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을 살려라! - 망한 서점 되살리기 프로젝트
고지마 슌이치 지음, 이수은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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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을 살려라!>는 소설이기도 하지만 스토리텔링이 있는 경영도서이기도 하다. 망한 서점 살리기 프로젝트인 <서점을 살려라!>는 한 은행원의 이야기에서 시작한다. 가나자와은행의 지점장을 지낸 가부라키는 25년째 은행원으로 일하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인 딸과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이 있는 가정의 가장이다. 그런 가부라키에게 위기가 닥친다. 은행의 실적이 저조해 과잉 대출 거래처의 대출금을 회수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가부라키가 파견된 곳은 퀸즈북스라는 서점으로 서점 사장인 구로키 사나에 씨의 남편이 운영하던 서점이었지만 남편이 사망 후 아내였던 사나에 씨가 운영하고 있다.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아 은행 대출금을 갚지 못하고 점포 역시 패쇄될 예정이다. 서점을 팔아 은행 빚은 갚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가부라키가 서점에 갔을 떄 왜 서점의 경영이 부진한지 알 수 있었다.

<서점을 살려라!>는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경제에 대한 지식을 재밌는 소설 속에서 읽을 수 있다. 가부라키는 서점을 팔아 은행빚은 갚게 해야했지만 오히려 서점의 책 판매량을 올려 매출을 증가하게 하려고 경제 지식을 점원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그런 가부라키의 행동을 모든 점원이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었다. 서점의 현실과 특수성을 잘 모르고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서점 직원들이 가부라키가 서점 직원들을 정리해고 할까봐 경계한 것이다. 가부라키는 퀸즈북스를 살릴 수 있을까? 동네 작은 서점이라고 하지만 책을 사고 팔면서 매출이 생기면서 재무제표가 만들어지고 마케팅이 필요하고 매니지먼트와 코칭도 필요하다. 이 모든 것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것으로 <서점을 살려라!>에서는 소설의 형식으로 재밌게 알려주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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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PIG를 선택하라 - 인간관계 마스터 스킬, 세상에 돼지는 많다
안유일 지음 / 더로드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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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PIG'를 봤을 때 PIG가 무슨 의미인지 무척 궁금했다. PIG는 돼지라는 영단어이기도 하지만 Persona(가면), Interpret(해석), Guard Line(기준)을 의미하는 단어들의 첫글자를 딴 단어였다. 처음 들어보는 이 단어들이 의미하는 것들이 무엇일까? 가면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쓰고 있는 가면으로 타인은 가면을 보고 평가한다.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서는 가면 선택을 잘해야 한다. 가면 선택법은 인간관계에서 상대에게 주고 싶은 나의 가치를 전달하는 최고의 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상대방은 내가 쓴 사면대로 나를 판단한다. 내가 신뢰가 높아 보이는 가면을 쓰면 상대는 나를 신뢰하게 된다. 가면의 구성요소를 보면 외모, 표정, 자세, 말투, 제스처, 여유, 가치관 경험의 누적 등이다.


Interpret(해석)는 같은 사건도 해석에 따라 감정과 행동이 달라진다. 바이러스가 머릿속에 심은 해석 말고 더 나은 해석을 선택함으로 밝은 감정과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할 수 있다. Guard Line(기준)은 나를 보호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목적을 갖지 않으면 말과 행동에 기준이 없어진다. 내뱉는 말이 어떤 관계를 만들지 생각할 수 없게 된다. 목적을 갖고 관계를 시작한다고 해서 모든 목적을 달성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적어도 불필요한 오해와 쓸데없는 감정보시는 확연히 줄여준다. 이런 것이 행복한 인간관계를 만드는 필요한 가드 라인이다. 누구나 자기만의 영역이 있고 그 바운더리를 지켜주어야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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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솔루션 - 17년 차 노무사들이 알려주는
문소연.이하나.한선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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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이나 따돌림, 왕따와 같은 말은 청소년들에게만 있는 일처럼 보이지만 성인이 되어도, 직장에 들어가도 이런 일은 일어난다. 학교에서 일어나는 따돌림이나 괴롭힘처럼 직장 내에서의 괴롭힘 역시 심하고 힘들기는 마찬가지다. <중소기업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솔루션>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아두어야 한다. 17년 차 노무사들이 알려주는 중소기업을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대응 솔루션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가끔 직장 내 괴롭힘으로 고통스러워하거나 퇴사를 선택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는 피해자의 경우 엄청난 고통이고 힘든 시간이다. 그런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는 것은 더 이상 직장 동료들과 일을 함께 할 수 없다는 퇴사까지도 고려하고 신고하기도 한다. 직장 내 괴롭힘이기에 직장 내부에 신고할 수도 있지만 고용노동부인 외부 신고도 있다. 고용노동부도 사안에 따라 직접 조사를 진행하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하도록 지도한다는 한계도 있다. 실제로 직장 내 괴롭힘 신고사건은 법 시행 이후 매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하면 우선 진위 파악을 위해 상담을 한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는 피해자도 할 수 있지만 제3자도 신고할 수 있어 상담에서는 신고자인 피해자와 제3자도 상담한다. 상담을 할 때는 사건을 접수하거나 인지하면 지체 없이 조사를 실시하도록 정하고 있다. 신고자나 피해자에게 접수 사실을 알리고 면담을 쵸정하는 단계에서부터 당사자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안에 따라서는 신고했다는 사실만으로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조사가 지연되면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사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되어야 한다. 직장 내 괴롭힘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직장 내 괴롭힘을 판단하는 요소로 행위자, 피해자, 행위장소와 행위요건으로 구분한다.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은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는 것,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는 것,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일 것 등이다. 행위가 일회적 또는 단기간의 것인지 또는 계속적인지 여부 등의 구체적인 사정을 참작해서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객관적으로 피해자와 같은 처지에 있는 일반적이고도 평균적인 사람의 입장에서 신체적 정신적 고통 또는 근무환경 악화가 발생할 수 있는 행위이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효과적인 대응 방법을 알고 있고 대처할 수 있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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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열두 달 - 고대 이집트에서 1년 살기
도널드 P. 라이언 지음, 우진하 옮김 / 타인의사유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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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발상지인 이집트에서 1년 살기 어땠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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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 2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25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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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일레인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로 1930년대 여성 예술가로 살아가는 모습을 기대하며 읽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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