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 지식 100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수학 지식 100 시리즈
존 D. 배로 지음, 전대호 옮김 / 동아엠앤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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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바라볼 때, 다양한 시선이 존재할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수학에 대해서는 어렵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성과도 좋지 못했습니다. 징크스나 울렁증처럼 항상 두려움과 공포심을 느꼈던 경험이 생각납니다.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수학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다가가기 힘들며 수학을 잘하거나 해내는 사람을 보면 신기한 감정도 생깁니다. 주변을 봐도 다른 분야에 비해 수학이나 과학을 잘하는 사람은 잘 없고, 그들만의 특이한 점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수학적인 현상이나 문제풀이, 학습법 등 남들과는 다른듯 하면서도 자신있게 도전하고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하곤 합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수학을 잘하는 사람들은 방법을 알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철저한 공식에 대입하여 값이 나오거나 떨어지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풀듯 큰 쾌감을 느끼기도 하며 수학은 쉽다면서 주변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수학은 정해진 공식 위에서 답을 찾고 생각을 하면서 사고의 폭도 키워주는 학문이 맞습니다.


하지만 수학에 대해 두려움과 다가가기 싫은, 분들은 이런 말들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수학을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학문적인 접근을 자제하고 우리가 일상 속에서 느끼는 수학적인 궁금증이나 수학이 생각보다 많은 곳에 쓰임새있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학이 정말 어렵고 이해해야 하는 학문이 아닌 쉽게 접근하면 많은 것들이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일상이나 사회에서 수학이 필요한 곳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우리가 사는 집의 경우가 대표적이며 산책을 하더라도 공원을 가는데 공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번화가도 예외가 아니며 개인의 취미나 운동을 위한 공간에서도 수학은 등장합니다. 심지어 운동이나 레저에서도 수학을 이해하고 운동에 적용하면 실력이 금방 느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학의 기본원리나 이해, 판단으로 많은 것을 도움받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도 설명하는 주요 논지가 이와 같은 것이며 수학에 대해 쉽게 다가가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수와 수학에 대해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할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수에 관한 문자나 표 등을 보면서 수학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이런 자료들을 모아서 결과를 내거나 판단할 때, 수학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산수와 수학이 분명한 별개의 것으로 볼 수 있겠으나 그렇다고 확 잘라서 단정짓기에는 무리가 많습니다. 함께 이해하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학문이라고 바라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학창시절에 배운 수학적 공식이나 의미는 살아가는데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수학적 지식과 사고를 갖고 살아간다면 많은 곳에서 도움받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거나 뚜렷한 성과를 내고 싶다면 수학적 접근을 활용하면 신뢰감도 줄 수 있고, 많은 것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처럼 인문학과 역사 등의 열풍으로 수학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크지는 않지만 과학 기술의 발달과 실생활의 편리함으로 우리가 느끼면서 살아가는 시대에서 수학은 항상 큰 비중을 차지하며 발전해 왔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살핀다면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수학지식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맹목적인 정답이나 맞다는 것에는 한계가 있겠지만 수치 자료나 통계 등 우리는 이미 수학지식이 지배하는 세상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책은 수학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며 삶에 대한 지혜와 지식을 새롭게 알려주는 도서인 것 같습니다.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많은 연령대의 분들이 읽으면서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대가 빠르게 급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고, 어떤 분야에서는 이미 진입해서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이나 역사학 등 철학적인 준비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항상 편리함을 느끼지만 잘 인지하지 못했던 수학지식이나 현상을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공유하고 공부한다면 개인과 사회 모두가 큰 도움을 받고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의 발달과도 빠질 수 없는 것이 수학지식인 만큼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수학지식의 놀라움을 느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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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똑똑한 청소년 시사상식 - 수능ㆍ면접ㆍ논술 대비 필독서!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소통의 리더로 이끄는 청소년 상식서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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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고시기획에서 만든 또 하나의 시시상식 도서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눈높이 교육이 인상적인 책입니다.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도 좋아 할 만한 책으로 보입니다. 책의 구성도 깔끔하고 내용도 알찹니다. 무엇보다 시사상식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와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시대고시기획에서 만든 책이라서 신뢰가 갑니다. 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 새로운 정보와 변하는 시대에 맞게 요구되는 지식이나 정보를 습득 할 수 있는 책으로 판단됩니다.


