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의 함정
클라우스 베를레 지음, 박규호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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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스티브 잡스...

 

이두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한가지만 꼽아본다면 두분다 대학을 중퇴하셨다는 것이다^^*

아시다시피 빌게이츠는 하버드대학을 스티브 잡스는 리드대학을 중퇴하셨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분은 소프트웨어의 황제로서 또한분은 애플컴퓨터, 아이폰, 아이패드 등 인류에게 유용한 하드웨어를 제공해주셨다.

즉, 몸소 꿈의 실현을 보여주시고 큰 족적을 남기고가신 천재가 되신 것이다^^* 

 

따라서, 이분들에게 학벌은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진정 내가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나의 적성은 무엇인지 나는 무엇에 가치부여를 두고있는지가 중요했을뿐이었다^^*

 

따라서, 모든게 완벽한 가운데 시작하신 것은 아니셨다.

학부졸업장에 대학원에 박사까지 따가면서 사회에 나오신게 아니셨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프린터회사 <휴렛펙커드>도 카센터 차고에서부터 시작했다고 하지않는가!

 

근데, 스티브 잡스가 2004년에 췌장암진단을 받고 2005년 스탠포드대학 졸업식에서 행한 졸업식축사내용은 너무나도 유명하다^^*

그축사를 뉴스에서 듣고 나는 가슴뭉클하였는데 즉,

 

<여러분들은 아침에 기상해서 거울을 볼때마다 내가 하는 이일이 내가 진정 어려서부터 꿈꿔왔던 일을 하고있는지 자문을 해봐야한다>는 내용이셨다^^*

 

이축사를 듣고 나는 <신선한 충격>에 빠졌다.

이세상 사람들은 물론 자기가 원해서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러질못하고 떠밀려서 하거나 그냥 돈벌기 쉬워서 그일에 매달리는 사람들도 많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가 작년 10월 결국 유명을 달리한 사실을 놓고 볼때에 저 졸업식축사내용은 더욱 짠하게 다가왔다...

 

우리는 모든 부문에서 <완벽>을 추구할려고 한다...

그것은 남의 시선이 있으니까 체면을 유지할려고 또 어느 정도 과시욕도 작용해서 그러는 것인데 이책을 읽고나니 그러한 <완벽주의>가 얼마나 모순점을 안고 있는지 그안에는 또다른 상업주의가 도사리고 있고 그들에게 있어 이것은 돈벌이수단에 불과하다는 내용은 참으로 마음에 와닿았다... 

 

그런데, <모두가 의자 위에 올라가 있으면 제 자신이 의자 위에 있다는 사실이 더 이상 두드러지지 않아요>라며 <걸스데이> 행사에서 <나디네>라는 분이 위의 말씀을 하셨다 얘기에도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니 다들 남들에게 뒤떨어지지않고 더잘살려고 발버둥치지않는가....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한거라 생각했고 또 그래야 행복한거라 생각했는데....

 

즉, 예전엔 원정출산으로 미국시민권을 따게해주는게 유행이었던 시절도 있었지만, 그것도 힘들면 서울최고의 분만병원에서 태어나게하고 최고의 영어유치원에 보내고 학교입학해선 최고의 학원으로 보내고 가끔 해외영어캠프에도 참가하게하고 대학입학해서는 어학연수는 필수고 취직도 대기업에 입사하는걸 최고목표로 삼게하고 결혼도 최고의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 최적의 배우자를 고르게하고 노후를 위해선 펀드와 연금에 가입해놓고 적당히 해외여행도 하며 살다가 묘자리는 가장 좋다고하는 자리를 고르게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목표라 생각해왔고 그게 행복한거라 생각했는데....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러한 삶이 결코 행복을 담보해주지않는다는거 그러한 삶의 강요는 치밀한 상업논리만이 있다는거 그러한 삶은 똑같이 획일화된 사람만을 양산할 뿐이지 개성있고 창의적인 사람은 만들지못한다는거....

그러한 날카로운 지적에 나는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람들은 죽을때를 대비해 <우주장례식>을 신청하기도 한다던데 요즘 우리나라에도 <수목장>을 치르시는 분들이 많으시다...
유명한 대학교수님께서 시작하셨다는 수목장이신데 흙에서 태어난 인간이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는 그고결하신 생각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기도 하였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하신 푸른 눈의 외국인이 왜 푸른 장삼을 입으신 스님이 되셨는지 고등고시에 합격하셔서 출세길이 보장되신 분들이 왜 스님들이 되셨는지 우리는 그의미도 깊이 깨달아야 한다고 본다...
 
