 간만에 뇌의 전두엽에 신선한 공기를 넣어준 것처럼 정말 치열하게 살아오신 이분의 인생에 감탄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내자신을 돌이켜보니 부끄러운 생각도 들었었다..... 

 

정말 요근래 이렇게도 감명깊게 본 책이 얼마나 됐는지!

이렇게 한번 손에 쥐고 책을 손에서 놓지않고 본적이 얼마만인지!

다람쥐쳇바퀴 도는 바쁜 생활속에 따로 독서시간을 낸다는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지하철탈때 틈틈이 식사하면서 틈틈이 짬을 내서 책을 읽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윤일상작곡가는 나랑 종씨이기도해서 예전부터 늘 주목하고

이분의 음악을 즐겨들으며 지내왔었는데 그리하여 한편으론 이분의 인생은

어떠하셨는지 궁금한게 사실이었다....

 

그런데, 이렇게나 치열하게 살아오실줄이야...

1분 1초도 음악외에는 생각해본적이 없으셨고 하루 취침시간도 2~3시간밖에 안되시다니...

이분 초인아냐?

그런 생각만 들었다...

 

글고 책을 읽으면서 감탄을 하지않은 적이 없었는데 특히 인상깊게 읽은 부분을 몇개 소개하자면 세상에나 집안에 있는 <작업실>에서 안방에 있는 부인과 <영상통화>로 대화를 주고받으신다니 한편으로는 넘 부부사이가 삭막한게 아닌가 생각되면서도 또한편으로는 작업을 할때엔 그누구로부터도 방해안받고 오로지 작곡에만 몰두하시는 그프로정신에 놀랍기만 하였다...

 

글고 데뷔하셔서 대히트곡들을 쏟아내자 곡달라며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바쁜 그시기에는 가장 짬이 난 시간이 운전중 삘간불 들어온 잠깐뿐이셨다하시니 정말 운전중에도 휴대폰벨소리는 쉴새없이 울리셨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작곡생활 20년동안 노래방곡목록에 600곡이상 등재시킨 최고의 작곡가!

 

또한 <내가 단지 돈을 벌기위해 음악을 했다면 지금의 나는 존재하지않았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말씀도 많은걸 깨닫게 했다...

인기에 영합해서 단지 돈만을 벌기위해 대중영합적인 곡들만 발표했더라면 한곡만 히트시키고 사라지는 <원히트 원더>로만 남았을 것이라는 말씀에 느끼는 바가 많아졌다.

 

진정 자신의 열정을 다 쏟아부을 일을 평생에 걸쳐 몸과 마음을 바쳐 신명을 다해 할 수 있는 일을 정하라!

그일을 정했으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하고 궁극적으로는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게되며 체력적으로도 지치지않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사실을 윤일상씨자신이 몸소 보여주셨다고 생각된다^^*

 

그리하여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오셨던 그분의 작곡생활 20년동안의 놀라운 성과를 보면 일례로 자신이 만든 곡이 노래방에 600곡이 넘게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근데, 말이 600곡이지 데뷔후 20년동안 600곡이시면 매해 1년간 30곡씩의 가요들을 노래방 목록에 등재될 정도로 히트시켜야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그래서 놀랍게도 아직 발표는 안했을뿐인 미발표곡만해도 1,000곡이 넘으시다니 이분은 정말 <천재중의 천재>시라는 생각이 든다^^*

 

근데, 이분께서는 4세때 처음 피아노연주를 시작했고 6세때 첫작곡을 시작했으며, 19세때 본격적으로 작곡가의 길을 걸으셨다던데 이는 마치 천재작곡가 모짜르트를 보는것만 같았다^^* 이는 어려서부터 피아노학원을 운영하신 어머님의 영향도 크셨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자녀가 어떤 것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시켜주고 그결과 자녀가 그분야에 소질이 보이면 적극 밀어줄 수도 있는 부모의 조기교육의 중요성도 깨닫게 하였다...

 

이는 자녀에게 공부만 강요할게 아니라 진정 자녀가 무엇을 잘할 수 있고 무엇을 잘하는지 발견해내는 부모의 지혜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의 싱어,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하셨던 20년작곡생활!

 

글고 윤일상씨의 열정과 파워는 정말 자신이 말씀하셨지만, <아주 짧은 시간, 1분 1초도 그냥 헛되이 보내는 것은 죄악>이시라는 신조하에 자신을 채찍질하시며 치열하게 살아오신 이분의 뜨거운 정열의 인생이 대변해주는게 아니신가 생각되었다^^*

 

이은미, 윤도현 밴드, Buck, Mr. 2, DJ Doc, 이승철, 서지원, 영턱스 클럽,
하리수, 김건모, 젝스키스, 유엔, 터보, 쿨, 김연우, 윤건, 이문세, 변진섭,
JK김동욱, 아이비, Brown Eyed Girls, 이정현, 박현빈.......

 

열거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숨이 차네^^*

위에 열거한 뮤지션들은 정말 우리나라 대중가요계를 이끌어나가는 대단한

뮤지션들이다^^*
이런 싱어들의 대표작들을 작곡하고 프로듀싱해오셨다하시니 정말 윤일상

이란 작곡가 겸 프로듀서가 어떤 분이신지 가요에 문외한이신분들도 대충

가늠은 하실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그중 김범수의 '하루(Hello.Goodbye.Hello)'라는 곡은 한국가요사상

최초로 빌보드차트 핫100싱글즈 세일즈 차트 51위까지 진입시키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는건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신게 아니라고 생각된다^^*

 

10여년전에 DJ DOC의 <그녀의 속눈썹은 길다,

                               부제 : Remember)에 푹빠진 나^^*

 

사실 나는 10여년전에 DJ DOC 3집앨범중에 명곡 <그녀의 속눈썹은 길다,

부제 : Remember)에 푹빠진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곡을 잘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가사를 잠시 소개드릴까 한다^^*

 

<그녀의 속눈썹은 길다, 부제 : Remember>

 

(재용Rap)

눈감은 그녀의 옆모습 난 그걸 보는 게 좋았다.

길게 내뿜는 담배 연기를 바라보던 반쯤 감긴 그 눈빛이 좋았다.

따뜻한 그 눈빛이 좋아서 자꾸만 눈을 감고 싶었다.

찬란한 희망도 이렇다 할 재주도 없던 내게 유일한 구원은 그녀와의 시간뿐.

그렇게 사랑이 깊어 갈수록 난 괴로워져 갔다.

군대. 안정된 직장

(하늘Rap)

무턱대고 널 기다리게 한다는 건 사랑이란 이름에 횡포였어.

만약 너에 행복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

나만큼 아껴 줄 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

널 보내야 한다고 내 자신을 설득시켰어.

그게 내 사랑의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했어.

(창렬Song)

어느덧 너는 지쳐 갔었지 아무런 약속 못하던 내게

그때 넌 눈물을 흘렸던가 나를 떠나면서

그대 널 잡을 수 없었던 건 내 자신이 미웠어

비겁한 내 자신이 나도 싫었기에 

(재용Rap)

그후론 다신 그녀를 볼 수 없었다

친구들의 얘기로는 모든 조건이 아주 좋은 그런 남자와 선을 보곤

곧 결혼을 했다고 한다.

그리곤 몹시 서둘러 어느 먼 나라로 떠났다고 한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말을 남긴 채 나에게서 멀리 아주 멀리

(하늘Rap)

그 모든 게 아름다웠다고 말하기엔 못내 가슴 아픈 기억들

그녀를 위해 난 몇 곡의 노래를 만들었었던가

죽고 싶도록 보고 싶어했던가

난 지금도 그녀를 생각하며 울음 대신 핏빛 노랠 토해 내고 있는데

(창렬song)

가끔은 마음이 흔들렸지

속 눈썹이 긴 여자를 보면 하지만 내가 사랑했던가 그 속의 너의 모습

내가 널 잊어 주길 바라니 그렇다면 미안해

내 모든 노래 속엔 니가 있으니까

아직도 나를 용서 못하니 너를 버렸다고 생각하니

끝까지 그렇게 안다면 난 너무 가슴 아파

그래도 너무 미워하지마 나도 대가를 치러

너 이후론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으니~~~

  

이노래를 작곡하시고 편곡까지하신 분이 윤일상이라는 젊은 작곡가라는데

 깜짝 놀랐다^^*
물론 그당시에도 <천재작곡가>라고 두루두루 소문이 나있었지만....

 

그당시에 나는 사상최고의 댄스뮤직인 쿨의 <슬퍼지려하기전에>를

작사작곡한 최준영작곡가도 무척 좋아했었다.

그런데, 윤일상작곡가는 최준영작곡가보다 7살아래지만 정말 작곡에다

편곡까지 다하시는 만능엔터테이너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분은 새로운 트렌드와 감각에 뒤쳐지지

않으실려고 항시 스무살의 감수성으로 항시 스무살의 마음을 갖고

생활하신다고 한다.

