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인천 트레킹 가이드 - 천천히 한 걸음씩 반나절이면 충분한 도심 속 걷기 여행, 최신 개정판
진우석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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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최근 다양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중 빼놓을 수 없는 운동이 바로 걷기이다. 걷기 운동 중 하나인 트레킹또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트레킹이란 심신 수련을 위해 산이나 계곡을 다니는 도보 여행으로 자연을 즐기며 걷는 등반과 하이킹의 중간 형태를 말한다. 전문적인 등산 기술이나 지식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산악 자연 답사 여행. 산의 정상을 오르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산의 풍광을 즐기는 여행이다. , 산 중간의 길을 산책하는 걸 트레킹이라고 볼 수 있다, 오르막도 있으며 당연히 내리막도 있고 평지 같은 데크 길도 있다.

 

이 책은 한국여행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두발로학교교장을 맡고 있는 진우석 저자가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인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반나절 정도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트레킹 여행법을 제안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은 도심이라 산이 많지 않고, 트레킹하기 좋은 곳이 적을 것이란 편견은 그야말로 편견이다. 서울 지역은 아기자기한 산과 둘레길이 많고, 인천 지역은 트레킹과 백패킹하기 좋은 섬이 널렸다. 경기 북부 지역은 강원도가 부럽지 않을 정도로 산이 높고 깊다.

 

서울 및 인천광역시·경기도에는 주로 지난 역사와 관련된 길이 주를 이룬다. 서울둘레길, 한양도성길, 근교산자락길, 생태문화길, 한강·지천길 등을 통틀어 서울두드림길이라 한다.

 

평화나루길의 일부인 행주산성에 오르면 강변북로와 자유로, 한강이 훤히 바라다보인다. 대표적인 길은 서울둘레길과 한양도성길이다. 남산, 낙산, 인왕산, 북악산 등 내사산과 흥인문(동대문숭례문(남대문돈의문(서대문숙청문 등 4대문 자리를 잇는 한양 도성길 18.6km에다가 관악산·북한산·대모산·수락산·봉산·아차산 등을 연결하는 외사산 둘레길이 더해진다.

 

이 책에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외 산들을 섭렵한 우리나라 최고의 트레킹 전문가가 엄선한 51곳의 코스를 소개한다. 계절별로 즐기기 좋은 트레킹 코스와 일출·일몰, 산성, 둘레길, 역사·문화, 무장애 숲길 등 다양한 테마별 도심 트레킹 코스를 소개해 트레킹의 다양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계획부터 실전까지 친절하게 가이드 해 트레킹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책은 크게 준비와 실전 단계로 나누어져 있는데, 준비편에서는 트레킹을 떠나기 전 일련의 준비 과정을 순서대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계획 세우기, 장소 정하기, 장비 준비하기, 안전하게 트레킹 즐기는 법과 트레킹을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정보 등 따라하다 보면 간편하게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이 책에는 피톤치드의 청량감 가득한 800여 장의 화보를 담고 있다.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서울의 전경, 하늘을 찌를 듯이 쭉쭉 뻗어 올라간 나무들, 온 하늘을 붉게 물들인 일출일몰의 순간, 가슴이 뻥 뚫릴 것 같은 정상에서의 조망, 사계절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자연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보는 이로 하여금 힐링이 된다. 이 책을 통해 시간이 나는 대로 서울·경기·인천지역을 돌며 트레킹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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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뚝딱 자서전 쓰기 도전
가재산 외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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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내 이야기를 책으로 남겨볼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특별하지 않아도, 유명하지 않아도, 지금까지 걸어온 내 인생이 누군가에겐 귀한 이야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명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서전을 남긴다. CEO였던 사람도 혹은 한 나라의 지도자로 인정받은 사람들도 자서전을 남긴다. 왜 그들은 자신의 자서전을 남겼을까?

 

내가 생각하기에 그들은 삶을 살아오면서 마지막으로 후손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자산이 글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영혼은 이 땅을 떠나 천국이든 지옥으로 가고, 육체는 흙으로 돌아간다. 그들이 쓴 글은 이 세상이 멸망하기 직전까지 누군가의 책장이나 컴퓨터 속에 남아 말을 건다. 그들이 걸어왔던 여정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그래서 그들이 자서전을 쓴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AI책쓰기코칭협회 가재산 회장, 3060시니어연구원 김영희 원장, 한국디지털문인협회 이사와 AI책쓰기코칭협회 AI코칭 작가 김연욱 본부장 등 3명의 공동저자가 막상 자신의 삶을 글로 써나가려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괜히 비웃음만 사는 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서게 마련인데, 이런 문제를 해결해 준다.

