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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졸업 - 소설가 8인의 학교 연대기
장강명 외 지음 / 창비 / 2016년 10월
평점 :
장강명 정세랑 임태운 전혜진 김상현등의 9명의 작가들의 학교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학교이야기
임태운의 백설공주와 일곱악마들 장강명의 새들은 나는게 재미있을까 전혜진의 비겁의 발견 정세라의 육교 위의 하트

급식비리 사건을 다룬 장강명의 단편
세영고라는 가상의 학교를 배경으로 김기준 성제문 우주원의 세친구가 겪게되는 세상의 잔인한 모습
급식비리를 막기위해 전단지를 돌리고 학부모회의 어른들을 동원하고 방송등의 미디어까지 동원하지만
결코 변하지 않는 세상의 모습 수학교사의 아들 호영과인권변호사의 아들 기준 두사람의 관계가 변해가는 과정을 나의 눈으로 보여지는 모습
소동이 불러온 사건으로 내부 고발자의 등장으로 커진 사건 하지만 사건의 인정보다 문제해결에 급급한 학교의 어른들
결국 밖에 보여주기 위한 쇼로 급식이 반짝 바뀌지만 관심이 사라지자 원래대로 변화는 그리고 학부모보다 사회의 관심을
두려워하는 이사장의 모습 처리 결과가 고교의 교장과 중학교의 교장의 교환으로 자리만 바뀌는 어느 누구하나 제대로 책임
지지 않는 서로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조직의 모습 내부고발자로 비리를 고발했지만 결국 그대가로 더 불편함을 갔게된 나의 어머니의 모습을 통해 한국사회의 일면을 보여준다 사회의 축소판이라는 학교 거기서 벌어지는 사회의 자화상이
결국 진실이나 정의가 무시당하고 외면당하는 권력의 가진자 소위 말하는 갑질의 모습만이 존재하는 쓸씁한 현실
이사장은 한명을 해고함으로 인건비를 굳었고 교장은 자리를 바꾸면서 살아남았교 급식업체의 이사장 친척은 그대로 자리를
유지하고 학생들은 그대로 저질의 급식을 먹는 상황 기준과 호영은 그대로 학교를 졸업하면 끝나는 상황 결국 어느 누구하나
손해보지 않는 학생들만 그대로 입시라는 가장큰문제에 직면해 그대로 묻혀버리는 급식문제 한국의 잠시 뜨거웠다 가라앉는
세상의 관심과 모습이 보일뿐
정세랑의 편의 경우 친구도 결국 입시라는 통로때문에 소모되고 이용당하는 이시대의 학생들의 불편한 모습
친구라 이름붙이지만 결국 입시경쟁에서는 라이벌이 될수 밖에 없는 경쟁으로 몰아넘는 이시대의 경쟁위주의 입시정책을
비꼬는 그러나 그런 정책에 맞쳐 공부할수 밖에 없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여진다
임태운의 백설공주와 일곱악들의 경우는 그나마 좀 밝은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와 대결때 거리응원을 위해
학교를 탈출하려는 아이들의 기상천외한 활극 다시돌아올수 없는 그시대의 열정과 즐거움
가슴 뜨거웠던 그시절 그청춘의 모험담
마지막 김상현의 단편은 참 선도부원이라는 주인공의 모습이 부패한 정치인을 보는듯한 조폭의 아들과 검사의 아들의
불편한 상황을 해결하는 그리고 똘마니의 딴주머니를 찬 행동을 이용하는 진정한 교사의 행동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는 결국 교단을 떠나는 교사를 보면서 읊조리는 대사가 참
학교라는 장소를 주제로 9명의 작가가 그리는 불편하고 때로는 즐거웟던 학교생활의 모습들 학교생활 시간지나면 다 추억이될지 아니면 흑역사가 될지는 글쎄요 다닌 사람만 알겠죠
저마다 학교라는 장소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일면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