이는 치열한 작곡계에서 20년간 정상권에 머무실 수 있었던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윤일상시 데뷔연도는 1992년으로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연도와 같다고 하시니 이분이 얼마나 오랫동안 대중음악계의 정상을 롱런하고 계시고있는지 짐작된다^^*

 

24시간중 1시간만 긴장을 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살아왔다!

 

작곡가 윤일상...

 

스무살때처럼 생각하고 스무살때처럼 행동하신다는 이분의 이야기....

정말 정말 잘읽었다^^*

 

그리하여 혹시 다소라도 의기소침해 계시거나 삶에 갈피를 못잡고 계시는

분들은 이책을 읽으시고 심기일전 용기와 자신감을 갖으시길 권유드린다^^* 

 

그건 내자신도 많은 깨달음을 얻게되었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되었으니까^^*

 

그래서 이분의 치열하신 20년간의 작곡생활을 함축시킬 다음의 세마디 이야기는 영원히 내가슴속에 남아있을 것이다.... ^^*

 

영화 <넘버3>의 대사처럼 24시간중 1시간만 긴장을 풀면 죽는다는

전투적 심정으로 작업에 임하기에 어려울 여유조차 허락되지않는

삶을 살고 있다....

 

단하루도 열심히 안한 날이 없잖아...

그래서 우리가 함께했던 이시간은 아름다울 수 밖에 없어....

결과는 무관하게 말이야....

 

이젠 정말 단1분이라도 버티기 힘들다고 생각될때,

당장 포기하고싶은 마음이 들때가
당신의 수준이 달라지는

정말 중요한 순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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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법과 맞짱뜨다 - 대한민국 이삼십대를 위한 생활밀착형 법 공부 자기계발서
한정우 지음 / 대림북스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서른, 법과 맞짱뜨다

 

대한민국 이삼십대를 위한 생활밀착형

법 공부 자기계발서

 

추천의 말

법에 대해 무조건 어렵다, 당장은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지금 법적인 문제에 부딪히지만 않는다면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여기고 만다. 특히 젊을수록 그렇다. 그러나 법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우리 생활을 둘러싸고 있다. 그 법을 적으로 만드느냐, 친구로 만드느냐는 우리 각자에게 달렸다. 이 책은 젊은이들이 알면 좋을 생활법률을 골라 어렵지 않으면서도 현실적으로 잘 풀어냈다. 억울한 일을 피하고 싶은 사람뿐만 아니라 법에 아예 관심이 없는 청년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 변호사 금태섭

 

그동안 학식과 창의력을 갖춘 인력에만 의존하는 경향이 컸다. 그러나 권리에 대한 의식이 강화되고 관련 법률을 정확히 해석하여 적용해야 하는 일이 빈번해지면서 법적 사고력을 가진 인재들이 사회 전반에 많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 책은 그러한 필요와 요구의 대상이 되는 20~30대에게 특히 중요한 책이 될 것이다. 보다 많은 청년들이 이 책을 통해 법적 사고력을 갖추게 된다면 기업은 물론 사회에도 많은 이득이 될 거라 생각한다. - 대한항공 인력개발원 차장 강재영

 

10대 때는 부모님의 보호 아래 공부만 하고 대학 시절에는 스펙을 쌓느라 움츠려 있어 법과 맞짱 뜰 일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취직하고 홀로 사회에 나와 보니 생활이 법 그 자체였다. 크고 작은 교통 문제, 부동산이나 물건의 거래, 모바일과 엮인 다양한 일상에서 어쩔 수 없이 법적 권리와 책임이 뒤따랐다. 이 책은 ‘서른’이 법과 친해지고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회인이 되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여러 위험 요소들을 새로 맞닥뜨린 느낌이어서 두려웠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두려움은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겼다. - SK텔레콤 미래경영실 매니저 박준규

 

출판사 서평

닥치고, 법!

내 인생 안전하고 개념 있게 사는 법!

 

취업 공부만 하고 세상 물정은 모르는 20대 청년들과

멀쩡히 회사는 다니고는 있으나

도무지 법에는 무관심한 철부지 직장인들을 위한 책!

 

“나는 서른이 막연히 두려워하는 각종 생활법률을 찾아 도장 깨기 하듯 맞짱 한번 떠보려 한다. 물론 법이란 게 맞짱 떠서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무작정 덤비면 나라도 피똥 싼다. 흥분하고 적대적으로 대하면 무조건 지는 거고, 이기기보다는 서로 페어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하라. 이성을 가지고 상대방과 한번 어울리고 놀아본다는 생각을 하란 말이다. 그래야 맞짱이 끝나면 승패와 상관없이 법과 친해진다.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법은 그대 생각보다 그릇이 크다. 코피 터지더라도 웃어주고 어깨동무도 해보라. 영화에서도 봤겠지만 그게 더 멋있다. 더 좋은 건 그 다음부터는 법이 그대를 보호해 준다는 점이다. 아주 든든하게.”

- 프롤로그 중에서

 

젊은 그대가 법 앞에 ‘대략 난감’일 때 필요한 책

아니, 그 전에 미리 봐둬야 할 책!

-서른의 눈높이에 맞춘 든든한 생활법률 상식서!

 

 

“그때 그런 법을 알고만 있었더라도.” “뭔가 부당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항의해야 할지 모르겠어.” 누구나 살면서 이런 후회를 한다. 일상의 모든 것은 법과 연관되어 있지만 막상 어려운 일에 닥쳤을 때만 법을 찾게 된다. 하지만 법이란 마치 법률 전문가들만의 성역인 것 같고, 책을 뒤져봐도 생경한 용어들만 가득하다. 그렇다고 네이뇬(!)과 같은 불특정 다수에게 기대려니 저마다 하는 말이 다 달라서 뭐가 진짜인지도 모르겠다. 무엇보다 아직 세상살이에 서툰 20~30대의 눈높이에서 만족할 만한 재미있고 실용적인 법률 상식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 책은 이삼십대 젊은이들에게 가장 친근하고 유쾌한 법률 상식서다. 집주인의 갖은 핑계로 보증금도 제대로 못 받아내기 일쑤고, 회사에서 부당해고를 당해도 노동자의 권리만 막연히 외쳐댈 뿐 할 수 있는 일은 발만 동동 구르는 것뿐이다. 또 지하철에서 성희롱을 당하거나 메신저로 사기를 당하는 등 주위에서 벌어지는 난감한 상황들이 너무도 많다. 이 책은 젊은이들의 생활과 아주 밀착된 이러한 상황들을 중심으로 살면서 꼭 알아둬야 하는 법적 지식들을 담았다.

가장 큰 특징은 삼촌이나 친한 선배가 마치 조카나 후배 곁에 착 달라붙어 얘기해주듯, 그 어려운 법을 친근하게 풀어 전해준다는 것. 때론 겁을 주다가 때론 응원도 해주면서 정신이 번쩍 들 만큼의 직설적 표현과 유쾌한 어조로 어렵고 생소한 생활법률을 제대로 공략해준다. 법에 대한 불편함과 거리감을 극복하고 마치 누군가가 내 편에서 술술 가르쳐주는 듯한 든든함도 느낄 수 있다.

책에 담긴 주제들 중에서 본인의 이야기에 해당되는 내용만 편식해 읽고 덮어두지는 말자. 대신 튼튼한 방패가 되어줄 법적 지식을 미리미리 쌓아보자는 목표를 갖고 골고루 찬찬히 읽어보자. 이 책은 여러 사회적 입장에 처하게 되는 서른이라는 나이에 꼭 봐야 할 법률 지식서이기도 하고, 세상살이에 대해 더 용기를 얻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이기도 하다. 서른 전후의 청년뿐만 아니라 법 앞에 주눅 들고 까막눈인 모든 사람들에게도 의미 있는 책이 될 것임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칼날 가득한 세상에선, 닥치고 ‘법’이다!

법 몰라도 너무 모르는 서른! 지금 필요한 건 바로 ‘리걸 마인드’

 

서른, 법 몰라도 너무 모른다. 어린 시절 부모의 보호 아래에 있다가 대학에서는 스펙을 쌓느라 여념이 없어 법과 맞짱 뜰 일이 별로 없었기에, 정작 사회에 나와 보니 법 앞에서는 어리바리 청춘이다. 하지만 꼭 당하고 나서야 법을 찾을 것인가?

법률 전문가인 저자는 서른의 리걸 마인드(Legal Mind)를 강조한다. 리걸 마인드는 법적 사고력, 법률적 자세, 법률적 판단력, 법률적 감각 등의 폭넓은 개념으로 설명되는데, 서른이 복잡다단한 이 세상을 살아내기 위한 절대 필수조건이라는 것이다. 리걸 마인드를 갖춘 서른 ‘이립’과 리걸 마인드를 갖추지 못하고 생물학적 나이만 먹어버린 ‘서른’ 이렇게 구별하기도 한다.