 
그런데, 답은 이미 나와있다고 본다...
즉, 이책에도 나와있다시피
 
적당히 좋은 것이 완벽한 것보다 더 낫다...
 
이책을 읽고나니 이제부터는 <완벽>을 추구하고 가득 들어있기를

바라기보다는
덜 충만되고 덜 만족을 느끼더라도 마음이 편하고

느낌으로도 충만한 생각이 들게
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것은 다음과같은 우리네 속담도 있기에... ^^*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
 
過猶不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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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죽을 각오가 아니면 시작도 하지 마라 - 600만 자영업자 희망 프로젝트
신창식 지음 / 열음사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창업시장은 스스로 먹이를 찾아야하는 정글과 같은 곳이다.
사육사가 전져주는 고기덩어리만 받아먹는데 익숙해진 퇴직자들에게 정말 당부하고싶은 말이다...
 
나는 저자의 이글에 깊이 통감하였다...
 
정말 <창업시장>은 거친 야생의 정글세계이다...
거기에선 먹느냐 먹히느냐의 싸움만이 있을뿐이다.
중간이 없는 것이다.
마치 <동물의 왕국>을 보는듯하다.
 
따라서, 충분히 준비하고 돌발변수들도 고려해서 미리 대처해서 시작해야지 요즘같이 끝도 안보이는 불황의 터널속에서 안일하게 덤볐다간 십중팔구 문을 닫아야하는 쓴맛을 보는 곳이 바로 <창업시장>인것이다...
 
또한, 지금은 <자영업자 600만명시대>이지 않은가! 
얼마전에 자영업자들의 평균월수입이 공개됐는데, 그액수에 <신선한 충격>을 느꼈던 적도 있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이상은 될테지했는데 충격적이게도 <70여만원>이란다...
이만큼 요즘의 <창업시장>이 힘들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 요즘엔 SSM이라해서 <대기업운영 마트>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야말로 <골목상권>들을 초토화시키고 있기도 하다...
주택가에 있었던 슈퍼, 빵집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고있는 형국이다...
이것은 정부가 대놓고 대기업들의 골목상권진입을 무분별하게 허용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이에 각지자체별로 한달에 두번 휴무를 강제하는 조례도 통과된 데도 있다지만, 정말 이제는 <직장 때려치우고 장사나 해볼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덤볐다간 십중팔구 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그것은 자영업 시작한 사람들중 80%가 망하고 20%만 간신히 살아남는다는 통계가 입증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 20%도 계속 잘된다는 보장은 없는 것이다.
 
그러던차에, 이책을 읽게된건 나에겐 축복이었다...
사실 예전에 <고기집>을 운영했던 나는 장사는 곧잘 됐지만, 주방을 보신 어머님이 넘 힘드셔서 오래 못하고 그만둔적이 있었다...
그래서 다른 일을 했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어머님이 전적으로 못도와주셨어도 다른 방법을 강구해 다른데서 시작했었으면 어땠을까 생각되기도 한다.
 
참 이렇게 외식사업이라는게 다시 뛰어들기가 힘든 것이다...
그런데, 이책을 읽어보니 내가 예전에 접목시켰던 것도 있었고 이런 류의 책이 좀 더 일찍 출간됐더라면 하는 아쉬움마저 들게도 하였다...
 
글고 이책은 참으로 <사업준비생>들에게 유익한 내용이 많았다.
예를들면, <업종의 전문화>가 중요하다는걸 <사업준비생>들이 깊이 깨달았으면 한다...
즉, 손님이 들어와서 <메뉴판>보고 한참을 고르는게 아니라 손님이 들어오자마자 <냉면하나>, <순대국하나>식으로 주문할 수 있게 <메뉴의 전문화>가 중요하다는걸 <사업준비생>들이 깊이 깨달아줬으면 한다.
 