 

이 책은 독자에게 어떤 능력도 요구하지 않으며, 글을 잘 쓸 필요도 없고, 컴퓨터를 잘 다룰 필요도 없으며, 스마트폰 하나 가지고 말로 이야기하면 AI가 받아 적는다. 문장이 어색하면 고쳐주고, 기억이 막히면 질문을 던진다. 독자가 할 일은 생각나는 대로 말하는 것뿐이다. 책은 이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단계별로 안내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서전을 쓰다 포기하는 이유는 집필이 글쓰기보다 삶을 어떻게 정리할지몰라서 막히는 점과, 집중·시간·자신감 같은 자원 부족 때문이다. 저자는 자서전을 쓰다 포기한 이유를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몰라서, 중간에 막혀서, 혼자라서 포기한다고 하면서 이 세 가지 지점을 철저히 차단한다. 연표 정리자료 수집목차 구성본문 초안문장 다듬기서문과 맺음말출판과 홍보까지, 한 단계도 빠짐없이 이어진다. 중간에 멈추지 않도록 다음 단계가 항상 열려 있는 구조다. 그래서 이 책은 읽고 덮는 책이 아니라, 책상 위에 펼쳐놓고 진행하는 책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을 읽다가 보니 자서전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서전이라는 건 뭔가를 이룩하거나, 뭔가 교훈이 있을 때 쓰는 이야기 인데, 내가 그런 것을 쓸 자격이나 될까를 고민했다. 그리고 내 이야기를 써도, 워낙 단조로운, 판에 박히고, 성공보다는 실패, 좌절이 많은 삶인데, 이런 이야기가 재미가 있을까를 많이 생각했다. 사람들은 실패, 슬픈 이야기 보다는 성공, 즐겁고, 밝은 이야기를 좋아하니까, 내용도 좀 각색해서 한번 나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써 볼까 한다. 그 이야기가 완결이 될지, 그리고, 어느 정도로 자세히 쓸지는 전혀 모르겠으나, 나에 대한 기록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각색을 배제하고, 기억을 더듬어서, 나에 대한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한다.

 

어느 세대건 간에 자서전을 쓰게 되면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을 깊이 있게 조망하게 된다. 또한 자신의 삶의 기록을 타인과 나눔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발전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다. 중년 이상의 세대는 소중한 가족과 인생의 후배들이 삶의 어려운 순간에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위대한 유산을 남기게 되고, 20, 30대의 젊은 세대들은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순간에 염두에 두어야 할 삶의 지혜를 얻게 된다.

 

이 책은 자서전을 쓰다 중간에 포기한 경험이 있는 분, 글쓰기와 컴퓨터 때문에 시작조차 못 한 분, 대필이 아닌, 내 손으로 완성된 책을 남기고 싶은 분, 은퇴 후, 결과로 남는 일을 하나는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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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의사입니다
이상욱 지음 / 모티브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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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 몸에는 흉터가 있다. 배에는 신장암, 전립선암 수술 자국이 여러 곳에 나 있다. 큰 상처는 늘 흉터를 남긴다. 인생 또한 그렇다. 어떤 날은 꽃잎 같은 추억을 남겨주지만, 때로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을 흉터라는 이름으로 새겨둔다. 상처가 아문 자리의 피부는 절대 예전과 같을 수 없다. 그것은 지워지지 않는 흔적인 동시에, 살아남았음을 증명하는 표식이다. 사람의 마음 또한 다르지 않다. 격렬한 슬픔과 배신, 큰 아픔의 시간은 지나가지만, 그 자리에는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우리는 가끔 그것을 부끄러워 숨기려 하고, 더러는 그것을 덮어두려 애쓴다. 하지만 흉터는 단지 과거의 흔적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남았음을 증명하는 표식이며, 견뎌낸 세월의 증거다.

 

이 책은 치열한 생사의 최전선인 내과 레지던트 시절을 경험하고, 현재 피부 미용을 통해 사람들의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 세우는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동네 의사 이상욱이 수만 명의 환자를 만나며 깨달은 삶과 자존감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이 책은 단순히 피부 미용을 논하는 '기술서'가 아니라, 겉모습의 흉터가 결국 내면의 상처와 연결되어 있음을 발견한 한 의사의 고백이다.

이 책에는 지금 내 꼴이 이런데 누구를 치료한다는 말인가라며 무너졌던 저자 자신의 이야기, 죽음을 앞두고 '여자'로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남기려 했던 말기 암 환자의 눈물겨운 존엄, 가족을 위해 스스로의 '꽃다움'을 지워버린 엄마의 고독까지. 진료실에서 목격한 수많은 생채기와 자신의 아픈 치부를 숨기지 않고 드러낸다. 상처를 부끄러워하거나 덮어버리는 대신 가장 빛나는 '인생의 무늬'로 만들어가는 치유의 여정을 제안한다.

 

성장기를 거치며 누구나 한번쯤은 갖게 되는 영광의 상처? 바로 크고 작은 흉터이다. 작게는 여드름흉터부터 크게는 수술 후 흉터나 화상흉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작아서 티가 잘 나지 않는 흉터는 그야말로 영광의 상처로 남을 수도 있겠지만 눈에 크게 띌 정도로 보기 흉한 흉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특히 외모가 중요한 경쟁력의 하나가 되어버린 현대사회에서 깨끗한 피부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필수조건으로 흉터를 영원히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그 깊은 터널 속에서 길을 잃은 이들의 손을 잡아준다.