 

“똥구멍 나이 ‘서른’은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을 했어도 그다지 어렵지 않은 문제 앞에서도 쉽게 좌절하고 퇴사나 심지어 자살까지 고민하지만, ‘이립’은 어려운 문제로 장기간 힘들어도 흔들리지 않고 확고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리걸 마인드의 기초를 다지는 법, 리걸 마인드를 올바로 적용하는 태도, 리걸 마인드를 바탕으로 증거를 남겨놓는 자세의 중요성까지 꼼꼼히 전한다. 아는 변호사도 없고, 그렇다고 불확실한 지식들만 떠도는 인터넷에만 기대기에는 찜찜한 청년들에게 ‘왜 법을 알아야 하는가’ 하는 확실한 이유부터 가르쳐주는 셈이다.

스스로 서는 ‘개념 있는’ 서른! 하지만 저자는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무작정 상대방을 고소 고발하여 법적 대응부터 하자고 말하는 게 아니다. 단지 경험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들이 바보처럼 모르고 당하는 일이 없으려면 최소한의 법적 지식은 스스로 꿰고 있어야 한다는 필요성에서 이 책은 탄생했다. 스펙이나 연봉만 너무 따지지 말고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법률 상식도 미리미리 챙겨야 할 때다. 그래야 인생이 덜 고달프다. 젊은 그대, 열정 대신 냉정으로 상황을 직시하자.

 

지은이

 

한정우

15년 가까이 변호사 사무실과 로펌에서 법률실장으로 근무했다. 소액사건부터 국내 상장기업 M&A 관련 소송에 이르기까지 수천 건의 소송과 각종 상담, 합의, 계약에 관여했다. 한국도로공사 인재개발원에서 민사소송실무 강의를 맡았고, SBS <뉴스추적>에 출연, 자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대학에서 대의원회 의장, 선거관리위원직을 맡고 방학 때면 국정감사 대정부 질의에 관해 연구하고 분석하면서 리걸 마인드, 즉 법률적 감각의 조기 형성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게 되었다. 저자는 “보다 젊을 때부터 철저한 리걸 마인드를 형성해야 함은 당연한 일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내내 배우고 익히게 되는 것이 또한 리걸 마인드여서 서른 때의 일시적인 학습보다는 평생학습의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서로 《변호사가 절대 알려주지 않는 31가지 진실》 《억울한 의료사고, 제대로 대처하는 법》 《세 번만 읽어도 좋은 변호사를 골라 승소하는 법》 등이 있다.

 

본문 맛보기

돈 많은 사람들은 좋은 변호사를 고용하는 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 이기는 게 돈 버는 거니까. 증거를 은닉, 인멸, 조작하거나 판사의 자유로운 판단력을 종종 흐리게 하는 변호사들, 있다. 희한하게도 돈 많은 사람들은 그런 변호사를 잘도 찾는다. 그러니 그대가 맞짱 떠야 할 상대가 돈 많은 갑부일 때는 특히 주의를 기울여라. 상대가 보통이 아니다. 사실 보통인데 돈만 많다. 어쨌든 이들을 상대하려면 보다 ‘확실한 근거’라는 싸움의 기술이 필요하다.

- 1장 ‘근거를 남겨두는 자세의 중요성’ 중에서

 

 

영화 <올드보이>의 명대사 “누구냐, 넌?”은 면접 볼 구직자의 자세다. 어느 날 한 회사가 입사 제안을 해오면 내 구직정보를 어떤 경로로 얻은 것인지, 업무 내용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담당자 이름과 전

화번호, 이메일, 회사 주소 등을 물어둔다. 정상적인 채용이라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질문이지만, 사기행각이라면 상대방이 매우 위축될 질문이 될 것이다.

- 2장 ‘취업을 미끼로 요구조건 많은 회사는 조심해야’ 중에서

 

 

집주인의 수선의무는 임대차 계약서의 특약에 의해 면제하거나 세입자의 부담으로 돌릴 수 있다. 여러 채의 임대아파트를 운영하는 임대사업자들,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 잔머리는 잘 굴린다. 베란다를 부실로 공사해놓고는 그런 특약을 은근슬쩍 넣어 의무와 비용을 세입자에게 돌리는 악덕 임대사업자들, 많다.

- 4장 ‘집수리 못 해주겠다며 펄쩍 뛰는 집주인, 이걸 확?!’ 중에서

 

 

대리운전 서비스를 받다 보면 종종 대리기사가 대단한 인연을 만난 듯 친절과 서비스를 베푼 후 자신의 명함이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곤 한다. 그러나 그 전화번호 저장하지 마라. 업무 외의 편법으로 대리운전을 한 후 회사에는 보고하지 않고 자기 주머니에 대리비를 챙기려는 요량이다. 대리운전 기사가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위험천만한 경우가 될 수 있다. 길거리에서 만난 대리운전자는 특히 주의한다.

- 5장 ‘무보험 대리운전, 운전 아닌 내 재산 모두 맡기는 셈’ 중에서

 

증거 확보가 우선이다. 인터넷 어딘가 떠돌아다닐 허벅지 동영상을 생각하니 수치심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스트레스가 하늘을 치솟겠지만, 침착해야 한다. 놈은 순간적으로 달아날 준비가 늘 되어 있다. 잡는다 해도 두 눈 크게 뜨고 잡아뗄 확률, 100%다. 가방도 안 보여준다. 이때 Y씨가 그 남자 가방을 뒤질 권리는 없다. 괜히 일만 지저분해진다. 우길 때 그냥 보낼 생각이면 몰라도 반드시 잡을 생각이라면 가급적 몰래 잡아라.

- 6장 ‘몰래카메라맨, 몰래 잡아라’ 중에서

 

차 례

프롤로그 _ 귀한 후배 ‘서른’에게

 

 

Chapter 1 서른이 사는 자세, 리걸 마인드

리걸 마인드, 갖추고 갖추어도 지나치지 않은

따듯한 마음의 소유자가 되라

근거를 남겨두는 자세의 중요성

 

 

Chapter 2 초보 직장인들, 어깨를 펴라!

취업을 미끼로 요구조건 많은 회사는 조심해야

퇴직금을 월급에 포함시켜 지급한다는데

야근과 휴일근무를 밥 먹듯, 나를 기계로 아나?

딴 나라 이야기, 법정휴가와 최저임금

러브샷 강요하는 사장 때문에 회식이 부담스러워

일하다 다쳤는데 오히려 핀잔에 부당해고 분위기

열심히 일한 당신, 남아라! 비정규직 권리 찾기

회사가 어려워졌다고 사장이 임금 떼먹고 잠수 타다

직장인의 기본 상식, 근로기준법 요점정리!

 

 

Chapter 3 인터넷 자유 시대? 정신 똑바로 차려!

악플의 다른 이름, 명예훼손

누군가 내 아이디를 도용했다!

피싱 사기, 아차 하는 순간은 이미 늦어

소셜커머스, 할인만큼 깎이는 소비자 권리

불통된 인터넷 접속, 물어내!

겨우 영화 한 장면 올렸다고 경고장이라니

인터넷 쇼핑, 반품이 안 된다고?

배송품은 안 오고 쇼핑몰은 폐쇄되고, 내 돈은?

모르면 혼자 바보! 급할 때 도움 주는 곳들의 홈페이지

 

 

Chapter 4 세입자로 살더라도 똑똑하고 당당하게!

담보설정된 집, 세 얻기 갈등되네

집수리 못 해주겠다며 펄쩍 뛰는 집주인, 이걸 확?!

헉! 내가 세 들어 사는 집이 경매된다고?

깜박 잊은 전세만기, 집주인은 2년 더 살라는데

전세 안 나가서 보증금 못 줘! 정말 못 줘?

치솟는 월세, 청년 사업가 허리 휘네

피땀으로 일군 가게, 장사 좀 되려는데 나가라니

덕분에 잘 성사되긴 했는데 중개수수료, 부르는 대로 다 주어야 하나?

부동산등기? 권리순위? 그게 다 뭐여?

 

Chapter 5 사람 반, 자동차 반! 1,800만 자동차 시대에서 살아가기

쾅, 교통사고! 누구 탓인지 모르겠지만 상대는 내 탓이라 고함쳐

당하고도 보상해줘야 하는 교통사고가 있다

교통사고 손해배상의 종류, 밑줄 쫙!

정말 괜찮다던 그 아이, 근데 내가 왜 뺑소니야?

황당한 형사합의금 요구, 다 안 주면 수갑 차?

우리 집 막내 멍멍이 교통사고

싸게 산 중고자동차, 알고 보니 비지떡

무보험 대리운전, 운전 아닌 내 재산 모두 맡기는 셈

음주측정 결과, 절대 인정할 수 없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어! 주차 위반 과태료 면제받기

어렵다, 어려워! 보험사와 잘 합의하는 법

 

Chapter 6 더불어 사는 사회? 더 불려 가는 사회!

괜히 싸움 말리다가 폭행죄로 몰린다

보증 서는 것보다 이름 빌려주는 게 더 무서워

인물 찾기! 오늘의 주제는 ‘우리 동네 성폭행범’

몰래카메라맨, 몰래 잡아라

공증하면 만사가 OK? 그리 착각하면 KO!

