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1
곤도 마리에 지음, 홍성민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먼저 나는 곤도 마리에여사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을 읽고

솔직히 부끄러움부터 앞섰다^^*

그것은 왜냐하면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책상정리를 차일피일 미루는

나자신을 생각하니 책의 내용들이 꼭 나를 두고 하는 얘기들 같아서다...

 

그리하여 이책을 읽고나니 방정리와 책상정리가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깨닫게 되었다^^*

 

이책의 요점은 두가지이다.

  

첫째, 물건을 버릴지 남길지 잘결정하라!

글고 버려야한다는 결정이 내려지면 과감히 버려라!

둘째, 물건의 제위치를 정하라!

 

아! 원리는 이렇게 간단한 거였구나!

이렇게 원리만 알아도 나의 책상은 항시 깨끗할텐데...

 

글고 곤도 마리에여사는 <정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는데 이에 나도 충분히 공감되었다^^*

즉, 정리만 잘하고 산다면 <인생자체도 달라지고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그이야기에 나는 200% 공감되었다^^*

 

그러면 성공한 인생을 살기위해서는 정리를 잘해야하고 이정리라는 것은 비단 책상과 방정리뿐만 아니라 인생전반에 대해 다 적용될 수 있는

정리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 

  

내가 예전에 어느 강사분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근데 그분의 말씀은 한마디로 <인생전반에 걸쳐 정리를 잘하라! 정리를 잘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 정리라는게 책상정리뿐만 아니라 인간관계라든지, 교우관계 등

대인관계전반에 걸쳐서도 또한 자신의 인생전반을 잘 정리하며 산다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말씀이 그당시엔 그렇게 실감이 안갔었는데 나이를 좀 더 먹고 사회생활을 좀 더 해보다가 이책을 읽어보니 그분말씀이 지당하신 말씀이었다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 강조하는 얘기중에 <정리의 시작은 버리기다>, <제역할이 끝난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 <설레게 하지않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라는 말씀도 그런 면에서 가슴깊이 와닿았다^^*

 

따라서, 이책은 주위가 다소 산만하거나 책상이나 방을 정리했다가도 얼마안가 어지럽히는 사람들에게 있어 하나의 <인생지침서>가 되줄 책으로 생각되기에 일독을 권하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정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를 나타낸 그글귀가...

 

정리를 하면 인생이 극적으로 달라진다...

정리를 했더니 내가 진짜 하고싶은 일을 찾게 되었다...

정리의 효과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식품라벨 꼼꼼 가이드 - 건강한 식품선택을 위한
강희진 외 지음 / 우듬지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충격!

미국서 또 광우병발생!

가짜 만두파동!

가짜 참기름파동!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먹거리파동에 대한민국은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사실 우리나라가 60~70년대에는 이러한 먹거리파동이 드물었다...

그당시엔 그렇게 먹을게 풍족하지않았어도 일반적으로 산에서 들에서

나는 채소를 먹거나 자급자족하는 편이었다...

그러나, 인구는 늘어나고 수요는 많아지는데 공급은 딸리고 그래서

공장에서 좀더 빠르게 대량생산할려다 보니까 각종 부작용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착색료...

감미료...

보존료...

산화방지제...

착향료...

산미료...

증점제...

팽창제...

표백제...

발색제...

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영양강화제...

 

위의 것들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바로 각종 <식품첨가물>들인 것이다...

이렇게 대표적인 것만해도 13종류인데 각 식품첨가물별로 내용물들은

또 여러가지로 나눠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우리가 <방부제>라 해서 식품이 썩지않게 하기위한 <보존료>의 경우에도 아황산나트륨, 무수아황산, 소르빈산, 소르빈산칼륨, 데히드로초산나트륨 등이 있다고 한다...

 

참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은 것도 있고 대체 이러한 보존료들을 섭취하게

되면 체내에는 어떤 악영향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근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식품첨가물이 함유된 식품을 1년중 1번만 먹고 마느냐는 것이다.