또한, 종업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도 중요하다.
<종업원도 고객>이라는 말도 있지않은가!
어떤 외식업계의 신화적인 인물되시는 분은 직원들에게
<당신들은 여기서 열심히 배워 언젠가 외식업계사장님이 될 분입니다^^*
그런데 돈받고 배우니 얼마나 좋은 기회입니까?
따라서, 여기서 잘배워야 나중에 성공하지않겠습니까?>
라고 당부하신 말씀에 100% 공감하기도 하였다^^*
참으로 백번 지당하신 말씀이었고 다시한번 종업원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말씀이셨다^^*
 
글고 <창업준비는 군대에서 사격연습하듯 철저히 준비하라>는 말씀에도 100%공감하였다^^*
육군학사장교 18기출신으로서 육군제28사단 무적태풍부대에서 보병소대장을 역임했던 나의 입장에서도 피부로 느끼게한 좋은 말씀이셨다.
사격교관으로서 부하병사들을 사격장에 데리고 가 사격연습을 시켰던 나의 경험에서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말씀이셨다.
참으로 삼엄한 분위기속에 K-2 소총사격과 M60기관총사격연습을 시켰던 나의 입장에서는 군인은 평소 사격연습을 충실히 해야 실제 전장에선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을 사격현장에서 각인시키기도 하였다. 그렇게 어떤 의식을 치르듯 신중하게 철저히 사격연습시키듯 <창업준비과정>도 그러해야 한다고 본다...
 
글고 요즘에 안정적으로 <프랜차이즈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이에 대한 대비점과 주의요령도 잘 설명해주셔서 유익한 내용이었다.
즉, <프랜차이즈 창업>엔 가맹비와 교육비 등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가맹본부에서 제공되는 식자재만을 써야하며 갖가지 이행준수사항을 어기지말아야 한다는 사실에도 주의해야한다...
 
내가 직접 목격한건데 모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2년마다 생돈을 들여 인테리어를 새로 해야한다던데 이는 가맹점주입장에서는 엄청난 부담을 느끼게 하는 일인데 결국 그분은 폐업하고 말았다... 
 
따라서, 이점도 꼼꼼히 잘 체크해서 가맹점주에게 부담이 가거나 불리한 약관은 없는지 철저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글고 이책에선 <승계창업시 유의점>도 알려주어 넘넘 유익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었다...
즉, 이발소를 인수할때에는 계약조건에 일정권역내에서는 이발소는 물론 미용실도 안된다는 조건을 계약서에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업종의 가게는 반경200m내에 14개점포가 밀집돼 있다던데 거기에 또하나 더 생긴다면 너무나도 타격이 심한 것이기 때문이다...
또 그러한 일들이 비일비재하기 때문에 이점도 주의해야겠다..
 
아무튼 이책을 읽고 너무나도 유익한 내용이 많아 나는 이책의 내용에 공감하며 읽어나갔다. 내가 이책을 읽고 특히 인상적으로 느낀 몇가지사항만 언급했지만, 이외에도 이책에선 유익한 내용들이 넘 많았다...
 
이책말미쯤에 <5천만원으로 창업준비하기>라는 내용이라든지 부록으로 <성공창업을 위한 체크리스트>가 있어 창업준비생들에게 실제 피부에 와닿는 좋은 정보가 될 것으로 생각되었다.
 
따라서,  이책은 언젠가 창업을 시작할려는 사람들은 물론 지금 창업중인 사람들중 <왜이렇게 요즘 장사가 안되지? 업종전환이나 해볼까?>라며 생각중이신 분들도 꼭 이책을 읽어보시라고 권유드리고싶다...
 
왜냐하면, 요즘의 <창업시장>은 이책의 제목처럼 <창업,죽을 각오가 아니면 하지마라>할 정도로 힘든 시장이기때문이다...
 
아무튼 600만 자영업자분들이시여!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시여!
 
이순신장군께서 우리 배가 12척밖에 남지않았다는 절박한 실정에서 배수의 진을 치고 싸우셔서 왜군들을 격파하고 연전 연승하셨듯이,

<이거 아니면 안된다. 죽을 각오로 하자!>
는 생각으로 창업시장에

뛰어드시길 바랍니다...
 
글고 반드시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600만 자영업자분들 화이팅!
예비창업자분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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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게 될 거야 - 사진작가 고빈의 아름다운 시간으로의 초대
고빈 글.사진 / 담소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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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와우!