30년간 놀림당한 내 이름, 진작 바꿀 수 있었다니

내 얼굴 왜이래? 잘못된 성형수술

무너진 옆집 담장에 아작 난 내 차, 옆집은 태풍 탓만 하는데

층간소음, 악의적이면 가만둘 수 없어

원인불명 전셋집 화재, 원인불명인데 왜 내 책임?

겁도 없이, 변호사도 없이 ‘나 홀로 소송’

 

Chapter 7 마냥 쿨한 척할 수 없는 가족 간의 문제

싫증나서 파혼? 손해배상 각오하라

가깝고도 먼 사이, 동거와 혼인신고

부부재산, 공동명의로 하는 것도 보기 좋아

깡패 같은 남편, 법으로 막을 수 없을까?

결혼 후 알게 된 남편의 거짓! 사랑으로 덮어, 아님 끝장내?

이혼, 신중해야 하지만 선택했다면 불행하지 않도록

내 아이의 친권과 양육비, 현실성과 복리에 맞도록

아버지의 빚, 대물림 안 할 수 있다

남은 재산은 내 몫이라 하신 아버지 유언, 오빠는 무효라는데

부양은 내 몫이고 상속은 사이좋게?

멀어진 아버지와의 관계, 그리고 가혹한 유언

증여와 상속, 뭐가 더 유리할까?

 

Chapter 8 서른의 도전, 창업!

가게가 잘되는데 왜 팔아? 뻥튀기 매출의 음모

프랜차이즈 계약서, 도장 찍기 전에 공정성 검토해야

가게 넘긴 미장원 전 주인, 같은 동네에 남성 전문 헤어숍을 열다니

거래처가 대금거래를 약속어음으로 하자는데

잘나가던 대박 창업, 종업원 과실로 쪽박 찰 수 있다

앗, 거래대금으로 받은 수표 분실, 어디서 찾지?

쉽게 풀어보는 가맹사업법

 

Chapter 9 빌리고 빌려주는 서른의 돈 문제

사채업자 아저씨, 제발 내 돈 좀 받아가세요

남편의 빚, 나더러 갚으라고?

아내의 과소비 때문에 내 급여가 가압류되다

석 달 뒤면 갚을 수 있는데, 악덕 채권자가 내 집 경매 신청해버렸네

빚의 무게에 눌렸지만 일어설 수 있을 때, 개인회생

빚의 무게에 눌려 일어설 수 없을 때, 파산과 면책

믿는 도끼한테 빌려준 돈, 뼈아픈 발등 찍기로 돌아오다

돈 대신 받는 물건, 가치판단 신중해야

무섭지도, 어렵지도 않은 내용증명

 

에필로그 _ 서른의 다른 이름, 이립

찾아보기 

 

★후기내용 :  

 

法....

유명한 법격언중에 다음과 같이 널리 알려진 법격언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법은 법위에 잠자는 자를 보호하지않는다>고....

네 그렇습니다^^*

법은 법에 대해 알려고하고 나름대로 책을 읽고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유용하지만, 이를 게을리하는 사람들에겐 뜻하지않은 손해를 안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  

우리는 법이라하면 잘의식하지못하고 생활할때가 많습니다^^*

그저 법은 우리와 동떨어진 거리가 먼이야기라고 생각하죠....

하지만, 우리주위를 둘러보면 법과 관련없는 것은 드물다고 봅니다^^*

 

즉, 우리가 의식주에 관계되는 행위들은 물론 그밖의 모든 행위도 <법률행위>입니다^^*

우리가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가는 것도 <법에 의거한 행위>입니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것도 <법률행위>입니다^^*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는 것도 <법률행위>인 것입니다.

이렇게 사회전반적으로 법률에 의거한 <법률행위>를 하고있는데도 우리는 법에 대해 잘의식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법의 無知로 인한 피해나 손해를 볼고나서야 법의 중요성을 깨닫게되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죠.... 

이는 그대상이 2~30대이건간에 4~50대이건간에 연령을 불문하고 적용되는 일이며 이에따라 법을 알아야하는 당위성은 더욱 커집니다..... 

 

따라서, 법을 알아야 당하지않고 알아야 피해를 보지않을 것입니다.

이는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속에서 겪는 일이라든지 주택임대차계약을 맺고 사는 세입자라든지 창업을 하여 개인사업을 하는 자영업자들도 법을 알아야하며 알아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 제가 유용하게 얻게된 생활법지식은 참으로 많았습니다^^*

인터넷으로 일어나는 법위반사례와 자동차운행으로 인한 교통문제, 타인과 부딪치는 사회문제, 돈을 빌려주고 빌릴때의 금전대차문제 등 다양한 법률문제들에 대처하는 방법들에 대해서도 상세히 기술돼있어 평소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은 군대전역후 학교까지 졸업한후  사회생활을 하게될 남성들이나 사회첫발을 내딛는 여성들도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법지식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책은 30세전후의 사회초년생들에게 필요한 법적 지식을 많이 수록한 필수의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이책에서의 내용들만 기본적으로 알아도 법때문에 크게 손해볼 일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법에 대해 잘알지는 못하지만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알고싶어하시는 분들도 편히 볼만한 책으로서 꼭한번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립니다^^* 

 

法...

이는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시대에 있어서는 최소한 알아야할 기본사항들에 대해서는 꼭숙지해야할 필수분야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리걸 마인드>구축을 위해서는 그첫발을 내딛을 책으로서 이책을 추천드리며 이책의 내용들을 마스터했다면 좀 더 다양한 법률교양서적들도 읽어나가 최소한 법때문에 피해보실 일은 없게되시길 빕니다^^*

 

法...

그것은 <도덕의 최소한>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제는 <사회생활에서 익혀야할 최소한의 베이스>라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법의 중요성은 이책을 읽고 나서 더욱 느끼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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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할 잊혀진 질문 - 절망의 한복판에서 부르는 차동엽 신부의 생의 찬가
차동엽 지음 / 명진출판사 / 201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평소 넘 좋아하고 존경하는 차동엽신부님의 신간 <잊혀진 질문> 잘읽었다.

예전에 차동엽신부님의 명작 <무지개원리>를 넘 감명깊게 읽었는데 그책은 지금도

생각날때마다 수시로 펴보기도 하는 책이기도 하다.

나는 차동엽신부님의 신간도 무척 기다렸던 애독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책의 출간일을 무척 기다렸고 마침내 이책을 읽게되어 넘 반가웠다^^* 

 

근데 이책을 읽고난 느낌은 삶에 다소 의문과 막연함을 갖고있었던 내가 어렴풋이나마

희망의 실타래를 풀 계기가 되었다고나할까?

참으로 유익했고 훌륭한 메시지도 많아 삶의 좌표가 될 것으로 생각될 정도였다^^* 

 

먼저, 이책은 1987년경 삼성그룹총수셨던 故이병철회장께서 삶의 의미에 대해 평상시

갖고계셨던 의문들을 절두산성당의 박신부님께 제시하셨다한다. 이에 박신부님께서는

정의채신부님과 이병철회장님간의 그주제들에 대한 대담자리를 주선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뜻하지않게 이병철회장님께서는 이내 병석에 눕게되셨고 이회장님께서는 병상에서

24가지의문들에 대해 구술메모를 하게했다고한다.

그러나, 이회장님의 별세로 그대담은 끝내 이뤄지지않았고 이 24가지질문지는 서랍속에

묵혀있게되었다고한다. 근데, 20여년이라는 오랜세월이 지나 어느 경제인이 차동엽신부에게

이질문지를 가져왔다고 한다.

그래서, 이24가지질문들은 이시대 모든 사람들의 의문점이니 이질문에 대한 해답의 자문을

구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차신부님께서는 이에 많은 부담감을 느끼셨지만 그해답을 찾기로 결심한 이유는

그답들은 어렴풋이나마 나와있었고 다만 이를 대중들이 알기쉽게 풀어내기가 고심이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책을 찬찬히 읽어내려가니 내가 평소 의문을 품었던 문제들이 어느 정도는

풀려나감을 느꼈고 <그래 인생은 열심히 살아야할 이유가 있어!>라고 깨닫기도 했다^^*

 

먼저, <한번 태어난 인생, 왜이렇게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러워야하나?>라는 첫번째 질문에

차신부님께서는

<고통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왔고 고통의 총량도 어느 시대가 더많다 적다 말할 수 없다고

본다. 그런데, 오히려 문명발달되기 이전의 사람들은 고통에 대한 면역성이 아주 강했다.

그러나, 문명발달할수록 인류는 고통에 대한 면역성이 줄어들었다. 즉, 추위,더위를 이기게

하고 인류문명을 더 발달시킬 문명의 이기가 오히려 인간들을 더욱 나약하게 만들어 고통의

역기능에만 포커스를 두고 더 힘들게 했다.

따라서, 고통의 순기능도 있고 오히려 이를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한다>고 명쾌하게 답을 주셨다.