이것은 성인도 마찬가지겠지만 무엇보다도 매일같이 군것질을 많이 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더욱 악영향이 미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당장 아이들을 보면 하루에도 각종 빵이나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아얘 입에 물고 산다...

그리하여 이런 아이들은 군것질에만 매달리기에 밥을 잘안먹게 되고 위의 것들이나 인스턴트식품만 찾게되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공부다 학원이다 다니고 좀쉴때면 PC앞에만 매달려 게임이나 해대고 운동은 예전의 아이들보다 덜하게 되니 요즘의 아이들이 예전보다는 <체격은 커졌으나, 체력은 약해졌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따라서, 성인들은 물론 아이들도 평소 먹는 식품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렇게 식품첨가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보다 더 난폭해지고 공격성이 강하다는게 통계적으로도 나와있다.

채소나 과일위주로 섭생을 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보면 성격도 유하고 부드러운 사람들이 많은건 과학적으로도 입증이 된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각종 식품들의 후면이나 측면에 있는 라벨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있고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를 구체적인 식품의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설명해주는데 이에따라 이해하기가 더욱 용이했다^^*

 

특히, 라벨에 열량이 5kcal미만인 식품의 경우 0kcal이라고 표기가 가능하다는 것도 넘 의외의 사실이었다. 또한, 신선식품은 실온에서 60분이 지나면 세균수가 급속히 증가하므로 1시간이내에 모든 구매를 마치라는 정보는 정말 유익한 정보였다.

글고 냉장고는 꽉채우지말고 70%이하로 채우라는 이야기. 냉동보관하더라도 보존기간은 1주에서 3주를 넘기지말라는 이야기는 꼭실천해야할 사항이라고 생각되었다...

 

게다가 우린나라에서 소비하는 밀가루의 97%가 수입산이라니...

또 라면스프에는 감칠맛을 내는 화학조미료인 MSG와 구수한 맛을 내는 핵산조미료인 IMP, GMP등도 스프의 7~16%나 차지한다니...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라면스프에서 가장 큰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성분은 정제소금과 간장분말이라니...

 

이러니 염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고 이에 고혈압 등 성인병이 많이 걸리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분은 라면을 끓일때 먼저 한번끓인 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붓고 끓여 기름기를 다 제거시킨 후 드신다고 한다. 또 라면스프를 넣지않고 드신다고 한다.

 

이렇게 안전한 먹거리문화의 정착을 위해서는 개인스스로가 각식품의 라벨을 읽을 줄 알고 무엇이 유해하고 안좋은지를 깨달아 그런 식품은 덜먹고

<친환경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겠다^^*

 

따라서, 이책은 매일 장을 보는 주부님들이나 직접 식사를 해결해야하는 자취생 등 1인가구를 형성하는 사람들 글고 우리의 먹거리에 관심이 많고 올바른 식품문화정립에 관심있는 분들은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그리고 식품제조업체들도 식품을 단순히 돈벌이수단으로만 생각하지말고 <바로 우리의 자식들, 아이들이 먹을 식품을 만든다>는 자세로 제조유통시켜야 한다고 본다.

그렇게만 인식전환이 이뤄진다면 이땅에서 더이상 먹을걸로 장난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가까운 중국에서는 불량분유를 제조유통시킨 업자들을 사형에 처하기도 하였다.

이 처벌이 넘 가혹하게 생각될지 몰라도 바로 우리들 입속으로 들어가는 식품들의 안전성을 생각한다면 13억인구의 먹거리안전에 힘써야할 중국사법부입장에서는 처벌을 엄히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을 이해가기도 한다.

 

바로 이렇게 제조유통업자들의 의식전환, 정부의 체계적이고 엄중한 관리,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와 구매가 삼위일체가 된다면 이땅에서 더이상 불량식품이나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먹거리파동은 일어나지않을 것이라고 본다.

 

안전한 먹거리...

온국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그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빈다...

 

그것은 우리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하는 것이기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김제동이 어깨동무 합니다 -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며
김제동 지음 / 위즈덤경향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돌아가신 분 노제에 가서 사회보는게 빨갱이인가?

