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캡슐

친애하는, 10년 후의 너에게. - 카니발 플러스
아마사와 나츠키 지음, loundraw 그림, 정혜원 옮김 / 학산문화사(라이트노벨) / 2018년 8월

10년이라는 시간은 참 길기도 짧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초등졸업생이 대학생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 어린아이에서 성인이 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기도 한데요 저마다의 삶을 살아온 친구들

그리고 10년뒤 그들이 예상치 못했던 지금의 삶 10년전 묻은 타임캡슐이 가져오는 변화

작은  변화이지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조금 앞으로 나아가기에는 충분한 것 같은데요 추억이라는 이름의 타임캡슐 누구나 가지고 있는 작은 후회와 약속들이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던지는 청춘의 한자락 메세지 10년후 20대가 된 너에게 바치는 추억의 편지

살인의 문

도서관에 신청하고 대출한 책 살인의 문을 읽었습니다 다지마 가즈유키라는 남자가 구라모치 오사무에게 일생을 걸쳐 농락당하면서 그에게 살의를 가지고 끝내 그선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만나 한남자를 통해 자신이 모른던 진실을 알게되고 결국 선택을 하게된다는 내용으로 압축할수 있겠는데요 이책의 다지마라는 인물이 참 고구마라 읽는 내내 목이 멖이는데요 부자집의 남주럽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란 응석받이 그런 그가 구라모치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점차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되는데 읽는 내낸 드는 생각이 반은 구라모치의 악의지만 반은 다지마의 자업자득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는데요 스스로 자신이 자초한 결과라는 어린시절 도이라는 가정부와아버지의 불륜을 알면서도 숨겼고 구라모치의 저주의 편지도 할머니의 죽음뒤의 그리고 다지마의 아버지 역시 아내와 파경을 맞은뒤 술집여자에게 빠져 재산을 야금야금 빼앗기더니 기둥서방에게 당해 치과의사일도 못하게된 상황에서 살의를 가지지만 끝내 행동에 옮기지 못하다 다시 만난 술집여자에게 다시빠져드는 모순적인 행동을 결국 대를 이어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그리고 알게된지 얼마안된 여자와 결혼 스스로 만든 덫으로 걸어가는 그의 행동이 읽는 내내 고구마처럼 막히게 하는데요 그래서 여타의 히가시노의 책처럼 잘 읽기는 힘들었네요 마지막 선을 넘었는지는 책을 직접읽어보시기를

이럴때는 노라조의 사이다가 필요합니다

[100자평] 2019 김형준 직업상담.심리학개론 - 전2권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2019 김형준 직업상담.심리학개론 - 전2권 - 직업상담직렬 공무원 시험대비
김형준 지음 / 배움 / 2018년 9월

직업 상담사 시험 미리 이책으로 준비하면 좀더 쉽게 합격할수 있을것 같아요 핵심이 충실한 수험서

10주년 축하해요

백성귀족 5 ㅣ 세미콜론 코믹스
아라카와 히로무 글.그림, 김동욱 옮김 / 세미콜론 / 2018년 8월

백성 귀족 연재가 어느덧 10주년이라니 엇그제 처음 본것 같은데 일본은 벌써 10주년 연재라니 게다가 이제 5권인데  5권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아직도 할 이야기는 많은것 같아요 그리고 여전하신 아버님 이번권에도 갈비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시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터프함 게다가 동물에 대한 애정도 벌초하면서 죽인 너구리 모자에 대한 피해입은 적이 없다고 다친 너구리를 수의사한테 결국 과다출혈로 사망했지만 의의의 일면이 아버님에 대한 존경심?이 새삼농업학교의 다양한 대회과 일정 천재 지변에 대처하는 자세등 아직도 무궁 무진한 농업에 대한 이야기 이번권 재미있어요 그래서 다음권은 언제 나오나요

깊어지는 관계

당신을 그렇게까지는 2
이쿠에미 료 지음, 한나리 옮김 / 애니북스 / 2016년 4월

이번권은  첫사랑과 우연히 재회한 미츠 그리고 불륜을 이어가는 아리시마 아내와 태어난 딸을 만나는 자리에서 모습이 불륜을 저지리고 저렇게 태연하게 행동할수 있다니 그리고 미츠 친구에게 불륜 사실을 털어놓고 친구의 말처럼 좋은 남편에 질질끌지마라는 과거는 과거 현재는 현재라는 친구의 말에도 현실의 모습보다는 달콤한 꿈같은 불륜에 빠져있는 모습이 참 한순간 부숴져 버릴것 처럼 위태롭네요 남편의 불륜을 눈치채고 불륜녀인 미츠와 마주친 레이카 그 짧은 만남이 긴장감있게 그려지는데요 의외로 아이를 싫어하는 마츠 아내가 원해서 아이도 갖지 않은 료타 아내의 불륜을 알면서도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에 이 부부라는 공동체를 지켜려는 그의 행동 그런 그와 반대로 한순간의 불륜에 더 빠져드는 마츠 보는 내내 마츠가 욕심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자신만 사랑해주는 남편 마츠가 원해서  아이를 싫어해서 갖지 않아도 되다는 이해심 많은 남편이 있는데요 단지 어린 시절 첫사랑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리시마의 불륜에 깊이 빠져드는 온천여행을 위한 알리바이로 친구 교코를 이용한 마츠 결국 이일로 친구 마저 잃어버리는 하지만 이 불륜을 끝내지 못하는 깊어 지면 질수록 파국이 예정되어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리사마 역시 한순간의 일탈이 아닌 미츠와의 관계가 깊어지는데 과연 아내와 딸앞에서 당당해질수 있을지 점점 깊어지는 두사람의 관계 그리고 예정된 파국이 어떻게 전개될지 흥미로워 지는데요 솔직히 점점 깊어져 가는 두사람의 모습을 볼때 마다 두사람의 아내와 남편은 어떤 심정일지 생각을 하기는 하는지 생각이 듭니다 남편이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걸 알면서도 자신들의 만족을 위해 하는 행동들 결국 서로 아내와 남편과 헤어지고 결합한다고 해도 불륜으로 맺어진 커플이 서로에게 믿음과 애정을 가질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