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이 머무는 곳
히가시 나오코 지음, 이연재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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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불친절하다 제목대로 혼이 머무는 장소는 알려주지만 왜 혼이 머무수 있는건지 그리고 그걸 집행하는 존재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야기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런 한편 잠시의 시간일수도 어쩌면 꽤 많은 시간일수도 있는 장소에서 머물게된 혼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한편 한편 짧은 단편이지만 그속에 담긴 이야기는 많은 여운을 주는데요 죽은뒤에도 아들이 걱정된 아들의 야구 로진백에 담긴 송진가루에 담기기를 원한 어머니 부터 사고롤 죽은 뒤 남편과함께한 트라케라톱스 머그컵에 머물러 남편의 새로운 애인과의 만남을 지켜봐야 하는 여자 짝사랑한 선배의 여자친구의 입술클로즈에 머무른 소녀,짝사랑하는 스승의 부채에 잠시 머무는 여자,피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마음이 이어저 있다 생각했던 손자에게 선물한 카메라의 렌즈에 머무른 할머니 하지만 이내 중고로 팔리고 새로운 주인과 함께하는 시간들 매편마다 때로는 감동적인 때로는 소통하지 못하는 아쉬움 그리고 미련까지 죽음뒤 를 담담하게 그려낸 멋진 단편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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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사이조 나카 지음, 이규원 옮김 / 북스피어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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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대로 과자에 얽힌 이야기입니다 한편마다 다양한 과자가 등장하고 먹음직 스러운 묘사도 방금이라도 먹어보고 싶어지는데요 지헤이라는 서민을 위한 과자를 만드는 과자직공과 가족들의 이야기입니다 카스도스 편을 시작으로 그가 숨기고 있던 출생의 비밀이 큰 위험으로 다가 오지만 가족의 유대로 이겨내고 사람들과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 입니다 맛있는 과자만큼이나 사람과의 가족의 유대와 질투와시기 인간이 가진 악의를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일본의 쇼군의 특유의 정치적인 명제때문에 흔들리지만 가족의 유대와 과자에 대한 애정을 잃어버리지 않는 지헤이의 모습이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좋은 감동으로 다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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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김형준 원샷원킬 사회복지학 실전문제집 - 사회복지직.보호직 공무원 시험 대비
김형준 지음 / 배움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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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샷 원킬 반복된 학습으로 최종마무리 하기 좋은 합격에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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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도시
허수경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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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페이지 정도되는 짧은 소설인데요 세사람의 시점으로 이야기는 전개되는데요 슈테판,나,파델 세사람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한편 서로 다른 인물들과 연관되기도 하는데요 파델의 회상을 끝으로 슈테판,나,파델의 또다른  회상 그리고 마지막 모래도시에 대한 이야기 첫편인 슈테판부터 공통되는 점은 세사람 역시 돌아갈 장소를 그리워 한다는점에 있는데요 할머니와 함께한 마을 가난한 생활이지만 행복했던 시절 사고로 죽은 아버지 어머니는 스위스로 다른 남자를 따라 떠나고 할머니와 함께한 날들 청어가 유명하지만 한번도 청어를 좋아하지 않았던 파델 하지만 청어를 좋아한 할머니와 함께한 날들 가난해서 열살부터 일해야했던 날 할머니의 죽음 천체망원경을 갖고 싶었던  어린린시절의 꿈  할머니와의 추억 그리고 그녀와의 이야기 그리고 떠났다 그리고 나, 파텔의 회고를 거치면서 서로 연관되고 모두 저마다 자신의 장소를 떠났는데 그런 한편 돌아가고 싶어하는 마음을 보여주는데요 돌아갈 장소가 있다는것 그리고 언제가 돌아가야 한다는 메세지는 작가 자신의 심정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모든걸 버리고 떠나고 결국 남겨진 추억과기억은 변하지 않는 다는 것

고향을 떠나도 언제가는 자신의 삶을 마칠곳은 고향이라는 돌아갈 장소에 대한 추억과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떠남과 돌아옴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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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야마 초능력사 사무소
혼다 데쓰야 지음, 김은모 옮김 / 검은숲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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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초능력이 실제로 존재하고 협회를 통해 인정받는 일본을 배경으로

마스야마 초능력사 사무소에서 의뢰 받은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활약을 담은 소설

내심을 알수없는 1급 초능력사 마스야마 소장을 비롯 2급 초능력사 겐 강력한 초능력을 제어하지

못하는 수습 아케미등 다양한 인물들이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요

단순히 초능력이 만능이 아닌 약간의 특기같은 느낌으로 다루어 지는 상황에서 업무라는게 불륜조사나 면접보조등 여타 탐정사무소같은 분위기 이지만 초능력으로 사람을 상해할수 있다는 위험을 안고 있어 보통사람들에게 소외받기 쉬운 초능력자들의 성장기 이기도 한데요 제법 재미있는 하지만 불륜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것 같은 분위기는 좀 거슬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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