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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영휴
사토 쇼고 지음, 서혜영 옮김 / 해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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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일본은 환생이나 빙의같은 초자연주의적인 소재를 자주 다루는 것 같은데요 일본특유의 문화일까요 히가시노의 비밀에서는 사고를 당한 모녀가 등장하는데 이윽고 어머니의 영혼이 딸에게 빙의되는 결국 아내의 영혼을 지닌 딸과 함께 생활하는 남자의 모습을 담고 있는데요
이소설 달의 영휴는 환생이라는 한여자가 몇번의 환생을 거쳐 사랑하는 남자를 찾아다니는 이야기를 담고있는데요 세사람의 삼각관계를 담고 있다고 해도 좋을듯한데요 하지만 실제 내용은 좀
사랑이라 말하지만 결국 불륜관계인 남녀 루리와미스미 그리고 남편인 마사키의 비극적인 삶을 이야기하는데요 작가의 전작 신상이야기에서도 한순간의 실수로 파멸해버린 여자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파괴적인 인간의 연약한 모습을 담고 있다면 이번작 역시 그런 면이 고스란이 그려지는것 같아요 서로 사랑했지만 결국 임신이 되지 않아 의무적인 결합으로 외도를 시작한 마사키나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불륜을 한 루리 그리고 한순간의 불장난이 인생의 전부를 바치게 된 미스미 그리고 환생을 통해 끝없이 미스미를 찾아다니는 루리의 가족들 틀림없이 어제까지 가족으로 존재하던 딸이 어느날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충격 그리고 그런 딸로인해 망가져버린 가족의 모습 사랑이라 말하지만 결국 이기적인 감정으로 볼수 밖에 없는 루리의 행동등 그런 행동들 마저 잔잔히 읽혀지는것은 작가의 필력이기 때문이겠지만 그래도 읽고나서 거슬리는 것은 어쩔수 없네요 그래도 완성도 높은 전개와 필력은 인정 할수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