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향
그윽해라, 아
저 꽃달
똑 이렇게, 살아야 한다
그럼에도 살아야 한다
그러니까 살아야 한다
山川春來人間冬
一二二衣一笑步
七十萬錢三哭去
生死一如唯妄言
새벽달 뜨니
눈 온다
오 아뜩해라
꽃 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