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후 주식 - 제2의 엔비디아를 찾는 법
오재화 지음 / 새빛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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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은퇴 후에 돈을 많이 벌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던 중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돈은 아니지만 주식에 투자했다. 우리가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투자한 돈 이상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서다. 하지만 투자한 돈으로 수익을 내기는커녕 오히려 잃고만 있다. 투자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도박을 한 것 같다.

 

최근 엔비디아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AI에 대한 투자 심리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으며, 향후 AI 산업 성장에 따라 다양한 수혜주들이 연이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2의 엔비디아를 찾으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기에 <십년후 주식>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22년간 자본시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안, 법인자금을 운용하며 미국과 유럽의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하였고, IT, 바이오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의 사업성과 기술을 심사하여 코스닥에 상장하였으며, 주식 평가가격을 산정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였으며, 현재 한국거래소 주식시장운영 오재화 팀장이 장기투자할 좋은 기업을 고르는 능력과 투자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어떠한 주식이 유망한지 알려주지 않고 좋은 기업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성공 비결을 분석한다. 좋은 기업의 공통점을 바탕으로 어떻게 그런 기업을 찾을 수 있을지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는 미래의 주가는 예측할 수 없지만 현재의 제품, 기술과 사회 변화를 분석하면 유망한 기업을 골라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십년후 유망 주식의 조건에서는 십년 뒤 유망할 수 있는 주식의 조건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10년 동안 기술 대변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미국의 하이테크 기업에 주목할 것을 조언한다. 2통찰: 좋은 기업을 찾는 눈에서는 좋은 기업을 찾는 능력과 자세 등을 제시한다. 저자는 좋은 종목을 선별하는 통찰, 증시가 불안할 때 사는 용기, 장기간 투자하는 인내 등을 성공적 투자자의 자세로 본다. 3용기: 불확실성과 손실위험을 무릅쓰고에서는 투자기준을 세우고 기업에 장기 투자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4인내: 시장의 개화를 기다리며에서는 우주항공, 로봇,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의 기술 발전 전망을 다루고 있다. 5결말: 십년 후에서는 투자에 임하는 자세를 강조한다.

 

나는 일정한 투자원칙 없이 겁 없이 도전하다 망가지기도 하고 테슬라에 거금을 투자해서 큰 수익을 내기도 하고 소형주 몇 개에 운이 좋아 거금을 수익을 내기도 하고, 운이 나빠 거금을 잃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상황을 겪어봤다. 주식은 역시 돈을 잃기보다 꾸준한 수입이 제일 중요한 거 같다.

 

이 책은 첨단기술 기업에 장기간 투자하는데 필요한 능력과 투자방법을 누구나 알기 쉽게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하여 투자에 필요한 능력을 기르고, 저지르기 쉬운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면서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정립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 책은 허구나 과장 없이 저자가 실제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노하우만 함축했다. 주식을 통해서 제대로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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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 경희궁 인문여행 시리즈 19
이향우 지음 / 인문산책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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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기는 부담스럽고 자유여행을 하면서 혼자 국내 여행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해외 못지않게 뛰어난 자연경관을 지닌 국내 여행지는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렇다면 혼자 여행하기 좋은 국내 여행지는 어디일까? 홀로 떠나도 부담 없고 외롭지도 않은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경희궁>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현재 우리궁궐지킴이와 문화재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사단법인 한국의 재발견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이향우 작가가 사라진 경희궁의 옛 모습을 찾고자 서궐도안을 기초로 경희궁의 원래 모습을 재현하고자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경희궁을 사랑했던 옛사람들의 행적을 좇아간다.

