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cine21.com/movie/info/?movie_id=5986 2001년에 영화화된 뒤라스와 얀 안드레아의 이야기 - 뒤라스 역은 '쥴 앤 짐' 등에 나온 잔느 모로가 맡았다.



두 사람에 관한 최신 영화 'I want to talk about Duras' (2021)의 크레딧을 보면 원작 '얀 안드레아'라고 되어 있다. https://www.imdb.com/title/tt14300376/?ref_=fn_tt_tt_1


"열여덟 살에 나는 이미 늙어 있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0803030087408191


뒤라스의 문학과 사랑 https://www.joongang.co.kr/article/303925#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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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잡지를 샀다. 킨포크. 그 중 르네 마그리트 오마주 페이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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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의 근작 '소설가의 영화'에 나온, 이혜영 배우가 연기한, 영화를 만드는 소설가에게 뒤라스를 겹쳐 보면 더 재미 있다. 뒤라스는 영화를 여럿 만든 소설가니까. 그러므로 뒤라스의 영화야말로 '소설가의 영화'가 된다. 홍 감독이 마르그리트 뒤라스를 참조하여 이 인물을 창조했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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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과 19세기 여성 시집'은 일단 덮고, 엘리자베스 브라우닝의 소네트들로부터 다음에 시작하기로. 


마크해 놓은 부분: 제인 오스틴이 첫 책 '이성과 감성' 출간 직전에 쓴 '두통으로 침대에 누우니', 조카를 위해 지었다는 '젊은 친구를 위한 찬사', 에밀리 디킨슨의 '이것은 세상에 보내는 나의 편지다', '나는 아무도 아니에요! 당신은 누구인가요?', '나는 아름다움을 위해서 죽었답니다', 샬럿 브론테가 쓴 '앤 브론테의 죽음에 바치는 시' 등.


브론테 자매 동상 by Philip Halling, CC BY-SA 2.0


역자가 쓴 이 책도 전에 읽다 말았구나 - 『소소한 근육과 슬기로운 식사가 필요합니다』





내 삶엔 기쁨이 드물고
무덤에는 공포가 드물구나.
기꺼이 내가 대신 죽을 수도 있는
네가 떠나는 순간을 지켜보고 있구나.

매 숨이 마지막 숨이기를 빌면서
사그라지는 네 숨을 고요히 지켜보고
사랑하는 네 가녀린 얼굴에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길 기다리는구나.

먹구름과 정적이
소중한 너를 내 삶에서 앗아가면
그땐 진심으로 열렬하게
신께 감사하리라.

내 삶의 희망과 영광을
모두 앗아갔지만.
이제 날이 저물어 폭풍우는 거세지고
나는 고단한 싸움을 홀로 견뎌야 하리라.

앤 브론테의 죽음에 바치는 시

* 샬럿은 동생 브란웰(1848년 9월 사망), 에밀리(1848년 12월 사망), 앤(1849년 사망)을 잇따라 잃었다. 샬럿의 슬픔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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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식 - 이상 없는 시대에 온전한 정신으로 2022-02-24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32426.html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그들은 선량하고 정직한 사람들이었어. 스탈린이나 레닌을 믿은 게 아니라 공산주의 사상을 믿었지.

나중에 사람들이 이름 붙인 것처럼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를 믿은 거야. 모든 사람들을 위한 행복.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행복. 바로 그걸 믿었어.

그들이 꿈꾸는 자들이고 이상주의자들이었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해.하지만 눈먼 자들이었다는 의견엔 절대로 동의할 수 없어.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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