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소녀와 야쿠자의 만남!!

히나마츠리 1
오타케 마사오 지음, 이기선 옮김 / 길찾기 / 2014년 8월

표지만 보고는 이게 무슨 내용인가 싶은데 막상 내용을 보고나니 이책에서 제일 불쌍한 인물은 닛타가 아닌가싶다

어쩌다 히나를 만나서 원치않는 부모노릇을 하게되고 나름 잘나가던 밤생활?도 히나때문에 시시때로 히나한테 당하고

그래도 꿋꿋히 어른으로의 책임을 다하고 야쿠자주제에 제일 상식인의 위치에 선인물로 히나를 제대로!! 양육하고

정상적인 인간으로 키울수있을지 닛타의 앞날이 걱정된다

책을 보는 동안은 계속 히나한테 당하는 모습만 왠지 제일 웃긴부분이지만 히나도 자기나름 학교에제대로? 생활하는것 같고

그게 그거라서 걱정이지만

토성맨션

[세트] 토성 맨션 1~7 세트 - 전7권 ㅣ 토성 맨션
이와오카 히사에 지음, 오지은.박지선.송치민 옮김 / 세미콜론 / 2008년 7월

잔잔한 분위기에 동그란 그림체가 인상적인 토성맨션 지구를 떠나 우주에살고 있는 인류의 모습

상층부와중간그리고 하층으로 나누어진 지금의 모습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장소를 배경으로 창문을 닦는 소년 미쓰의 이야기

미쓰가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들 그사람들의 이야기와 지구라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실험에 동참하게되는 미쓰

그리고 계층으로 나누어진 인간의 삶그리고 그속에 억눌린 인간의 감정,음모 그리고 그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에 대한 찬가가

매력적인 작품이다

유독 한국에서는 이런SF장르가 소수의 마니아에게 즐겨지고 나머지는 외면당하는데 그렇게 거창한게 아닌 잔잔한 분위기에 둥그란 그림체가 쉽게 접할수 있게 한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즐감하시기를

막장의 끝을달리는

언니의 결혼 7
니시 케이코 지음, 최윤정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15년 5월

이거 좀 읽기 힘드네요 남자라서 그런가요 이책을 읽는 동안 완전 순정만화의 탈을 썻지만 왠만한 성인만화보다 더 막장스러운 이야기에 전개까지 작가가 한국의 막장드라마를 보고 만드는 건지

불륜에 임신 게다가 출생의 비밀,새로운 남자의 등장,불륜남으로 부터 낙태를 종용 아이를 낳게다는 여자  500만엔이면 한국돈으로 얼마지 그돈받고 낙태하라는 불륜남 그러면서 결혼에 대해 이야기하는

어제 읽은 소설트렁크가 생각나네요 그소설에서도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이책은

이제까지 즐겨놓고 이제와서 피해자 입장에서 독설을 쏟는 여자나첫사랑의 대용으로 아내를 이용한 남자나

피장 파장이지만 그래도 여주가 제대로 행복한 삶을 선택했으면 하네요 너무 막장이라 어떻게 끝을 맺을지 궁금하지만

더 이상 다음권을 못보겠네요 중도하자 하렴니다 전작도 어떻게 보긴 봤지만 이책은 ....

술을 좋아하지 않아도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기를 추천하는 책

술꾼도시처녀들 1
미깡 지음 / 예담 / 2014년 12월

니노미야 토모코의 음주가무 연구소 이후 이정도의 술꾼을 위한 만화를 만날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책을 보고는 생각을 바꾸어야 겠네요

스토리는 간단합니다 세명의 술꾼 도시 처녀들이 그냥 만나서 술을 마시는 이야기 한줄로 요약 가능합니다

가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지만 한잔씨라던가 말이죠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마시는 이야기

왜 술이 좋냐는 이유는 필요없습니다 그냥 술이 좋아 술을 마시는 도시의 술꾼처녀들 이야기

하지만 그냥 무작적 술꾼이라고 무시하기에는 그녀들의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입니다

그저 술이 좋아서 마시고 숙취때문에 고생하면서도 술을 마시는 보통의 사람들이야기

그래도 즐거운 술꾼이야기

책뒤편에 술꾼만 아니라 사람들을 위한 맛잇는 음식사진도 있어 즐겁습니다

문제는 다 인서울이라는 장소라는게 지역에도 한번 출장와서 한번 해주셨으면 하는 바렘이있는

커피한잔,인생한잔

커피 한 잔 할까요? 1 - 허영만의 커피만화
허영만.이호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식객에서 맛있는 요리와 인생에대해 이야기했던 허화백이 이번에는 현대인의 기호식품이자 하나의 문화가된 커피를 들고 찾아왔다 대한 제국 고종이 즐겨마시던 가비라는 음료가 바로 커피인데 어느던 백년이 넘는 세월 우리와 함께한 커피

흔히 사람과 만나서 마시는게 커피이고 식사후 한잔마시는게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바리스타도 탄생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는 음료 그만큼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 커피 그 이야기

잊을수 없는 자판기 커피의 맛,예전과는 다른 잠에서 깨기위해 마시는 카페인음료 커피를 대신하는 카페인 음료의 출현 하지만 여전히 커피는 공부를 위해 필요한 한잔의 음료이다,출판사를 다니면서 시를 쓰고 싶다는 한남자의 일상에도 커피는 빠지지 않는 일상의 한부분이다 사람과 함께하는 삶속 한잔의 커피만큼의 이야기가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