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의 우편 포스트 2 - 헬로 메신저
모노 타마오 지음, 이누마치 그림, 이희정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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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후속편이 나올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요 전권이 확실히 마무리 지어 져서 그런데 이렇게 후속편이 나왔네요 장소는 여전히 화성이지만 새로운 인물의 등장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다는 느낌이라 후속편이 나올것 같은데요 전권의 사건후에도 우편 포스트일을 하는 에리스 추락하는 우주선을 발견하고 찾아가고 도착한곳에서 지구의 전권대사라 주장하는 소녀 메세를 만나고 80년만의 지구와 화성의 교신을 위해 나머지 동료들이 타고온 우주선을 찾아나서는데요 죽음의 계곡 럭스 그라벤을 가로지는중

과거의 숨겨진 진실에 마주치게 되고 또다른 동료를 만나게 되고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는데요 이거 후속편이 나온다면 쿠로의 재등장도 기대해도 좋을것 같아요

지구의 전권대사라 주장하는 메세는 솔직히 읽는동안 참 저런 사람과 여행하라면 여행 자체가 괴로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인물인데요  여행을 통해 조금은 성장하지만 역시 저런인물과의 교류는 좀 싫을것 같네요 새로운 동료의 경우는 여행에 새로운 시련을 안겨줄것 같아서 흥미로운데요 과연 에리스의 모험은 어떤 고난과 결과를 가져오게 될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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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문장
구병모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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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의 소설을 좋아하는데요 위저드 베이커리부터 아가미 파과 한스푼의 시간 최근 네 이웃의 식탁까지 현시대의 모습을 때로는 마법같은 이미지로 그려내는 한편 지독히 현실의 냉소적인 점을 드러내는 데요 공동주택단지라는 집단이 결국 드러내는 개인의 이기적인 감정및 그 속내의 네 이웃의 식탁이나 마법의 빵을 제작하는 위저드 베이커리 노년의 킬러의 살행을 담고 있는 파과등 한편한편마다 저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왔는데요 이번 작 단 하나의 문장은 뭐라고 해야 할까요 전작들과는 조금 다른 좀 실망했다고 해야하나요 기승전의 내용은 좋은데 마지막 결말부분이 뒷이야기가 남겨진 그래서 좀 완전히 매듭 지어 지지 않은 느낌이라 더 아쉬운데요 초인이 너무많다에 실린  웨이크라는 단편은 다른 책에서 읽어서 뒤로 하고 지속되는  호의 같은 경우에는 완전 디스토파이적인 세상 결말마저도 매듭지어지지 않는 이야기가 끊긴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서 아이는 어디에 있는거죠 제목 대로 단 하나의 문장으로 결말을 지울수 있다면 어떤식으로 든 결말이 지어졌으면 싶은데요

