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기부여 - 자본주의 시대에 최적화된 동기부여 방식
조현우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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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류 문명에 살면서 자본주의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익과 돈벌이 앞에서 윤리, 철학, 종교, 정치, 감정 등이 모조리 무시되는 사회. 쉽게 말해 돈이면 다 되는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다. 초등학교 때부터 받아온 교육 덕분에 자본주의라는 말에는 익숙해졌지만 정작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게 현실이다.

 

자본주의를 말뜻으로 풀어보면 돈이 기본인 사회이다. 하지만 돈이 아무리 많아도 시간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절대 돈 없이는 좋아하는 일을 할 수도, 안정될 삶을 살 수도 없다.

 

이 책은 현역 공군 장교이자 사람들의 영감과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동기부여 전문가인 조현우씨가 수많은 부자들의 조언을 체득한 끝에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돈이 필요하다며 자본주의 시대에 최적화된 동기부여 방식, ‘돈기부여를 제시한다.

 

이 책의 표지에 보면 지금 당장 무분별한 저축에서 벗어나라! 미친 듯이 쓰고, 미친 듯이 배우고, 미친 듯이 벌어라!”는 글귀가 기록되어 있다. 나는 이 책을 손에 들고 단숨에 읽었다. 전부가 나에게 하는 소리 같았다. 돈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자본주의 시대에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저축해서 집도 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당연히 돈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나에게 그렇게 산다고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고 묻는 것 같았다.

 

분명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닌 것 같다. 그렇게 돈이 많은 재벌들도 남들이 모르는 고민이 있는 것을 보면, 하지만 어느 정도 돈은 필요한 것 같다. 우리는 당장 사고 싶은 것을 사고, 가보고 싶은 곳을 가고, 배우고 싶은 것은 배우고,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한다. 갖고 싶은 것을 취해봄으로써 행복감을 느끼고, 돈의 감사함도 직접 체감해야 한다. 그렇게 얻은 에너지를 이용해 치열하게 배우고, 꿈을 성취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동기부여를 얻으려면 돈을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배우는 데 투자해야 하는지, 또 어떤 식으로 벌어야 하는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며 돈을 위해 꿈을 포기하는 많은 사람들이 현재를 즐기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저자는 돈 욕심이 없다는 것은 꿈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할 하기 싫은 일 30퍼센트를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 대부분의 경우 꿈과 돈의 구성요소들은 일치하는 양상을 보인다. 돈 욕심이 없다며 30퍼센트를 배재하는 사람은 돈뿐만 아니라 꿈을 이룰 확률도 당연히 줄어들 것이다.”(p.154) 라고 말했다.

 

이 책을 읽고 무작정 아낀다고 해서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에, 또 좋아하는 것을 찾기 위해 먼저 돈을 써보고 돈기부여를 얻어 미친 듯이 배우고 성장해 나가며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상식을 깨는 실질적인 사례들로 가득찬 이 책을 통하여 인생을 새롭게 바꾸어 진정 행복한 삶으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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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보혈의 능력 세계기독교고전 29
앤드류 머레이 지음, 원광연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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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많은 종교가 있지만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는 종교는 오직 기독교뿐이다. 생명은 또한 피에 있기에 기독교는 피의 종교라고 할 수 있다. 아담 하와가 범죄 했을 때 하나님은 양을 잡아 그들에게 가죽옷을 입혀 부끄러운 곳과 죄를 가리워 덮어 주셨는데 그 양은 아담 하와의 죄 때문에 피를 흘리고 생명이 죽었다.

 

모든 생명은 피에 있기에 죄로 죽은 생명을 살리려면 누군가 그 죄인을 대신하여 피를 흘리고 죽어야만 하는데 우리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보배로운 피를 흘리시고 죽으셨다. 그러면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은 우리 인간과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

 

이 책은 19세기 말 대표적인 복음주의 설교자이자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덜란드 개혁교회 지도자인 앤드류 머레이 목사가 고난주간에 20차례에 걸쳐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전했던 강좌를 엮은 것이다.