사진작가 고빈님의 사진이 있는 에세이 <만나게될거야> 넘넘 잘보았다^^*

나는 이책을 정말 지금까지 읽은 모든 책들중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보았다^^*

보통 책은 읽는건데 나는 눈으로 읽었고 마음으로 보았다^^*

이책은 고빈사진작가께서 네팔,인도,파키스탄 등을 여행하시면서 보고듣고 느끼신걸 찍은 사진들과 함께 올린 기행문이요, 에세이기도 한것이다^^*

 

1999년부터 인도여행을 하시면서 만난 현지인들과 동물들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아 오셨는데 나는 그분들의 그렇게 순박하고도 욕심이 없는 마음가짐에 놀라기도 했고 또 감탄을 하기도 하였다^^*

 

예를들어, 여행자인 고빈사진작가가 곤경에 처할 위기에 빠지는 상황에도 <그건 신의 뜻...>이라는 그현지인들의 말에 고빈사진작가께서는 한편으론 맥이 풀리실거도 같고 또한편 으로는 <그래 모든건 하늘의 뜻이야... 하늘에 맡기고 편하게 생각하자...>는 달관의 경지에 오르시게 하지않았을까 생각되기도 하였다^^*

 

근데, 이책을 읽노라니 내가 언젠가 어느 인도인이 말한 다음의 이야기가 생각나더군^^* 

 

<난 행복한 사람이오, 가진게 많지않을뿐, 

반면에 당신들은 가진게 많을뿐이지 행복한 사람들은 아니잖소?>  

어느 인도인이 말한 이말에 그당시 나는 감동을 받았다^^* 
행복은 결코 재물의 다과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것과 우린 행복해지기위해 이세상에 왔다는 것, 행복해져야한다는 것을 자신에게 자주 일깨워줘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근데, 나는 저자의 글중에서 다음의 글이 내가슴속에 뭔가 뜨거움을 느끼게 하였다..... 

 

<나는 별을 바라보면서 늘 이런 저런 생각에 잠기곤 했다. 그것은 때론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그리움이었고 때론 헤어진 연인에 대한 서운함이기도 했고 때론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같은 것이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는 누구이고 우주는 무엇인가’와 같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철학적인 물음들이기도 했다. 나는 이 먼 곳으로 별을 보러 와서 정작 별은 보고 있지도 않았다. 깊이도 철학도 없는 철학적 질문을 앞세우고, 별을 보고 있지 않는 별보는 나의 모습에 심취된 것 뿐이었다.
그리고 진짜 별이 저기에 있음을 느꼈다. 나는 처음인 것처럼 다시 별을 바라보았다. 어느 순간에는 
 내가 별을 보고 있다는 그 사실조차 잊었다. 그러자 내가 거대한 호수가 되어 하늘의 저 수많은 별들을 품은 것 같았다. 또한 그 무수한 별들처럼 나도 하나의 별이 된 것 같았다>

 

이글을 읽고 인간의 수명은 유한하고 다시 태어날 수 없는 인생이기에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어떤때는 내자신의 존재가 만일 이세상에 없다고 생각하게될땐 <공포>스럽기까지 하였다...
바로 며칠전아침에도 기상하자마자 문득 그런 생각을 하니 마음이 싸해졌다ㅠ.ㅠ

근데, 나는 작년 11월에 중국여행을 한후 중국이라는 나라에,지난 2월에는 연극 <인디아블로그>를 보고 인도라는 나라에 푹빠지게 되었다....
중국이라는 나라에서는 아무래도 우리나라보다는 경제수준이 낮은 나라이긴 하지만 거기 사시는 분들은 그래도 열심히 사시던 그모습들이 지금도 생각난다^^*

<천안문광장>과 <이화원>에 내리자마자 연과 모자를 들고 달려오던 그순박한 얼굴의 현지인들모습이 종종 떠오르기도 한다... 

글고 2월에 본 연극 <인디아블로그>와 이책 <만나게될거야>를 통해서 정말 재물이나 명예보다는 느리게 살고 마음의 평화를 추구하는 인도분들의 이야기에 넘 감명을 받았다^^*
그래서 나는 인도라는 나라가 더욱 궁금해졌다^^*

그래서 인도라는 나라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언젠가는 인도를 천천히 구경가자 생각했는데, 이렇게 <인도>와 <네팔>, <파키스탄> 등을 여행하시고 그곳의 있는그대로의 풍경을 담은 이책을 보고나니 우선 인도라는 나라를 먼저 가보고싶어졌다^^*

그리하여 마음의 영혼이 지쳐있을때, 강가에 앉아 짜이한잔을 마시며 갠지즈강에서 목욕하는 인도인들의 모습을 찬찬히 보고싶은 마음이 문득 생긴다면 나는 언제든지 베낭을 꾸려 떠날 것이다... 인도로...