분야는 역사, 철학, 문학, 경제, 금융, 정치, 사회, 정보화시대, 국어와 한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본적이지만 아주 중요하고 핵심적인 상식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나의 용어를 설명할 때 글로만 표현한 것이 아니라 적절한 예와 그림으로 이해를 돕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읽으면서 제대로 된 정보와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각 분야별로 중요도에 따라서 용어를 선정한 것이 눈에 들어오며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알찬 구성이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대 만큼이나 교육의 변화도 중요합니다. 기존의 좋은 점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형태나 흐름에 뒤쳐지지 않고 병행하며 시대가 원하는 인재, 필요한 지식을 위해서라도 우리는 시사상식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바라봐야 합니다. 특히 역사, 철학, 문학 등 인문학적 요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인문학 광풍이라고 할 만큼 인문학이 대세입니다. 그리고 인문학과 더불어 기술과학에 대한 관심과 변화하는 방향이나 속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이나 기술과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는 분들이라면 쉽게 접근하고 공부할 수 있겠지만 초보자나 문외한 분들은 정말 어렵게 느끼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경향도 많습니다. 이 책은 그런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과 공부에 대한 재미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시대고시기획만의 책의 구성과 설명은 다른 책들과는 비교가 안되며 흥미를 동원해서 공부를 하게 하는 면도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 시사상식이라고 하지만 가장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핵심적인 내용만 담고 있어서, 성인들도 공부하며 배우기에,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며 자신만의 전문적인 수준도 가져야 합니다. 점점 각박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사회에서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공부를 해야 하며, 한 순간도 방심하거나 공부에서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사상식과 관련된 지식, 자기계발에 도움이 되는 학습은 필수입니다. 특정 자격증이나 공부가 귀찮다고 하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사회를 보는 눈을 키우고 자신에게 자양분이 되는 진정한 공부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공부에는 왕도가 없고 기본이 없으면 공든탑은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시작은 힘들고 어렵겠지만 시사상식을 공부하면서 다양한 분야로의 학문적인 전이나 선순환 효과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가 원하는 지식, 교양인이 되길 갈구하는 사람,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뒤쳐지지 않길 바라는 분, 모두에게 시사상식은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청소년 시사상식이지만 책의 내용과 의미는 더 크고 깊게 다가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청소년 시사상식 꼭 접해 보면서 많은 것을 얻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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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일 동안 아이슬란드 - 네 여자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배은지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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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휴가계획, 여행계획 등 다들 나름대로 분주한 여름을 보냈을 것 같습니다. 국내여행도 좋지만 해외여행을 꿈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그 여행지가 유럽이라면 정말 환상적이겠지요. 유럽여행. 그 중에서도 아이슬란드는 어떨까요?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던 나라가 아이슬란드입니다. 최근에는 대중매체와 각종 소개로 인해 아이슬란드에 대한 인지도가 상당히 올라갔고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슬란드 여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상세하게 담아내고 있는 책입니다. 저도 아이슬란드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정보를 구했지만, 알면 알수록 신비로운 나라라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이 책에서는 역사나 문화보다는 여행에 중점을 맞추고 있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와 나라에 대한 소개와 관광지와 음식 등 여행이 주는 모든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의 디자인과 설명도 깔끔하며 눈으로 봤지만 정말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만 남았습니다.


유럽이지만 기존의 유럽과는 또 다른 매력을 한 껏 뽐내고 있는 곳이 아이슬란드입니다. 영화 촬영지로 유명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만큼 자연경관이 예술에 가깝다는 표현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적당한 크기의 영토에 적은 인구와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채롭게 공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다만, 물가가 생각보다 많이 비쌉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은 이 점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경제적인 준비와 계획이 필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값이 드는 만큼 눈으로 느끼는 여행의 시간들은 절대 후회할 일이 없을 겁니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문화, 음식, 기후 조건과 환경, 우리의 유적지나 관광지와는 다른 빛깔을 내뿜고 있고 그 곳에서 또 다른 유럽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치적으로는 유럽의 변방에 있지만 아이슬란드 만이 가지는 아름다움은 말로 표현하기에도 벅찰 정도입니다. 그리고 직접 가보지 못한다고 해도 이 책을 통해서 아이슬란드라는 나라에 대해 정보도 얻고, 배우면서 눈으로 즐기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인기를 끄는 부분이 여행입니다.


