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portrait in oriental attire with poodle, 1631 - Rembrandt - WikiArt.org


Self-Portrait, Drawing at a Window, 1648 - Rembrandt - WikiArt.org


Self-portrait with a Sketch Book, 1657 - Rembrandt - WikiArt.org


위키아트를 검색하면 렘브란트의 자화상 70개가 나온다. Rembrandt - 767 artworks - painting (wikiart.org)


[예술인에게 행복은 독? 스타 화가의 몰락] http://omn.kr/1chce (문하연)


미술사를 공부한 최영미 시인의 '시대의 우울'에 렘브란트의 자화상이 거론된다.







렘브란트가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고 가장 다루기 쉬운 모델은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렘브란트는 수많은 자화상을 그렸다. 자화상은 얼굴 표현이나 다양한 예술적 기법을 연구하려는 시도만은 아니었다. 그의 자화상은 불안, 항변, 절규, 그리고 변화하는 삶의 태도와 감정의 기록이었다. 렘브란트의 자화상은 100여 점이 될 것으로 추산하나, 그 정확한 숫자는 파악하기 힘들다. 제자들의 모사품, 렘브란트 자신의 제작, 최근에 제작된 위조품, 또한 그 자신이 그린 또 다른 판본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결국 그의 자화상 목록을 만드는 일은 불가능하다는 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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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에 노벨문학상 120주년 기념 여성작가전이 열렸다고 한다. 작년까지 문학상 수상자 총 117명 중 여성 16명. https://ewhalibblog.tistory.com/68 올해 한 명 추가되어 이제 17명이다. 영어권이 제일 많고(6명 - 펄벅, 네이딘고디머, 토니모리슨, 도리스레싱, 앨리스먼로, 루이즈글뤽) 불어권은 아니 에르노가 처음이다. 폴란드가 두 명 냈다(비스와바심보르스카와 올가토카르추크). 아메리칸 아프리칸 토니모리슨이 수상했고 아시아권은 아직 없다.

By Angela Radulescu - Toni_Morrison_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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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 2022-10-07 13: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정보 주셔서 감사해요.
독서의 미흡함에 좌절하지 말입니다^^

서곡 2022-10-07 13:38   좋아요 2 | URL
끙 좌절금지입니다!!! ㅎㅎㅎ
 

집 앞에 꽃집이 새로 생겨 어제 저녁 꽃을 사왔다. 물주머니까지 둘러 꼼꼼하게 포장한 꽃다발을 바로 풀기가 아쉬워 그대로 꽃병에 넣어 두었다가 오늘 끌렀다. 꽃과 꽃 사진을 보며 오늘 노벨문학상을 탄 아니 에르노에게 축하와 존경을 마음으로 보낸다.

분홍색 속 자줏빛 코스모스 한 송이가 의미심장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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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2-10-06 22:2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올해 수상작가 오늘 저녁 8시 뉴스였는데, 다들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아니 에르노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수상발표 소식을 들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기는 합니다.
서곡님, 좋은 하루 되세요. 사진 잘 봤습니다.^^

서곡 2022-10-06 22:34   좋아요 4 | URL
네 감사합니다 저는 어제밤부터 보일러를 올렸어요 환절기 잘 보내시길요 ! / 사실 노벨상 수상자 예측은 언감생심 생각도 안했었는데 기쁜 걸 보니 이 분의 작가적 여정에 애정이 있었던 거 같아요.

페넬로페 2022-10-06 23: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서곡님의 꽃다발이 아니 에르노 작가에게 잘 전달되도록 힘 써 보겠습니다 ㅎㅎ

서곡 2022-10-06 23:18   좋아요 3 | URL
와아아 네네 꼭요 안시들어야할텐데 ㅋㅋㅋㅋ

mini74 2022-10-06 23: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진짜 꼭 준비하신거 같은 ㅎㅎ 저도 마담 에르노 축하드립니다 ㅎㅎ 서곡님도 편한 밤 보내세요 ~

서곡 2022-10-06 23:32   좋아요 2 | URL
이게 다 새로 오픈한 꽃집 덕택입니다 ㅋㅋ 네 안녕히주무세요!

그레이스 2022-10-06 23:4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영화제가 있다면 우리는 문학상 발표때문에 들썩이네요. 아침부터 약간 긴장되고 기대되고 흥분상태였는데, 지금은 기쁘네요
이유가 뭘까요?

서곡 2022-10-06 23:45   좋아요 4 | URL
글쎄 말입니다 전 사실 노벨문학상 발표에 큰관심없다고 생각했는데요 루슈디나 애트우드가 타는 게 좋지 않을까 이 정도였지요 근데 의외의 후보가 탈거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고요

서곡 2022-10-06 23:53   좋아요 5 | URL
일세계 백인 작가지만 고생한 여성이고 솔직한 자기세계를 글쓰기로 드러낸 인물이라 감동적인 것 같습니다

서곡 2022-10-06 23:52   좋아요 3 | URL
지금 검색해보니 프랑스여성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이네요

그레이스 2022-10-07 06:59   좋아요 2 | URL
그러게요
올해는 이런 주제로 쓰는 작가에게 주지 않을까 해서, 애트우드를 점쳤는데,,, 어쨌든 아니 에르노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오래 전 헌책방에서 산 책을 주섬주섬 꺼냈다. 지금은 '남자의 자리'와 '한 여자'로 나와 있다. 아니 에르노의 부모님과 그녀라는 존재의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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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씨 2022-10-07 07: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여자와 남자의 자리. 같이 읽으면 마치 부모님의 일대기를 보는 기분이더라고요.

서곡 2022-10-07 09:27   좋아요 0 | URL
네 제가 갖고 있는 구판은 두 편을 아예 나란히 묶어 책 한 권으로 나온 건데 아버지 편이 끝나면 어머니 편을 바로 읽을 수 있는 구성이라 한권으로읽는부모의역사 같았죠
 

은희경과 김연수 작가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한 적 있다.  [은희경 .. 느슨해지고 싶다는, 빈틈없는 그녀]https://v.daum.net/v/20110901000809319 [김연수 작가 "홍상수 감독 영화에 10만원 받고 출연"]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51517172309095


홍상수 - '잘 알지도 못하면서' https://youtu.be/9qhIsFW3_H0 홍상수 - 첩첩산중 (옴니버스 영화 '어떤 방문') https://youtu.be/HqURGvXqA9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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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10-06 14:1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헉. 은희경 작가님도? ㅋㅋ넘 재미있어요 ~~ 귀여우시군요 두 분다 *^^*

서곡 2022-10-06 14:20   좋아요 3 | URL
은희경 작가는 딱 본인 캐릭터대로, 김연수 작가는 살짝 오버 연기로 재미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프레이야 2022-10-06 14:5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 이 영화 오래전 봤던 생각납니다
김연수 작가 ㅋㅋ

서곡 2022-10-06 15:11   좋아요 3 | URL
네 고현정 주연작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