그럼 빨갱이할게...

등록금대출서류와 즉석복권옆에 놔두고 자살하는 여대생,

등록금때문에 냉동창고에서 일하다 죽는 학생, 이런 사람이 더생기지않도록 같이 노력해 보자는게 빨갱이라면 난 기꺼이 좌빨할게...

저희 첫번째 매형, 산업재해로 돌아가셨습니다.

회사쪽에도 어떤 사정이 분명히 있겠지만 그래도 더 힘 가진 쪽이 조금만 더 배려해주면 좋겠다고 하는 것이 빨갱이라면 나 빨갱이 맞다. 빨갱이 할게...

사람각각마다 자기의 견해를 표현할 수 있는 곳이 대한민국 아닙니까?

 

와! 거침없는 이말씀! 당당함! 꿇리지않겠다는 남자다움!

정말 김제동씨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김제동...

나는 이분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뵌게 노무현前대통령께서 돌아가시고 서울시청광장에서 있었던 추모제에 참가한적 이 있었는데 그때 제동씨가 사회를 보셨고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뵌 것이다...

뭐 언제 어느때고 또 볼 수 있는 날은 올것이다...

 

그때 다소는 침통하고 숙연한 분위기에서 담담히 추모제를 진행하시던 김제동씨...

그때 도종환시인의 절규에 가까운 흐느낌과 담담히 노래로 추모의 마음을 표출하신 양희은, 윤도현밴드도 기억이 난다...

 

그렇게 추모제가 원할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검은 양복을 입으시고 진행하신 김제동씨를 보고 그분을 다시 보게되었다...

 

그전까지는 TV예능프로에 나와 웃겨주던 개그맨, 재담꾼으로만 알았는데 이분을 정말 새롭게 보게 되었고 그리하여 더 늠름하고 듬직하게 보였다.

  

그런데, 이추모제사회를 본이후 김제동씨는 석연치않은 시유로 <도전! 골든벨>프로에도 하차하시는 등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의 출연을 정지당하는 초유의 보복을 당하게 된다...

참 <군출신독재자시절>에나 있었던 이야기가 다시 일어나다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김제동씨는 그후 대중과 직접 소통하는 <김제동의 토크콘서트>를 공연하며 10만명관람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자신을 필요로 하는 현장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마이크를 잡는 행동하는 소셜테이너가 된 것이다...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듯한 느낌이다^^*

 

그러던차에 김제동씨가 사회각계층에 있는 분들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세상사는 이야기를 한 내용들을 엮어낸 책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가 20만부나 팔리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그리하여 그책이후 새롭게 만나뵀던 분들과의 인터뷰내용을 실은 이책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라는 책을 읽었는데 읽은 소감은 한마디로 말해서 <시원하다, 참으로 재밌게 읽었다>이다^^*

일단 이책을 재밌게 읽은 가장 큰이유는 인터뷰대상자분들이 너무나도 뵀고싶었던 분들이기때문이다.

그분들을 만나뵙고 이야기를 듣고싶었던 분들이셔서 나는 더욱 이책에 빨려들어갔다^^*

 

백낙청, 안철수, 박경철, 문재인, 법륜스님, 곽노현, 윤도현, 공지영, 김어준, 조수미, 하정우씨 등 학계, 종교계, 교육계, 문학계, 연예계, 정치계 등을 망라해 어느 한쪽면에 치우치지않고 다양한 계층에 계신 분들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넘 좋았다...

  

나는 그중에서도 안철수, 박경철님과의 인터뷰가 넘넘 유쾌하게 뜻깊게 읽었다^^*

안철수교수님께서는 <현재 대중이 원하는 리더쉽은 상황에 따라 흔들리지않는 안정성, 미래에 대한 비전과 희망, 그리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 등 세가지가 가장 중요하다>말씀에 100%공감이 되었다^^*

 

글고 안교수님께서는 10년전에 낸 <영혼이 있는 승부>라는 책에서 이야기한 것이나 지금이나 생각은 별로 바뀐게 없다고 하신게 떳떳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또한 놀라웠다...