사람들이 여행에 대한 맹목적인 추종이나 환상은 아니지만 잠재된 스트레스나 떠나고 싶은, 자유인이 되고 싶은 욕망의 하나로 보여집니다. 아이슬란드가 다른 나라들에 비해 더 많은 힐링과 여행의 추억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책의 구성도 그렇고 모든 면이 아주 요약이 잘 되어 있습니다. 수도 레이캬비크를 비롯해 알려지지 않은 지명, 관광 명소를 언급하면서 코스도 상당히 괜찮아 보였습니다. 단지 거리의 문제와 비용, 시간의 문제는 발생하겠지만 투자한 만큼 그 이상의 효과와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여행지입니다.


여행을 즐기지만 기존의 여행지에 대한 지루함이나 뻔함을 경험하셨다면 아이슬란드를 여행지로 삼고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서유럽, 북유럽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지만 모든 유럽의 느낌과 감성을 적절하게 섞어 놓은 듯한 분위기가 보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굳이 개인적인 여건 상 방문이 어렵다는 분들도 이 책을 통해 많은 정보와 지식을 얻고 눈으로 보는 즐거움으로 많은 부분에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버킷리스트에 담을 정도로 각광받고 있고, 실제로도 그 값어치를 해내는 여행지가 아이슬란드입니다. 그리고 여행이 주는 의미와 메시지는 상당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행지가 어디냐가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인듯 유럽이 아닌, 우리가 익숙해져서 이제는 잘 알거라고 생각하지만 알면 알수록 끝없이 놀라운 나라 아이슬란드.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왜 아이슬란드에 열광을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며 여행의 묘미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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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텐시브 공부법 - 공무원 시험에 빨리 합격하는
김종수 지음 / 이보라이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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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경쟁률이 사상 최대치를 찍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합격률은 좁아지고 응시생은 몰리면서 아비규환이 따로 없습니다. 아무래도 경기의 장기 침체와 극심한 청년 취업 문제, 직장을 다니다가도 적성이나 성격과 맞지 않아서 안정적인 직장은 선호하는 사회적인 분위기까지 맞물리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공무원은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이고 월급쟁이라고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업입니다. 각종 혜택과 복지도 괜찮고 누구나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공무원 시험에 합격할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합니다. 일상에서 학원가를 거닐다 보면 수 많은 공무원 관련 입시 학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장된 광고나 강사의 수준, 공부하는 방법이나 합격에 필요한 정말 간절한 것들이 있을지, 고민도 됩니다. 이런 것들이 부수적인 거라고 말 할 수 있겠으나 무시 할 만한 부분도 아닙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라도 자기 자신이 의지가 없으면 소용없습니다.


시중에는 많은 자격 시험들이 있습니다. 실무와 이론 등 다양한 것들이 있고 직업에 따라서 난이도가 상이합니다. 특히 공무원 시험은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 합니다. 물론 공부에 대해 탁월한 방법이나 집중력, 꾸준히 공부를 했던 사람들은 분명 합격에 다가갑니다. 하지만 공부를 했었지만 손 놓고 지낸 세월이 긴 사람이나 머리로 하는 공부가 아닌 엉덩이로 하는 공부에 익숙한 사람들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지만 떨어졌다며 투덜대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무원 시험에 맞는, 특화된 공부법이 필요한 것입니다. 워낙 시험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정보나 방법은 말해주지 않습니다. 이 책은 그런 점들을 섬세하게 말해주면서 여러가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 작가가 거론하는 방법들이 무조건적으로 따라야 한다? 그건 무리가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존재하고, 다양한 변수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작가가 말한 부분을 읽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따라하다 보면 경험에서 느끼게 되는 부분이 크게 와닿게 될 것입니다.