 

특히, 인도에서는 영적 세계의 도시, 갠지즈강을 품고 있는 정신세계의 도시 <바라나시>를 무척 가고싶어졌다^^*

바라나시는 서울의 2.5배정도되는 면적의 도시로서 4,000년역사를 자랑하는 오래된 도시이다.

<톰소여의 모험>, <허클베리핀의 모험>의 작가 마크 트웨인도 살아생전 두번이나 바라나시를 여행했으며 바라나시를 <역사보다 전통보다 전설보다 오래된 도시>라고 절찬하기도 했다.

그런데, 바라나시에서는 24시간 끊임없이 亡者를 화장하는 <마니까르니까 가트>라는 큰화장터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책을 읽고나니 <인도에서 꼭하고싶은 일 20가지>를 작성하게 되었다^^*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4천년역사의 고도 바라나시를 가서 천천히 바라나시를 즐기자!

2. <마니까르니까 가트>의 화장터에서 生과 死가 교차하는 그순간을 지켜보면서 삶의 의미를 깨닫자! 

3. 바라나시의 가트에 앉아 짜이한잔을 마시며 갠지즈강가에서 씻는 인도인들을 찬찬히 관찰하자^^* 그리하여 왜 인도인들이 갠지즈강을 숭상하고 있는지 어머니의 강이라고 생각하는 그이유를 깨닫자^^*  

4. 웃통벗고 갠지즈강물로 뛰어들어 씻자! 

    육신의 때는 물론 영혼의 때도 씻어 윤회의 좋은 인연은 

    이어나가자^^*

5. 최소 12시간이상 걸리는 기차를 타보자!

    교통수단은 가급적 기차를 이용해 인도의 멋진 풍광들과

    인도인들의 생생한 모습들을 직접 보자!  

6. 자이살메르에 가서 1박 2일 낙타사파리를 하자^^*

    모닥불을 피워놓고 캠프파이어를 하자!

    텐트를 치고 누워 밤하늘에 떨어지는 별똥별, 북두칠성,

    카시오페이아자리를 찾아보며 쏟아지는 별세계로 빠져들자^^*

7. 히말라야트레킹을 하자! 우타란찰 북부에 있는 <히말라야

    4대성지>도 구경하고오자!

8. 콜카타(옛이름:켈커타)에 가서 영화 <오래된 인력거>에 나왔던

    그 인력거를 타보자!

    글고 인력거를 몰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인력거꾼과 친구가

    되자^^* 

9. 타지마할에 가서 한남자가 한여성에 대해 쏟은 사랑의 깊이가

    어느 정도였는지 얼마나 뜨겁고 강렬했는지 헤아려보고오자^^* 

10. 1년에 평균 1,000편의 영화를 제작해 세계최고 영화제작국인

     인도의 극장에서 영화를 보자!

     특히, <오페라의 유령>에 대한 볼리우드식 재해석이 돋보이는

     영화 <옴 산티 옴>에서 주연을 맡은 인도의 국민배우 <샤룩 칸>

     과 인도영화사상 최고액을 들인 블록버스터 <데브다스>에서

     주연을 맡은 미스 월드출신의 인기순위 1위여배우 <아쉬아르야

     라이>의 영화는 꼭보고오자!

11. 아시아에서 가장 큰 汽水湖중 하나로서 영화 <세얼간이>에도

     나왔던 <판공 초>지프투어를 하자!

12. 인도에서 가장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뭄바이야경을 즐기자!

13. 인도에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신선놀음중 하나라는 스리나기르

     에서의 <하우스보트>를 즐기고오자!

14. 인도식 백반인 <탈리>를 먹자! 행여나 밥과 반찬이 부족할까봐

      테이블을 넘나들며 수북히 퍼주시는 주인아주머님의 정성

     우리가 지금은 보기힘들어진 인간적인 정을 느껴보자^^*

     또한, 푸짐한 남도한정식격인 <구자라트 탈리>를 먹자!

     인도에서 가장 맛깔스런 음식이란다^^*                  

 15. 어두운 밤 조그마한 꽃등불인 <디아>를 강가에 띄우며 소원을

       빌어보자!  

