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기도 습관 - 나를 바꾸고 내 인생을 형통하게 만드는 거룩한 습관들이기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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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적으로 하는 행동의 평균 40%는 습관이라고 한다. 습관이 무의식적으로 우리 삶을 지배하는 것이다. 이런 습관이 하루하루 쌓이면서 인생이 된다. 따라서 습관을 통제하는 자가 자신의 인생을 지배한다. 자기 삶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고 자존감도 높아진다. 이런 사람이 인생에서 앞서나가며 더 나아가 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다.

 

세 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은 늙어 죽을 때까지 고치기 힘들다는 뜻으로 어릴 때부터 나쁜 버릇이 들지 않도록 잘 가르쳐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 기도의 습관을 들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은 바이블미션 대표와 꿈을주는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는 이대희 목사가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고 싶은데 죄악과 교만 때문에 의심하고 불평하고 자기를 주장하는 모습이 기도를 방해하므로 이런 문제를 발견하고 계속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쓴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는데도 습관은 대단히 중요하다. 어릴 적부터 기도하며, 성경 읽고, 예배드리며, 주일을 지키는 몸에 밴 습관은 평생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루빨리 거룩한 습관이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미 태어날 때부터 본성적으로 지니고 있는 죄악 된 습성이 나를 지배하게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좋은 습관은 기도하는 습관이라고 강조한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과 대화하고 결정하는 기도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기도를 거룩한 습관으로 들이기 위해서는 야곱처럼 씨름을 해야 한다. 바쁘면 바쁠수록 기도하고, 힘들수록 기도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믿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기도란?’에서는 기도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통로인데, 기도는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며,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이며, 말씀을 이루는 것이며, 나를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2기도 생각에서는 올바른 기도 생각은 삶을 형통하게 만든다고 하면서 기도할 때 오직 하나님께 집중하고, 성령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을 돌아보며 단순한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라고 가르친다.

 

3기도 습관에서는 좋은 기도 습관은 인생을 축복으로 이끈다고 하면서 말씀을 붙잡고 정해진 시간에 일상 속에서 대화를 나누듯, 몸으로 실천하며 일하는 것처럼 기도 수첩을 사용하여 기도할 것을 강조한다.

 

이 책에는 누구나 ‘20일 기도 습관들이기훈련을 할 수 있도록 조지 뮬러의 기도응답 수첩을 부록으로 제시한다. 부록에 나와 있는 대로 20일 동안 매일 기도드린 내용을 작성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기도하는 습관이 삶 속에 뿌리내리게 되고, 변화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인생의 모든 문제가 기도에 달려 있음을 깨닫게 되었으며, 나의 삶 가운데 기도의 능력을 맛보고자 하는 뜨거운 열망으로 심장이 타오르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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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지기 수업 - 매일 주인 뜻대로 사는 훈련
한규삼 지음 / 두란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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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에덴동산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셨다.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사람은 하나님의 동산에 청지기일 뿐이다.

 

청지기는 소유에 대해서는 종의 의식을 가지고 일에 대해서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사는 것이다. 이것이 뒤바뀔 때 인간은 타락하고 방종하게 된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소유에 대해서는 내 것이 아님을 알고 그 모든 소유가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위해서 허락하신 소유임을 알고 주인의 뜻대로 사용하는 것이 청지기이고, 일에 대해서는 종처럼 수동적인 자세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처럼 주인의식을 가지고 그 일에 대해서 임하는 것이 청지기다.

 

요즈음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모습이 청지기 정신의 상실로 인한 것 같다. 그 자리가 내 것이 아니요 왕이신 하나님이 잠시 허락한 자리일 뿐이고, 그 모든 소유가 일신의 영욕과 쾌락을 위해서 주어진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한 뜻을 위해서 잠시 맡기신 것인데 그것이 마치 자신의 것인 양 함부로 할 때 그릇된 행태로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충현교회 한규삼 목사가 이미 청지기로 서 있거나, 서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청지기의 삶을 성경적 원리에 입각해서 담았다. 특히 말씀의 원리에 따라 선한 청지기와 불의한 청지기의 모습이 어떠한지, 또 청지기의 세 가지 기둥인 주인의 것, 주인의 뜻, 주인의 셈에 대해서 명확하게 소개한다. 무엇보다 청지기 정신을 통해 보호하시고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인격과 따뜻한 성품을 깊이 깨달을 수 있다.

 

청지기란 매니저와 같은 의미이다. 주인 밑에서 사람들과 재산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주인의 일을 하면서, 주인의 뜻을 이루며 살다가, 주인이 마지막 셈을 할 때 주인으로부터 칭찬과 상을 받는 지혜 있고 진질한 인생을 말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청지기 정신을 세 가지 기둥으로 표현하고 있다. 청지기 정신 첫째는 주인의 것으로서 내 것은 없고 모두 주인의 것이다. 둘째는 주인의 뜻으로서 주인의 뜻을 귀히 여기며 주인의 일을 한다. 셋째는 주인의 셈으로서 반드시 상과 벌이 있다.

