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봉한 영화 미키 17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팬으로 기다리던 영화라 개봉당일 보고 왔죠 이영화는 구태여 메시지니 교훈이니 하는 것에 구애되지 않고 영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것 같은데요 다른 복제인간이나 블레이드 러너같은 영화와 비슷한 소재를 다루지만 이영화는 원하지 않는 강요와억지에 의한 선택이 아닌 미키가 잘못되기는 했지만 스스로 한 선택으로 익스펜더블이 되어 죽고 또 죽고 그리고 그죽음을 이용하는 과학자들 그리고 권력자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요 그리고 미워할수 없는 악우 티모라는 존재는 진짜 그리고 왜 케이가 아닌 나샤냐고 처음에는 생각했는데 영화 후반부에 보니 진짜 미키가 유일하게 옳은 선택을 한거라 생각드는 매력적인 인물이네요 그리고 영화속 한명의 인간에 한명의 영혼만이 존재한다는 종교인의 말에 대비되는 또다른 미키의 선택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게 과연 어떤것인지 그리고 찌질하고 관종에 아내에게 의존하는 독재자 마크 러팔로가 연기하는 인물의 묘한 매력까지 원작을 읽은지 좀 지났지만 영화로 보면서 다시금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가 있네요 아예 영화를 보고 원작을 읽어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간만에 티켓값 안아까운 영화를 관람한것 같습니다 그냥 한마디로 영화의 메세지는 넘어가고 그냥 재미있습니다 로버트 패틴슨의 찌질하고 사이코패스같은 연기와악우지만 미워히지 못하는 티모의 캐미도 그리고 의외의 마지막에 밝혀지는 원주민의 반전도 허풍이 인간만의 전유물이 아니네 아무튼 잘봤어요 책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추신 쿠기영상없으니 보고 나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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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자은, 불꽃을 쫓다 설자은 시리즈 2
정세랑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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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권은 전권에 이어 왕의 신하가 된 설자은이 금성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해결하는데요 제목 불꽃을 쫓다에서는 금성에서 일어나는 방화사건과 마주합니다 요즘도 방화는 위험하지만 고대에서는 집이나 건물이 목조다 보니 한번 불이 나면 한두채로 끝나는게 아니라 대량의 화제와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하고 방화의 경우는 아예 사람들에게 맞아죽는일도 다분했는데요 선덕여왕 시대 여왕을 사모한 지귀라는 전설처럼 과연 지귀의 짓일까요 아니면 어떤 음모가 있는것일까요 설자은은 통일된 신라의 이면에 있는 어둠  통일로 한나라가 되었지만 아직도 말갈족 신라,고구려등 나누어진 사람들의 갈등을 마주하게 됩니다 터질게 터진거죠 결국 찾아낸 범인앞에서 설자은은 과연 

그리고 두번째 탑돌이의 탑에서는 설자은이 납치를 당하고 유괴범은 몸값을 요구하는데 근데 알고보니 유괴된것은 자은이 아닌 도은으로 엉뚱한 소동이 벌어지는데요

세번째편

용왕의 아들들에서 여자를 납치하는 산적들 그리고 그들의 목적 통일된 신라라는 모습뒤에 감춰진 결코 없어지는 않는 갈등 그리고 화려한모습뒤 숨겨진 금성의 상류층의 추한 민낯이 드러납니다 결국 설자은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설자은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전권에 이어 왕의 신하가 되어 금성의 사건을 해결하게된 설자은의 활약이 그려지는데요 화려한 금성의 모습뒤 매듭지어지지 않은 민족간의 갈등 그리고 과거의 회귀를 원하는 사람들 저마다의 생각이 교차하고 때로는 갈등으로 때로는 그게 표면으로 드러나 커다란 사건으로 나타나는데요 그와중에도 씩씩한 설자은의 친구와 형제들의 활약 점점 더 수렁으로 빠지는 듯한 자은의 험난한 관직생활 그리고 앞으로의 사건들 다음권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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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겨울철 한정 봉봉 쇼콜라 사건 상.하 세트 - 전2권 소시민 시리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김선영 옮김 / 엘릭시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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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 시리즈 마지막 겨울철편입니다 책속 작가의 말에의하면 단편집으로 나올수있다고 하니 후일담이나 외전같은편으로 한권 나올수 있겠네요 아무튼 전권이후 연인이된 코바토와오시나이 하지만 이내 진학을 앞둔 상황에서 서로의 지망교가 달라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는데 그런 가운데 두사람을 덮친 사고 차에 치일뻔한 사고에서 오시나이를 밀쳐내고 사고를 당한 코바토 다리도 부러지고 갈비뼈도 내년 수험도 이제는 끝 원치않게 일년연장된 수험기간 그리고 오시나이는 나름대로 복수로 뺑소니차를 찾아나서고 코바토는 새삼 오시나이와의 첫만남의 계기가된 중학교시절의 과거 잘못과 다시금 마주하는데 어설프게 알기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그리고 잘못 같은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소시민의 탈을 쓴 코바토 하지만 이내 과거의 잘못과 현재를 잇는 진상에 도달하는데 과연 이 사고의 끝은 그리고 진상은 어떻게 될까 소시민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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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버워크의 밤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프레드릭 브라운 지음, 최세민 옮김 / 엘릭시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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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읽는 엘릭시르의 추리책방입니다 이번권은 독특하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내용이 자주나오는 주인공이 앨리스 덕후 그리고 범인역시 앨리스덕후라 할수 있네요 의문의 남자와 앨리스 이야기를 나누지만 이내 수상한것을 느끼고 얼마 않있어 평화롭던 마을에는 살인이 발생하고 주인공이 범인으로 몰리는데요 용의자로 밖에 의심할수 밖에 없는 행동들 범인이 짜놓은 치명적인 설계 그걸 멋지게 반격하는게 이작품의 반전이기도 하지만 책속 앨리스이야기는 좀 읽는 내내 거슬리기도 하네요 앨리스의 작가의 이야기도 나오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뿐 아니라 거울나라의 앨리스 이야기까지 나오니 안읽은책 스포가 되기도 하네요 아무튼 독특한 전개는 매력적이지만 이런 부분이 좀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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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돈코츠 라멘즈 6
키사키 치아키 지음, 박춘상 옮김 / GCBooks(GC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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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돈코츠 라멘즈6권입니다 이번권의 주인공은 야구팀의 4번타자 마르티네스 과거의 죄가 찾아오는데요 멕시코의 카르텔이 새로운 판매처로 이용하기 위해 훗카이도 하카타로 찾아오고 전권에서 등장한 사건은 이번권에서 새로운 전개로 이어지는데 사소한 일로 싸우고 틀어진 반바와 린은 서로 항쟁중인 조직에 고용되고 노마파의 경호원으로 고용된 반바에 맞서 중국인 마약 판매조직에 고용된 린은 반바에 대한 대항심으로 사건을 키우고 점점 커다란 항쟁으로 커지고 마르티네스의 과거와 연관된 인물이 등장 새로운 소용돌이가 그려지는데 과연 이 대결의 끝은 그리고 마르티네스는 과거와 완전히 결별할수 있을지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군상극 다음권은 언제나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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