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케네디 가문은 정치 명문가로 유명하다. 미국 현대사에 큰 지분을 가지고 있는 케네디 가문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미국 제 35대 대통령이자 43세로 최연소 대통령이 된 존 F. 케네디는 미국의 개척자 정신을 일깨우며 정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왔다. 미국을 대표하는 집안으로 케네디의 이름을 붙인 공연장, 도서관, 우주센터, 기차역, 의료센터, 박물관 등 건물이 4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최고의 정치 왕조를 일구며 완벽한 가족처럼 보였던 케네디 가문은 온갖 스캔들과 의혹, 비극으로 얼룩져 있다. 4남 5녀의 남매 중 4명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았고 치명적 스캔들로 가문의 명성에 흠집을 내었다. 이런 비극은 다음 세대로 넘어간다. 존 F. 케네디의 조카들 역시 약물 과다 복용이나 심장마비, 사고사 등으로 20~30대에 사망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