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것은 꼭 가라

올 것은 꼭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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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30 20: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1-31 09: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이것이 삶이다

 

 

 

 

이것 또한 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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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직장인 열에 일곱 이상이 사무실 우울증에 시달린다는 연구 보고가 나왔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직장 내 인간관계라고 합니다. 물론 윗사람이 주는 스트레스가 주된 것일 테지요. 결국 위로 올라갈수록 남한테 정신장애나 던져주는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이토록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비겁함의 시대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런 문제가 없었던 적이 있겠느냐, 하겠지만 오늘 우리 현실을 정확히, 그리고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말 심각한 상황임을 알게 됩니다. 권력, 돈, 교권을 쥐고 있는 지배세력이 자신의 전무후무한 부도덕성을 가리려고 만든 비겁함의 구조가 사회 전반에 삼투되어 속속들이 병들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참담한 세월입니다. 그대는 참담하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그래지지 않는 것입니까. 이리 마비되어서, 아니 비겁해져서 행복한 것입니까. 안부조차 제대로 물을 수 없는 어둠 속으로 또 다시 걸어 들어가면서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입니까. 손들거나, 입 열어 대답하는 게 무섭다면 무릎 끌어안고 울기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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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누구나 상처를 지니고 있습니다.

상처로만 사람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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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은 없어도 발이 있으니 감사하다 쉽게 말하지 말.

발도 있고 팔도 있는 그대는 얼마나 감사하며 사는가.

나는 참으로 충분히 감사하며 산다 쉽게 말하지 말라.

팔 없는 채 팔 있는 자를 웃으며 먹이고 있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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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덕화 2014-01-14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국 국경을 넘어서 미얀마 시장에서 원달러를 외치는 수 많은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아기를 안고 거리에 앉은 여인들과 장애인들.
겨우 우리돈 1000원일 뿐인 원달러를 보시하는 데도
사람을 선별해서 돈을 내려놓는 나를 보면서
내가 얼마나 인색한 사람인가, 보게됩니다.
절이나 여러 단체에 기부하는 돈의 몇 십분의 일도 안되는 돈을 가지고
이 사람은 주고, 저 사람은 안 주면서
자비를 말해서는 안되겠다. 스스로 자책했습니다.
이 사진과 글이 저를 치는 죽비입니다.
_()_

bari_che 2014-01-14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스로
모자라다 느끼고
부끄럽다 알아차리면
자비 향한 길에서 떠나지 못 할 테니
바로 이게 축복 받은 삶 아닐까, 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