 

이 책은 두권의 저서를 한권의 책으로 엮었는데 전반부는 제1예수의 보혈의 능력이며, 후반부는 제2십자가의 보혈이다. 1권의 서문은 앤드류 머레이의 아들 M.E. 머레이가 서썼으며, 2권은 이 책 전체의 번역자인 더글라스 목사가 썼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흘렸던 피가 지니고 있는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예수님이 자신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고 가볍게 이해하고 있을 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귀중한 은혜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를 완전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인류 전체 역사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는 죄 사함을 받았으며, 우리의 죄에서 완전하게 씻음 받았으며, 속량을 받았으며,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여김을 받았으며, 하나님과 가까워졌으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으며, 양심의 깨끗함을 얻었으며, 하나님을 위하여 거룩하게 구별되었으며, 하나님께 나아갈 새로운 담력을 얻고 도움을 간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살아가는 동안 죄로부터 깨끗함을 받을 수 있으며, 원수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하나님께는 피를 통해서가 아니면 죄나 죄인을 다룰 다른 길이 없으며, 피가 우리의 마음속에서 하나님과 동일한 위치를 점검하고 그 피의 충만한 축복과 능력을 배우기를 힘쓰며, 주 예수를 의지하면 그가 그의 피의 능력을 우리에게 드러내신다.”고 말한다.

 

예수님께서 피를 흘리신 일은 우리 주님의 고난의 절정이었다. 그리스도의 고난의 속죄의 효능이 바로 그 흘리신 피 속에 있었다. 그러므로 신자들은 그 피가 신자의 영혼 속에서 행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배우기를 힘써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피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과 피로 말미암는 구속과 화목을 비롯하여 성령과 피, 십자가의 피, 어린 양의 피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효능을 진정으로 생명력 있게 능력적으로 체험하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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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 권 독서법 - 하루 한 권 3년, 내 삶을 바꾸는 독서의 기적
전안나 지음 / 다산4.0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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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세상을 살다보면 원치 않는 권태기가 찾아온다. 끓어오르던 삶의 열정이 차갑게 식고, 제대로 된 길을 걷고 있는지 의문에 휩싸일 때가 있다. 특히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게 권태기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우울증을 겪거나 현재 우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책은 초등학교 2학년 큰아이와 여섯 살 둘째를 둔 엄마이자, 14년째 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 전안나가 1 권의 책을 읽으면서 발견한  읽기 노하우를 담았다. 하루  권씩 지치지 않고 매일 읽는 바쁜 와중에도 짬짬이 독서 시간 확보하는 효율적인 독서를 보장하는 분위기 조성법내게 맞는  고르는 독서 리스트와 응용 노트 활용법독서 권태기 극복법  대한민국 직장인에게 최적화된 실현 가능한 독서법이 소개돼있다.

 

저자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직장에 취업하여 10년 넘게 근무했는데 어느 순간 모든 에너지가 방전되는 걸 느꼈다. 10년 정도 일하면 최소한 자신의 분야에서는 베테랑소리를 들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냥 일 좀 하는 직장인에 머물렀다. 또한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 불면증과 무식욕증 때문에 살이 빠져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 회사에서는 날카롭고 예민한 상사로, 집에서는 음울하고 신경질적인 엄마로 낙인찍혔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것 같지 않은 지옥 같은 나날이 이어졌다.

 

극심한 우울증 때문에 몸과 마음이 무너졌던 저자는 매일 한 권의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깨달았다고 고백한다. 이러다 정말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워하던 저자는 100권의 책을 읽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고, 300권을 읽자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사라졌으며, 500권을 읽은 뒤에는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다시 살아나는 기적을 경험했다. 그리고 800권을 읽었을 때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꾸었으며 마침내 이루었다.

