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배달의 왕자님입니다  전7권 완결이고 주문배달음식이 주메뉴로 먹방인데요 의외로 재미있게 봤어요 그냥 흔한 먹방 만화인줄 알았는데 주인공이 프로그래머라서 야근이 필수인 수요일마다 한번씩 배달주문을 받아보는데 그 음식이 특이하다고 해야하나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든 요리들이네요 특히 카레에 대한 일본정서는 진짜 카레만으로 다양한 요리와 메뉴들이 단순 먹방에 그치는게 아니라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싫어하는 주인공이 음식을 계기로 직장동료와 사람들과 조금씩 거리를 좁히는 과정도 생각보다 괜찮은데요 특히 직장의 주임과 홍일점 여자 주임 바람피다 크리스마스에 애인 내버려둬서 버림받고 가족들한테는 무시당하는 상황이  가벼운 느낌으로 솔직히 어두워질수 있는데도 가볍운 느낌으로 그려지는게 그리고 홍일점 여자 주인공에게 처음 주인공에게 접근해 봤는데 무시당하자 되래 플래그 세우지 않을까 하는데 전혀 이공계 여자라 남자들 무리에 혼자 여왕대접 받고 싶어하는 나중에 이직하려다 결국 남는 상황이 웃기면서도 서글픈 그리고 개성만점의 가족들과 점차 정체가 직장사람들에게 들통나는 상황이 재미있는데요 1권정도 연장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딱 적당한때 끊었다는 느낌이 드네요 맛있는 음식과 개성넘치는 인물들이 재미있는 만화였어요  부담없이 보기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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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 호가스 셰익스피어 시리즈
요 네스뵈 지음, 이은선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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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베스의 현대판 장소는 어느 도시를 배경으로 권력자인 경찰청장의 자리를 둘러싼 야망과비극 그리고 죽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고전의 헤카테는 마약제조업자로 세자매는 그의 수족으로 맥베스는 경찰로

던컨은 경찰청장으로 그리고 더프역시 경찰로 등장 레이디 맥베스는 전직 매춘부이자 지금은 카지노의 오너로 맥베스에게 야망을 불어 넣는데 ..

부패한 청장이 사고로 죽고 신임 청장이 된 던컨은 부패한 도시를 정화하려 하고 더프는  그런 그를 지지하면서 승진을 원하는데 한편 맥베스는 헤카테로 부터 경찰 청장의 자리를 제안받고 던컨의 죽음을 강요당한다 그리고 파멸의 방아쇠는 당겨지고 고전에서의 맥베스처럼 그 역시 파멸로 향하는데 하지만 마지막 맥베스는 구원의 여지를 남기는데 그는 케이시를 죽이지 않았고 더프를 죽일수 있는데도 죽이지 않았다 그것은 그가 일말의 구원의 손길을 받을 수있는 하나의 희망이 아닐까 그리고 또다시 악의 씨는 태동하고 헤카테 밑의 보너스가 또다시 새로운 주인을 만나는데 영원히 끝나지 않는 악의 연대기 요가 현대로 재창조한 맥베스 그 장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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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주정뱅이
권여선 지음 / 창비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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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주정뱅이를 읽었습니다 제목부터 이상하게 끌렸는데요 내용도 만만치 않네요 일곱편의 단편으로 구성된 단편집인데요 제목처럼 이책은 술꾼 흔히 주정뱅이라 말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술꾼하면 폭력적이고 어딘지 이상한 24시간 술에 취해 술을 먹는게 아니라 사람이 술에 먹히는 그런 사람을 연상하기 쉬운데 이책은 그런 주정뱅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주정뱅이가 될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 대한 동정 때로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첫편부터 시작되는 내용이 요양원에 입원한 한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남편인 수환은 쇳일을 시작해 10년 넘게 열심히 일을 배우고 익혔고  친구와 작은 철공소를 차려 나름 성공적으로 키웠는데요 하지만 거래처의 행포로 결국 접어야 했고 위장이혼을 했지만 아내는 이혼하자마자 재산이 될만한것 모조리 가지고 사라졌다 결국 생계를 위해 이것 저것일을 하면서 살아왔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언제나 자살을 생각해왔는데요

부인 영경역시 국어교사로 20년재직 한번 결혼했지만 1년만에 이혼하고 아이를 남편에게 빼앗기고 결국 그상처때문에 술에 취하게 됐고 결국 교사를 퇴직하게 되었다는 기구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리고 수환을 만나 함께 하게 되었는데 하지만 그런 그들은 결국 요양원에서 수환이 먼저 떠나고

혼자 남겨진 영경은 정신을 놓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결국 술로 상처입은 마음을 치유하려는 모습이 슬퍼보이는데요 그리고 이모 가족을 위해 헌신한 한여자의 삶 그리고 그녀의 남겨진 모습 이책의 단편들에 공통된점은 희생과그런 희생을 묵묵히 감내하는 여성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주정뱅이 이지만 그런 주정뱅이가 될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희생을 감내하기 위해 술의 힘을 빌리면서 살아갈수 밖에 없었던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것 같아 독한 소주를 한병 마신듯한 느낌입니다 그만큼 이소설 전반에 깔린 것은  비극과희생에 대한 이야기라 마음이 편치만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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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리더 - 사람의 마음을 읽는 자 스토리콜렉터 68
크리스토퍼 판즈워스 지음, 한정훈 옮김 / 북로드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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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생각을 읽을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떨까요 이책의 주인공 존 스미스는 그런 능력의 소유자인데요 예전 CIA요원이 었지만 지금은 사설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살아가는데요 첫시작 부터

