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별초 1
형민우 지음 / 세미콜론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형민우 작가의 삼별초를 관람했는데요 작가분 프리스트 연재 완결지울 생각이 없는 건지 책은 나오지 않고 이제는 살아있을때 완결본다는 생각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토가시는 그나마 완결짓겠나는 말이라도 있지 이작가는 그리고 새로운 작품을 들고 찾아왔네요 삼별초 책크기도 크고 가격도 하지만 돈이 아깝지 않는 퀄리티입니다 작은 크기로 봤으면 이작품의 생생환 그림체의 매력이 반감되었을수 도 있는데요 내용은 그 삼별초에 대한 내용입니다 삼별초 항쟁에 대한 내용이 아니라 삼별초가 전멸후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화자가 몽골인 보르츄이라서 소위 국뽕으로 갈 걱정은 없는데요 노년의 보르츄이에게 아들이 찾아오고 이윽고 그가 과거를 회상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 몽골 징키스칸이 강대한 제국을 건설한것은 익히 알고 있고 허영만 화백의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에서 칭키즈칸의 삶이 그려져서 친숙하기는 한데요 원나라에서 일본을 정벌하기 위해 정벌꾼을 꾸리기도 하고 고려시대 몽골을 침략을 받아 삼별초가 끝까지 싸웠고

결국 전멸했다는 내용을 배우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의외로 조선에 대한 만화나 드라마는 많이 있지만 고려에 대한건 태조 왕건이나 고려말 조선 건국에 대한 드라마밖에 본 기억이 없는 데요 몽골과 싸운 내용을 다루고 있는 만화는 살례탑이라는 만화가 생각나기는 하지만 그것도 실제 삼별초의 항쟁전에 끝나는 내용이라 실제 삼별초의 항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다른 만화는 없는데요 이책은 삼별초가 항쟁에 이르게된 배경 그리고 삼별초의 전멸후 남겨진 사람들 그리고 몽골의 주둔으로 고통받는 민초의 모습을 과장도 없이 사실감 있게 담겨져있는데요 고려말 최씨 정권의 사냥개 였던 삼별초 뭐 그전에 고려 소드마스터 척춘경도 무인이 아닌 사냥개취급에 말년에 정치에 뛰어들었다 독살당하는등 고려말 무신집권하의 고려는 무능했는데요 왕도 신하들고 굴욕적인

대우를 받고 자신들의 권력을 위해 군을 몽골군과 함께 삼별초을 토벌하는데 동원하기도 하는등

행동을 하기도 하는등 참 그시대나 지금이나 권력유지를 위해 민초를 희생시키는 건 변하지 않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 조선말 일본의 침략은 여전히 기억하면서 반일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고려시대 몽골에 대한 감정은 없어진건지 새삼 생각하게되는데요 삼별초항쟁후 남겨진 사람들 바라이와 과거의 인연을 지닌 보르츄이 두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왜 보르츄이가 바라이에게 집착하는지 바라이라는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는 권이라 할수 있는데요 생생하게 살아있는 인물들의 감정 그리고 당시의 시대의 배경을 담고 있는 그림 탁월한 전투장면까지 놓지기 아까운

작품입니다 문제는 이게 제대로 완결될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점 일단 1시즌은 끝났는데 과연 달음 시즌은 언제쯤 나올지 기다려야 된다는것 그부분이 좀 걱정되네요 작품 자체의 매력은 충분히 만족스럽네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이라디오 2018-06-01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리스트 좋아했는데. 소개 감사합니다^^ 보고싶네요ㅎ

재는재로 2018-06-01 00:21   좋아요 1 | URL
프리스트 좋아했는데 완결이 ㅠㅠ 삼별초 일단 재미있습니다 좀 잔인하기는 한테 베르세르크 만큼은 아니고 전쟁이라는 장소에서 벌어지는 싸움이다 보니 실감나는만큼 그부분은
 
디렉터스 컷 - 살인을 생중계합니다
우타노 쇼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밀실살인게임> 작가 우타노 쇼고가 생생하게 그려내는 인터넷 시대의 범죄와 사태. 보도 와이드 프로그램의 인기 코너 '내일 없는 폭주'에서 소개하는 젊은이들의 무분별한 행동은 실은 하청 제작사에서 일하는 유능한 돌격 디렉터의 연출이었다. 한편 내성적이고 어두운 성격의 외톨이 미용사는 우연히 저지른 살인 후 점차 살인귀로 변모한다.

범행이 발각된 후 당시의 심정을 털어놓은 혼자만의 트위터 계정이 주목받으면서 살인범은 sns스타로 떠오르지만 도주하며 살인을 계속하고, 조작 전문 디렉터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의 모든 행적을 추적해 그와 접촉하려 한다. 정직에도 불구하고 특종으로 만회를 노리며 경찰의 뒤를 캐고 연쇄 살인범과의 만남을 영상에 담으려는 디렉터.