 

이 책에서 저자가 이 모든 여정 끝에 발견한 단 하나의 진실은, 가장 완벽하고 부작용 없는 치료제는 결국 내가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이라는 것이다. 사실 필러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다정한 눈빛이 우리 얼굴을 가장 환하게 밝힌다는 진실을 말해준다. 외모를 고치려는 강박에 시달리며 거울 앞에서 자신을 미워하는 독자에게, 이 책은 단순한 미용이나 유행을 좇는 주사 너머 '당신은 이미 충분하다'는 따뜻한 마음 처방전을 건네준다.

 

죽어가는 자존감을 다시 뛰게 하려면 내가 충분하다는 확신을 작은 실천으로 반복하고,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삶의 의미를 성취가 아닌 존재자체에서 찾는 접근이 도움이 된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죽어가는 자존감을 다시 뛰게 하는 가장 절실한 '심폐소생술'이 될 것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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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척학전집 : 훔친 심리학 편 - 있어 보이는 척하기 좋은 인간 매뉴얼 세계척학전집 2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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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을 살다보면 가장 어려운 것이 인간관계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노력한다고 모든 것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부부나 부모 자식 사이, 오래된 친구 등 가깝고 중요한 관계일수록 상처받기는 쉽고 관계를 복구하기는 어렵다. 많은 사람이 인간관계를 중시하고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하지만, 여전히 어렵고 힘든 인간관계 때문에 상담실을 찾는다.

 

이 책은 이클립스를 운영하는 지식 크리에이터. 2025년 초, 영상을 올린 지 단 9개월 만에 13만 구독자를 돌파하고 누적 조회수 700만 회를 기록하며, 지식 콘텐츠 시장에 센세이셔널한 돌풍을 일으킨 이클립스가 나와 타인을 다루는 법을 다룬다. 인간을 작동시키는 진짜 이유를 꺼내놓는다. 감정, 설득, 열등감, 애착, 권력, 선택. 우리가 나답게 행동했다고 믿어온 순간들 뒤에 사실은 오래전부터 작동해 온 심리의 공식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어렵고 멀게 느껴졌던 심리학을 일상의 언어로 끌어내리며, 생각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다. 좋은 관계를 찾고,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왜 인간관계는 아무리 노력해도 제자리인 것 같을까?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자기가 작아지는 사람, 관계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자꾸 끊어지는 사람, 대화로 갈등을 풀려고 하지만 대화할수록 꼬이는 사람, 공감능력이 부족하거나 과해서 부담스럽다는 말을 듣는 사람, 남의 마음을 헤아리느라 막상 자기 마음은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 등 관계 때문에 힘들지만, 그 관계가 좋아지기를 누구 못지않게 바라는 분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모두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다. 첫째파트 나를 다루는 법에서는 융의 그림자, 아들러의 열등감, 보울비의 애착이론, 하이트의 코끼리, 매슬로의 욕구, 프랭클의 의미 치료, 셀리그만의 학습된 무력감에 대해서 설명한다. 둘째파트 타인을 다루는 법에서는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고프먼의 인상 관리, 애덤 그랜트의 기브앤테이크, 솔로몬 애쉬의 동조 실험, 골먼의 감성지능에 대해 설명한다. 셋째파트 선택을 설계하는 법에서는 카너먼의 시스템, 탈러의 넛지, 애리얼리의 예측된 비합리성, 미셸의 마시멜로 실험, 캐럴 드웩의 성장 마인드셋,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에 대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융의 그림자 미워하는 타인은 숨긴 나 자신이다라고 말했는데 이 말은 칼 융의 그림자 투사개념을 요약한 말로, 타인을 미워하거나 비난할 때 그 감정이 사실은 내 안의 숨긴 그림자를 상대에게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나타난다는 뜻이다. 융은 그림자를 의식적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무의식의 어두운 면(열등감·부끄러움 등)으로 설명한다. 이 그림자가 타인의 행동에서 드러나면 우리는 그 부분을 상대에게 투사해 공격·비난으로 처리해 불안을 해소하려 한다고 본다.


이 책에서 저자는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에서 거절할 수 없게 만드는 6가지 무기가 있다고 말한다. 설득의 6가지 불변 원칙(상호성, 호감, 사회적 증거, 권위, 희귀성, 일관성)초전 설득전략에도 유효함을 설명할 하면서 설득의 성공 여부는 메시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이용해 설득에 성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예스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했다.


심리학은 친절하지 않다. 결코 너는 누구이다’, 혹은 너는 이렇게 해야 한다라는 답을 주지 않는다. 힘들어할 때, 인간은 다 그런 거라는 위로의 말 한 마디 해 주지 않는다. 다만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 고민하고 답을 구하도록 옆에서 계속 자극하는, 그런 존재가 될 수는 있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심리학을 일상의 언어로 끌어내리며, 생각하는 즐거움이 무엇인지 다시 묻는 이 책을 읽는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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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늙는다는 것 - 초고령의 현실과 돌봄에 관하여
구사카베 요 지음, 조지현 옮김, 이종철 감수 / 생각의닻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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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저자는 노화와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하루하루 자유롭게, 그리고 스스로 만족하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살아가라고 독려한다. 그것이 잘 늙는 방법이며, 세상 떠나는 날까지 자신의 존엄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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