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카만 머리의 금발 소년 스토리콜렉터 37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동화를 모티브로 섬뜩한 스릴러를 그려냈다니 궁금하네요. 의미 깊은 글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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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2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읽지도 못하고 쌓이는 책이 제법 늘어가는데, 이미 읽고나서 한쪽에 자리했던 책이 안보이면 갑자기 그 내용이 몹시 궁금해지고 다시 읽고 싶어지는 건 무슨 까닭인지.

" 읽고 나서 나중에 갖다 줄께~"   그러던 지인은 매번 잊어버리고...

 

 

나홀로 친근감 느끼는 작가.

[카카오 씨앗] 초반에 서주가 소주팩에 빨대꽂아 쪽쪽 마시던 장면도 기억나고,  [캔디 레인] 윤소에게 갑질하는 승교의 속내도 기억나는데,  [그대로의 당신] 은 최근 글인데 책이 눈앞에 안보이니 깜깜하니 아무것도 기억이.... 그래서 ! ! !    다시 또 한권 구매했다.

 

 

이번에는 출판사 홈에서 증쇄본 구매.    증쇄 축하해요~

 

 

 

다시 읽은 후기~

 

연조와 강준의 사내 연애기.

 

데였던 상처가 있는 사람은 불을 가까이 할때마다 조금은 겁을 먹고 꺼려하게 되지.

1년이라는 시간을 연인의 이름으로 공유해 왔으면서도 윤준이 연조에게 전부가 될수 없었던 것은 그들의 연이 짧아서 일수도 있겠지만, 큰 아픔으로 남아있는 부모님에 얽힌 과거가 연조에게는 두터운 마음의 벽이 아니었을까?

그 벽 앞에서 한발짝 더 가까이 가지 못한 이는 과거가 되어 흘러가고, 따스하게 보듬어 조금씩 햇볕을 쐬어준 이는 미래가 되어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라는 공식,

강준이 조금씩 연조에게 스며들어 두려움을 허물고 마음을 공유하게 되는 과정이 질척이지 않고 잔잔하게 그려진 이야기라 편안하게 읽음.

톡톡튀는 캐릭도 없고, 딱히 머릿속에 그림 그려지는 장면도 있지 않지만,  이야기 진행에 매끄럽게 따라가며 차분히 책장을 덮었다.    비오는 밤에 읽으면 더 좋았을지도~

 

 

 

 

열심히 충성을 바친 알라딘은 5만원 이상 구매해야 마일리지 뺏고나서 준다는 탁상 달력을 단지 책 한권 구매했을뿐인데 예쁜 향기 엽서와 2016 달력을 인심좋게 보내주니 고마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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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아이] 호소다 마모루 .

그의 작품중에 [늑대아이] 를 여러번 보고 좋아했는데, 신간으로 이렇게 찾아오니 너무 반갑네요.

 

들판을 헤집고 다니며 놀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악하지않은 순수한 이들의 이야기에 편안함을 느끼게도 하는 작품 이였기에 이번 작품 역시 기대합니다.

영화 역시 기대되요~

 

 

 

 

 

 

 

 

 

 

 

 

[다정한 겨울]이준

웹툰으로 항상 챙겨봤던 작품.

더이상 자랄수 없는 아이와 그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졌지만 타인의 따가운 시선을 받는 아이들의 훈훈한 이야기죠.

읽으면서 같이 웃고 아파 했지만, 마음가득 포근함이 넘쳤던 글.

 

 

 

 

 

 

 

여기저기 곱게 물들였던 나뭇잎이 가느다란 가을비에 하나둘 떨어지고, 바람에 후두둑 떨어져가니 따뜻한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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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6-04-08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괴물의 아이]
영화 제작된 애니 봤는데, 얼결에 이 세계로 넘어간 큐타와 스승 쿠마테츠가 나누는 사나이들의 무뚝뚝한 정과 누구나 갖고있는 마음속 어두운 면을 이야기하는 잔잔한 애니예요. 그냥 드라마 같은 애니라 저는 좋네요~
 

선착순 ebook 적립금 덕분에 요즘에는 부담없이 이북 구매하네요. 종이책으로 소장중인 책들이랑 겹치기도 해서.... 오랜만에 추억의 할리퀸 시리즈 ebook 으로 읽어볼까 합니다 [루비의 눈동자] 응답하라1988에서 할리퀸 읽는 장면보고 마구 웃었는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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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1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요운당]이동희

멀고도 먼 옛시절 각자 어깨에 짊어진 무게 만큼의 사연을 안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세상과 어디에도 평범한 곳 하나 없는 기묘한 세상 목혼국.

부윤현 북역에 위치했으나, 수상한 이들이 들락거리는 요운당.

그곳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옛이야기들과 살짝 얽혀서 작가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풀어내는 흥미만점 미스터리.    

N사이트 미스터리 부분에 연재 되고 있는데 드디어 출간되었네요.     저는 시즌2를 희망하지만...    

전작으로 [호랑이 표류기]가 있고, [요운당]은 아직 N사이트에 연재 중이니 궁금하신분들은 찾아서 읽어보셔도 좋을듯해요.

달달한 로맨스보다는 기담위주의 내용이지만, 캐릭들이 매력적이라 좋아서 추천 날려요~

 

 

책이 도착하기까지 오래 걸리는지라,  기다리면서 예전에 나온 [용을 키우는 10가지 방법]을 다시 읽었는데, 역시나 재미있네요.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하지 않는다면 아기자기한 재미가 있는 글~   개인지는 구매하지 못하고 ebook.

 

 

 

 

 

김은정 [거짓말 퍼즐]

뒤늦게 알아서 공개되 있는 초반부만 읽었는데, 엄마를 잃은 단테의 사연도 . 조금은 괴짜같은 노인의 이야기도 알고 싶어지네요.  무엇보다 차가운 변호사 유건이 어떤식으로 벽을 허물어 가는지 알아봐야겠어요.

미스터리 . 가족애. [고전학부 시리즈]처럼 표지도 나름 의미 있는 설정이네요 .

 

 

 

 

 

 

외출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잠시 시선을 올려보고 주위를 돌아보며 다시 시선을 내려보면 가을 한자락을 ...

 

 

 

맨아래는 귀여운 악녀 ~  혜정!    나는 왜 요캐릭이 은근히 사랑 스러운지.

 

요운당 결말에 뭔가 허전하다 느끼는 분들이 있다면, 작가님이 두번째 시리즈를 염두에 두고 계

셔서 그 영향 일지도 몰라요.

다시 돌아오는 시기가 구체적으로 언제라고 말은 못해도, 시즌2를 구상하신다고 했으니 조용히 기다릴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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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랑 2015-12-07 15: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novel.naver.com/webnovel/list.nhn?novelId=374460

요운당~ 읽어보신후 신중히 결정하시길~ 저마다 취향이 틀리잖아요.

무료 연재 부분은 일러스트 있으나,

종이책이나 N스토어 연재 부분은 일러스트 없어요.

일러스트 엽서는 종이책 출간 기념 초판 + 2쇄 에만 한정 증정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