16. 오로지 망고를 먹기위해 그더운 여름에 인도를 찾아온다는

     여행자들이 있을 정도로 인도를 대표하는 과일이 망고인데, 

     그외 리치, 오렌지, 찌꾸, 파인애플, 파파야 등의 열대과일들도

     실컷 먹고오자^^*

17. 전통요가의 본고장 <리쉬께쉬>에서 10일짜리 요가강습코스를

     받자^^*

     그후 요가에 푹빠진 정통달인인 요기를 찾아 깊은 가르침을 받자!

18. 강변을 따라가는 2박 3일 래프팅에 참가하자^^*

19. 인도인들이 비교적 힘들게 사는 <빈민가투어>도 하여 그들의 

     아픔과 슬픔을 같이 느끼고오자!

     또한, 테레사수녀께서 인도빈민들을 보살피셨던 그숭고한

     발자취도 따라가자!

20. 길거리노점 짜이집에서 널빤지의자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의

     인파속에 시선을 고정시켜보자!

     이것이야말로 인도여행의 참맛이라고한다! ^^*  

 

이상 나만의 <내가 인도에 가면 꼭하고싶은 일 20가지>를 소개

하였다^^*

이제 실천만이 남았다^^*

언젠가 인도여행을 하게된다면 최소한 위 20가지는 꼭하고 오리라^^*

 

아무튼 이책 <만나게될거야> 넘넘 흥미진진하게 유쾌하게 잘읽었다^^*

특히, 맨위표지사진에서 남동생을 안고 당나귀와같이 포즈를 취한 어느 소녀의 순박한 눈빛에서도 나는 무한감동을 받았다^^*

굴레를 처음쓴 당나귀가 콧잔등이 밧줄에 쓸려 아플까봐 빨간색천조가리를 구해 코가 쓸리는 굴레부분에 덧대준 그장면의 사진을 보니 소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도 하였다^^*

 

글고 순박한 그곳 현지인들의 모습들 특히, 해맑은 아이들과 동물들의 모습은 일맥상통한 면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이책은 빡빡하게 돌아가는 현대도시생활에 지쳐있는 사람들이 마음의 안식처와 휴식처를 찾는다면 이책을 꼭읽어보기를 추천드리고싶다^^*

왜냐하면 나도 이책을 읽고 그냥 그곳으로 달려가고싶었으니까... ^^*

 

아~

나 인도로 가리...

네팔의 히말라야로 가리...

파키스탄의 어느 이름모를 마을을 찾아가리... 

 

 

 

그곳에 가서 나의 육신과 정신의 찌든 때를 씻고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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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랑의 노래 - 작곡가 안영민의 음악 리얼 스토리
안영민 지음 / 소란(케이앤피북스)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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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않는 명구절

 

음악이란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침묵할 수 없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 빅토르 위고 -

 

★후기내용 :

 

♬이 세상에 제일 착한 사람
내가 자랑하고 싶은 사람
그게 너야 너뿐이야 You Are My Lady

맛있는 거 먹으면 생각나
기침하면 약 챙겨 주고파
그게 너야 너뿐이야 You Are So Pretty

너는 나의 태양 과분한 너의 사랑
눈부시게 빛나는 너에겐 부족한 나 (oh My Lady)
너는 나의 바다 넘치는 너의 사랑
세상 누구보다 널 사랑해 oh My Love


니가 제일 값져 보였으면
니가 젤 행복 할 수 있다면
그거면 돼 그뿐이야 oh You Are My Lady

너는 나의 태양 과분한 너의 사랑
눈부시게 빛나는 너에겐 부족한 나 (oh My Lady)

너는 나의 바다 넘치는 너의 사랑
세상 누구보다 널 사랑해 oh My Love

너 없인 쓸쓸해 날씨처럼 쌀쌀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너뿐인걸
너 때문에 살어 너 없으면 난 죽어
못난 날 지금껏 사랑해준 내 사랑♪

                   - 너는 내운명, 가수 : 하하 -

위노래는 2007년 11월 30일 발표된 하하의 명곡 <너는 내운명>의 가사이다.

나는  이노래를 처음 듣고 깜짝 놀랐다^^*

그것은 가사가 넘 이쁘고 아름다웠기 때문이다^^*

 

특히, 2절의 끝자락에서 불려지는 <너 없인 쓸쓸해 날씨처럼 쌀쌀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너뿐인걸 너 때문에 살어 너 없으면 난 죽어>
라는 가사가 사나이가슴의 심금을 울렸었다^^*

이노래는 하하가 입대전에 부른 노래로 경쾌하고 밝은 멜로디에 따뜻하고 정감넘치는 가사를 써내려갔고 오케스트라중심의 현악편곡으로 너무 가볍게 느껴지지않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당시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가사를 누가 썼으며 이렇게 따뜻한 멜로디를 만든 분은 누구신지 참으로 궁금했었다...

