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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유령과 바리스타 탐정 한국추리문학선 1
양시명 지음 / 책과나무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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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추리문학선 1권. 양수련 연작소설집. 스물셋 청년 마환. 사건을 의뢰받고 해결하는 탐정? 아니다. 범죄를 쫓고 범인을 잡는 형사? 더더욱 아니다. 그는 커피를 만들고 파는 바리스타일 뿐이다. '탐정'은 그의 애칭일 뿐. 바리스타이자 카페 '할의 커피맛' 주인인 그에게 '탐정'이란 애칭을 붙여 준 건 다름 아닌 카페에 드나드는 손님들. 그의 수상쩍은 행동은 그가 귀신과 대화를 나눈다는 흉흉한 소문을 더욱 공고히 할 뿐인데….

이책은 한국추리 소설이라는 점을 제외한다면 심심하다고 평가해야 될것 같은데요 아직 한국추리소설이 일본이나 다른 나라 추리소설에 비해 모자라다는 생각이 드는 한편 이정도 까지 와닿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책속 사건역시 단편이다 보니 빠르게 진행되는 데요 외국인며느리, 제주도의 중국인매매,스폰서,영매등 한국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담으려 노력한것 같은데 생각했던 것에 비해 내용이 심심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유령 할의 정체는 과연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의 비밀등 시리즈를 예고하는 떡밥은 있는데 과연 후속편이 나올수 있을지  조금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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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의 살인범
마리온 포우 지음, 김효정 옮김 / 북플라자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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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모녀를 살해한 죄로 복역 중인 남자 레이, 그의 결백을 밝히려하는 변호사 이리나. <옆집의 살인범>은 작품이 진행되는 내내 남녀 주인공인 레이와 이리나의 시선이 교차하는데, 이러한 교차서술과 다중화법 방식은 소설의 흡입력과 긴장감을 높이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한다. 레이와 이리나의 시선을 따라 정신없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당신은 어느새 생각지도 못했던 소름돋는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거짓의 어둠 속에 숨겨진 등장인물의 참모습을 바라볼 준비가 되었는가? 자, 그럼 이제부터 호흡을 가다듬고 용기 내어 책의 첫 장을 펼쳐주길 바란다.

 

전혀 환경도 직업도 다른 두사람이 연관될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자페증 환자이자 이웃집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수감중인 남자 레이,잘나가는 변호사이지만 싱글맘인 이리나 전혀 관계없어 보이던 두사람이 이리나가 레이의 사건을 조사하게되면서 연관되어가는데요 자신도 모르던 자신의 이복오빠 레이의 존재를 알게되는 과정 그리고 레이의 사건의 미심쩍한 증거들 레이를 가지고 놀던 모녀의 행동은 미워할만하지만 가면을 쓴채 거짓의 장막뒤 숨겨진 진실은 얼마나 추악한가 과연 레이는 잔인한 살인범인가 아니면 누명을 쓴 희생자인가 이리나기 잔실을 찾아낼수록 드러나는 추악한 진실은

당신의 주변사람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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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저갱
반시연 지음 / 인디페이퍼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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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 시리즈로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반시연 작가의 스릴러 소설. 여기 전 국민이 다 아는 범죄계의 슈퍼스타가 있다. 노남용. 살인과 강간 등으로 교도소에 갇혀 있다. 그러나 좋은 배경과 막대한 재산으로 지은 죄에 비해 모자라는 형벌을 받아 곧 출소를 앞두고 있다. 그런 노남용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자유를 잃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를 교도소로 돌려보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있는 사내가 있다.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특별한 회사에서 사냥꾼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사내다. "놈은 충분한 벌을 받지 못했다. 짙은 죄의 역사에서 단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다. 배경을 이용하여 언제나 강물에 발톱 끝만 살짝 적셨을 뿐"이라 생각하는 사냥꾼은 노남용을 면회해가며 긴 시간 동안 공을 들인 덫을 하나하나 완성해간다. "남용아, 복귀해야지. 형벌과 눈물이 있는 테마파크로. 너 같은 새끼들이 잔뜩 있는데 그놈들마저 너를 경멸하는 곳으로."

그리고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특별한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노남용을 죽여야 하는 사내와 약물과 가스로 491명을 안락사 시킨 선생님이라 불리는 사내까지, 세 개의 시점으로 진행되는 강렬한 이야기가 하나의 사건을 향해 맹렬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흐리거나 비 아니면 호우,습도 8페이지,사가등 작가의 전작들은 모두 정상에서 벗어난 인물들이 펼치는 일종의 일그러진 세상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호우의 경우는 낫지만 그마저도 넘버원 셔터였지만 한번의 실수로 무너진 호우의 회복기 근데 백설이등 아직 남겨진 이야기가 많은데 그리고 호우가 해결하지 못한 마지막 의뢰도 그렇고 슬슬 후속편이 나와야되지 않을까요

이책은 전작들과 비교해서 사가에 비해서 조금 약하고 호우에 비해서는 더 독해진 느낌의 소설인데요 노남용이라는 연쇄 살인마의 출소를 계기로 움직이는 세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원인을 제거 하는 회사 그런 회사에 취업하기 위해 노남용을 살해하려는 

싸움꾼,회사의 에이스이자 노남용을 다시 감옥에 보내기 위해 설계하는 사냥꾼,약물과 가스로 491명을 안락사 시킨 선생이라는 남자 저마다 다른 상황에 놓인 인물들이지만 노남용이라는 인물의 출소를 앞두고 얽히게 되는데요 과연 사냥꾼은 노남용을 감옥으로 싸움꾼은 회사에 취업을 

선생은 과연 노남용과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까요 깊이가 보이지 않는 무저갱속 괴물 

괴물을 사냥하려면 괴물이 될수  밖에 없다는 괴물 노남용을 사냥하기 위해 괴물이 된 남자 

마지막 반전은 예상외로 단순 스릴러로 여겼는데 마지막에 이런 반전을 집어 넣다니 그래도 선생의 비중이 좀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매듭짓기에는 선생이라는 인물의 매력이 나쁘지 않은데라고 생각해봅니다 한여름에 읽기 좋은 스릴러라 추천해드립니다   책을 다읽고나니 마지막 대사 네가 지은 죄를 말해라는 대사가 다른 의미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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