 

이때 나는 정말 무릎을 탁치며 쾌재를 불렀다.

그래 고통은 지금 나만 겪는게 아니고 예나 지금이나 다 있어왔어....

중요한건 이를 받아들이고 이겨내는 나의 자세가 더 중요한 것이라고 본다....

이런 생각을 하니 마음이 더 평온해졌고 편해졌다...

 

그리하여 차동엽신부님께서는 각개인이 스스로 질문하고 명확한 해답을 얻게될 

가장 좋은 방법들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주셨다.

나는 그말씀을 더욱 마음속에 아로새기며 살아갈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다....

그말씀은 바로

 

<자기자신에게 물음을 더 자주 던져라...

한계부딪칠때마다 물음을 던지는건 좋은 일이다.

정답도 없다. 완벽한 해답도 없다.

그때그때 답을 해나가면서 보충해나간다면 자기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그답도 임시답이다. 더욱 열린 물음을 갖어라.

그리하여 더지혜로운 답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아보고 열린 마음으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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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들은 여행 가서 뭘 먹을까? - 대한민국 숨어 있는 맛집 90
한국여행작가협회 엮음 / 예담 / 201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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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작가 27인이 들려주는 소박하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푸드 에세이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일부러 찾아도 후회하지 않을 맛집들을 한 권에 담았다!

 숨가쁜 일상에 지쳐갈 때쯤 문득 여행이 그리워지고 그 여행길 마지막 여정 저녁에 맛보았던 단출한 밥상이 생각난다.

 음식은 때로 지친 영혼을 위로해주고 순간의 기억에 맛난 향기를 더하기도 함께 걷는 길을 윤택하게 해주기도 한다.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여행을 업으로 삼는 여행작가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지고 있다. 일반인들은 모르는 여행작가들만이 공유하는 알짜 정보가 궁금해지는 탓이다. 인터넷 검색만을 믿고 길을 나섰다가 낭패를 본 경우, 추천하는 맛집이라는 사람들의 말을 믿고 찾아갔다가 음식 맛을 보고는 속았다는 기분을 떨치지 못해 급하게 가게 문을 나서는 경우가 심심치 않다. 나라 안을 제집 마당처럼 돌아다니는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에서는 해마다 뜻깊은 주제를 선정해 책을 출간하였는데, 이번에는 여행작가들이 인정한 맛집, 음식 이야기를 한다. 여행작가들의 눈과 입을 통해 인정된 곳이라면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테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여행 갈 때 가장 먼저 챙기는 정보를 물었더니 50퍼센트 이상이 음식이었다. 여행작가들도 여행기를 쓰면서 반드시 챙기는 정보가 음식 정보다. 여행지에서 뜻밖에 좋은 음식을 맛보면 떠나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고, 큰 값을 치르고 주문한 음식이 기대에 못 미치면 여행을 망친 정도가 아니라, 봉변을 당한 느낌이 든다.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일부러 찾아도 후회하지 않을 맛집들을 한 권에 담은 여행작가들은 여행 가서 뭘 먹을까?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어 있는 맛집 90곳을 소개하고 있다. 여행작가들도 서로 마주 앉아 천장은 낮지만 따뜻하고 맛있는 집이 어디고, 며느리가 이어받았는데 맛이 여전하다는 얘기며, 잘 되던 음식점이 인테리어를 바꾸더니 음식 맛도 변했다는 둥 얘기를 나눈다. 이렇게 여행작가들끼리도 수시로 음식 정보를 나누는 것은 음식점들이 늘 똑같지 않기 때문이며 자신들도 더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함이다. 그런 여행작가들만의 알짜 정보를 이 책에 털어놓았다.

 

속지 않고 당하지 않는 맛집들만 엄선, 믿고 갈 만하다!

직접 가보고 맛본 정직한 음식에 대한 추억을 되새김질하다

여행에서 음식은 달리는 자동차로 치면 길에서 만나는 주유소의 기름과 다름없다. 음식은 여행을 지속시키고, 여행은 음식을 찾아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아름다운 것도 배부른 뒤라야 눈에 들어오는 법이다. 국내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27인은 여행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음식에 대해 각자의 추억과 맛에 대한 철학, 그리고 정보까지 담아 책을 출간하였다.

여행작가들은 여행 가서 뭘 먹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 이 책에는 나물밥, 국밥, , , 국수, 냉면, 짬뽕, 닭요리, 불고기, 순대, , , 게장, 두부, 막걸리, 한정식 등 한국을 대표하는 요리들이 소개되었고 거기에 각자 맛본 숨어 있는 맛집 정보까지 실어 정보성을 높였다. 이 책은 여행작가들이 매료된 요리 하나를 꼽고, 그 음식을 대표할 만한 음식점을 3개씩 선정하여 거기에 주관적인 평가와 객관적인 정보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구성하였다. 더불어 음식 자체에만 주목하지 않고 여행지를 더욱 빛내주는 음식을 찾아 그 다양한 맛을 담아내려고 노력하였다. 물론 작가들이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추억까지도 맛의 평점에 넣어두었다.

음식을 이해한다는 것은 그 음식을 만드는 사람을 이해하고, 그 음식 재료를 만들어내는 고장을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그 음식으로 제 몸의 일부를 구성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길이다.

 여행작가들의 몸을 구성했던 음식들을 통해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하고, 새로운 여행을 기획할 수 있을 것이다.

 

음식은 때로 지친 영혼을 위로해주고 순간의 기억에 맛난 향기를 더하기도

함께 걷는 길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기도 한다

이 책에는 한국인의 기를 살려주는 밥을 시작으로 따뜻함으로 상념마저 잊게 해주는 국, 함께 먹어야 제맛인 국수, 지친 기력을 보충해주는 고기와 한국인의 밥상과 잘 어울리는 친근한 생선 그리고 옛것을 지키는 아름다움 그 자체인 전통요리까지 총 6개의 파트로 나누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리워하고 친숙하며 즐겨 찾는 음식들만 담았다. 어린 날의 성장통이 서려 있는 나물밥으로 시작해 어느덧 한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비빔밥, 몸과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는 곰탕에 이어 비오는 날이면 더 생각나는 짬뽕, 잊을 만하면 한번씩 떠오르는 감칠맛의 극치 삼겹살, 우리의 삶을 보다 맛있게 해주는 밥도둑 게장, 이름도 생소한 곰치국, 사악한 기운까지 막아주는 팥죽까지 우리네 삶 구석구석에서 살아 숨 쉬는 다양한 음식 이야기들은 먹음직스러운 사진들과 어울려 독자들의 식욕을 돋울 것이다.

더불어 서울부터 제주도까지 각 지방에서 맛볼 수 있는 토향색 짙은 음식부터 각 음식의 기원과 유래, 영양적인 면까지 설명하고 있어 음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주며, 플러스알파 그 주변 볼거리와 음식점 정보 등 필요한 정보들까지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다.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 아니면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 이 책은 훌륭한 안내자 내지는 좋은 길동무가 되어줄 것이다. 길과 길 사이, 바람과 바람 사이를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음식 걱정은 덜어도 되는 안성맞춤 준비물이다.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11』『대한민국 머물기 좋은 방 210』『여행작가들은 여행 가서 뭘 먹을까?길과 방 그리고 음식까지,

 이 세 권이면 전국 어디든 지금 당장 떠나기에 충분하다.

 


문 중에서

 비빔밥은 전주보다도 진주가 더 오래되었다고들 한다. 진주는 전주보다도 좀 더 구체적인 전승 내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진주비빔밥은 다섯 가지 나물을 기본으로 육회와 고추장을 올려 칠보화반(七寶花飯) 또는 꽃반이라 불리며 궁중에서 즐겨먹던 음식이라는 설과 임진왜란 때 진주성싸움에서 부녀자들이 간편하게 지어 나른 밥이 진주비빔밥이라는 설이 있다.

 진주의 유명한 비빔밥집으로 대안동 중앙시장 안에 있는 천황식당과 제일식당을 꼽을 수 있다. 두 곳 모두 비빔밥과 육회를 낸다. 비빔밥과 육회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흔히 비빔밥 하면 채소를 많이 넣고 고추장을 버무려 먹는다고 하지만, 진주비빔밥도 함평비빔밥도 육회가 빠지지 않는다. 고기가 빠진 비빔밥은 고추장이 없는 비빔밥만큼이나 허전하다.

 중앙시장의 천황식당을 찾아갔다. 시장통 사거리에 터를 잡고 있는 천황식당은 건물부터 특이하다. 한국전쟁 직후에 지은 건물로 지붕의 물매가 가파른데, 처마의 차양이 따로 없다. 천황식당은 1927년에 진주 대방네에서 시작되었고 중앙시장으로 옮겨와 현재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다.