 

경희궁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경운궁(덕수궁)과 더불어 현존하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5대 궁궐의 하나로, 1617(광해군 9)에 공사를 시작해 1620(광해군 12)에 완공했다. 처음 지었을 때의 이름은 경덕궁이었는데 1760(영조 36)에 경희궁으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고종 때 경복궁 중건으로 헐려 나가기 시작한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철저히 파괴되어 현재는 흥화문과 숭정전, 자정전, 태령전 세 채의 전각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언젠가 궁궐에 갔을 때 복원공사가 한참이었다. 왜 많은 예산을 들여서 궁궐을 복원 하는 것 일까? 궁궐은 우리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궁궐은 임금이 살고 그를 위해 세워졌기 때문에 그들만의 역사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렇지 않다. 궁을 세운 것도 백성이고, 궁궐을 실제로 운영한 것은 왕이 아닌 왕을 모시는 백성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도 궁궐의 복원이 필요하다.

 

서울에 있는 궁궐은 일제강점기 때 많이 훼손되었다. 궁궐을 공원화 하면서 유원지로 활용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방 이후 에도 많은 궁궐이 훼손되었다. 특히 경희궁 같은 경우는 경희궁 터에 복원이 아닌 서울역사박물관을 세웠다.

 

광해군이 경희궁을 지을 당시 경희궁 자리는 정원군의 집이었다. 그런데 이 자리에 왕기가 서려 있다는 역술인 김일룡의 말을 듣고, 동생의 집을 빼앗아 경희궁을 지었다. 그러나 경희궁을 완공한 3년 뒤 정원군의 아들 능양군이 인조반정을 일으켜 인조로 즉위하면서 광해군이 폐위되고 말았다. 당시 광해군은 경희궁 외에도 인경궁, 자수궁 등의 무리한 궁궐 건축을 계속했는데, 인조반정으로 폐위됨으로써 이 궁궐들은 완공도 보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경희궁은 당시 100여 동의 건물이 있던 궁궐로 역대 조선 왕들의 별궁 역할을 했으며, 영조가 특히 경희궁을 좋아해 경희궁에 오래 머물렀다고 한다. 그후 1829(순조 29)에 큰 화재로 많은 건물이 불에 탔으나, 곧 복구를 시작해 1831년에 중건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궁궐은 어떤 의미일까? 생각해 봤다. 궁궐에는 5백 년이 넘는 조선의 역사가 서려 있다. 치열한 삶을 살아간 이들의 기쁨, 슬픔, 고뇌가 곳곳에 묻어난다. 그들이 만든 삶의 궤적은 우리에게 오늘을 열심히 살아갈 힘과 찬란한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지혜와 교훈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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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할 사람이 사라진다 - 새로 쓰는 대한민국 인구와 노동의 미래
이철희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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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저출생·고령화로 인해 인구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한국의 인구감소는 백약이 무효인 상황이 되었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2050년께 인구는 2700만 정도로 반감(半減)할 것 같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출생자 수는 전년보다 10% 줄어든 272400, 사망자는 3.4% 늘어난 305100명이었다. 결국 한국 인구는 한 해에 32700명이 자연감소했다.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를 긴박한 상황이라고 규정하며 이에 대한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외국 전문가 중엔 대한민국이 완전히 망했다고까지 평가하는 극단적인 의견도 나왔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이자 국내 대표 인구경제학자이며 인구 문제와 정책 관련해 활발한 자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철희 교수가 노동시장에 초점을 맞추어 장차 인구변화가 어떤 사회경제적 충격을 가져올지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설명한다.

 

