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오거스트의 열다섯 번째 삶
클레어 노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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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은 리뷰를 통해 알게되었는데요 자주 가는 카페에  남긴 리뷰를 읽고 관심이 가서 읽었는데요

요즘 자주 소재로 이용되는 회귀자가 주인공인데요 한국의 판타지에서 회귀자는 모든걸 알고 있어

소위 말해 꿀빠는 인생의 승리자인데요 보통 복수와 성공한 인생을 미래를 알고 있다는 사실에 성공이 보장되어 있는데요 그리고 소위 어떻게 회귀하게 되었는지 알기보다 기회를 이용하기 바쁘죠 멘탈 붕괴같은것도 덜하고 하지만 이소설의 주인공 해리는 다른데요 죽고나서 자신이 아기의 모습으로 돌아왔다는걸 알게되고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기도 하고 네번째 삶에서 앞전의 삶의 통해 얻은 지식으로 의사로 살아가는 나름 성공한 인생에서 만난 사랑하는 여자에게 자신의 진실을 고백하지만 결국 정신 병원에 끌려가고 실험체로 이용당하다 거기서 피어슨이라는 정부요원에게 착취 당하는 인생을 살다 자신과 비슷한 존재들의 클럽 크로노스 클럽이라는 존재를 알게되고 거기의 도움을 받아 자살에 성공하고 다시 버지니아라는 클럽의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요 거기서 클럽의 존재의미를 알게되고 과거 세상을 핵으로 멸망으로 몰아넣은 클럽의 일원에 알게 되고 결국 그인물이 어떻게 처형되었는지 출생을 왜 숨기라는 말의 의미를 알게되는데요 그리고 해리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이야기하는데요 바람핀 아내에게 복수하기 위해 하녀를 건드린 아버지 책임지지 않기위해 군대에 간 아들 대신 존재를 지워버린 할머니 그리고 위선으로 가득찬 가족들, 소중한 양부모들 해리는 그리고 해리는 만나게 되는데요 제자이자 가장 큰 적이 될 빈센트 그와의 만남으로 해리는 인생은 점차 망가져가고 미래 역시 멸망으로 향하는데요 결국 해리는 이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을 시작하고 결과는

한국 판타지에서 요즘 유행하는 회귀자라는 소재 하지만 현실적인 회귀자의 삶과 나비효과 멸망을 막기 위한 행동이 가져오는  상황 한명의 회귀자가 할수 있는 한계 성공이 보장된 회귀자라는 존재의

역설 현실적인 회귀자의 삶과 sf적 상상이 결합된 멋진 작품 앞부분이 약간 지루할수 있지만 후반쯤되면 그 지루함도 날려 버릴 전개가 기다리고 있어요

평점 4.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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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합격, 계급 - 장강명 르포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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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의 신간 당선,합격,계급을 읽어보았는데요 요즘 폭염에 잠못자고 덥기만 하고 책읽는것도 예전 처럼 한번에 다읽기도 힘드네요 며칠에 걸쳐 읽었는데요 리뷰를 적는 지금도 열이 오르고 더워서 생각을 정리하기 힘드네요

