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를 바꾼다는 것

젠더를 바꾼다는 것 - 트랜스젠더 모델 먼로 버그도프의 목소리
먼로 버그도프 지음, 송섬별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5월

개인마다 서로 다른 생각의 차이가 존재하는 영역으로 보는 입장이나 처한 상황에 따라 예민한 문제로 다가올 것이다. <젠더를 바꾼다는 것> 어쩌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예민한 부분이며 때로는 정치적인 해석이나 진영논리 등으로 인해 서로가 서로에게 혐오의 감정을 숨기지 않는 그런 영역일 것이다. 이 책도 젠더와 성소수자, 동성애 등에 대해 말하는 책으로 상대적으로 문화적, 정서적인 영역에서 개방된 사회라고 볼 수 있는 외국의 관점과 사례를 통해 해당 문제에 대해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색다른 기준과 평가 등이 돋보이는 책일 것이다.

<젠더를 바꾼다는 것> 항상 남성과 여성의 역할과 기능이 당연하게 여겨졌던 기존의 관점과 방식에서 성소수자의 등장이나 동성애에 대한 평가와 반응, 그리고 그들도 이 사회에서 존중 받아야 할 대상이라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이는 이론과 현실에서 오는 엄청난 갭 차이와 결과의 양극화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관용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는 입장도 존재하며 상대적으로 그들의 극성 맞은 자신의 권리 투쟁으로 인해 오히려 더 방치하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또 다른 이들도 있다는 점에서도 생각보다 더 어렵고 복잡한 영역이라는 점도 체감하게 될 것이다.

다만, 책의 저자는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어떤 관점과 관심이 요구되는지를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고 서로 다른 개인적 생각의 차이, 혹은 성을 대하는 자세로 인한 간극으로 인해 지나친 극단적 대립이나 무분별한 혐오와 비난의 감정이나 표현 등은 지양해야 한다는 점에서도 해당 주제와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보다 더 솔직한 입장에서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젠더를 바꾼다는 것> 특히 차별과 차이가 만연한 현실에서도 좌절하지 않았던 부분에서는 비슷한 경험이나 감정을 공유하고 있는 이들에게 일정한 용기와 희망을 전해 준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있는 책이다.

<젠더를 바꾼다는 것> 물론 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지지가 요구되는 부분이지만 강요하는 형태는 아니라는 점에서도 제대로 된 방식으로 접하며 어떤 가치 판단의 기준을 내려야 하는지, 또한 저자와 생각이 다를 경우에도 참고할 만한 의미나 메시지가 무엇인지, 이에 대해 집중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현실적인 주제이자 문제이지만 누구도 쉽게 표현하기 어려운, 혹은 꺼리게 되는 문제에 대한 솔직한 표현과 입장들, 이 책이 갖는 특장점일 것이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이야기와 생각이 무엇인지, 함께 접하며 판단해 보자.

신인류의 탄생

신인류의 탄생 - 늙어도 낡아지지 않는,
허은순 지음 / 현암사 / 2024년 5월

일정한 나이를 먹거나 다양한 사회생활을 통해 연륜을 쌓은 분이라면 책에서 표현하는 저자의 생각이나 경험담에 대해, 더 쉽게 접하며 현실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여성이라는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며, 가정에서나 사회에서의 각기 다른 역할에 대해서도 저자는 어떤 관점과 마인드를 통해 극복하거나 잘 관리된 형태로 삶을 영위하고 있는지, 이에 대해 알 수 있는 에세이북으로 읽기에도 무난하며 삶에 대해 어떤 형태로 살아가야 하는지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긍정적으로 다가오는 책일 것이다.

<신인류의 탄생> 시대가 변하면서 다양한 분들의 사회 활동이 보장되며 개인이 원하는 형태로의 자유나 행복 등의 가치를 충분히 구현하며 살아갈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는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차별와 차이가 존재하며 이로 인해 좌절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그 의미에 대해 현실적인 공감대와 방식에 대해 조언하기도 하며, 어떤 관점에서 배우거나 공감하며 더 나은 삶을 그리며 주도적인 관점에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야 하는지도 함께 전해 주고 있어서 현실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접하며 공감하게 될 것이다.

<신인류의 탄생> 누구나 자신의 인생은 소중하나, 때로는 타인에 대한 엄격한 잣대나 사회가 바라보는 일정한 평가나 가치에만 매몰되어 스스로를 부정적인 상황으로 나아가게 한다는 점에서도 삶에 대한 개인 단위에서의 중심점이나 균형점 잡기 등이 필요할 것이다. 책의 저자도 적지 않은 나이를 먹으면서 어떤 부분에 대해 후회와 아쉬움의 감정을 체감했으며 이를 어떻게 전환적 사고나 방식으로 승화하며 더 나은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는지도 책을 통해 자세히 전해 주고 있어서 가볍게 읽으면서도 일정한 부분에 대해 배우거나 스스로의 삶을 위한 자존감 및 자신감 회복의 계기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어쩌면 가장 빠를 수도 있고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나이의 경우, 때로는 무의미한 가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부정의 생각과 감정을 버리며 자신을 믿고 더 나은 형태로 살아가는 삶에 대한 변화된 자세와 인식이 중요한 요즘이다. <신인류의 탄생> 주로 여성의 관점에서 말하는 에세이북으로 볼 수도 있지만 누구나 겪게 되는 성장통이나 부정적 요인, 그리고 나이 듦과 노년으로 나아가는 시기에서 우리가 주목하며 알거나 배워야 하는 가치나 의미가 무엇인지 등을 함께 접해 볼 수 있어서 괜찮게 다가오는 에세이북일 것이다. 함께 접하며 공감해 보자.

