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심안.고쟁에 이어 혼자 파르르하는 황자. 어리석은 꾀돌이 서랑 등등 캐릭터들이 재미있다. 글 초반이라 그런가? ‘못난 아비‘ 호칭도, 선한 심가 사람들도 좋아서 2권 역시 잘 읽었다.
너그러움이 미덕이라고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는 그녀였다.덕으로 원한을 갚으면, 무엇으로 덕을 갚을 것인가. - P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