 

해피엔드에 안녕을,명탐정의 탄생등 우타노 쇼고는 일면 추리소설의 클리세를 비트는 장치를 통해 색다른 개성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소설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별로 라는 느낌이 드는 소설인데요 우타노 쇼고라는 작가를 좋아하고 한국에 발매된책 다읽을정도로 좋아하는데 이소설은 생각보다 별로라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특유의 클리세를 비트는 개성이 느껴지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방송과살인이라는 소재는 사이렌의 참회라는 소설등을 비롯해서 많이 만들어진 소재인데요 사이렌의 참회라는 소설은 살인사건을 방송이라는 힘으로 피해자와가해자 두존재에 가해지는 폭력과 방송에 대한 의미를 담고 있는 하나의 자기 완결지어지는 소설인데요 이소설은 방송을 위해 조작조차 서슴치 않는 방송 디렉터와 사소한 사고이후 점차 살인귀가 되어가는 평범한 남자의 대결을 담고 있는데요 이소설에서 그려지는 방송은 그저 시청률을 위해 방송을 조작 살인조차 하나의 소재로 삼는 방송디렉터의 모습과 점차 유명해지는 살인귀의 대비를 통해 자극에 목마른 시청자와살인조차 하나의 방송소재로 다루는 방송의 추악한 일면을 그리고 있는것 같은데

뭐라고 해야하나 그방송이라는 매체가 왠지 다른 소설에서 보여지는 독기가 느껴지지 않다고 해야할까요 그저 디렉터 한명의 폭주 그리고 살인귀와의 대결이라는 느낌으로 다가오는데요 그리고 표지에 적힌 반전이라는거 솔직히 중반쯤 진범이 누구인지 예상이 되던군요 트릭은 눈치 채지 못했지만 반전이라는 단어가 있고 그 반전으로 가능한 인물이 몇명없는데 결국 하나둘 없어지고 남는 인물이 대충 드러나서 큰 반전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그런 부분도 있네요 간만의 우타노 쇼고의 신간인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예 더 독해지던가 아니면 다른 전개로 갔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니론더링 - 2억 엔의 행방
칸베 타쿠 지음, 미키 와카코 그림, 정승민 옮김 / 출판미디어 율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이 소설은 하나의 소동극이라 이름붙이는 맞는듯 한데요 직장을 다니다 사고로 이직하고 결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살아가던 한남자가 산에 올라가서 우연히 발견한 돈다발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일생일대의 도박을 시작하고 한편 그돈에 얽힌 야쿠자 은행은 돈회수를 위해 그돈을 찾아 나서는데 경찰은 경찰대로 은행강도로 인해 사라진 돈을 찾기 위한 수사를 벌이고 그소동속에서 남자는 운명의 연인과 거대한 돈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위한 무모한 계획을 실행하고 마침내 그소동끝 최후의 승자는 사라진 돈을 쫓는 군상들 그리고 우연히 그돈의 주인이 된 남자 일생일대의 도박으로 돈세탁을 계획하고 실행하지만 결국 돈의 행방을 쫓던 자들의 눈에 걸리고 도박같은 승부에 나서는데 그와중에 밝혀지는 돈의 진실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마지막에 드러나는 진상앞에서는 결국 이게임역시 게임을 만든자들에 의해 움직이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게임자체를 움직이는 손 그리고 그안에 움직일수 밖에없는 장기속말 게임의 마스터는 과연 누구일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삼귀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번책은 미미여사의 에도 시리즈중 괴담 시리즈입니다 오치카라는 소녀가 흑백의 방에서 괴담을 듣는 이야기로 특유의 에도의 풍경과 그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이 담겨진 책인데요

미미 여사는 현대물도 좋지만 역시 에도시대  이런 시리즈가 더 재미있는데요 다른 나라의 과거

그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색다른 문화에 대한 요괴라는 존재 허무맹랑할수도 있는 요괴가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상황 그리고 그속에 담겨진 인간군상의 애정과증오에 대한 이야기까지 만족스런운 내용입니다 특히 이번책은 6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인데도 읽는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잘 읽어내려갔는데요 제목은 삼귀이지만 실제 책속은 네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또한 스포일러가 될수있지만 오치카 아닌 다른 인물이 새로운 화자로 등장할수도 있다는 마지막의 작가의 글도 다음권이 기대하게 하는 데요 세귀의 후속편이 일본에서는 4월 27일 발매되었다니 우리들은 역자분들의 수고를 기다려야 할것 같네요