 

하루에 책 한 권을 읽는다는 것이 가능할까? 나는 엄두도 못낼 일이다. 책을 손에 들고 읽다보면 잠이 오고, 또 다른 일이 생겨서 중간에 그만둘 때가 많은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나는 하루 한 권 읽기를 목표로 삼았지만, 책 한 권을 다 읽지 못한 날도 있고, 아예 펼쳐보지 않은 날도 있다. 심지어 책 권태기가 와서 20일 동안 책 근처에 가지 않은 날도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는 않았다. 잠시 쉬었다 간다는 생각으로 다시 시작했다. 만약 그때 에라이~ 하고 무너졌다면 지금 이 책을 쓰지 못했을 것이다."(p.163)고 말했다.

 

저자는 “1천 권 독서법은 매일 한 권의 책을 독파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단 한 장을 읽어도 좋으니 하루도 빼놓지 않고 책을 펼치면 하루 한 권의 책을 읽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누구나 책을 읽으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일 때문에, 학업 때문에, 집안일 때문에 마음먹은 만큼 책을 읽지 못한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저자처럼 매일 책을 읽기로 결심했다. 물론 얼마나 오래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번에는 확실하게 해 보리라. 매일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책을 애인삼아 함께 지내리라. 그러다보면 나에게도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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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투쟁 - <오마이뉴스> 표절 사건에 대한 140일간의 투쟁 기록
정태현 지음 / 헤이북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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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마지막 날, 인터넷언론 오마이뉴스가 시민기자 기사를 게재했는데, ‘회사 때려 치고 세계 일주? 지옥을 맛보다란 흥미로운 제목이었다. 이것은 여행작가 정태현의 책을 표절한 것이었다. 이 표절 기사는 포털사이트에서 인기 기사로 선정되어 급속도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놀란 작가는 기사를 내리고 사과할 것을 오마이뉴스에 요구했다. 하지만 오마이뉴스는 표절은 인정했지만 기사를 바로 내리거나 사과하는 데는 인색했다.

 

이 책은 오마이뉴스에 실린 기사로 저작권을 침해당한 정태현 작가가 사과문 게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벌인 ‘140일간의 광화문 1인 시위투쟁 기록을 모은 것이다.

 

오마이뉴스의 개인 기자가 표절에 대해 인정을 하고 원작자에게 사과를 했으나, 오마이뉴스는 9일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그 후에 표절한 부분을 삭제하고 표절된 내용이라 표시만 하였다. 뿐만 아니라 책임자는 작가를 무시하는 태도와 자기네들이 피해자라 억울하다는 항변을 이어갔다. 어떻게 하다 보니 실수가 있었다, 미안하다, 조치하겠다, 그런 말이 오갔으면 쉽게 끝날 일이었다.

 

그런데 고작 책 한 권 낸 신인작가 주제에 그게 뭐 대수라고’ ‘거 참 이상한 사람이네’ ‘이만큼 해줬음 됐지?’ 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바람에 끝까지 투쟁하게 되었다.

 

작가는 서울 광화문역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시위 첫 날은, 중국인 관광객의 길 안내자였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무관심했다. 모두들 자기가 필요한 정보만 얻고는 무심한 표정으로 휙 뒤돌아 가버린다. 그들은 1인 시위자를 한국에 존재하는 신분제도의 피라미드에서 가장 아래에 위치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작가는 이 책의 에필로그에서 고백하자면 부끄럽게도 이 일이 있기 전까지 단 한 번도 1인 시위자 앞에 멈춰선 적이 없다. 나도 바쁘고 먹고 살기 힘든데 다른 사람을 챙길 만큼 여유가 없다고, 내게는 일어날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더구나 나는 그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1인 시위를 하면서 깨달은 바가 크다.”(p.297)고 말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왜 한국에서는 기업들이 사과를 제대로 하지 못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남양유업은 밀어내기(강매) 사건에 책임을 회피하다 늦게 사과하여 진정성을 의심 받았고, 소비자들은 불매 운동을 하였다. 대한항공은 땅콩 회항 사건에 진정성 없는 사과, 협박 논란, 거짓말 의혹으로 사회적 이슈를 넘어 세계적인 비난을 받았다. 몽고식품은 운전기사 폭행, 욕설사건에 9줄 분량의 사과문으로 소비자들의 분노를 키워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사과는 근본적으로 핑계나 합리화와 다르다. 다른 해명 전략들이 잘못을 다른 이름으로 부르거나 포장하는 데 견주어, 사과는 잘못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그에 대한 유감을 표현해야 한다. 어떤 공개 사과는 사과한 사람이나 기관의 이미지를 도리어 더 높여주는 전화위복의 계기로 작용하는 반면, 어떤 공개 사과는 사태를 오히려 더 악화하는 불쏘시개나 기름 구실을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잘못을 삘리 인정하고 사과하는 법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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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죽이고 예수로 사는 기쁨 - 남김없이 버릴 때 비로소 찾아오는 예수님의 임재와 사귐
찰스 스펄전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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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예외 없이 크고 작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 모든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씨름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될 짐 중에 가장 큰 짐은 죄의 짐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 죄의 짐을 스스로 내려놓을 수가 없다.

