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는 고전들이 다시금 나를 사로잡네요.
<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콜라보 한정 에디션 >이라니 .
이런식의 콜라보에디션은 홈쇼핑의 "매진 임박" 이란 말을 듣고 갑자기 조급해져 꼭 사야될것 같은 분위기에 휩쓸려가듯 저도 덩달아 떠내려갑니다~ 마침 셋다 민음사 책은 소장한게 없었으니까~ 이렇게 또 하나의 핑계를 대어봅니다.
[폭풍의 언덕] [오만과 편견] 
[자기만의 방]

무심코 구매하고 보니 책 사이즈가 세로로 길군요~
225*132mm
막상 책 받아놓고 보니 표지랑 예전 포켓북을 연상시키는 가로.세로 비율이 독특한것 이외에 별다를 것도 없는데.....
세권 나란히 앞표지 보이게 놓으면 분위기가 와우~ 멋지기는 하네요. 책장에 이렇게 앞표지 보이게 해놔야겠어요.
그리고, 엽서 사이즈의 미니노트는 표지만 예쁜 얇은 무선 메모지 같은 느낌이에요.
읽어보지 않았던,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은 이번 기회에 음미해봐야겠네요. 그러고보면 이렇게 나름의 이유를 달고 재출간 되는 것도 괜찮은것 같네요. 놓쳤던 글들을 한번더 알수 있게 해주니.

붓꽃이 파르스름한 빛을 내며 피었기에 살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