근데, 그당시엔  이리저리 바쁘다보니 알아보지못했었는데, 그주인공을 5년뒤인 요즘에 읽은 이책 <미친 사랑의 노래>를 통해 알게되었다니...^^*
 

근데, 이 안영민작곡가님이 그노래의 작사작곡은 물론 편곡까지 해내셨다니 대단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나는 급속도로 이책의 이야기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효리, 소녀시대의 태연, 빅뱅, 신화, 이승기, 다비치, 티아라, 비스트, 신승훈, 이승철, 백지영....
그야말로 국내 최정상급의 뮤지션들이다^^*

그런데, 이런 쟁쟁하신 분들의 앨범작업을 도맡아 프로듀싱하신 분이 작곡가 안영민씨시라니 정말 역량이 출중하신 분이라고 생각되었다^^*

근데, 이책을 읽어보니 이분이 하루아침에 저런 위치에까지 오르신게 아니었다...

아니나다를까 이분께서도 데뷔초기 연습생시절에 소속사에서 5년동안 밥한끼밖에 드시지 않으셨다하니 모든 분야에서 일세를 풍미하신 일명 성공하신 분들에게는 다 뼈아픈 고독의 시간이 계셨다는걸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이분의 15년동안의 음악인생도 결코 장미빛양탄자만 깔려있으셨던 것도 아니었다...

 

처음에는 가수가 되기위해 연습생신분으로 노력했지만, 오히려 작곡가 김형석씨밑에서 작곡과 작사공부를 하셔서 그방면에서 성공, 지금은 저작권료 3위의 프로듀서가 되신 이야기는 자신이 진정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낸다는게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해주었다. 

 

글고 최고의 섹시 아이콘 이효리와의 김치찌개에 얽힌 일화에는 박장대소하기도 하였다^^*  

또한, 국내 최고 인기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가요제>에 참가곡을 작업한 비하인드 스토리,  국민 강심장 이승기의 약점 이야기, 국민가수 신승훈과의 첫만남이 포장마차였다는 이야기, 이승철과의 만남이야기 등은 이책의 또다른 양념으로서 책읽는 재미를 쏠쏠 안겨주었다^^*

글고 책의 뒷쪽에 45페이지에 걸쳐 씌어진 <안영민의 작사, 작곡노트>는 작사가나 작곡가지망생들은 물론 요즘 한창 유행하고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지망생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이분이 <위대한 탄생>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시기 때문이다^^*

 

글고 뮤지션이 가장 듣기 거북한 말은

<넌 늘 똑같은 것 같아>라는 말이란다...

이는 곧 <넌 끝났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란다...

 

이는 작금의 현대인들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지향해야할 삶인지를 알게 해주었다...

또한 이는 매너리즘에 빠지지않고 끝없이 정진해야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로도 인식되었다...

 

그것은 프로야구 SK야구단을 한국시리즈 3회우승시키셨던 승부사 김성근고양원더스감독께서 다음과같이 말씀하셨던 거와 일맥상통한다고 본다...

 

현재에 만족하는 것이 세상살이에서 최악이고, 

가장 경계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제대로 보여주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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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 자기주도 연애학습을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
홀리겠슈 지음, 하루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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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잊지못할 명구절>

 
우린 헤어진 적이 없었거든요...
어쩌다보니 사랑의 정점에서 그사람이 떠났던 것뿐이었지요.
그날 밤에야... 전 그사람을 완전히 보내줬던가봐요...
 
후기내용 :

 

ㅋㅋ

이렇게 재미있을수가...

첫장부터 읽기 시작해서 다 볼때까지 넘 재미있어서 책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정말 이야기 하나하나가 가슴속으로 팍팍 들어와 또아리를 칠 정도로 사실적이었고 유머러스했고 흥미진진했다^^*

 

나는 첫이야기를 읽을때부터 넘 재미있어서 이책에 흠뻑 빠졌다.

내가 이렇게 감탄하는 이유는 이책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그들이 겪었던 연애담을 진솔하게 있는그대로 올려줬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글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도 마찬가지...