빚 10억이 선물해준 자유

빚 10억이 선물해준 자유 - 벼랑 끝에서 부와 성공을 끌어당긴 어느 약사 이야기
수리야킴 지음 / 노들 / 2024년 5월

누구나 삶의 행복과 자유, 성공 등의 가치를 그리며 현실의 삶을 영위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부정적 요인도 많고 다양한 변수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실패나 좌절의 경험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쉽지가 않고 이를 어떤 형태로 마주하며 때로는 용기있는 행동이나 변화된 자세 등을 통해 원하는 가치나 결과를 이룰 것인지, 이 책을 통해 접하며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의 경우 일반적인 느낌이나 관점으로 본다면 주관적인 에세이북, 혹은 성공을 이룬 저자의 자기계발서로 정도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는 누구나 공감하는 현실과 일상적 요인을 통해 어떤 성장의 계기나 과정을 거쳤는지를 자세히 알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고, 어려운 의미보다는 현실적인 경험과 조언이 돋보이는 책이라는 점에서도 그럴 것이다. 저자의 경우에도 가난과 가족의 불행 등을 경험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이런 자신에 대한 믿음과 용기, 행동하는 자세 등을 통해 지금과 같은 결과물을 얻었다는 점에서도 확실히 배우며 공감해 볼 수 있는 의미나 메시지가 많은 책일 것이다.

항상 거듭되는 실패로 인해 좌절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이나 마음 등이 자주 든다면 해당 도서를 통해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거나 걸어온 길 자체를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은 형태의 접근일 것이다. 책에서도 이런 가치를 어떤 마인드와 행동력 등을 통해 극복했는지, 자세히 전하고 있고 잠재의식이나 일정한 목표의식 등이 있다면 꾸준히 해나가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적 가치와 내공, 방식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있어서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참고할 만한 교훈적 메시지가 많다는 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빚 10억이 선물해진 자유> 갈수록 먹고 살기 힘들어진 현실에서 삶에 대한 좌절이나 포기하고 싶은 감정도 들겠지만, 때로는 이런 가치를 통해 접하며 배울 점은 배우며 살아가는 결단과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책을 통해 어려운 의미보다는 누구나 더 큰 성장과 행복을 위해, 거쳐야만 하는 삶의 여정이나 과정 정도로 접하며 긍정의 의미로 판단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저자의 경험담과 현실적인 돋보이는 자기계발서, 함께 접하며 스스로에 삶에 대해서도 판단해 보자.

착한 바이러스

착한 바이러스 - 잊혀졌던 아군, 파지 이야기
Tom Ireland 지음, 유진홍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4월

일반적인 관점에서 접할 경우 다소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는 책이다. <착한 바이러스> 책에서는 주로 의학 분야의 발전을 통해 바이러스나 항생제 등이 어떤 형태로 진화했으며 요즘에는 어떤 관점에서 이를 대하며 우리들에게 필요로 한 정보나 방식 등으로 구현되고 있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접하며 배울 수 있는 책일 것이다.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통념이나 편견 등을 새롭게 재편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일정한 전문 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이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와 가이드라인이 함께 표현되고 있다는 점에서도 책이 갖는 의미가 괜찮게 다가올 것이다.

<착한 바이러스> 물론 용어나 개념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아무래도 의학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소개,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실무자나 전공자가 아닌 경우라면 이해나 배움을 위한 일정한 반복 학습이나 시간 투자적인 관점에서 접하며 판단해 볼 것을 권하고 싶은 책이다. 다만 책의 방향성이나 바이러스 관련 정보의 경우 현실적인 요건을 고려하면서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가치나 가까운 현상에 대한 전망, 예측치 등을 함께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배울 점은 확실히 많을 것이다.

<착한 바이러스> 이미 우리는 바이러스의 무서움을 현실에서 체감했고 시대가 거듭될 수록 이런 형태의 위협이나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관리나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도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책도 이런 현실성과 방향성 등을 고려한 형태로 바이러스와 관련된 키워드, 가치 등을 함께 소개하고 있는 책이며 생각보다 의학 분야가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했고, 앞으로의 전망이나 가능성도 긍정의 의미로 함께 표현되고 있다는 점도 접하며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철저한 연구와 분석, 탐구 등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 재발견 되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 파지 관련 이야기, 이게 과연 무엇이며 우리의 삶과 사회에 어떤 영향력과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는지, 다소 어려움이 공존하는 의미이지만 책을 통해 접하며 함께 판단해 보자. <착한 바이러스> 책에서 표현되는 이야기나 구성의 경우 일정한 연결점을 통해 이어진다는 점과 이 과정에서 일반적인 관점에서 배우거나 알아야 하는 방식이나 가치는 무엇인지도 함께 접하며 비교, 분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00자평] 착한 바이러스

착한 바이러스 - 잊혀졌던 아군, 파지 이야기
Tom Ireland 지음, 유진홍 옮김 / 군자출판사(교재) / 2024년 4월

의학 분야에 대해 현실적으로 배우며 다양한 관점에서 관리, 활용이 가능한 가이드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