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려 들면 풀 아닌 게 어디 있으랴,
이슥히 보려 들면 죄다 꽃송이라네
* 십대에 나를 만나 이제 오십대가 된 애제자 이재경이 미국 가서 살다가 8년만에 들어왔다. 곧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언제 올지 모른다. 아쉬운 마음으로 그의 고단한 이국살이를 격려하며 글 하나를 적어준다. 부디 행복하여라.......
우울의 마음은 깊되 쓸쓸하다.
우울의 몸은 해맑되 서늘하다.
우울의 몸 마음은 백전백패다.
절대 패배가 최후의 희망이다.
져야 이기는 법, 깨치는 외 길.
조그만 생명에게
화두는 오직
간절함
!
참된 사람은 틀에 박히지 않는다. 모든 것을 각별히 한다.
위대함은 과대평가된 사소함
사소함은 과소평가된 위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