죽은자를 현세로 불러들이고 싶어한 남자가 만들어낸 소동,도시락 가게 주인에게 붙은 귀신으로 일어나는 소동,고립된 산간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얽힌 귀신,향료가게를 보살펴 준 귀신등

다양한 귀신들이 등장하는데요 어떤편에서나 귀신보다 그 귀신과 관련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와닿는데요 도시락 가게 주인을 제외한 다른 편에서는 결국 그 귀신을 만들어낸게 인간이라는 이매망량의 귀신보다 그 귀신을 만들어낸 인간에 대한 서글픈 감정이 들게 하는데요

죽은 아내와아이를 만나고 싶어하지만 결국 죽을 용기가 없었던 화가,산에서 얻혀온 귀신과 동거생활을 통해 친해진 도시락 가게 주인,산간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진상을 눈치챈 산지기 그리고 그일을 도와주는 산의 오니의 정체,향료가게의 신 그리고 희생되는 가문의 딸 부를 누리기위해 희생되어야하는 소중한것들에 대한 오치카의 일상에 변화가 다가오는 마지막편

 한편한편 읽어가면서 즐기보는 귀담이야기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 화자 오치카이기 때문에 맛볼수 있었는지 바뀌는 화자한테서도 과연 이런 감정을 가질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겠어요 그래서 후속편이 더 절실해지는 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어도 되는 아이 방의강 시리즈
방진호 지음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방의강 시리즈. 은퇴한 킬러, 방의강은 아내와 둘이 오손도손 사는 것만이 인생의 낙이다. 그런 그에게 난데없이 돌보아야 하는 중학생 소녀가 등장했다. 아내가 친구와 여행을 떠나면서 친구의 아이를 방의강에게 맡기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학생과 엮이게 되니 자연스럽게 방의강도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문제는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과거의 흔적이 튀어나와 방의강의 목숨을 노린다는 엽기적인 사태가 벌어지는 데 있다. 말로 풀기에는 칼이 너무 가까운 방의강.

 

킬러 방의강 시리즈입니다 전권에서 바람핀 아내를 위해 살인청부업자로 돌아온 방의강 이번에는 전혀 모르는 소녀를 위해 다시한번 피로 얼룩진 세계에 다시한번 돌아가는데요

전권에서 연하의 남자랑 바람핀 아내 전권에서 배운게 없는 건지 이번에는 아는 언니하고 여행간다고 떡하니 방의강한테 친구딸을 맡기고 떠나는데요 왜 저런 여자랑 사는지 전권에서 배운게 없는지 아무리 어려울때 기다려준 여자라지만 저정도면 이혼하고 만다 귀찮은 짐덩어리를 떠맡았다 생각하던 방의강은 돈을 주고 3주간 조용히 있어줄기를 요청하는데 하지만 그것도 무색하게

일진과의 싸움 미성년자 성매매등 원치않는 사건과 관련되게된 방의강 그리고 과거의 악연까지

한시도 조용히 지나가지 못하는데 그와중에 러시아 특수부대 출신의 킬러 불청객까지 등장 방의강의 목숨을 노리는데 ..

이번권은 전권들과 조금은 다른 데요 전권들에 등장하는 악당들이 모두 킬러나 나름 피를 묻히고 살아온 인간 쓰레기들이라면 이번권은 파릇 파릇한 범죄의 새싹들 미성년자를 성매매해서 돈을 갈취하는 몸은 어른스러워 졌지만 인격적으론 어른이 되지못한 존재들 소위 일진들 그리고 과거 방의강과 제대로 엮인 일진 동창 점박이 그리고 김철수라는 이름의 흑막까지 다양한 악당이 등장하는데요 그리고 맡겨진 소녀 주변인도 참 방의강한테 맡기고 간 아내도 발암이지만 무작정 방의강을 이용해먹으려는 필요하면 무조건 방의강을 찾고 도움에 감사하기를 커녕 계속 이용해먹으려는 주변인의 행동이 읽는 내내 거슬리네요 그리고 그런 주변인에게 휘둘리는 저런 애 왜 도와주는지 차라리 아내와 이혼하고 말지 왜 저런 여자와 사는지 참 이해가 안되는데요 그리고 전권들에서 조금씩 보여지던 방의강의 일그러진 이면이 이번권에서는 제대로 내심이 어쨌든 살인하면서 미소짓는 표정이 방의강 아무리 봐도 사이코 패스에 가까운 소시오 패스 같네요 아내외 다른 존재는 주변인마저 필요하면 살해하려는 생각을 보면 그리고 흑막도 역시 한국 사법체계는 진짜 마음먹으면 범죄자 하나 만드는건 쉬운일이네 과연 방의강 다음미션은 어떨지 아직 두회장과의 매듭지어지지 않은 일이 있는데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다음권도 기다려보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