책에서는 공부에 대한 접근부터 활용, 공부를 최우선으로 두면서 어떤 식으로 생활하며 패턴을 잡고, 집중해야 하는지 등 자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읽었던 부분 중에서 정말 필요한 몇 가지를 거론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공무원 시험은 머리나 요령보다는 우직하게 다가가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꾸준하게 관리하며 책을 봐야 합니다. 일정한 시간과 패턴을 생활화하여 항상 시간대에 맞는 학습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점에서는 수능 시험과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교재보다는 하나의 교재를 보더라도 이왕이면 가장 잘 알려진 기본서를 통해 학습을 해야 합니다. 기본서의 경우에는 내용이 비슷하며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문제집의 경우에는 여러 권을 풀면서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본서는 다릅니다. 그리고 꾸준히 반복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무조건 암기하겠다는 접근, 무조건 이해하며 상식에 맡기겠다 식의 접근은 매우 위험합니다. 

과목에 따라서 공부하는 법이 다르듯이 공부하는 기술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무리한 계획보다는 적당한 휴식과 컨디션 조절이 필수적입니다. 장기 레이스이기 때문에 쉽게 지치지 않고 건강을 관리하면서 해야 습관처럼 만들 수 있습니다. 간혹, 독학으로 승부수를 거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은 로또에 가깝습니다. 잘되면 정말 단번에 합격하지만 반대의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웬만하면 학원 강의를 들으면서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서 해야 합니다. 나태한 환경을 없애고 항상 적절한 긴장과 동기부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면 그룹 스터디를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일정한 시간과 공간에서 자주 만나기 때문에 압박감이 생기게 됩니다. 구성원들과의 약속을 위해서라도 자극이 될 것이며 공부에 대한 의지를 키울 수 있습니다. 공부에도 일정한 기술과 방법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를 할 때, 집중하는 몰입력과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관리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모든 생활습관이나 패턴을 자기 자신에게 맞춰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놀고 싶은 유혹이나 중요한 약속의 경우 난감하겠지만 합격을 하겠다는 의지만 강하다면 크게 문제 될 것은 아닙니다.


쉬는 경우에도 가벼운 독서를 하거나 서점에 들리면서 머리를 식히는 방법도 아주 좋습니다. 공부만 하다보면 세상과 떨어져 있는 느낌을 지울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방법은 매우 효율적입니다. 자신은 지금 자신의 꿈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지, 남들보다 뒤쳐지거나 소외된 것은 아니라는 자신감을 찾을 수 있고 항상 긍정적,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어서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생각하며 행동하다 보면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학창 시절부터 무작정 주입식, 암기식의 공부에 넌덜이 난 분들도 나이를 먹거나 경험이 쌓이면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으면서 자기계발이나 커리어 성장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공부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는 따라오며,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습관, 집중력과 몰입, 시험에 따라서 다른 공부법을 체득해서 모두가 큰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 평생교육원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 사회는 이제 죽을 때까지 공부를 해야 하는 사회입니다. 그게 이론이든 실무든 관계없습니다. 


공부에 대한 철학적인 사고와 방법, 공무원 시험에 임하는 태도와 생활패턴, 공부를 하는 방법과 몰입도, 공부에 대한 의지와 동기부여, 과목과 시험의 유형에 따른 공부법 등 작가는 많은 부분에서 공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합니다. 굳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자기계발이나 다른 직무 관련 자격 시험 공부를 해야 한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얻길 바랍니다. 갈수록 경쟁은 치열하지만 자기 자신의 노력과 의지가 수반된다면 합격은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을 것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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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비사 - 또 하나의 트로이 목마, 전쟁의 역사를 바꾸다
주치호 지음 / 오렌지연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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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도 상영중이며 광복절을 맞은 8월, 우리가 알아야 하는 또 하나의 역사적 사건. 바로 인천상륙작전입니다. 6.25전쟁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십니다. 예전보다는 역사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많은 분들이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한국전쟁 당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인천상륙작전에 대해 상사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반대했지만 뚝심있는 판단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적으로 이끈 맥아더 장군. 그는 한국에서 절대적으로 추앙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구국의 위기에서 정확한 판단과 결단으로 전세를 뒤집었기 때문입니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 괴뢰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내전이자 국제전입니다.