 

―「PART 01 | 002 한국의 맛이 한데 담겨 있는 색도 고운 한 그릇을 보았는가 / 비빔밥(3133p) 중에서



 식당은 시간이 멈춘 듯 허름한 골목 안쪽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유년 시절 고향을 찾은 기분이다. 삐거덕거리는 식당 문을 열어젖히면 홀은 테이블 3, 12명이 간신히 앉을 자리다. 식자재도 의자 위에 놓여 있고 손때 묻은 공중전화가 여태 걸려 있으니 깔끔한 성격을 가진 사람은 그냥 되돌아 나올지도 모른다. 얼마 전 주인은 식당을 세련되게 꾸미려고 큼직한 꽃그림 벽지로 도배했지만 촌스런 볼거리만 더한다.

 솔직히 난 이런 인테리어가 맘에 든다. 토속음식을 접하기 전 식욕을 돋우는 애피타이저이기 때문이다. 국수는 홀에 자리 잡는 것보다 쾌쾌한 방에 엉덩이를 붙이고 머슴처럼 먹어야 제맛이다.

 개그우먼 김신영을 빼닮은 사장님은 후덕한 표정만큼이나 친절하고 정이 넘친다. 벽에 붙은 메뉴판에는 5,000원을 넘는 음식이 없다. 서민들의 한 끼 식사로 손꼽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 집의 메인 메뉴는 4,500원짜리 꼴두국수.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시절, 메밀을 이용한 국수를 하도 먹었더니 꼴도 보기 싫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꼴두국수는 고추장을 푼 메밀칼국수로 보면 된다. 메주를 푼 정선의 콧등치기국수가 텁텁하고 담백하다면 꼴두국수는 칼칼하면서도 개운하다. 거기다 호박을 숭숭 썰어넣고 감자, 깨소금, 김가루를 뿌려 화려함을 더했다. 국물 맛이 개운한 이유는 듬뿍 올린 다진 마늘 때문이다. 젓가락으로 휘저으니 기다란 두부가 걸린다. 콩의 담백한 맛이 메밀과 어우러져 눈과 입이 즐거워진다. 거친 면발은 강원도 사람의 성격을 닮았는지 뚝뚝 끊어진다.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도 즉석에서 무쳐주기 때문에 고소하다. 젓갈 하나 들어가지 않는 김치는 개운하다 못해 짜릿하다.

―「PART 03 | 007 한국의 누들로드, 이색 국수집을 찾아서 / 국수(8384p) 중에서



 돈사돈에는 다른 곳과 다른 콘셉트가 있다. 보통 돼지고기를 먹으러 가면 삼겹살 을 사람 수에 맞춰 2인분, 3인분으로 주문하는데 이곳은 으로 고기를 시킨다. 주문함과 동시에 근으로 썰어져 나오는 고기의 두께는 무려 4~5cm. 듬직한 고기 덩어리를 통째로 은은한 연탄불에 구워 담백함은 살리고 기름기를 빼면서 육즙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맛의 비결이다. 게다가 종업원들이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먹기 좋게 구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손님이 가위와 집게에 손이라도 댈라치면 어느새 종업원이 달려와 뺏어든다. 단지 손님의 수고스러움을 덜어주기 위함이 아니라 전문적인 노하우로 고기의 육즙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돈사돈의 근고기는 제주에서 직접 잡은 질 좋은 돼지고기를 사용해 맛이 더욱 뛰어나다.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은 제주도 별미인 멜젓(멸치젓갈)’으로 잡아준다. 제주의 음식에서 멜(멸치)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대멸(7.7cm 이상)이 멜젓의 원료가 된다.

 

―「PART 04 | 013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떠오르는 감칠맛 / 삼겹살(233235p) 중에서


 예로부터 태안 안흥항의 꽃게는 살이 많고, 맛있기로 유명했다. 지금은 안흥항에서 연륙교로 연결된 신진도항에 꽃게잡이 배들이 드나들지만, 그곳에서 거래되는 꽃게들도 여전히 안흥항 꽃게로 불린다. 꽃게들이 가까운 바다로 모여드는 3월부터 금어기가 시작되는 6월 중순까지, 그리고 금어기가 끝나는 8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신진도항은 꽃게가 지천이다. 11월 중순 이후에도 먼 바다까지 나가 꽃게를 잡기도 하지만,

태안 사람들은 가까운 바다의 꽃게가 살도 많고, 육질도 단단하다고 선호한다.

 맛있는 음식은 신선한 재료에서 출발한다. 맛있는 꽃게가 유통되는 대표적인 항구를 끼고 있는 태안군의 꽃게 음식도 당연히 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 게장을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들도 꽤 여러 곳인데, 그중 태안 사람들이 권하는 집은 토담집이다. 가건물 형태의 집이라서 소문난 집이 맞는지 두리번거리며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식당 안에도 특별한 장식이나 꾸밈이 없다. 흡사 단출한 가정집 같다.

 토담집의 대표 메뉴는 간장게장이다. 알이 가득한 꽃게 게장이 비리지 않다. 짭짜름하면서도 달콤한 맛은 말 그대로 밥도둑이다. 토담집에서는 김과 함께 게장을 먹는다. 게장과 함께 굽지 않은 김이 나오는데, 김에 밥을 싸고 게장 살을 발라 얹어 먹으면 황홀한 맛 그 자체다.

태안 지역의 특산물인 우럭으로 끓인 우럭젓국도 토담집의 특별한 매력이다. 꾸덕꾸덕 말린 우럭포로 끓인 우럭젓국은 비릿함은 없지만, 특유의 생선향이 강하다. 하지만 한번 맛보면 중독되는 특별한 맛이다. 대부분의 손님들은 게장과 우럭젓국 을 반반씩 시킨다. 네 명이 함께 오면 게장 2인분, 우럭젓국 2인분을 주문한다.

―「PART 05 | 015 밥도둑, 게장이 있어 우리 삶은 더욱 맛있다 / 게장(169170p) 중에서



서울의 남산 아래 위치한 한국의집은 사육신 중 한 분이었던 박팽년의 사저가 있던 자리로 대한민국정부 수립 후에는 영빈관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우리나라 전통 가옥과 궁중 건축까지 가미된 한국의집은 중요무형문화재 대목장 신응수가 경복궁의 자경전을 본떠서 지은 것이다. 안채, 사랑채, 별당, 정자, 연못이 어우러진 한국의 멋을 감상하고 격조 높은 한정식도 먹으면서 조상들의 옛 정서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한국의집은 서울을 대표하는 음식점이라 해도 무방하다. 세계화에 발맞추기 위 해 한정식을 코스로 낸다는 점이 전라회관과 다르다. 음식의 순서는 가격대에 따 라 약간씩 다르지만 대체로 전채요리 구절판과 오절판으로 시작하여 죽과 물김치, 애피타이저용 전채 3종 요리, 전유어, 장어구이, 신선로, 약선 해물초, 새우관자구 이, 갈비구이 그리고 밥과 국에 곁들이는 기본 반찬이 순서다.

식전 요리로 나오는 구절판에는 쇠고기, 표고버섯, , 당근, 계란노른자 등을 얇게 채로 썬 아홉 가지 음식이 담겨 있다. 그중에 돋보이는 것은 파채다. 쇠고기와 채소를 밀전병에 얹고 파채도 함께 넣어 먹으니 예상외로 그 맛이 깔끔하다. 오절판에 담긴 것은 식사 중 반주를 마실 때

곁들여 먹는 호두, 살구, 밤 등 말린 안주류다.

 녹두죽에 물김치를 떠먹은 다음 수삼샐러드와 전유어, 장어구이 등으로 허한 기와 입맛을 충족시킨다. 뒤이어 나오는 것은 신선로다. 신선로는 화구가 달린 그릇에 음식을 담아먹는 것이다. 고기와 두부, 은행 등 갖가지 식재료가 한데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라서 가히 신선이 먹는 귀한 음식으로 여겨진다.

 한국의집에서 맛보는 한정식은 무엇보다 한국적인 미가 가득한 분위기에 점수를 줄 수 있다. 대나무와 대추나무, 모과나무 등 유실수에 매달린 과일들이 입맛을 당기게 하고 가볍게 들려오는 국악 소리도 품격을 더해준다. 비록 자주 가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도시생활에 쫓겨 여유를 가질 수 없을 때 한 템포 늦추고 한국의집에 들러보자. 여유로운 한정식으로 다소 진정될 수 있을 테니.