개인의 생각은 물론 있었던 명백한 사실조차 발뺌하고 거짓말을 일삼는 정치인 등 그런 사람들도 많은데...

 

또한, <사업을 해보니 성공이라는 것도 자신이 공헌한 것은 일부고 나머지는 사회가 내게 허락해준 것이라면서 성공의 결과를 독식하는건 천민자본주의>라고 지적하시는데 참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계신 분이시구나 그걸 느꼈다.

 

글고 빌게이츠나 스티브 잡스를 탄생시키게한 미국사회의 사회적 구조...

한번 실패를 해도 그들에게 다시 기회를 줘서 세계IT업계를 주름잡게한 미국...

미국사회가 여러가지 모순된 점도 있지만, 한번 실패한 사람들에게도 재도전할 기회를 주는 그시스템은 한국사회에도 필요하다는 그말씀에도 공감되었다...

 

그리하여 <자신의 사후에도 삶의 흔적이 남겨져 사람들의 생각이 좋은 쪽으로 바뀌어 있거나, 내책이 그때까지 남아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거나, 내가 만든 회사가 함께 사는 사회에 기여하는 존재가 되는 것 글고 자신으로 인해 어떤 제도가 생겨서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면 그것 역시 삶의 흔적으로서 남게되는 것>이라는 말씀에도 나는 무척 감동을 받았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긴다던데 나라는 사람은 안교수님 말씀대로라면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 생각하니 더욱 가슴이 뛰어졌고 사고를 전환하여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글고 <나는 꼼수다>를 진행하시자 이땅의 젊은이들이 <나꼼수이후 나의 인생은 100% 달라졌다>고까지하여 이시대의 아이콘으로 성장한 김어준씨...

그분과의 인터뷰도 유쾌하고 즐거운 느낌을 들게하였다.

결코 움츠려들거나 기죽지말고 자기가 믿고 의지하는 신념이나 주장은 당당히 밀고나가라는 그말씀에도 감동을 받았다...

 

아무튼 현재 이사회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당당히 할일을 하는 시대의 아이콘되시는 분들의 인간적인 진솔한 면을 이끌어내는 인터뷰어 김제동씨...

그분들의 유쾌한 만남의 시간들에서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궁금하시다면 이책을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린다^^* 

 

나무손잡고 더불어 숲

자기 그림자를 자기가 거느리고 사는 당당함

그런 서로서로를 존중하고 있는 어깨동무

위글은 김제동씨의 트위터상의 자기소갯말이다...

어떻게 이분이 834,000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려 이외수작가님에 이어 최다팔로워를 거느린 이시대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는지 이책 <김제동이 어깨동무합니다>를 읽고서 그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그런뜻에서 김제동씨가 자신이 인터뷰대상자입장이 되어 자신이 사회활동을 하는 이유를 말씀하실땐 박수를 쳐드리고싶었고 <김제동화이팅!>을 외치고싶었다^^*

 

바로 김제동씨가 사회활동을 하는 그이유는...

 

<어떤 사람들이 제가 돈많이 벌었으면서 왜그런 사회활동을 하는냐고 물을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이유는 나한테 돈 준 사람들, 나한테 이런 집에 살게 해준 사람들의 문제를 외면하지않고 그들의 아픔에 대해 함게 이야기하는 것이 진짜 갚아나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무 살, 철학에 로그인하다 - 크고 작은 철학문제의 발자취를 따라
미하엘 슈미트-살로몬 & 레아 살로몬 지음 / 하늘아래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잊혀지지않는 명구절

 

너는 빈손으로 왔고, 빈손으로 돌아가는데
잃을게 있어?
없잖아!
그러니까, 항상 생활의 밝은 쪽을 보자구!


 - 몬티 파이튼(영국코미디그룹) -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아니다 만물의 근원은 불이다... 

그것도 아니다 만물의 근원은 數이다... 

 

때는 고대 그리스...

 

철학의 아버지라고 하는 탈레스부터 시작해서 피타코라스까지  고대그리스철학자들은 <만물의 근원>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연구했다...