 문학 공모전이라는 제도를 통해 한국의 공채시스템에 대한 접근과 그문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작가의 전작들이 소설과 에세이였는데 이번 책은 르포의 형식으로 한국의 공채 시스템의 부조리와 문제에 다루고 있습니다 전작들에서 보여준 필력이 있어 어느정도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속은 만만치 않은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고발이 있네요 문학 공모전이라는 새로운 신인을 탄생하기 위한 하나의 제도 저자 장강명의 표백역시 당선작으로 작가 역시 그제도의 수혜자이기도 한데 오히려 관계자이기 때문에 외부의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모습에 대해 잘 표현 하는것 같아요 단순 문학 공모전이 아닌 기업의 공채 시스템 학연 지연으로 만들어진 취업에서 과도기적 산업의 발달때 만들어진 취업 시스템이 지금에 와서는 어떤 문제를 가지게 되었는지 수평이 아닌 수직의 군대의 기수 문화처럼 만들어진 회사의 시스템 그리고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취업문화들 신입이 경력직을 뽑게된 이유등 우우죽순 늘어나게된 공모전과 책을 팔기위한 베스트셀러를 만들기 위한 하나의 장치로 쓰여지는 무슨 상 수상작 무슨 공모전 수상 누군가 극찬하 책 휴가때 가지고 간책등이라는 띠지로 이용되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하면서 또는 영화의 경우 사람들이 찾는 영화의 경우의 예를 들면서 기자들과 평론가들이 매긴 평점과 네티즌들의 평가가 분리되어 표시되어 정보를 얻을수 있는데 반해 책은 몇권이 팔리고 리뷰에 대한 정보역시 제대로 얻을수 없다는 책에 대한 정보의 부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기형적인 제도로 성장하고 있는 문학 공모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한국사회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요 작가의 전작 한국이 싫어서라는 소설을 보면 왜 주인공이 한국을 떠나려 하는 이유가 작가가 말하는 한국사회의 문제 그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되는데요 결국 한국을 떠날수 없다면 시스템 자체를 국민들의 힘으로 바꾸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작가의 말처럼 바뀐다면 조금은 한국사회도 살기 좋아질수 있을지 한번 생각하게 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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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소녀 2
모쿠미야 조타로 지음, 민경욱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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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일년차 아쿠아리움이라는 새로운 직장에 조금은 익숙해진 유카 이제는 파견이 아닌 전직으로 자신의 새로운 도전에 매일 힘쓰고 있는데 한편선배 카지와의 사이도 이제 진전이 되나 싶었지만 카지가 다른 곳으로 파견을 가게되고 카지 대신 새로운 인물이 파견오기로 하지만 오기로 한 선배대신 후배가 들어오는데 이제 일년차인 유카는 과연 후배를 데리고 무사히 수족관 일을 해나 갈수 있을까 그리고 새로운 장소에 가게된 카지의 새로운 도전은 ..

수족관 소녀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초짜에서 이제 일년 아쿠아리움에 조금씩 익숙해져가는 유카 연애도 카지와 조금씩 진전되나 싶더니 카지의 파견으로 이제는 원거리 연애 게다가 새로운 연적까지 등장 연애에 암운이 게다가 새로운 후패는 일에 대한 프로의식보다 자신의 감정이 먼저이 아직 서툰 어른 아이 이런 후배를 데리고 돌고래쇼를 그리고 표류한 돌고래까지 고생스러운데

한편 카지 역시 새로운 장소에서 익숙함이 아닌 초보자로 돌아가 계획한 프로젝트는 현장의 상황을 생각하지 못한 실패로 퇴짜를 맞고 바다사자와 씨름을 게다가 파견온 곳에서 여직원과의 잘못된?만남을 유카한테 보여지는등 소동이 끊이지 않는데 두번째 이야기 두배의 소동이 벌어지는

새로운 사건과 새로운 동물 그리고 벅찬 감동이 있는 여기는 아쿠아리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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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식탁 오늘의 젊은 작가 19
구병모 지음 / 민음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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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전은오 서요진 부부의 입주 환영회로 부터 시작됩니다 정부정책으로 출산 장려를 위한 실험공동 주택 10년동안 아이 셋을  달성하지못할경우 그저 퇴거하면 되는 좋은 조건의 정책이라 입주한 사람들 하지만 환영회의 만남이후 벌어지는 입주자한 사람들과의 관계가 조금씩 파탄의 징조를 보이는데요 아파트의 경우는 바로 옆집에 누가 사는지 모른다는 삭막한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는데요 하지만 그런 환경이 개인과 개인에 대한 존중감이 있는것은 아닐까요 서로 괜히 친해지려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 층간소음으로 상해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서로에게 덜 간섭하는 환경하지만

공동 주택은 그런 환경이 아닌데요 저마다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관계를 맺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아닌 어쩔수 없이 관계를 맺을수 밖에 없는 상황 그 상황에서 벌어지는 사건 그리고 예정된 파국