 

정말 예전에 미국의 존 그레이가 지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이후로 남녀간에 일어난 이야기를 담은 책중 최고로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다^^*

물론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도 감탄을 하며 읽어나갔지만...

근데, 그책은 존 그레이가 간접경험한걸 중심으로 남녀간의 차이점과 대처요령 등에 대해 쉽게 서술한  책이었다. 따라서, 그당시에 나는 존 그레이가 저술한 이책의 시리즈로 나온 다른책들도 열심히 본 기억도 있다^^*

 

헌데, 이책은 자신들이 직접 겪은 연애이야기들을 담담히 혹은 진솔하게 서술

했다는데 이책의 특징이 있다. 그래서 더욱 독자들에게 실감나게 재미있게 읽게하는 마법의 힘이 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되었다^^*

 

각각의 스토리야 책과 블로그에도 잘나와있지만, 이책의 효용성은 정말 <男과 女>의 심리와 감정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나 연애에 거듭되는 실패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말하고싶다^^*

 

물론 예전에 에리히 프롬이 지은 <사랑의 기술>이나 스탕달의 <연애론>이라는 책들도 많이 읽혔지만, 이이야기들은 현재 대한민국에 살고있는 男과 女에 대한 이야기들이라 더 애틋하게 또는 더 슬프게 혹은  더 박장대소하게 만든 이야기였었다...

 

내가 특히 인상깊게 읽은 이야기들을 일일이 다 설명할 수는 없지만, 특히 내가 기억나는 이야기는 <아릿한 꿈같은...>이라는 부제로 써내려간 이야기였다^^*

 

외국유학중 만난 외국인남학생과 따뜻한 사랑을 하다가 결국은 영영 다시 못만나게된 이야기였는데 영영 다시 못만나게된 사유를 읽을때 나는 <작은 전율>이 일기도 했었다...

 

가슴시린 사연을 간직하고 살아가실 그제보자분께는 힘내시라고 용기를 갖고 사시라고 격려의 말을 해드리고싶다...

 

아무튼 2011년 만들어져 문을 연지 1년만에 500만 네티즌이 찾았으며, 7백여개의 사연과 6만여개의 댓글로 채워져 있다는 저자의 블로그...

그런데, 지금도 많은 네티즌들이 저자의 블로그를 찾아 얘기보따리들을 풀고 수많은 댓글이 올려진다니...

 

이제막 사랑을 시작했건,

아님 이제막 사랑의 시련을 겪었던 사람이건,

그것도 아니면 지금 사랑을 알콩달콩 진행시키는 사람이건간에

700여개의 이야기들중에서 액기스로만 34개를 추출해 펴낸 이책을 읽고

 

어떤 사람은 위로를

또어떤 사람은 자신감을,

또다른 사람은 현재의 사랑을 잘이끌어나가는 지침서가 됐으면 한다...

 

어떤 분야가 그것이 학문이건 기술이건 자격증이건간에 수강신청해 배울 수

있는 학원은 많지만, 좀처럼 배우기가 쉽지않은 <연애문제>...

그연애문제에 대해 하나의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자신감과 희망을

북돋아주는 이책과의 만남이 나는 솔직히 <작은 행운>이라고도 생각되었다...

 

그래 나같으면 여기 나와있는 이야기속 주인공들과 같은 실수를 하지말아야지...

하나의 귀감이 됐고 샘플이 됐고 간접경험이 되게해준 이책에 너무나도 고마움을 느꼈다... 솔직히...

 

얼마전에 우리나라개봉 14년만에 3D영화로 다시찾아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주연, 제임스 카메론감독의 영화 <타이타닉>에서 여주인공인 로즈가 얘기한 대사가 문득 생각나네...

 

<여자의 마음은 바다와 같아서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거란다...>

 

그러한 여자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게 해준 지침과 메시지를 주었던 책

<감자의 친구들은 연애를 하지>...

 

참으로 한번은 꼭 읽어볼만한 책이었다...

 

지금도 기억나네...

위에서 잠시 언급한 <아릿한 꿈같은...>이라는 부제의 남자분이 했던

마지막말이...

 

나는 이모든게 비현실같아...

너의 존재도... 너를 만난 것도...

이모든게 그냥... 에니메이션에서나 일어나는 일 같아서...

 

만약 우리가 다시 못보게 되더라도...

나는 괜찮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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