이 책의 마리말에서 저자는 노동의 미래를 다루는 이유에 대해서 인구변화로 노동력이 언제 얼마나 감소할지, 생산성은 어떻게 변화할지, 어떤 부문에 어떤 형태의 노동 수급 불균형이 발생할지, 이러한 불균형을 어떻게 완화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인구변화가 개인, 기업, 산업, 국민경제 전체에 가져올 충격을 바르게 예측하고 이에 합리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p.7) 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인구변화는 어떤 사회경제적 충격을 가져오며 그 대응책은 무엇인가? 저자는 변화도 점진적으로 진행된다면 기업은 비교적 적은 비용을 들이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하면서 빠른 속도로 인구가 감소하면, 특정한 인구 규모에 맞춰진 한 국가의 여러 시스템에 심각한 불균형이 발생하고 이로 말미암아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감명 받은 내용은 7노인을 위한 나라, 노인이 없는 사회라는 제목의 더 건강하고 더 교육받고 더 의욕적인 노인의 시대가 온다.’는 내용이었다. 온갖 정보들이 범람하는 정보화시대는 세대 간의 격차를 더 벌리고 노년을 더 소외할 것으로 예견 했지만 사실은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 무한정의 정보들을 잘만 이용하면 노년을 보다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길도 열려있는 것이다. 대다수 노년세대가 안고 있는 충분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아쉬움을 풀 수 있는 여건도 마련이 된 셈이다. 공부란 학교에서만 하는 게 아니다. 마음만 먹으면 종교, 철학, 역사, 예술 어느 분야든 유명 강사들로부터 무상으로 강의를 들을 수가 있으니 그야말로 평생교육의 장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인구와 노동의 미래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지금의 어려움을 기회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고, 결국 이러한 확실한 미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있다. 인구 감소를 극복할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겠는가? 아니면 계속 불안하고 두려워하며 가만히 있겠는가? 이 책은 전문적인 연구 방법과 내용을 다양한 사례를 활용하여 누구나 알기 쉽게 풀어 설명했고, 각종 통계 분석 결과는 그래프를 이용하여 독자들이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은 큰 장점이다. 미래 대한민국을 염려하는 모든 분들이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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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와 함께 짓는 돈나무 농사
김준태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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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부모님으로부터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가르쳐 주셨다.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고 취업을 했지만 안정적이고 성공한 인생을 살지를 못했다. 그런데 자녀들은 대학을 나와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많은 돈을 벌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자녀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녀들에게 경제활동을 하면서 지속해서 자신의 자본을 늘려 퇴직 후의 삶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해줘야 한다. 자본은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가지게 될 지식과 능력, 경험과 관계, 재산과 투자 등 다양한 자원을 뜻한다. 이러한 자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면 자녀들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

 

이 책은 2005년 서울 소재 지역농협에 입사해서 현재 여신 책임자 겸 부지점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김준태(으라차) 저자가 부모들이 자녀들의 경제 교육을 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부터 각종 금융, 경제 지식과 상식까지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자녀의 금융교육을 돈나무 농사에 비유하며, 자녀의 돈나무를 키워 줄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3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Chapter 01 ‘엄마들이여 생각을 바꿔라!’에서는 돈 공부는 뒤로 미루지 말고 무엇보다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저축과 투자를 일찍 시작하고 꾸준히 계속 저축하며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 부모가 자녀의 금융 가정교사가 되기 위한 마인드 셋을 피력한다. Chapter 02 ‘돈나무를 키우려면 기초부터에서는 금융교육을 위해서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예금, 보험, 대출, 신용 관리 등 금융지식과 부동산, 금융투자 지식에 관한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한다. Chapter 03 ‘시작! 돈나무 농사에서는 어렵게만 생각하는 주식과 ETF를 통해 자녀를 위한 금융자산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기술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부모가 자녀의 금융교육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3가지 습관을 이야기 한다. 첫째, 돈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이야기 하면 안 된다. 부모가 돈이 없다고 불평하거나, 돈 때문에 못 하는 것이 많다고 말하면, 자녀는 곧 돈이 문제라고 인식하게 된다. 둘째, 금융지식을 멀리하는 것이다. 부모가 금융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자녀도 금융에 대한 지식을 배우지 못한다. 셋째, 소비 중심의 생활 방식이다. 부모가 소비 중심의 생활 방식을 갖고 있다면, 자녀도 소비 중심의 생활 방식을 갖게 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녀들에게 금융지식을 제대로 가르쳐주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을 하면서 앞으로는 함께 금융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봐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많은 책을 읽어봤지만 부모가 자녀와 함께 돈나무 농사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은 288페이지가 되는 종합 금융 백과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담아서 두고두고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이 책을 자녀들에게 꼭 선물하고 함께 터놓고 금융에 대해 대화, 토론을 해 보기를 권한다. 내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돈 공부는 이 책 한권이면 만족할 것이다. 무서운 금융 문맹에서 탈출하는 계기를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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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부의 지도
오순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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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열풍이 가속화되고 있다. GPT는 사람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할 뿐 아니라 삶이란 무엇인가’ ‘워털루 전투를 12세 학생 수준의 리포트로 정리해 달라등 다소 난해한 질문과 지시에도 막힘이 없다. 글로벌 AI 시장은 단순히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 간 패권 경쟁이 되고 있다. 이제 AI는 미래 기술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정복해야만 하는 기술로 자리 잡았다. 인공지능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해야 할까?