입봉만 수차례 시나리오는 채택되지 않아 백수상태인 은오 그리고 생계를 위해 사촌언니의 약국에서 접수원으로 일하는 요진 그런 요진에게 자꾸 치근되는 재강  프리랜서 일러스트라는 직업을 가진 하지만 일도 돈도 생각만큼 잘 되지않는 효내 절약을 하다 결국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진상 엄마가된 교원 아이들도 모임도 모든걸 자신이 통제해야 만족하는 단희 이런 사람들이 모인곳이 과연 행복한 공동체가 될수 있을까요 아내로 직장인으로 그리고 엄마로 끝없이 강요되는 입장속 의무 공동 주택이라는 조직안에 벌어지는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현실적인 한국에서 살아가는 보통 사람의 부부의 모습이 담겨진 잔혹한 이야기 마지막 세부부가 떠난 자리 새로운 입주민이 입주하지만 결국 또다른 미래를 예지 하듯 남겨진 탁자가 변하지 않을 모습을 말하는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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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선택한 남자 스토리콜렉터 66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이한이 옮김 / 북로드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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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기억 능력자 데커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이번에는 데커가 목격자로 사건에 관여하게 되는데요 이전을 앞두고 있는 FBI의 후퍼 빌딩

어느날처럼 안전해 보이던 그곳은 사건의 중앙에 놓이게 되는데 한남자가 한여자를 쏘고 자살을 시도 했다 데커는 그사건을 바로 목격하고 사건에 뛰어들게 되는데 성공한 사업가인 윌터 대브니는 왜 평범한 교사 앤 버크셔를 쏘고 자살을 선택한것인가 성공한 사업가이자 자상한 남편 여러가지 정부프로젝트를 맡아 처리할정도로 신뢰를 받고 있는 남자 한편 대체 교사이자 호스피스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평범한 노년의 교사 전혀 연관되어 지지 않는 두사람의 관계 그와중에 DIA이라는 이름의 정부 조직의 요원 브라운이 등장 사건수사에 제동을 거는데 보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상황이라 언급을 못하지만 대브니가 적에게 정보를 팔아넘긴 반역자라 말하는데 이와중에

대브니가 암말기로 남은 수명이 6개월이 채 남지않았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고 점점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맡게되는데 과연 데커는 두사람의 관계를 그리고 국가 보안을 위협하는 내부의 적을 찾아낼수 있을것인가

 

이번권은 얼핏 단순해보이는데 한남자가 한여자를 쏘고 자살했다 그렇게 사건을 마무리 지어질수 있는 단순한 사건이지만  하지만 왜라는 동기와 데커가 목격자가 되면서 이야기는 단순한 살인이 아닌 정부의 안위를 위험에 처하게 할수 있는 커다란 사건으로 커져가는데 냉전의 시대는 지났지만 아직도 물밑에서 벌어지고 있는 안보전쟁 그 국가의 안보를 위협할수 있는 사건에 관여하게된 데커 정부 조직 DIA의 브라운 요원도 등장 이야기를 흥미롭게 만드는데요 단순 살인자에서 국가의 정보를 팔아넘긴 반역자로 그리고 마지막에 와서는 전혀 의외의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데브니 데체교사이잠 호스피스병동에 자원봉사를 하는 친절한 여성 하지만 수백만 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의문의 여성 앤  버크셔 과연 그녀의 정체는 왜 데브니는 그녀를 죽여야만 했을까 점차 드러나는 사건의 조각들 하지만 또다시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데커를 위협해오는 적들 그와중에 전권에서 우정을 쌓은 마스 멜빈의 등장으로 위기를 벗어나지만 또다시 위험은 데커를 찾아오는데 전권의 사건들에 비해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살인이 아닌 국가를 위험에서 구하는 데커의 활약이 펼쳐지는데요 전권보다 더 성장한 데커의 수사기법 그리고 동료들과의 유대 멜빈과의 우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는 데케 시리즈 세번째 이야기 평점 4.5/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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