 

―「PART 06 | 027 고운 빛깔을 담은 균형 잡힌 영양식, 우리의 밥상 / 한정식(303307p) 중에서



저자 소개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

한국여행작가협회는 2001년에 창립한 국내에서 유일한 국내 전문 여행작가들의 모임이다. 우리나라의 숨은 여행지를 발굴하고 보석 같은 여행지를 취재해서 신문, 잡지, 방송, 사보, 블로그, 카페 등의 다양한 매체에 기고하거나 소개하고 있다. 이 땅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 각 고장의 특색 있는 별미와 내력 깊은 역사 유적 등을 맛깔스러운 글과 멋진 사진으로 담아내는 것은 그들의 보람이자 즐거움이다. 이들 모두가 스스로 보고 느낀 우리 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여러 분야의 다채로운 방식으로 널리 알리고 나누는 여행전문가다. 한국여행작가협회에서는 2003년의77색 여행 이야기를 시작으로 잊지 못할 가족 여행지 48』 『가족 체험여행지 45』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여행』 『호젓한 여행지』『12일 실버여행』 『대한민국 걷기 좋은 길 111』『대한민국 머물기 좋은 방 210등의 공저를 해마다 한 권씩 세상에 내놓고 있다.

www.travelwriters.co.kr

02-333-3071



차례

프롤로그_ 여행작가들은 잘 먹고 돌아다닌다

 

Part 01 한국인의 기를 살려주는 밥

 

001 어린 날의 성장통이 서려 있는 그 밥상이 그리워라 나물밥 | 이시목

직접 말린 무청시래기로 지어낸 시래기밥, 대선정_ 인천시 강화

무말랭이를 넣어 볶은 건강한 밥 한 그릇, 한술더맛집_ 서울시 역삼동

자연이 깨끗하게 길러 더 귀한 곤드레나물밥, 대운식당_ 강원도 정선

002 한국의 맛이 한데 담겨 있는 색도 고운 한 그릇을 보았는가 비빔밥 | 허시명 

화려하고 다채로운 전주비빔밥을 찾아 고궁으로_ 전라북도 전주

일곱 가지 보석으로 꾸민 꽃밥 진주비빔밥, 천황식당_ 경상남도 진주

우시장과 함께 번성한 함평 육회비빔밥_전라남도 함평  

003 이보소,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묵고 가소 돼지국밥 | 김혜영

40년간 변함없이 대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진주비봉식당_ 부산시 장전동

밀양 돼지국밥의 원조, 동부식육식당_ 경상남도 밀양

서울에서 부산 돼지국밥의 맛을 고수하고 있는 돈수백_ 서울시 동교동

 

 

Part 02 따뜻함으로 상념마저 잊게 해주는 국

 

004 몸과 마음을 포근히 감싸주는 비교 불능의 맛 곰탕 | 유현영

나주 곰탕거리에는 하얀집, 노안집이 있다_ 전라남도 나주

서울식 곰탕의 대표이자 일부러 찾아도 후회 없을 그곳, 하동관_ 서울시 명동

환자식으로도 손색이 없는 고개너머곰탕_ 경기도 안성  

005 세상의 모든 국에 대한 특별한 예찬 제주도 국 | 유정열

생선으로 국을 끓인다고? 돌하르방식당의 각재기국_ 제주도 일도동

듬삭한 맛이 즐겁다, 화성식당의 접짝뼈국_ 제주도 삼양동

제주식 해장국, 우진해장국의 몸국과 고사리해장국_ 제주도 삼도동

006 국민 보양식의 세 가지 다른 맛 추어탕 | 임운석

거물급 인사들이 인정한 서울식 추탕의 자존심, 용금옥_ 서울시 다동

구수한 맛이 일품인 남원추어탕의 본가, 새집추어탕_ 전라북도 남원

개운한 맛은 경상도식 추어탕이 최고, 고향식당_ 경상남도 창녕

 

 

Part 03 함께 먹어야 제맛이다! 국수

 

007 한국의 누들로드, 이색 국수집을 찾아서 국수 | 이종원

누가 꼴도 보기 싫다고 했던가? 신일식당 꼴두국수_ 강원도 영월

입맛 없을 때 찾아가는 여름철 보양식, 포항회국수_ 경상북도 포항

제주도에서 맛보는 고기국수의 정석, 청정지역국수집과 춘자국수_ 제주도 서귀포

008 시원한 육수 한 모금에 투박한 질감을 씹는다 막국수 | 윤규식

밥처럼 먹을 수 있는 맛을 추구하는 샘밭막국수_ 강원도 춘천

순도 100퍼센트 메밀 맛을 느낄 수 있는 고향막국수_ 강원도 평창

화려한 고명을 자랑하는 홍원막국수_ 경기도 여주

009 비가 내려 외로운 날엔 짬뽕을 먹자! 짬뽕 | 강석균

해물탕인가 해물짬뽕인가, 뽕의전설_ 서울시 대림동

갈비와 해물의 최고의 만남, 돈방석짬뽕_ 인천시 구월동

오리지널 해물짬뽕이란 바로 이런 것, 하오차이_ 경기도 수원

010 세월은 무심해도 맛은 그대로구나 냉면 | 박동식

실향민들의 안식처, 평남면옥_ 강원도 철원

62년 전통의 평래옥과 남한 냉면의 자존심 황덕이 진주냉면_ 서울시 저동, 경상남도 진주

 

 

Part 04 지친 기력을 보충해주는 고기

 

011 삼색 닭골목 기행 동족상잔의 비극, 닭닭닭! 닭요리 | 이동미

계륵은 먹을 것이 없다? 춘천 닭갈비 골목_ 강원도 춘천

허름하고 좁지만 푸짐하다, 안동찜닭 골목_ 경상북도 안동

똥집의 변신은 무죄! 대구 닭똥집 골목_ 대구시 신암동  

012 손끝에서 나오는 달달한 세계의 맛 불고기 | 홍순율

60여 년을 지켜온 서울식 불고기, 옥돌집_ 서울시 길음동

양념을 최소화하여 담백한 맛을 살린 광양불고기의 명가, 대한식당_ 전라남도 광양

풍성한 떡갈비 같은 달고 고소한 감칠맛, 언양기와집불고기_ 울산시 울주  

013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떠오르는 감칠맛 삼겹살 | 이주영

건강과 입맛을 동시에, 내촌참숯가마_ 경기도 포천

무안의 별미 짚불삼합, 두암식당_ 전라남도 무안

두께에 놀라고 육즙에 놀라는 돈사돈_ 서울시 합정동

014 가장 서민적인 맛으로 지금까지 사랑받는 메뉴 순대 | 유철상

토속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병천순대_ 충청남도 천안

막창을 이용해 쫄깃함이 살아 있는 용궁순대_ 경상북도 예천

선지의 맛을 살린 투박한 맛, 담양순대_ 전라남도 담양 

 

 

Part 05 밥상과 잘 어울리는 친근한 생선

 

015 밥도둑, 게장이 있어 우리 삶은 더욱 맛있다 게장 | 구동관

꽃게 천지 안흥항이 지척이다, 토담집_ 충청남도 태안

꽃게장이 메인이 되었다, 삼기식당_ 충청남도 서산

게장집들이 줄지어 있다, 여수 돌게장거리 두꺼비식당과 황소식당_ 전라남도 여수  

016 참으로 시원하구나! 세 번만 먹어봐 곰치국 | 이신화

수치와 김치를 넣은 삼척 곰치국, 바다횟집_ 강원도 삼척

암치와 무를 넣어 끓인다, 파도식당_ 강원도 강릉

오로지 물곰탕만 파는 사돈집_ 강원도 속초  

017 은은한 숯향과 짭조름한 맛이 살아 있도다 낙지 | 이민학

잠자던 미각이 눈을 뜨다, 낙지호롱

산낙지, 세발낙지보다는 통통낙지인가보다

재료 본연의 맛이 참맛이구나

018 한 그릇 가득 바다가 출렁이는구나! 물회 | 채지형

바다가 넘실거리는 물회 그리고 청보횟집_ 강원도 고성

25년 전통의 싱싱한 물회, 새포항물회식당_ 경상북도 포항

된장양념을 하는 자리돔물회, 물항식당_ 제주도 노형동

해산물이 가득하구나, 봉포머구리식당_ 강원도 속초

019 까칠한 입맛 잡아주는 삼총사 납시오 민물고기 | 정철훈

못생겨도 맛과 영양은 최고, 외정황토못메기_ 경상북도 의성

완주 8미의 대표주자 참붕어찜을 맛보다, 산수장가든_ 전라북도 완주

15년 고집이 빚어낸 단양쏘가리의 맛, 비원쏘가리_ 충청북도 단양  

020 미식가들의 종착지가 바로 이곳이구나 복어 | 이겸

복어회와 곤의 긴장감 있는 이중주, 은정횟집_ 경상북도 경주

고소한 시작 시원한 끝 맛, 햇살복집의 졸복튀김과 탕_ 경상남도 남해

021 죽 한 그릇으로 마음마저 따뜻해지는구나 어죽 | 진우석

인삼어죽의 본고장을 뛰어넘다, 선희식당_ 충청북도 영동

근육 좋은 금강 물고기로 차린 만찬, 큰손식당_ 전라북도 무주

붕어와 장어를 함께 넣은 보양식, 예당가든_ 충청남도 예산

어죽의 변신은 즐거워, 구읍식당의 생선국수와 지리산어탕국수의 어탕국수_ 충청북도 옥천, 서울시 합정동  

022 진미는 갑옷 속에 있다네, 까먹는 재미가 일품! 조개 | 김수남

바지락고추장찌개를 개발하여 향토음식으로 정착시킨 하늘가든_ 인천시 옹진

동해 째복을 아시나요? 섭죽마을_ 강원도 속초

꼬막의 화려한 변신, 벌교원조꼬막식당_ 전라남도 보성

 

