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소설은 즐겨 읽지만, 시는 비가 오거나 깊은 밤 우울해 질때에야 겨우 찾아 볼까 말까한 게 시집 이예요. 그런데, 지인중에 중년의 나이에도 여전히 시집을 가방에 넣고 다니는 분이 있어요. 한편으론 부럽고 한편으론 소녀같아서 귀엽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선물로 몇권 드렸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에로틱한 찰리]를 전달해서 펼쳐보라고 하고 싶어요. 좋으면 저도 시와 친해질수 있을지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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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12: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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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의 법칙 3
유한려 지음, 녹시 그림 /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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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호의적인 평 하나로, 완결되면 읽으려고 꾸역꾸역 초판나오면 바로 챙겨놓기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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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읽고 있는책 다음으로 나름 궁리중인 책~

 

신재인[난꽃은 봄바람을 기다리지 않는다]1. 2권미완결

총 3권 완결 예정.

내전 제일의 자리를 내어줄 각오를 하고있는 황후는 어떤 인생을 살고 있기에 스스로의 자리를 포기하려는지 궁금해 지더라구요.  작가님이 생소한 분이라서 출판사에 여쭤보니 eBook [홍화,달그림자]신민재 작가 본인 이시라네요.  어떤식으로 글을 엮는지 궁금하신분은 일단 이북 1권은 알라딘서도 무료제공이니까 읽어보신후 결정해도 괜찮겠어요.  

 

 

 

[연의 선택]하영.  1.2권

소재가 약간 판타지적이네요.   꿈에서 본 여인의 세계로 간다니 좀더 내용이 궁금해져요.

 

 

 

 

지난해 어버이날 엄마한테 들어온 난꽃.

내내 꽃을 잘보다가 김장한날 실내에 들여놓고, 햇볕이 가장 잘드는 방 창가에 놓고 꾸준히 물주고 방향을 바꿔가면서 화분을 돌려놨더니  설 지나고 부터 꽃봉오리 맺히고 꽃이 피더니 꽃잎하나 안지고 꽃이 풍성하게 자리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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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꽃잎 날리는 창가에 앉아 알콩달콩한 로맨스 소설 한편 읽어 보세요. 소년과 소녀가 아닌 따뜻해지는 봄날의 새순 처럼 인생의 동반자로 만나는 남자와 여자 이야기를 추천해요. 삶 자체에 애정이 깊어서 세상을 보는 시선도 예쁘고 당당한 혜서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에 저절로 미소짓게 되고 마음이 밝아지는 소설이랍니다. 알라딘 파우치에 두권 깔끔하게 담아서 예쁜 카페 자리잡고 기분 좋게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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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10:43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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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깡과 추파 춥스 세트 - 전2권
남궁현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15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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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더원]보다 크기도 작고 분량도 적어서 일단 부담은 없음. 밝고 유쾌하더니 2권부터는 달달함도 있는 글.

<잃어버리다> <잊어버리다>등등 국어교육과 출신 여주의 직업적인 면도 조금씩 보여줘서 수박 겉핥기식이 아니라 이또한 좋게 보이더라는. (흠. 읽기전부터 호의로 시작된 새우깡과 추파 춥스 인지라 사심이 많이들어간 일방적 감상)

- 부모님의 유학으로 인해 떨어져서 조부모와 생활하는 세현. 어린시절 평화롭게 지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찾아든 아버지의 사업실패와 죽음 등등 -

스토리도 설정이 어둡고 칙칙하게 갈수도 있는데, 일기로 그들의 귀엽고 밝은 면을 더 부각시키며 서로를 향한 끈끈한 정을 보여주어 미소짓게 하더니, 뮤지컬을 향한 꿈은 있지만 현실을 외면할수는 없는 혜서가 임용고시 준비하는 과정을 겪으면서도 스스로에대해 상당히 긍정적이다 못해 자만심이 하늘을 찌를듯한 모습조차 밉지않고 수긍하게 만드는 점이 정말 좋아~
속이 꽉찬듯 통통튀는 혜서로 인해 모든 어둠이 걷혀버리는 느낌?
여주인공이 너무 좋고, 주위 사람들이 많이 등장하는데도 그들만의 매력이 보여 나름 괜찮음.

 
같은 남자가 봐도 능력자로 보이는 수학교생 민재를 향한 남자로써의 오기와 질투를 보여주는 세현의 모습이 은근히 귀여웠다 - 어려운 수학문제를 몇시간에 걸쳐 찾아 내서 질문하는 장면.

주변에 그들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착하고 경쾌한 스토리에 아주 편하게 빠져들어 칸쵸의 문신에 얽힌 이야기는 처음이라 책 읽다 말고 끅끅 거리기도 하면서.

부부가 서로를 챙기고 다정하게 손잡고 산책하는 커플을 보면 보기 좋던데 그런 이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네.   오죽하면 등산가서 지나치게 다정한 중년 커플을 보면 의구심의 눈길부터 가는건 왜인지... 

그래서 결혼을 하면 불륜처럼 살고싶다는 혜서의 말에 웃음도 났지만 씁쓸하기도 했다는. 

 

글을 읽는 내게는 참많이 어린 연인들 이기에 귀엽다, 예쁘다는 가능한데, 같이 공감은 안돼는 세대차이...

그나저나 [더원 커피]는 무슨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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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6 16:0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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