 

그런데 인류의 희망되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말씀하시기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11:28)고 말씀하셨다. 절망의 짐, 문제의 짐, 질병의 짐, 고독의 짐을 내려놓으라고 하신다.

 

이 책은 설교의 왕자라는 별명을 가진 찰스 스펄전이 십자가 복음을 경험한 후 크리스천의 성화과정과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 스펄전은 인간을 구속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을 핵심 개념으로 삼아 예수님의 임재와 친밀한 사귐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이 세상의 고난을 이기고 싶다면 흔들림 없이 십자가 옆에 서야한다. 고난이 지나면 자취를 감추었던 별이 나타나 짓밟힌 사람을 비추고, 상처 입은 사람에게 빛을 발하고, 그리고 억눌린 사람에게 빛을 가져다준다. 반대로 십자가를 잃으면,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희생을 놓치면 우리는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p.13)고 말했다.

 

저자는 우리는 고아가 아니라고 하면서 예수님이 이곳에 육체로 계신 것은 아니지만 육체적으로 함께하시는 것처럼 그분의 영적 임재를 통해 엄청난 축복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고아는 음식과 의복, 그리고 안락한 가정을 마련하기 위해 늘 애쓰던 손길마저 잃어버렸다.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를 고아처럼 내버려두시지 않는다.

 

저자는 예수님이 주시는 참 위로를 받기 위해서 예수님을 찾아가 여러분의 필요와 짐을 내려놓으라. 여러분에게 공급되는 모든 것을 누리기 위해서는 그저 필요를 알리기만 하면 된다. 예수님은 자비롭게 여러분을 기다리신다. 그분은 살아 있는 모든 영혼의 필요를 공급하시기 위해 고귀한 손을 펼치고 서 계신다. 주님은 지금도 여러분의 목자이시다. 그분은 여러분이 죽음의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 영광스러운 언덕의 기름진 풀밭에 다다를 때까지 도움을 베푸실 것이다. 여러분은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부족한 것 때문에 무릎을 꿇거나 헛된 약속을 신뢰하면서 이 세상과 타협할 필요가 없다. 예수님이 여러분을 버리시지 않고 떠나시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p.97)라고 말했다.

 

이 책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나를 죽일 때 예수님을 통해 모든 것을 공급 받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 예수님은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의 위로자이시며, 우리의 궁극적 기쁨이 되시는 유일한 분이시다. 그런데 우리의 자아와 욕심, 자기사랑은 이런 궁극적 기쁨으로 나아가는 예수님과의 관계를 막아버린다. 죄는 우리를 기쁨의 삶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위험한 존재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의 영적 경험과 성경의 내용을 토대로 담백한 잠언처럼 군더더기 없이 설득력 있게 전개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께 꼭 붙어 있으면서 그분과 행복한 사귐을 끊임없이 나눠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저자처럼 자랑이 죽고, 자아가 죽었으며, 나의 모든 바람 역시 나와 함께 죽는 체험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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