 

근데, 나는 학창시절에 <우리는 두발을 동시에 흐르는 물에 담글 수 없다>는 헤라클레이토스의 철학에 심취하기도 하였다.

또한, 니체의 초인철학에 열광한 때도 있어 니체의 저서라면 무조건 사보고 니체를 너무나도 숭상하고 존경했던 시절도 있었다^^*

 

거기에다가 마르크스의 철학은 무엇한가?

헤겔의 변증법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데카르트의 합리주의와 베이컨의 경험주의는 어떻게 다른가?

임마뉴엘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에서 주장하고자하는 바는 무엇이었는가?

 

어찌보면 하나하나의 주의나 주장 글고 철학이론들이 결코 간단치가 않고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철학사상을 하나하나씩 알아갈때엔 그철학자가 주장한 핵심골자는 아 이거였구나 깨달아갈때의 기쁨은 참으로 큰것이었다^^*

 

그래서 요즘도 틈틈이 집에 있는 철학서적들을 탐독하는데 이번에 읽은 <스무살,철학에 로그인하다>라는 책은 그런면에서 참으로 유익한 철학교양서적이었다.

 

미하엘 슈미트-살로몬이시라는 철학박사겸 작가분께서 따님과의 대화의 형식으로 인생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 이야기나눈 이책은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행복으로 가는 길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같은 단순하지만 어려운 질문들에 비교적 쉽게 풀어주셔서 이해하기가 용이했다^^*

 

특히, 나는 <행복으로 가는 길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라는 파트에서는 신선한 충격을 느끼며 읽었다.

 

즉, 저자는 아무리 최상층에 있는 부자라 해도 그들은 그들의 富를 늘리고 유지하기위해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고 이것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진단한다.

근데, 희안한 것은 일정수준의 부에 다다르면 그때부터는 부의 증가가 더이상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의미를 주지못한다고 한다.

예를들어 은행에 100억원을 유치해놓고 있는 사람은 그돈이 110억원으로 증가해도 그렇게 큰행복을 느끼지못한다는 이야기이다.

 

헌데 오히려 재산늘리기에만 자신의 행복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언젠가 이러한 모든 것이 공허하고 헛된 것으로 보일때가 있으며, 이렇게 <소비재의 바다>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소비재의 大洋>속에서도 행복을 느끼기 힘들다는 그말씀에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이렇게 이책은 인간근원의 문제들에 대해 예화나 사례들도 많이 언급하면서 삶의 근원적인 문제들과 철학적 문제들에 대해 비교적 쉽게 설명하고 있어 읽기에 넘 편했다^^*

 

따라서, 이책은 다람쥐쳇바퀴같은 삶을 살아가는 직장인이나 학생 글고 주부들도 내가 왜사는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책을 한번 꼭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왜냐하면 이책은근래 보기드물게 철학의 고장 독일의 철학박사가 자신의 딸과 문답식으로 철학의 의미, 인생의 의미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했기에...

 

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언급한 <행복의 세가지전략>은 특히 가슴에 다가오는 이야기였다...

 

첫째, 감각을 총동원해 삶을 느끼며 즐겨라!

둘째,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자아를 실현하라!

세째, 지금 자신의 일에 만족하지말고

보다 큰일에 자신의 삶을 공헌하기위해 몰두하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 다이어트 대작전 - 8인의 유쾌한 친환경 다이어리
유이 지음 / 유이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잊혀지지않는 명구절
만약 하루에 한사람이 버리는 쓰레기가 약 1.6kg이라면 우리나라인구는 약5천만명이고 이를 계산하면 약8만톤 정도의쓰레기가 배출된다.
서울특별시에서만 24,653톤이 발생한다...

 

★후기내용 :

 

1kg의 옷한벌을 만들기위해

60kg의 양동이물이 필요하고

그중 45kg은 공업폐수로 방출된다...

 

목화는 지구상 농지의 3%를 차지할 뿐이지만

전세계 살충제의 1/4을 소비하며

개발도상국의 사고사망자가운데 10%가 

살충제중독과 관련이 있다...

