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글에서 감상하는 드라마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오래도록 앓이를 하게 만드는 행복한 이야기들.

스토리가 탄탄한 글은 여러면으로 쓰임이 많죠.   드라마, 영화, 연극, 만화, 애니매이션. 캐릭터 상품 등등..

[쌀례이야기]지수현 전2권 개정판 

저는 구판으로 소장중인데 어느부분이 수정.추가 된것인지 궁금하네요.

저도 읽으면서 스토리가 딱 드라마 하면 좋겠다 했는데 역시나 스케일 크고 꽉찬 내용이라 드라마화 되는군요.   사실 읽을때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을 거치는 고단한 여정이 [토지]와 비교 되기도 했어요.  저는 장르소설을 좋아하기에 기본적으로 일정 점수를 깔아놓고 읽지만 [쌀레이야기]는 결코 얕잡아 볼 글이 아니라는 것.   안 읽어보신분들께 추천 날려요.   단, 로맨스소설에서의 달달함 밀당 그런것 없어요.

 [법대로 사랑하라]노승아 2권

N사이트에 연재중이라 제겐 제법 친숙한 글이 출간되네요. 

발랄하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글이라 잘 읽고 있답니다.  주인공 커플도 좋지만 화통한 '마미'가 왜이리 좋던지...

 미공개된 외전도 초판한정 별책부록으로 수록 된다기에 나름 고민중이예요.   드라마 계약은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뱀파이어 이야기는 어떤 환상이 숨어있죠.  무시무시한 기담이 있고, 나른한 낭만도 숨겨져있고... 긴장감이 내내 등줄기를 흐르는 전율도 있고요.

[밤을 걷는 선비]로 낭만을 충족했다면 또 다른 열정을 체험해 볼 시간.

사랑받는 글은 언제든 다시금 독자를 찾아오네요.

[월야환담 채월야] 홍정훈 - 5권 + 외전   =  전6권 세트

뱀파이어들의 세계.   그들을 쫒는 헌터들의 이야기가 긴박감 넘치는 월야환담 시리즈 중에 채월야가 마침내 애장판으로 박스본되어 나왔어요.  비싼 가격주고 맘에 들지않는 중고 구매 하지말고 애장판으로 작가사인본 득템의 기회를~

한조 [바람, 이를 때면]

제가 갖고있는 [귀비]의 작가분 이네요.  아주 만족스런 글은 아니였지만, 옛 시대물로 흥미롭게 읽었었는데, 이번 [바람, 이를 때면]은 더 많이 채워진 글이면 좋겠어요.

[100자평] 그 무엇보다 너만

그 무엇보다 너만
이윤혜 지음 / 신영미디어 / 2014년 12월

자신이 하고싶은 일에 모든 기력을 다 쏟아붓고나서 그 누구보다 당당한 경은이 제눈에도 참 예뻐보이네요. 그늘 없는 이야기라 아무 부담없이 편하게 빠져들어 읽었어요. 달달하네요~ 이분글 다시 찾아볼듯

[100자평] 귀신의 사랑

귀신의 사랑 - 스칼렛 노블
마루키 분게 지음, 도노랑 옮김, Ciel 그림 / 서울문화사 / 2015년 2월

소개글에 궁금해서 처음 구매했는데, 시리즈 테마가 ｀일그러진 사랑｀이라더니 일반적 노말은 아니네요.

이어지는 이야기

아직은 추운데 프리지아 향 때문인가요?  왠지 봄이 다가온 느낌에 예쁜 파스타집에 가서 맛있는 브런치를 먹었는데, 인테리어 때문인지 창밖 풍경때문인지 편안한 자리에 마냥 앉아 있고 싶었어요.

마음을 가꿔주는 그녀의 책이 떠오릅니다.

[타샤 튜더 베스트 컬렉션]타샤 튜더

이제 날이 풀리면 숨어있는 그녀의 정원을 찾아봐야겠어요.

[동의 해신 서의 창해]십이국기3부 -오노 후유미

두달을 침묵하다가 마침내 나왔군요.   이미 한참 전에 여러권 나왔있는 책을 왜 이리 텀을 두고 출간하는지 완전판이라는 약발도 떨어지고 슬슬 짜증과 불만이 쌓여감.

떡밥에 길들여진 여기 모아무개는 초판 특전 없음에 서운할 뿐이고, 구판을 소장중이라 푸르딩딩 책에서 널널한 여백과 챕터마다 있던 일러스트를 두고도 301페이지에 불과했던 비교적 짧은 3부가  어떻게 편집되었기에 페이지가 늘어났는지 궁금할따름이네요.   추가된 본문이 있는건지?   그래도 다른 책보다 페이지는 줄었는데 정가는 그대로고...  잊지 마세요.  개정판은 구판보다 훨씬 좋아야 한답니다.   최근에 나왔다고 품질에 큰 개선없이 가격만 올리면 안돼요.

베아트릭스 포터[피터래빗 컬러링북]

멈출수없는 컬러링의 매력에 빠져서 이제는 외출시 필수품이 되어버린 .

피터래빗을 좋아하는 이에겐 특별한 나만의 이야기 책을 만들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듯해요.

조해너 배스포드[신비의 숲]

비밀의 정원에 흠뻑 빠졌다면 그녀의 또다른 세계에 다시한번 빠져봐요.

전에 비밀의정원 색연필2세트 선물했는데, 자주 들고 다니다 보니  48색은 종이케이스라 찢어지더라구요. 

[동화 컬러링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이재은

읽는 동화책에서 이제는 색을 입히는 나만의 책. 

[윌리엄 모리스 패턴 컬러링북] 윌리엄 모리스 원작 / 이은혜 그림

예쁜 일러스트에 나만의 색을 입혀서 가까운 지인에게 오랫만에 손편지를 보내면 어떨까요?   다양하게 활용할수있는 괜찮은 아이템 인데요.

[100자평] 에이번리의 앤

에이번리의 앤 - 빨간 머리 앤 두번째 이야기 ㅣ 인디고 아름다운 고전 시리즈 19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정지현 옮김, 김지혁 그림 / 인디고(글담) / 2014년 4월

예쁜 일러스트에 혹해서 하나둘 데려와서 모니터옆에 나란히 세워놓고 혼자 뿌듯해 하고있어요. 성장한 앤의 이야기 [에이번리의 앤] 이제 내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