 

Part 06 옛것을 지키는 아름다움 전통요리

 

023 산산이 부서진 콩, 영양만점 두부로 태어나다 두부 | 문일식

들기름 향기 진한 옛 두부 맛 그대로 고향집_ 강원도 인제

제주도에서 맛보는 특별한 해수두부, 선흘방주할머니식당_ 제주도 조천

웰빙 식재료로 무장한 이가네복두부_ 경기도 양평

024 진한 행복, 한잔으로 만끽할 수 있도다! 막걸리 | 양근모

술에 대한 신뢰, 금정산성 막걸리_ 부산시 금정

분위기에 취하는 그곳, 진밭덜덜이국수_ 경기도 고양

골라서 마실 수 있는 곳이어라, 누룩_ 서울시 서교동

025 건강식의 대명사, 늘 가까이 두고 먹어야 할 음식 콩 | 윤용성

할머니처럼 정겨운 손맛, 부부청국장_ 전라북도 익산

땡볕 한여름 젖동냥을 하듯 들이켰던 원동칼국수_ 충청북도 옥천

통 하나로 제대로 맛을 내는 피양콩할마니 콩비지_ 서울시 대치동

026 건강은 기본, 추억은 덤, 사악한 기운까지 막아준다 팥죽 | 이진곤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맛보다, 산수식당_ 광주시 산수동

여름철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팥죽, 문호리팥죽_경기도 양평

30년 동안 사람들의 입맛을 훔친 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_ 서울시 삼청동

027 고운 빛깔을 담은 균형 잡힌 영양식, 우리의 밥상 한정식 | 권현지

서민들도 즐겨 먹는 전라도 한정식의 진수, 전라회관_ 전라북도 전주

세계화 속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정식의 본보기, 한국의집_ 서울시 필동

대대로 내려온 종가의 전통음식, 요석궁_ 경상북도 경주

 

★후기내용 :

 

2011년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이날은 제인생에서 정말 잊지못할 날들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그때 저희 부모님과 여동생과함께 최초로 <가족동반 해외여행>을 갔다왔기

때문입니다^^*

 

바로 중국의 <북경>과 <장가계>여행을 다녀왔는데 지금도 그벅찬 감동과 희열이 가끔

생각나기도 합니다^^*
정말 제생애 최고의 여행이었습니다^^* 

 
즉, 북경의 천안문광장, 자금성, 만리장성, 이화원의 풍광에 감탄했습니다^^* 
또한, 장가계에서 천자산, 천문산케이블카 탔을때의 짜릿했던 느낌, 십리화랑, 천문동, 대협곡의 
아름다움은 말할 것도 없고 영화 <아바타>의 배경이 됐었던 <원가계>, 깍아지른 절벽을 
아찔하게 거닐었던 <귀곡잔도> 등의 풍광들이 정말 평생 남을 멋진 절경들이었습니다^^* 

또한, <보봉호>에서 유람선을 타고갈때 호수옆 움막에서 나와 노래부르던 토가족 처녀와 총각의

노래소리는 지금도 제귓가에 울려퍼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세계의 절경 1/3이 있다는 중국을 포함해 해외여행 자주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중국여행을 통해 저는 중국의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중국의 음식문화에도 흠뻑 빠졌습니다^^*

어느 호텔식당에서 아침일찍 일어나 먹었던 김이 모락모락나는 찐빵의 맛, 머나먼 이국땅에서

먹어봤던 삼겹살의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타국에서 삼겹살을 먹어보니 이는 또 색다른 맛이었고 입안에서 아주 살살 녹았습니다^^*

글고 북경의 <왕부정먹자골목>에서 먹어봤던 양꼬치구이맛은 넘 맛이 좋아 잊지못할 맛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줄국고유의 마파두부의 맛과 북경오리의 그특유의 풍미도 즐겨 북방에서 남방까지

중국의 요리들을 많이 섭렵하고 왔습니다^^*

 

<중국요리는 먹어봐도 평생 다 못 먹을 정도로 가짓수가 방대하다>고 합니다.

중국의 북경요리, 상해요리, 사천요리, 광동요리 등 중국의 사대요리를 다먹어보지는 못했지만,

4박 5일간의 여행을 통해 중국요리의 일부라도 맛봐 그풍미를 즐길 수 있어 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이는 정말 우리나라의 유명한 속담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풍광좋은 곳에 갔다하더라도 식사를 맛있게 한후 그곳 경치도 눈에
들어오는 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훌륭한 풍광을 본후 그곳의 별미음식을
먹는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은 <여행>이 될거라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여행객들이 여행을 하시면서 <오늘은 어느 식당으로 가서 뭘먹을까?>하는

고민을 덜어주는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집에서 먹은 음식도 단순히 한끼식사 잘때웠다는게 아니라 몸에 맞는 음식, 웰빙음식을 요리해

먹는 세상인데 하물며 심신을 추스리고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고올 <여행지>에서는 그야말로

잘먹고 잘자고해야 구경도 잘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런면에서 이책은 한국최고의 여행작가들이신 <사단법인 한국여행작가협회>소속 27인의
날고긴다는 작가분들께서 숱하게 여행하시면서 들리셨던 그 수많았던 <식당>들....
그중에서 엄선해 90곳의 식당을 소개하는 책이라 하니 어떤 식당들이 이책에 소개되었을까
무척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눈과 입이 즐거운 <미각여행>을 떠나기위해 이책을 꼼꼼히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이책을 읽는 동안에는 제가 예전에 그곳을 여행했던 그여행지의 멋진 풍광들이 떠올랐고

동시에 이책에 소개된 식당은 못갔어도 다른 집에서 멋어봤던 그맛있는 음식맛은 지금도

기억나내요^^*

 

전라남도지방의 그 맛깔나던 나주곰탕맛에서부터 부산서면의 번화가에서 먹어봤던 그 일품의

<돼지국밥>맛까지 저의 혀의 미각을 끌어당겼습니다^^*

또한, 강원도 해안가 어느 식당에서 먹어봤던 회맛도 생각나기도 했고 12년전에 여행했던

평창에서 먹어봤던 <평창막국수>의 맛도 생각나게 했습니다^^*    

 

글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짬뽕도 해물이 풍부하게 들어가 이렇게 미각을 돋울 수 있구나 생각하니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그식당을 찾아가보고싶기도 했습니다^^*

 

그리하여 이책의 특징은 식당들을 단순히 지역적으로 나누어 소개하는게 아니라 <나물밥, 국밥,

국, 탕, 국수, 냉면, 짬뽕, 닭요리, 불고기, 순대, 회, 죽, 게장, 두부, 막걸리, 한정식> 등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대표음식들로 분류를 한후 작가한분당 추천하실만한 식당들 3곳씩만 엄선해서 소개하

였습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이책에 소개하신 90곳의 식당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지역유명식당이라

생각되며, 이곳만 찾아가도 크게 실망하지않고 맛있게 드시고 오실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이름은 없지만, 그지역에서 오랜동안 몇십년씩 음식을 만들어오신 이름없는 할머님등의 정성
들인 음식맛도 결코 뒷떨어지지않는 음식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런 곳을 찾기가 쉽지않을뿐이지요^^*

 

따라서, 이책은 여행을 많이 하셨거나 아니면 본격적으로 <맛집기행>을 하실 분들께 하나의
지침서가 될 걸로 생각됩니다. 따라서, 그지역을 여행하게 되면 뭘먹을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우선 이곳 식당들부터 찾아본다면 큰실수없이 무난히 식사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글고 이책을 읽어보니 이책의 특징은 그지역 명물이나 특산물을 재료로 하는 식당이 반드시
그곳에만 있는게 아니라 타지에서도 그지역 특유의 재료와 솜씨로 독특한 맛을 선보인다는게
이책의 특징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비빔밥하면 <전주비빔밥>을 떠올리지만, <진주비빕밥>이 전주보다 더 오래되고
좀 더 구체적인 전승 내력을 갖고 있다든지 부산여행시 맛있게 먹었던 <돼지국밥>도 서울마포구
동교동에 있는 <돈수백식당>에서도 원산지맛을 맛볼 수 있다는 얘기는 <식도락가>, <미식가>들
에게는 귀중한 정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책은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든지 맛집을 즐겨찾는 분들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되며 <여행>도 좋아하고 <맛집>도 즐겨찾는
저에게는 꼭필독하여 여행시에는 휴대까지 하며 가야할 책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언젠가 전북 전주를 여행하게 된다면 한상 푸짐하게 나오는 <전주한정식>과
해산물이 가득한 속초모듬물회를 꼭먹고오리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문득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얘기한 얘기가 생각났는데 이는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로 지금도 제뇌리에 또 떠오르게하는 말이내요^^*
 
음식으로 병을 고칠 수 있으며
이는 만병의 치료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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