 

2009년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 4,045곳에서

하루에 사용하는 일회용컵은 

370,000,000개에 이른다...

이를 1년 365일로 환산하면 135,050,000,000개...

 

나는 이책을 읽고 이수치들에 참으로 깜짝 놀랐다...

아니 이렇게나 많이...

 

지금 지구는 온통 몸살을 잃고있다...

인간의 탐욕과 무지로 전세계적인 환경재앙을 겪고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일회용컵, 일회용 컵라면용기, 이면지1장,

구멍난 양말한켤레가 다 우리에게 환경재앙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글고 샤워 단 1분동안 74g의 탄소까지 배출시킨다니...

 

이렇게 지구를 오염시키고 환경파괴가 이뤄지고있는 일들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재앙의 결과는 고스란히 인간에게 되돌려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 지구는 온난화와 온실효과로 몸살을 앓고eh 있다.

자연은 자연그대로 둬야 평온한 법인데 인간의 탐욕때문에 개발하고 오염물질이 배출되고 그러다보니 지구의 대기온도는 조금씩 올라가고 예전엔 듣도보지도 못한 엘리뇨현상이라든지 북극의 빙하가 녹고있다는 끔찍한 환경재앙도 잇따르고 있다...

 

글고 몇년전에 일어난 중국의 사천대지진도 그발발 몇년전에 그주위에 무슨 개발로 엄청난 대재앙을 불러모았다는 얘기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작년 3월 일본열도를 강타한 쓰나미로 후쿠시마원전이 붕괴되느냐 마느냐로 우리나라까지 촉각을 곤두세웠던 적도 있었다.

물론 전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러한 때에 이런 지구의 환경을 되살리고 더이상의 환경파괴는 없기위해 8인의 젊은이들이 14일동안 물을 아껴쓰고 소비를 절제하고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미션을 수행하여 그체험일지를 실은 이책은 그런면에서 아주 뜻깊은 미션이었다고 생각되며, 일반국민들에게도 환경의 중요성과 지구를 되살리자는 운동에 조금이라도 동참하고싶은 마음이 들게할 책이라고 본다^^*

 

나는 이책을 읽고 1회용컵사용은 자제하고 이면지 1장이라도 아껴쓰고 가까운 거리는 차를 이용하기보다는 걷는게 신체건강에도 좋다고 생각되어 실천중이다^^*

글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말고 가급적 계단을 이용하는게 육체건강에도 훨씬 좋다고 생각해 이를 실천할려고 역시 노력중이다^^*

 

우리가 계속 살고 또 후손들에게도 물려줘야할 우리의 땅과 바다 글고 지구...

유엔에서는 <지구의 날>도 지정해 전세계적으로 <일제소등행사>도 갖지만,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환경과 지구의 안녕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자신의 행동도 조금씩 개선해나가고 실천하는 기회를 갖어야겠다고 생각된다...

 

그런뜻에서 이책은 참으로 훌륭한 책이라 생각되며, 온국민이 한번쯤은 경감심을 갖어야할 내용을 담고있기에 한번이라도 일독해볼 것을 권유드린다^^* 

나는 이책을 틈날때마다 펴보며 내가 담에 실천해야할 사항이 무엇인가 파악해보기도 하였다^^*

 

자연...

이는 한번 파괴되면 영영 회복불능한 중요한 자원이다...

우리는 자연은 자연 그대로 둬야 인간에게도 좋다는걸 깨닫고 자연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실천하자^^*

 

글고 책내용중에 물부족의 심각성을 지적한 글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이를 소개하고자 한다...

 

현재 전세계인구의 40%를 구성하는 80여개국이 심각한 물부족상태를 겪고있다.

OECD보고서에 다르면 2025년에는 52개국 30억명이 물부족을 겪을 것이라 전망한다.

현재 아프리카, 중동 등지에서 이미 3억여명이 심각한 물부족을 겪고 있으며, 2050년에는 전세계인구의 2/3가 물부족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