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공작가의 계약 공녀 2 퀸즈셀렉션
리아란 지음 / 로크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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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공작가의 계약 공녀 1 퀸즈셀렉션
리아란 지음 / 로크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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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과 단풍 사이.     

 


억새밭 거닐며.




식탁위에 영양제가 또 하나 늘었다.   

좋아하는 과일 열매가 많이 익어가는 가을인데 보조식품들 먹느라 입이 바쁘게 생겼다.   다행이라면,  아직 한 주먹 삼키지는 않는다는 거?  



이러저러 정리를 겸해서 들썩대다가 다시 읽은 타무라 유미 작가의 재난 만화 [세븐시즈] , 재건 만화 [바사라]


 

내가 소장한 것은.

 전16권으로 완결인  [바사라] 완전판


 


  [바사라]   

  종말 ?   대재앙?   이후의 만화.  

  

물론, 로맨스도 있지만 그보다는 각지에서 재건을 위해 달리고, 부패를 쓸어내고자 들고 일어난 이들의 슬픔과 희망이 커다랗게 펼쳐지는 만화.     

  종이책 완전판  출간 될 때마다 하나씩 소장했는데, 다시 읽어도 역시나 좋다.      타무라 유미 작가의 이 작품에 반해서  후속 작품 [세븐시즈]도 달림.   

13권 다시 읽다가...

다시금 코 끝이 찡 해지는 순간들.

 

 

 

바사라에는 .

전쟁이 있고, 사랑이 있으며.

희망을 꿈꾸고.  

깊숙한 곳에... 아픔을 감춰놓고.  

속에서 부터 무너지는 이들 또한 있었다.

아픔 그 하나... 백왕.

 

 

 

 

 

그것이 그녀의 진심이든 거짓이든 어찌할 수 없는 사실은 하나 이다.

 전쟁은....

모든이의 가슴을 짙게 할퀴고 지나간다. 

 

 



   [세븐시즈] 

   닥쳐오는 종말 <세븐시즈 계획>에 의해 선택 되었고, 기나긴 잠에서 깨어난 이들이 펼치는 모험과 지푸라기 같은 희망을 다룬 생존형 재난만화.    

 역시 장편이 예상 되어서 대여로 읽다가 21권이후 1~21권 한꺼번에 구매하고  매번 출간 될 때마다 1권씩 구매해서 전권 소장했던 작품이다.    며칠동안 다시 봤는데 으훙~   소설 읽은 기분.       






 

  

그래서 이제 싸움은 싫습니다.
교토에도 여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는 것은 언제나 여자들뿐.

- [바사라]완전판 13권 중에서.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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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0-10-29 22:5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사라, 세븐시즈 오랜만이네요. 바사라 정말 재밌게 봤는데... 사라사랑 슈리랑 또... 이름이 갑자기 기억 안 나는데 첫째 왕자 있잖아요.. 넘 아팠어요.

세븐시즌은 달리다가 어느 순간 멈췄는데 다시 달려야겠어요.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납니다^^

별이랑 2020-10-30 23:14   좋아요 0 | URL
혹시 아사기 요?

별이랑 2020-10-30 23:24   좋아요 0 | URL
저는 아게하 찐 짠내요. 크 ...

꼬마요정 2020-11-01 01:10   좋아요 1 | URL
아게하요!!! 아사기도 짠하지만 아게하는 정말 ㅠㅠ

별이랑 2020-11-01 09:46   좋아요 1 | URL
그죠 ㅠ ㅜ 왜 그다지도 퍼주기만 했는지... 진짜 성숙한 남자의 멋찜 폭발 !
 
[eBook] 35님 전상서
류재현 / 마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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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하늘 과 서쪽 하늘이 온유한 빛으로 물들어가듯, 부담스럽지도 유난스럽지도 않은 누군가의 일상 같은 로맨스 글이라서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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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피어나 햇살을 부르는 가을.   

한아름 꺾어 올려놓은 베란다 난간에서 진하게 번져가던 향기가 제 영역안에서 연하게 바람에 실려 내게로 온다.   그 옆 조립식 의자 두개.  그 하나위에 만화책3권.   커피 타령 시집 한권...  글을 읽는건지 멍 때리는 것인지 맹한 눈의 1인.   마당에 내린 가을도 좋구나.   



 

 핑크,주황,노랑,자색 등등  여러 색상을 심었지만,

이렇게 단체 사진은 역시 노란 국화구나~



 

잠시,

가을 핑계대며 테트리스 마냥 눕혀놨던 책을 하나둘 꺼내어 본다.   


 




 

 

 

 

입술조차 대지 않은 커피

변절한 여인의 마음 같이 식어 버린 커피

 

마음이 텅 비어버린 날

마시지도 않은 커피값만 치렀다

 

허무의 끝은

지불만을 요구한다

 

- [한잔의 커피가 있는 풍경] 본문   p 58  < 마음이 텅 비어버린 날 >중에서 일부분.


 


 

야마시타 카즈미 [천재 유교수의 생활]


 

 

 


자네는

다음에 또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나?

:

:

교수님은 이론 증명에 한 번 실패했다고 연구를 그만두시나요?

안 그만 두시죠?   


물론이지.


교수님은 또 새로운 가설을 세워서 그걸 검증하실 거죠?


그거랑 똑같아요-.


- [천재 유교수의 생활 17]  p243 ~ 244 중에서 ~


사제간 나누는 대화 자체는 그냥 딱딱하고 무겁게 느껴지지만, 

 만화에서 캐릭터 표정과 함께 보면 전혀 딱딱하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고 온유한 느낌이다.

만화만이 줄 수 있는 이런 분위기가 나는 좋다.

지금
내 안에 있는 것은.
공감에서 오는 편안함이다.
- [천재 유교수의 생활 17] 232화 p245 ~ p246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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