 

우리는 입술로는 청지기적 삶을 살아간다고 하면서도 하나님께서 공급해주신 재물과 자녀 등을 마치 내 것처럼, 마음대로 여기며 살아갈 때가 많다. 진정한 신앙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 청지기 훈련을 받아야 한다.

 

교회마다 청지기 훈련을 하지만 이론에 그칠 뿐 삶의 영역에서 청지기로서의 삶을 살지를 못한다. 선한 청지기는 주인을 아는 것이고, 주인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주인의 뜻과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이 주인의 것이라는 것을 알고, 주인이 마지막에 반드시 그것을 셈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다. 그 모든 것을 알게 될 때 청지기로 살아가는 게 행복해지고, 그런 청지기를 선한 청지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각 장마다 생각을 함께 나누고 정리할 수 있는 질문들을 제시해 구역모임이나 소그룹모임에서 활용한다면 좋을 것이다. 이 책이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직분자들에게 청지기의 삶을 사는데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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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연표 - 예고된 인구 충격이 던지는 경고
가와이 마사시 지음, 최미숙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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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출산정책을 보면 1960년대에는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 한다’, 1970년대에는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1980년대에는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등의 표어를 통해 산아제한 정책을 홍보했다. 그래서 19606.0명이던 합계출산율은 19832.1명이 됐고, 1998년에는 1.48명으로 내려앉았다. 저출산 국가가 되자 정부는 이제 하나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아이를 낳으라고 한다. 그러는 사이 한국의 출산율은 1.25(2016)으로 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저널리스트이자 인구·사회보장정책 전문가인 가와이 마사시 다이쇼대학 객원교수가 2017년부터 앞으로 약 100년간 벌어질 일들의 미래상을 인구 감소 캘린더로 보여주며 그 대책을 ‘10가지 처방전으로 제시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신년운세를 보고 싶어 한다. 올 한 해를 미리 내다보면, 위험은 피하고 기회는 잡아 인생을 자신의 뜻대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최첨단 시대에 과학적으로 입증할 수도 없는 사주팔자, 관상, 손금 등이 여전히 인기를 끄는 모습은 그만큼 미래를 읽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가 얼마나 큰 지 보여준다.

 

과거에 어떤 일이 언제 있었는지 알고 싶을 때 찾는 것이 연표다. 연표를 보면 어떤 사건이 언제 발생했는가를 넘어 대개는 그 사건이 발생한 다양한 맥락까지 알 수 있다. 이 책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어떤 일이 언제, 그리고 왜 발생할 것인지 소개하는 미래 연표. 물론 나 자신과 세계의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면 앞날을 준비하고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점점 더 불확실하고, 유동적이며, 모호해지고 있는 이 세상에서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 정말 가능한 일일까?

 

이 책을 보면 일본은 2017년 여성 3명중 1명이 65세이상 고령자가 되면서 할머니 대국이 됐다. 2018년에는 신입생 부족으로 도산 위기에 몰리는 국립대가 나오고 일본 사립대의 약 절반이 신입생을 못 채우는게 현실이다. 2020년에는 여성 2명중 1명이 50세 이상이 되며 2022년에는 혼자 사는 가구가 3분의 1을 넘어 홀로 생활하는 고령자문제가 본격화된다. 2024년에는 국민 3명중 1명이 고령자, 2033년에는 세집에 한집꼴로 빈집이 생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책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처방전으로 전략적인 축소, 풍요로운 사회 유지, 도쿄 집중현상 탈피, 저출산화 대책4가지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어 일본을 구할 10가지 대안으로 고령자 정의를 65세이상에서 75세이상으로 올린다. 과잉서비스를 개편하고 사회전체의 노동시간을 단축한다. 거주지역의 인구밀도와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인다. 광범위한 지역을 합병한다. 국가차원에서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한다.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경제성장을 유지한다. 국비장학생 등 국가차원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육성한다. 중장년의 지방 이주를 추진한다. 소멸 위기의 지자체를 방문하는 교류 인구를 늘린다. 셋째아이부터 1000만엔을 지급한다 등을 제시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일본 사회의 두려운 예측을 일본만의 것으로 보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도 인구 변동 측면에서 볼 때 일본과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고 불확실성을 줄이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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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다스리는 나라 총리가 다스리는 나라 - 청소년을 위한 정치의 역사
김래주 지음, 조원빈 감수 / 북네스트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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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개헌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차원의 논의가 한창이다. 국회 개헌특위의 활동이 지지부진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 차원의 개헌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으며, 시민사회에서도 이런저런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한반도는 자유민주주의와 사회민주주의를 채택하며 남북으로 분단되어 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여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국가를 건국하였고, 북한은 사회민주주의를 선택하여 공산당과 노동자, 농민이 지배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하였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했으며,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래주 저자와 성균관대 정치학 교수 조원빈 박사가 감수한 것으로 나라와 정치는 어떤 계기에 생겨났는지,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는 어떻게 다른지, 고대와 중세의 정치는 무엇을 중시했는지, 또 유럽의 시민혁명이 촉발시킨 주권의식, 현대 민주주의의 두 축인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비교, 우리나라 정치가 해결해야 할 것들 등을 역사에 근거하면서 현재 시대를 조망해 청소년들에게 추상적이고 어려울 수도 있을 정치와 민주주의를 이해하기 쉽게 전한다.