우리나라는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패망으로 독립을 맞이하게 되지만 이념의 잣대와 열강들의 냉전대결로 인해, 나라가 둘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38선을 기점으로 북에는 김일성의 공산주의 정권이, 남쪽에는 이승만의 자유주의 정부가 들어서게 됩니다. 한국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왕래가 비교적 자유로웠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분단이 고착화되었고 지금도 종전이 아닌 정전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제가 남기고 간 주요 군수시설이나 공업시설, 물자들이 북한에 많았고 우리는 농업 정책이 대부분이라서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심지어 이승만 대통령이 미국에 건의해서 전차 도입과 탱크를 막을 무기 제공을 요청했지만 미국은 한반도 지형에 전차는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거절하게 됩니다. 지형적인 핑계도 있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이승만의 북진정책에 대해 달갑지 않게 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는 사이, 북한은 소련의 지원을 받고 착실하게 군비를 정비하여 우리가 방심하는 날을 정하고 일제히 쳐내려오게 되는 것입니다.


소련제 탱크인 T34로 무장한 북한 인민군 20만은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였고 1달여 만에 낙동강 전선을 제외한 한반도 모든 지역을 장악하게 됩니다. 패망의 위기에 있던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개입을 요청하였고 유엔군은 남한에 대한 북한의 침략을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미국을 필두로 16개국의 지원을 받아 한국전쟁에 개입하게 된 것입니다. 당시 일본을 점령하고 있던 맥아더 장군은 총사령관에 임명되어 한국전쟁의 모든 권한을 지휘하게 되었습니다.


열세에 몰린 전세를 뒤집기 위해 맥아더는 상륙작전을 준비합니다. 영화에서도 나왔지만 적에게 교란을 주기 위해 정보를 일부로 흘리면서 후방에 대한 기만책을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하게 되었고 성공적으로 상륙하면서 전세를 만회하고 잃어버린 자유와 땅을 되찾기 시작합니다. 이 작전은 한국전쟁에서 가장 결정적인 전투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전세는 국군과 유엔군에게 돌아왔고 10월 1일 38선을 넘어서 북진하게 된 것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은 그저 운이 좋아서 된 것이 아닙니다. 물론 운도 따랐습니다. 2시간 만에 7만여 병력을 빠르게 내리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했기에 신속함과 정확성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위해 캘로부대라는 특수부대를 투입하여 사전에 도움을 받았고 그전에 실제로 다른 곳을 친다는 의미를 주기 위해서 장사상륙작전을 펼치기도 합니다. 북의 대비를 무력화하고 우리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많은 교란 작전을 펼친 것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이 영화로 흥행에 성공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단순한 전투의 의미가 아니라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 이름없는 영웅들의 순국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맥아더를 제외한 군 수뇌부 모두가 반대했지만 자신의 철학과 믿음을 실현시킨 맥아더를 우리는 꼭 기억해야 합니다. 맥아더는 이미 당시 5성 장군으로 미국에서도 영웅으로 추앙받던 인물이였고, 그는 한국전쟁을 통해 공산주의를 견제하고 완성된 통일론까지 제시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만주에 있던 중국 인민군과 소련을 견제하기 위한 원폭 사용을 건의하는 대목에서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당시 미국의 좋지 않았던 여론과 대통령의 반대로 무산되었지만 만약, 맥아더의 건의대로 실행만 되었다면 우리의 역사는 급변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전쟁사를 다뤘기 때문에 역사에 대해 모르거나 지루하다고 여기는 분들도 쉽게 다가서며 흥미를 느낄 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내용이 너무 가볍지도 않고 사실을 근거로 우리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겉으로만 알았던 인천상륙작전이 아닌 이 책을 통해 한국전쟁과 당시의 외교, 국방, 정세를 함께 배우면서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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