유괴된 부자의 딸의 찾기위해 유괴범과 협상을 벌이고 끝내 범인을 사살하는등 활약을 하는데요

그런 그에게 억만장자 에버릿 슬론이 일을 제안하고 대가로 한적한 섬을 99년동안 대여해주겠다

말하는데요 타인의 생각을 읽기에 수많은 사람이 밀집한 도시는 그에게 큰 고통이 었기에 그는

거절하지 못하고 그의 의뢰로 슬론의 귀중한 알고리즘을 훔쳐간 프레스턴의 머릿속을 헤집어 놓기로 하고 그를 찾아가는데요 그의 곁에 슬론의 부하 켈시가 함께하고 그를 찾아가지만 이내 위기에 처하는데 프레스턴은 컴퓨터에서 메세지를 받고는 그를 살해하려 하고 도망치는 존과켈시

하지만 이일에서 손떼겠다는 존의 대답에 무시하고 계속해서 존을 공격해 오는 프레스턴 그는 그 이유를 알기 위해 이제는 지난 과거의 인연을 다시금 불러오는데 ...

타인의 생각을 읽을수 있는 능력자 존 하지만 그는 타인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고통들도 함께 느끼는등 도시는 그에게 고통의 장소인데 그런 그가 맡은 의뢰로 생명의 위기에 처하고 반격을 시작하는데 책은 현재와 과거의 시점을 오가면서 그가 어떻게 CIA에 입성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나오게 되었는지 시간을 경과에 따라 보여주는데요 그런 한편 왜 프레스턴을 그를 제거하려하는데 그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보이지 않는 손 빅브라더의 존재를 새삼 드러내는데요 위기의 순간을 헤쳐 나갈수 있는것은 훈련으로 터득한 체술과 과거의 의뢰로 얻은 인맥 이제 복수의 반격을 던지는 존 그리고 마지막에 드러나는 의외의 반전 생각을 읽는 다는 이능은 결코 만능이 아닌 하나의 사건의 해결의 계기가 될뿐 전반적인 내용은 액션과스릴러에 가까운 소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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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 아이야, 가라 1 밀리언셀러 클럽 46
데니스 루헤인 지음, 조영학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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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원작보다 영화를 먼저 접했는데요 영화를 재미있게 봐서 원작을 읽게되었는데 책과 영화 장단점이 있지만 영화는 실제 배우들의 심리묘사를 눈으로 본다는 장점이 있어서 하지만 역시 정해진 시간내에 스토리를 녹여 넣어야 해서 원작에서의 내용이 일정부분 삭제된 부분이 있더군요 원작을 읽어보니 왜 저런 행동인지 그리고 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속마음들 심리적인 부분들을 다시금 알게더라구요 일단 영화도 좋지만 역시 원작만큼 좋지는 않네요 영화는 원작의 80%정도라고 말할수 있는 하지만 실제 영상에서 딸을 잃어버린 미혼모가 방송에서 인터뷰하는 장면을 보니까 실제 책에서 그려내지 못한 감정적인 면이 드러나네요 진짜 원작을 읽고나니 더 빡치는게 영화에서는 그저 아이를 방치했다는 느낌이면 원작 소설은 그야말로 육아 포기 짐덩어리라고 생각하는 장면들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방송타니까 불쌍한 피해자 인척 슬픔에 잠긴척 하는 모습이 가증스럽네요 자기 방에서 사라진 딸아이 그리고 관심도 없는 미혼모 딸에게 일말의 관심도 없는 약과 술에 취해 있기 바쁜 여자 그리고 자신의 처지를 비탄하기 바쁜 여자 그런 어머니와 주변사람들이 방송들 미디어의 관심이 생기자 안면을 바꾸면서 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유괴범에게 던지는 메세지등 참 인간이란 존재 부모라는 존재에 새삼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사라진 아이를 추적하는 켄지와 제나로 일이기 때문에 하지만 미혼모인 어머니의 행동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는 그런한편 실종된 아이를 찾는 과정에서 점차 단순한 유괴사건이 아닌 도시를 지배하는 갱과 마약조직의 다툼에 연관되게 되고 점차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영아 고문 살해의 부부 범죄자에게 내리는 단죄가 법이 할수 없는 처벌을 내릴 응징자  히어로의 존재가 새삼 느껴지네요 단순한 유괴사건에서 거대한 음모에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진실은 반전에 반전이라는 말이 새삼 지겹게 느껴지지 않는 데요 저런 어머니밑에 있기 보다는 차라리 다른 선택이 좋았지 않나 생각이 들지만 막상 아이를 찾아내 선택한 켄지의 선택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과연 아이가 성장해서 어떻게 될지 조금은 다른 방법이 있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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