 

저자는 고대 로마와 진나라의 멸망, 프랑스혁명, 근대 주권주의 성장, 우리나라의 군정과 민주화 등을 시민의식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나아가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나라마다 결과가 천양지차인 점을 지적하며 정치는 국민이 그 허점을 얼마나 잘 메우는가에 달렸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민주주의는 인류가 고안한 가장 덜 나쁜 정치체제일 수는 있어도 완벽한 제도인 것은 아닙니다. 정치는 국민이 깨어 있어야 궁극적으로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정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전하고자 합니다. 아는 만큼 더 잘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p.5)라고 말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정부 형태는 대통령제와 의원 내각제를 절충하거나 혼합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한다. 프랑스는 대통령제이지만 대통령과 총리의 권한이 법적으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식 대통령제라고 보기 어렵고, 대통령이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는 점에서 내각제와도 달라서 이원 정부제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제도 순수 대통령제와는 다른 내각제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 각부를 총괄하는 국무총리를 두고 있다. 또한, 행정부가 직접 법률안을 제출할 수도 있는데, 순수 대통령제에서는 권력이 엄격하게 분립되어 있기 때문에 법률안 제출권은 의원들에게만 부여된다.

 

세계에는 민주주의를 시행하는 나라가 많다. 그런데 같은 제도로 정치를 하면서도 결과는 천양지차다. 민주주의가 잘되는 나라가 있고 잘 안 되는 나라가 있다. 차이는 그 나라 사람들의 정치의식이 만들어 낸다.

 

이제는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되었다. 국민들이 정치에 방관한다면 정치는 더 나쁜 정치가 되어 국민을 힘들게 할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 정치를 가르칠 수 있는 책이 나온 것에 감사를 드리며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이 책을 읽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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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만큼 순종하라 - 개정판 앤드류 머레이 베스트 컬렉션 4
앤드류 머레이 지음, 임종원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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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은 기독교인이 지켜야 할 덕목 중의 하나이다. 순종의 사전적 의미는 순순히 따르다이다. 믿고 의지하고 따르는 행위가 순종이다. 문제는 무엇을 어떻게 순종 하느냐 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무조건 믿고 따라야 한다. 이유는 절대적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가 누구든 사람의 말에 신적 가치를 두고 맹목적으로 따르는 것은 잘못이다. 선과 악, 의와 불의, 정당성과 부당성 등을 따져서 행동해야 한다. 누가 나에게 폭력을 교사하고 도둑질을 강요한다면 절대로 순종하면 안 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것을 수없이 강조하고 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28:1)로 시작된 순종명령은 동시에 불순종의 결말이 어떤 것인가를 함께 보여준다(28:2068). 사무엘상 1522절에 의하면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라고 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서 왕이 된 사울이 환경 때문에 불순종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이 순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과연 오늘날 한국교회 성도들은 어떨까? 문제는 성경을 잘 알고 있지만 아는 만큼 순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19세기 남아프리카의 성자로 불리는 앤드류 머레이가 신앙의 핵심을 알기 쉽게 해설한 책이다. 특히 자신이 기도생활을 하면서 직접 깨닫고 체험한 내용을 담고 있기에 더욱 놀라운 깊이가 있으며, 동시에 우리의 신앙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순종은 행위로서 보이는 믿음의 시작임을 알려주고 있다. 순종하지 않는 삶은 믿음이 없다는 말이다. 나 자신을 보더라도 과연 책의 제목처럼 죽을 만큼 순종하지를 못한 것 같다. 상황에 따라서, 환경에 따라서 순종의 모습이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된다.

 

아무리 믿음이 있다고 큰 소리 쳐도 순종 없는 믿음은 거짓 믿음이요 죽은 믿음이다. 하나님은 형식적인 신앙보다 온전한 순종을 원하신다. 순종은 그리스도인의 성품을 오롯이 드러내는 보증서나마찬가지이다. 어린아이 같은 단순한 순종은 믿음만큼 강력한 능력이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끊임없이 해야 할 질문은 '도대체 어떻게 내가 하나님께 완전히 순종하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여야 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순종의 삶의 모습이 어떤 것이며,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보여주시는 순종의 삶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순종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이 아니라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순종을 우리의 삶에서 나타내야 한다. 적당한 수준의 순종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순종은 죽을 만큼 순종하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단 한 가지 희생제사는 바로 순종의 제사라고 말한다. 이 세상에서 눈에 보이는 질서와 권위에 순종할 줄 아는 자만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저 하늘의 하나님께도 즉시 기꺼이 순종할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전부를 원하신다. 전부를 드려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도 우리에게 전부를 주실 것이다. 이것이 죽을 만큼 순종할 때 찾아오는 완전한 기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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