불완전 연소된 글을 보는것 같아 속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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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 서영
황유미 지음 / 빌리버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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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왕 서영 알레르기등의 단편으로 구성된 피구왕 서영인데요 이책에서 이야기하는것은 관계에 대해서 인데요 서영이 전학온 반에 녹아들기 위해 반의 인기인 현지와의 관계에  매달리고 피구왕이라는 별명으로 피구에서 활약하고 반의 외톨이 하수구라는 소녀나 약간의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관심이 가지만 결국 자신을 위해 외면하고 물건너기 프로젝트에서는 무당의 말에 따라 아들에게 정성을 쏜는 가족 동생을 잡아먹을 딸이라고 바다를 건너 외국으로 가지 못하게 막는 등 알레르기에 와서는 인간에 대한 알레르기 까지 등장  인간관계에 대한 남들에게 보여지는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남들의 시선을 두려워 자신의 숨기는 개성이라고 말하지만 결국 남들과는 다른 모습을 싫어하면서 따돌리는 아주 작은 장애를 가졌지만 자신과 다른 존재를 용납하지 못하는 착한사람이 복을 받고 나쁜 사람은 벌을 받는다 말하지만 실제론 나쁜사람이 더 잘사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본듯한 문제가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그대로 보여지는 피구왕 서영이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책에서 의외의 즐거움을 찾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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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의심
도진기 지음 / 비채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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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기 작가의 신작 진구시리즈나 어둠의 변호사 시리즈가 아닌 법정물인데요 작가가 창작한 사건이라는 웬지 실제로 다른 이름으로 비슷한 사건이 있을것 같네요 남자친구가 젤리를 먹다 질식사한 사건을 맡게된 판사의 이야기인데요 사망후 보험금이 가족이 아닌 연상의 여자친구가 수령인으로 되어있어 사건으로 의심받는데요 시체는 이미 화장되어 제대로 증거가 남아있지 않는 상황에서 합리적 의심을 해야만 하는 판사의 입장 검사와 변호사의 설전 그리고 판사의 판결 그리고 실제 판사의 입장에서 본 사건의 판결 재판에서 판사는 사건을 종결짓는 최종자인데요 하지만 실제 판결하는 재판관이라는 인간의 입장에서는 결국 인간이라는 죄를 묻는것도 판결하는 것도 인간이라는 거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법정물인 전반에서 후반에 가서는 범죄물로 변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또다른 반전이 있는데요 법정물로는 괜찮은 판사의 입장에서 바라본 사건 그리고 인간이기  때문에  가질수 밖에 없는 의심을 잘 표현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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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성역 1 - 노아즈 아크, Novel Engine POP
카지오 신지 지음, toi8 그림, 구자용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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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의 무슨상 수상작이라는 소개에 끌려 읽게된 책인데요 SF소설은 많이 읽지는 않았지만 괜찮다는 느낌이 드는 책인데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재미있어요 일종의 연대기라고 해서 삼체나 스페이스 오페라 같은 유형의 우주물이라 생각했는데 실제는 하나의 역사라 말해도 좋을것 같네요 지구의 멸망이 다가오는 가운데 생존을 위해 소수의 인간을 태운채 지구를 떠나 우주선 노이즈 아크 그리고 지구에 남겨진 사람들 점프라는 기술로 신세계의 별로 간 사람들의 시점으로 이야기는 그려지는데요

점프라는 타이거 타이거에서 등장한 존트가 연상되는 워프 물론 존트는 개인이 할수 있는거지만 점프는 기계의 힘으로 이동하는 기술부분이 다른지만 그 기술로 신세계의 별로 이동한 사람들 생존을 위해 인종 나라 종교를 초월해 하나의 울타리로 사회를 만들어 가면서 지구와는 다른 삶을 후손으로 계승되는 이야기 하지만 자신들을 버리고 떠난 노이즈 아크에 대한 증오는 대물림되는데요  

그리고 자신들만의 생존을 위해 떠난 노이즈 아크호의 사람들 암살로 가장 지구를 탈출한 미국 대통령 그리고 짧지만 강한 사랑끝에 새로운 아기의 어머니가 된 대통령의 딸 그녀를 사랑한  점프기술의 창시자 고립된 우주선의 생활로 절망하는 사람들 그리고 세대를 거치면서 계급사회로 변해가는 우주선의 미래 소수의 남겨진 지구의 멸망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일상  저마다 다른 상황과 환경속에서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 때로는 사랑하고 때로는 증오하는 괴물의 습격으로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신분이 다른 사랑에 아파하기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는데요 그모습이 참 매력적인데요 특히 남겨진 지구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꼐 죽기를 선택한 노부부의 죽음 그리고 그뒤 남겨진 사람들의 새로운 시작이 마지막의 아크호에서 등장한 곤충의 등장은 진짜 핵한테서도 살아남울수 있다더니 우주에서도 진짜 질긴 생명이다 새삼 생각되네요 이제 2부 세대를 거치면서 증오를 물려받은 점프한 별의 후손들과 아크호의 후손들의 만남이 어떤 모습일지 다음권은 읽어보고 싶군요

3부작이라는 던데 완결까지 만나볼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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