 

이 책은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을 맡고 있는 오순영 저자가 인공지능의 흐름과 우리의 생활부터 교육, 의료분야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에 AI 기술이 미칠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금융 IT 분야의 전문가인 만큼 생성형 AI 기술을 자산 관리에 사용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 보면 저자에 대해서 소개하기를 2004년 한글과컴퓨터 입사 이후 한컴의 대표 브랜드 한컴오피스의 효율성과 호환성을 향상시키고, 한컴 창사 이래 첫 여성 최고기술책임자(CTO/전무)에 오르며 인공지능과 자연어처리(LNP)와 음성인식 등 미래 신사업을 이끈 공적으로 대통령표장과 과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한다.

 

기술이 날로 발전함으로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그에 따라 비즈니스의 형태도 변화한다. 생성형 AI 같은 기술의 놀라운 성장에 따라 분석, 예측 및 개인화 기술이 놀랍도록 성장했다. 저자는 이 새로운 트렌드를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고, AI 시대를 보는 자신만의 안목을 키우라고 강조한다. 지금 우리에게는 AI를 해석하는 힘이 필요하다. 이 책은 AI 시대를 채우고 있는 기술, 기업, 비즈니스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AI 시대에 무엇을 보고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지금은 AI혁명 시대! AI가 세상을 움직이는 AI 시대를 산다. GPT로 글을 작성하고 그림을 그려보고 무엇이든 물어보고 답을 구한다. 그렇게 얻은 결과물을 동영상 스트리밍과 융복합해서 AI 명함을 만들고 머그컵과 텀블러 그리고 티셔츠에 담아 AI모바일방송국을 만들어 TV나 모니터 없이도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젠 챗GPTAI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예쁘게 디자인하고 교육, 문화, 역사, 관광 등 모든 분야에 AI를 융복합하여 AI()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은 다양한 AI 비서를 만들어 활용하고 개인은 손쉽게 창업을 하거나 내 것을 만들어 경제적인 가치를 창출해야만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공지능을 경쟁자로 두고 평생 경쟁해야 할까? 아니면 내가 유용하게 활용할 도구로 두어야 할까?”(p.197) 라고 질문을 던진다. 인공지능이 두려운 이유는 모든 업무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되어, 결국 인간은 쓸모없어지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인간의 자리를 대체하려면 인간과 같거나, 인간보다 뛰어나야 할 텐데 현재의 인공지능 기술로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은 우리의 자리를 빼앗을 경쟁자가 아니다. 그보다 우리의 옆자리에서 함께 일할 동료로 보는 것이 옳다. 업무에 있어서 더 효율적으로, 더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도록 돕는 그런 존재 말이다.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두려워하거나 과거의 방법만 고집한다면, 우리는 도태되어 미래에 직장인으로 살아남을 수 없다.

이 책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시키려는 각 분야의 종사자들은 물론 미래 일자리를 염려하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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